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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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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감사인 지정 결과' 1234개 기업에 통보

금융당국이 12월 결산법인 중 1234개사에 주기적 지정 등 감사인 지정 결과를 사전통지했다. 17일 금융감독원은 '2025사업연도 주기적 지정 등 감사인 지정 결과 사전통지'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사전통지 대상은 주기적 지정 506개사, 직권 지정 728개사 등 총 1234개사로 지난해 10차 사전통지(1261개사)보다 27개사(2.1%) 감소했다. 코스피 320개사, 코스닥 시장 561개사, 코넥스 시장 28개사 등이다. 이 중에서 540개사는 올해 지정사유가 새롭게 발생한 회사이며 694개사는 이전에 발생한 지정사유 등에 의해 2년 이상 연속 지정된 회사다. 주기적 지정 대상으로는 상장사 178개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사 6개사가 신규 지정됐다. 신규 지정 상장사의 평균 자산 규모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1조원으로 유가증권시장은 평균 2조2000억원, 코스닥시장은 2830억원 수준이다. 직권 지정의 경우 상장 예정 238개사, 3년 연속 영업손실 등 재무기준 53개사, 관리종목 14개사 등이 신규로 지정회사에 이름을 올렸다. 감리 결과 외부감사인 지정조치, 관리종목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정한 감사가 필요한 사유 발생시 직권 지정 대상이 된다. 이번 사전통지부터 회사가 직접 지정 내용과 분산지정에 따른 주기적 지정 이월 대상 여부 등을 외부감사계약보고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와 감사인은 독립성 훼손 등 재지정 요청 사유를 검토해 사전통지 수령 후 2주 이내 금감원에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제출받은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12일 본통지할 예정이다. 회사와 감사인은 본통지 수령 후 2주 이내 감사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한 내 계약 체결이 어려워 체결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감사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기한을 탄력적으로 연장 운영하는 등 지정감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7 15:05: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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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中 비상장기업 투자 위한 합작 펀드 출범

NH투자증권이 중국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QFLP(적격외국유한파트너) 펀드를 북경 ALAN 자산운용사와 공동으로 설립하고 운용을 시작했다. 지난 9월 말부터 NH투자증권은 QFLP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펀드 규모는 약 425억원(3150만 달러)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QFLP는 일정한 조건을 갖춘 외국계 금융기관에게 중국 밖에서 조달한 자금을 위안화(RMB)로 바꿔 중국 본토 사모펀드에 직접 출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북경 ALAN 자산운용사는 대체투자 전문기관으로 그간 누적 운용자산 10조원을 성공적으로 운용해왔으며, 최대주주는 랜시 그룹(Lancy )으로 시가총액 1조3000억원 규모의 중국 상장사로 한국 아가방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이번 펀드는 중국 내에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 스마트카, 반도체 등 하이테크 제조업과 2차 전지, 태양광과 같은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며, 중국과 한국 간 산업 시너지가 강한 산업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그동안 홍콩, 북경, 상해 등 현지 조직을 통해 한-중 간의 크로스보더 IB업무(M&A, 지분투자, 중국 파트너와의 조인트벤처 설립 자문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금번 QFLP 펀드의 설립을 통해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파트너 물색, 투자유치, 조인트벤처(JV) 설립 등의 자문 업무뿐 아니라, 직접 해당 JV에 출자도 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QFLP펀드 운용을 통해 중국 내 자문업무의 딜소싱 네트워크를 현지 비상장 기업까지 확장하는 등 기존 크로스보더 자문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중국 비즈니스 확정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일부 조달해 주는 역할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7 14:48: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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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실전투자대회 시상식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뱅키스 실전투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월 13일부터 8주간 실전투자대회를 진행했다 ▲국내주식 ▲해외주식 ▲해외파생 3개 부문에 개인투자자 총 1만794명이 참가했다. 부문별로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한 참가자 총 21명을 선정하여 도합 1억 3,5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나누어 지급했다. 국내주식 부문에서는 누적수익률 110.2%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윤아정 씨가, 해외주식에서는 누적수익률 90.3%를 기록한 구대용 씨가 각각 1위에 올랐으며, 상금 3000만원씩을 받았다. 김성환 사장은 "실전투자대회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거래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최적의 매매 환경을 지원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전국 대학생 ·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모의투자대회도 진행 중이다. 국내주식 또는 해외주식 부문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학생을 선별해 소정의 상금과 입사 지원 혜택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한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7 12:09: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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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출범 이래 첫 홈페이지 개편…"편의성과 접근성 강화"

토스증권은 서비스 및 사업 확장에 맞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한다. 17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이번 신규 홈페이지는 '투자의 힘을 모두에게(We Empower All Investors)' 슬로건 아래 준비됐다. 토스증권 측은 "토스증권이 그간 선보인 혁신 상품과 차별화된 기술·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사용자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에 대한 접근 편의성도 고려했다. 올해 7월에 선보인 웹 기반의 주식거래 서비스 '토스증권 PC'(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및 9월 출범한 리서치센터의 리포트 등 주요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상단 메뉴 영역에 진입 경로를 신설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다국어(영어) 페이지도 개설했다. 기업과 상품에 대한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영어로 제공해 글로벌 사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반응형 웹 설계와 같은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반영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새로운 홈페이지는 토스증권의 핵심 가치인 '쉬움·혁신·신뢰'를 담아내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쉽게 탐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7 09:23: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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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역대 최장' 외국인 순매도 기록…증권가는 '동상이몽'

