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연우
기사사진
BMW, '사전예방 차원' 자발적 EGR 리콜 대상 차종 추가…6만5000여대

BMW 그룹 코리아가 현재 진행 중인 디젤 차종에 대한 EGR 모듈 관련 리콜 대상 차종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추가 리콜 대상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된 BMW와 미니 디젤 차량 6만5000여대다. 모델별 생산기간은 상이하다. BMW 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10만6000여대 차량에 대한 리콜과 함께 자발적으로 추가하는 것이다. 기존과 동일한 EGR 쿨러의 누수로 인해 드문 경우 흡기다기관에 천공이 발생할 수 있고, 나아가 극히 드문 경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한다. 추가 리콜 대상 차종은 정부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기존 리콜 대상 차종에 비해 화재 위험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예방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다. 해당 고객에게는 정부 당국에서 리콜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단 현재 BMW와 미니 전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디젤 차량들은 EGR 쿨러와 관련된 잠재적인 문제가 없어 리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독일 본사 조사팀과 함께 면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EGR 모듈의 이상으로 극히 일부 디젤 차종에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지난 7월말 자발적 리콜 발표 이후 현재 본격적인 리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8월 20일부터 BMW 차량 약 10만6000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리콜 작업은 21일 자정기준 총 5만9900여대, 56%가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8-10-23 08:52:2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렉서스 코리아, '렉서스 하이브리드 피플' 2기와 시승 이벤트 실시

렉서스 코리아가 렉서스 하이브리드 피플 2기와 함께 지난 18일 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렉서스 어메이징 하이브리드 저니 2018'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피플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캠페인 '더 파워 오브 에이치'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체험 프로젝트다. 지난 8월 렉서스 하이브리드 피플 1기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이번 2기는 '슬로우 라이프'를 콘셉트로 행사를 실시했다 가족, 지인 등으로 구성된 총 12팀의 참가자들은 1박 2일간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직접 운전할 수 있었으며 경기도 가평 및 남양주 일대에서 천연염색, 뮤직 테라피, 발효음식 등을 체험했다. 렉서스 하이브리드 피플 2기는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하이브리드 라인업(LS, LC, RX, NX, ES, CT 중1개 모델)을 시승하며 렉서스와 함께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영업 마케팅 상무는 "렉서스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한 유일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렉서스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실 수 있는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0-22 16:03:3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랜디 틴센스 보잉 부사장, "한국 저비용 항공사, 동북아 항공시장 성장 이끈다"

"한국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증가 이유 중 하나는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의 저비용 항공사들이 지난 5년간 연성장률 31%을 나타낸 점은 보잉에서도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랜디 틴세스 보잉상용기 마케팅 부사장은 22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최근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짚었다. 보잉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글로벌 항공시장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랜디 틴세스 부사장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 항공 시장은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했으며 지난 3년간 국내 LCC는 동북아시아 내 신규 노선의 70%를 차지했다. 그는 "현재 저비용항공사는 동북아 지역의 약 215개의 노선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는 2015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라며 "한국의 저비용항공사는 동북아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의 승객수송력의 40% 가까이 담당한다"고 말했다. 틴세스 부사장은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20년 동안 동북아시아 지역의 항공 교통량이 연간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동북아 지역의 항공사들은 2018년부터 2037년 사이 1450대, 3100억 달러에 이르는 신형 상용기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바탕으로 2037년에는 총 1600대의 항공기가 운항될 전망이다. 틴세스 부사장은 "동북아, 특히 한국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신형 상용기 중 높은 비율이 대체 용도로 활용 될 것"이라며 "향후 20 년 동안 동북아 지역에 도입되는 모든 신형 항공기의 69 %는 노후하거나 비효율적인 항공기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대한항공의 787과 곧 도입할 737 맥스(MAX)를 필두로 한국에서는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서비스 시장에 대한 전망도 이어졌다. 랜디 부사장이 발표한 보잉의 상용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화물 수요시장과 함께 서비스 시장도 동반성장하고 있다고 전한다. 전 세계 상용항공서비스 시장에서 8.8조 달러의 수요가 향후 20년 간 있을 것이며 이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약 40%, 금액으로는 3조 500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틴세스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의 수 많은 항공기들은 부품 및 부품 물류 등을 포함하는 공급망 지원에서부터 유지, 엔지니어링 서비스, 항공기 개조, 항공사 운영 등에 이르기까지 항공 서비스 시장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더 많이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22 13:58:24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글로비스,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현대글로비스가 물류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들은 4명 이하로 팀을 꾸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물류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아이디어 제안서 접수를 완료하면 된다. 대상은 전국의 모든 대학(원)생 및 34세 이하 청년층이다. 1차 심사결과 발표는 다음달 30일이며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와 최종 수상팀 발표는 12월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1팀 10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2팀 500만원, 우수상 3팀 300만원 등 6개 팀에게 총 2900만원을 포상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물류 스타트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현대글로비스의 현직 물류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실무 관련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주제는 글로벌(해외 신흥시장 물류사업 진출 방안), 빅데이터(빅데이터를 활용한 물류 효율화 방안), 신기술(물류 신기술 적용 방안), 자동차 물류(미래 자동차 환경 변화에 따른 물류업계 준비 및 대응), 기타 물류 분야 등 총 5개다. 현대글로비스와 물류산업진흥재단은 창의성과 논리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1차 심사에서는 총 10개 팀을 선정하며, 2차 심사에서 그 중 6개 팀을 선발해 시상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신기술 도입과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으로 물류산업의 혁신이 요구되는 이 때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물류 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대학생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물류산업진흥재단과 함께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1 15:01:35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서킷에서 기부 자전거 대회 '기브앤바이크'개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0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제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바이크' 기부 자전거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브앤바이크'는 자전거 대회를 접목해 소외계층 중증·희귀 난치 질환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벤츠코리아의 새로운 기부 행사다. 이날 참가자들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올해 세계 최초의 AMG브랜드 전용 트랙으로 개장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12.9㎞를 달렸다. 이밖에 현장 추첨을 통해 서킷에서 메르세데스-AMG GTS와 메르세데스-AMG C 63 S쿠페 시승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 밸런스 바이크 코스를 운영했으며 인기가수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있었다. 한편 벤츠 코리아는 참가자 1200여명이 기부한 참가비 및 현장 기부금 전액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의 '러브아이' 캠페인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후원금은 소외계층 중증, 희귀 난치 질환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기부 달리기 대회 기브앤레이스에 이어 스포츠와 기부를 결합한 또 하나의 새로운 사회공헌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은 기부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참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도 건강 증진과 기부의 의미를 배가하는 진정성 있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1 15:01:20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르포] 2018 오토위크, 킨텍스서 오늘까지…"캠핑카 보러오세요"

"10년 전에 비해 캠핑시장이 많이 확장되고 캠핑카 종류도 많이 다양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캠핑카 내부 편의시설이 좋아 차라기보다는 주거 생활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지난 20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2018 오토위크' 행사장에서 캠핑카를 구경하고 있던 여대성(48)씨의 말이다. 캠핑카와 아웃도어 용품이 전시된 '오토 캠핑' 특별관에서는 그와 같이 가족과 함께 방문한 캠핑 마니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어 '캠핑인구 600만 시대'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캠핑문화의 대중화와 함께 캠핑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면서 지난해 캠핑카 판매는 9200대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에는 정부가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을 발표해 캠핑카의 구조변경이 허용되면서 수요는 더욱 증가했다. 여씨는 "캠핑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아이가 있어 자주 다니지 못하고 있다"며 "아직은 힘들더라도 나중에라도 구입해 부인과 함께 타고 다니면서 노후를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오토위크는 국토교통부와 오토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다. 올해부터 기존 '오토모티브위크'에서 '오토위크'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 19일에 개최돼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213개사 1250부스가 참가했다. 자리를 옮겨 튜닝카가 전시된 '오토 튜닝쇼'를 찾았다. 험로 주행을 방금 마친 것처럼 진흙이 묻은 채 전시된 SUV차량들이 눈에 띄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오프로드를 달리는 SUV 차량의 거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실제 차주들이 연출했다고 전한다. 이곳에서는 화려한 튜닝 카와 다양한 브랜드의 슈퍼카 100여대를 만나볼 수 있었다. 튜닝 카 전시장을 찾은 고등학생 방승훈(19)군은 "자동차 튜닝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토위크 행사에 와 전시돼 있는 자동차들을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가 원하는 튜닝카를 찾아보고 고민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밖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전기, 자율주행차 특별관인 '오토 EV'에서는 전기 차부터 전기오토바이, 충전시스템, 부품 신기술, 자율주행 자동차를 볼 수 있었다. 전기자전거도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전기자전거 시승을 마친 김미정(39)씨는 "평소 4㎞거리를 버스로 출퇴근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운동 삼아 자전거로 출, 퇴근 할 계획이었는데 전기자전거라면 페달을 많이 밟지 않아도 힘 안들고 편하게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완성차 브랜드 행사 '롯데 오토피에스타' 특별관에는 벤츠, BMW, 재규어, 랜드로버, 링컨, 포드, 닛산 등 다양한 브랜드의 수입 차량과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K9, 스팅어가 전시됐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와 함께 국내 전·현직 짐카나 선수에게 직접 고급 운전기술을 배울 수 있는 '짐카나 스쿨'과 운전면허가 없는 13세 이상 청소년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카트 스쿨'도 열렸다. 오토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2018 오토위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자동차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애프터마켓 활성화를 통한 시장확대와 고용촉진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본 행사가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10-21 12:03:0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협력사와 중소기업에 취업교육 지원…올해까지 90%이상 취업

포스코가 협력사에 필요한 인력을 사전 양성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중소기업까지 확대 실시한다. 19일 포스코에 따르면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은 포항, 광양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회사 생활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기술역량을 향상시켜 협력사 채용까지 연계하는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오는 22일 입과식이 진행되는 4차 프로그램부터 교육 대상을 협력사에서 포항, 광양 지역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고 교육과정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상생일자리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우수인력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까지 취업희망자 교육 수료생 1157명 중 90% 이상이 협력사에 취업했다. 포스코 협력사 취업희망자 교육 프로그램은 천장크레인, 설비관리기술, 메카트로닉스 등 다양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협력사 채용 소요에 따라 교육인원을 탄력적으로 선발한다. 교육은 2개월간 합숙으로 진행되며 수행직무 및 근무환경에 대한 사전 이해도 제고를 위해 협력사 현장체험을 병행한다. 지난 9월 전기정비 교육을 수석으로 수료하고 포스코 협력사에 취업한 오지훈씨는 "학교수업에서 받아보지 못한 용접과 천장크레인 실습이 큰 도움이 됐다"며 "중소기업에서 경쟁력을 키워 전기분야 최고의 자리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협력사의 한 교육 담당자는 "본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채용된 직원은 동료들과의 관계 형성과 현업 적응이 우수하다"며 "앞으로 신규 인력이 필요하면 본 교육 수료생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0-19 13:50:5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 "시장 점유율 25%이상으로 올릴 것"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현재 20%의 시장점유율로 국내 건설 중장비 기업 중 3위에 위치해 있지만 빠른 시일 이내에 2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19일 서울마리나 클럽 앤 요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성모 볼보그룹 코리아대표를 비롯한 멜커 얀베리 볼보건설기계그룹 회장,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가 참석해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설립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양성모 대표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20년간 내수중심에서 수출주도형 전략으로 변화시키면서 한국 기술발전을 위해 투자를 많이 해 왔다"며 "20년 동안 생산과 기술을 동력으로 지난 1998년 3700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약 2조원으로 5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굴삭기 생산량은 1만3261대를 기록해 인수 때보다 약 4배 늘었다"고 밝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998년 7월 인수할 당시 670억 원의 적자를 내던 부실기업이었지만 2년 만에 253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멜커 얀베리 회장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1998년 볼보그룹이 삼성중공업의 건설기계부문을 인수하며 설립됐다"며 "외환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국 경제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던 성공적인 인수합병 사례로 꼽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과 성능의 제품은 볼보건설기계 그룹 내 굴삭기 생산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성장은 지난 20년간 끊임없는 생산 혁신을 시도해 온 창원공장의 생산 시스템과 우수한 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6월 창원공장에서 굴삭기 단일 품목으로 누적 생산량 20만대를 돌파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8일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창원공장에서 2200여명의 임직원, 협력사 및 주요 고객들을 초청하는 내부 행사를 개최하고 20주년을 기념했다. 멜커 얀베리 회장은 "지난 20년간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쌓아온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을 이끄는 핵심으로서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향후 20년 또한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10-19 13:46:1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 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제 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며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4년부터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아동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18세 이전의 보호대상아동, 보호관찰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이용한 자립역량 강화사업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이하 숲 속 힐링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만4000명의 아동들이 77회 캠프에 참여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는 모든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는 자립에 성공한 선배들의 강의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숲 속 힐링교실 참여한 중, 고등학생(만 13세~18세) 2286명을 대상으로 숲 속 힐링교실 참여 전 후 자기기입식 설문조사(100점 만점)를 통해 변화도를 조사한 결과 자아존중감(4.4점), 대인관계 정도(2.4점), 자립준비수준(8점)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 수준(2.9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참여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자아 존중감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1기 사업이 성료되고 2017년 1월 2차 협약을 맺으면서 기존의 '횡성 숲체원'에서 '영주 산림치유원', '장성 숲체원', '칠곡 숲체원'으로 사업 장소를 확대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2007년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진흥,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10-18 15:08:03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국닛산, 대구에서 신형 '리프' 국내 첫 공개…"주행거리 400km로 증가"

한국닛산이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에 참가해 닛산 리프 완전 변경 모델인 2세대 신형 리프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닛산 리프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36만4000대(2018년 9월 기준)를 기록한 전기차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리프는 테스트를 기반으로 누적 주행거리가 약 47억km에 달하는 동안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사고가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신형 리프는 유럽 및 일본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CTA)가 선정한 2018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형 리프는 새로운 e-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최고 출력과 최대 토크 모두 크게 향상했다. 1세대 리프에 비해 주행 거리가 400km(일본 JC08 모드)로 늘어났으며, 최고출력 110kW(149ps) 및 최대토크 32.6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e-페달시스템이 있어 페달 하나로 가속부터 감속, 제동까지 손쉽게 가능하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안전 기술도 탑재됐다. 한편 한국닛산은 다음달 1일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서 신형 리프를 공개하고 전국 닛산 전시장을 통해 사전 예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8-10-18 14:43:02 정연우 기자
기사사진
한국지엠 금속노조, "주주총회 강행하면 총파업 돌입할 것"

한국지엠 금속노조가 자사의 법인 분리 주주총회를 앞두고 '총파업'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의 생산법인과 연구법인 분리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세우며 19일 주주총회 강행 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한국지엠은 제조,판매사업과 엔지니어링,디자인 용역사업 부문을 분리해 각 사업분야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왜 하나의 법인으로 있을 때는 불가능한지 분명치 않다"며 "산업은행도 법인 분리를 왜 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는데 2대 주주마저 이유를 알 수 없는 조직 개편이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지엠은 법인 분리 이유와 목적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내놓지 않고 결국 내일 주주총회를 강행할 예정이다"라며 "이제 산업은행이 비토권(특별결의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만 남았다"고 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17일 인천지방법원에 한국지엠을 상대로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 앞서 한국지엠은 이사회를 통해 부평 본사에 있는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관련 엔지니어링센터와 디자인센터를 묶어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는 안건을 의결하기도 했다. 당시 이사회에는 지엠 쪽 7명, 산업은행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산업은행 추천 이사들은 반대했지만 표결에 부쳐 안건이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한택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은 "19일 주주총회는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영정상화를 단행한다면 노동조합은 적극적인 지지를 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즉각적인 총 파업으로 맞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 주주총회는 법원이 산은의 주총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당초 계획한 대로 19일 오후 2시 부평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추 의원은 "오는 22일 열리는 산업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 한국지엠 최종 부사장과 노동조합의 임한택 지부장을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신청해 채택됐다"며 "납득할 만한 설명도 내놓지 않은 채 법인 분리를 강행하는 이유를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10-18 14:42:2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