삼성전자를 향한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연일 악화되며 삼성전자의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기업가치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매수'에 대한 의견은 엇갈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종가는 2.46% 하락한 5만9500원을 기록했다. 전거래일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리며 '6만 전자'를 탈환했지만 이날은 장 초반부터 2.62% 하락한 5만9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로써 이날까지 26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면서 역대 최장 순매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의 25거래일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2734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그나마 개인은 3128억원치를 순매수하면서 장 초보다 낙폭을 줄인 채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실적 쇼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은 15일(현지시간) 내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ASML은 중국 매출 감소를 예상하며 내년 순매출액이 30억~35억 유로(약 4조4600억~5조2000억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ASML은 내년 매출 전망도 300억~350억 유로로 기존(300억~400억 유로)보다 하향 조정했다. 그 결과 이날 뉴욕증시에서 ASML은 16.26% 급락했다. ASML의 부진으로 뉴욕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종목 주가도 덩달아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4.5%. AMD는 5.2%, 브로드컴은 3.4% 하락했고,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5.3%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매수 의견'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 D램 생산능력(Capa)의 약 30%가 HBM으로 전환되면 공급부족이 발생해 메모리 가격 상승을 야기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업황 개선을 삼성전자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올해 하반기부터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바닥권 주가에도 기회비용이 너무나 크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낙폭과대 주가, 밸류에이션과 최고위층 반성문을 근거로 저가매수 당위성과 시급성을 주장하는 시장 일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나 이는 상당기간을 두고 싸움이 가능하고, 삼성전자 보유에 따른 추가 기회비용이 제한되는 초장기, 극소수 개인 투자자 일방에 국한된 단편적 전술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6 16:28: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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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비온, 코스닥 입성 첫날 공모가 상회…"장 초 79% 급등"

의약품 업체 셀비온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장중 급등하며 공모가 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셀비온은 기준가 1만 5000원 대비 36.67%(5500원) 오른 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만 6700원(+79%)까지 오르는 모습도 보였지만 '따상(공모가의 2배+60% 상승)'은 이루지 못했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올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첫 신약 개발 기업으로 방사성 의약품 치료제와 진단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내에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제조소를 포함한 서울 본사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에 각각 연구소를 구축하고 있다. 셀비온은 이를 통해 산업체-병원-연구소의 체계적인 신약 개발 및 생산 생태계를 확립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중이다. 지난달 24~30일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1만~1만22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106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 3조8177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6 15:07: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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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운용, "ESG 투자 철학 담은 디딤펀드 출시"…목표수익률 5~7%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되 자산 배분을 통해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범주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장은 16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릴레이 기자간담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NH자산운용의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펀드는 장기 연금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 펀드는 주식과 채권 자산을 구분해 환율 리스크를 관리한다. 채권 자산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으로 환헤지를 실행하고, 주식 자산은 환노출을 하는 것이 원칙이나 급격한 환율 변동 시에는 일정 부분 환헤지를 실행해 펀드의 변동성을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적합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위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아문디자산운용의 자산배분팀과 전략을 공유한다. 신 본부장은 이번에 내놓은 디딤펀드가 ESG를 고려한 투자철학을 담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신 본부장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콘셉트를 담고자 종목을 고를 때 ESG 측면을 좀 더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아문디자산운용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두 운용사인만큼 디딤하나로 역시 아문디자산운용의 ESG 스크리닝 노하우를 활용해 관련 우수 종목을 선별할 방침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제시한 목표수익률을 중장기적으로 5~7%다.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펀드는 현재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하나증권(10월 중순 예정) 등 7개사에서 가입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6 14:23: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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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국내 기업 대상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 개최

삼정KPMG가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를 진행한다. 삼정KPMG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각국 KPMG 소속 전문가와 삼정KPMG 현지 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미국·캐나다·영국·독일·베트남 등 5개국의 비즈니스 트렌드와 투자 관련 법적 요건, 조세 제도 등을 집중 조명한다. 미국 세션에서는 KPMG 전문가들이 다가오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후보 간 주요 조세·무역 정책을 비교하고 미국 내 주요 입지 선정, 인센티브 제도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미국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핵심 세무 사항도 설명한다. 캐나다 세션에서는 KPMG 캐나다 전문가들이 한국 고객 서비스 그룹을 소개한 뒤 현지 정부의 인바운드 투자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캐나다에 투자할 때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주요 세무 사항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영국 세션에서는 현지 경제 상황과 한국 기업 활동 동향을 조망하고 세제 혜택을, 독일 세션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독일에 진출할 때 직면할 법률적 고려 사항을 살펴볼 계획이다.특히 한국 기업이 알아야 하는 새 유럽연합(EU) 규정을 공시, 공급망 관리, 디지털 법 체계의 측면에서 분석한다. 베트남 세션에서는 현지 투자 개요와 투자 시 고려사항을 알아본다. 세미나 이후에는 사전 신청한 기업에 한해 각국 KPMG 한국 데스크와 1대1 개별 상담을 갖는다. 삼정KPMG 측은 "이번 세미나가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6 13:58: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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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3종…"누적 분배금 상위권 차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누적 분배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한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이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최근 6개월 누적 분배금 1·2·3위를 기록했다. 3종 상품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의 상장 이후 누적 분배금은 802원으로 국내 커버드콜 ETF 중 6개월새 가장 높은 누적 분배금을 기록했다.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도 각각 누적 분배금 785원, 744원을 기록했다.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은 국내 최초로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상품이다. 최근 131~139원대 10월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출시 당시 상품 전략대로 6개월간 연 15% 수준의 분배금을 유지했다. 월 평균 분배금은 124~133.7원, 분배율은 약 1.20%이다. 배당소득세 15.4%를 제외한 세후 기준으로도 매월 평균 1% 이상 분배율을 제공했다. 연금이나 ISA 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과세 이연 및 절세 효과가 있다. 이 중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는 국내 ETF 중 월중 분배율이 가장 높은 ETF로 전날 기준 1.27%를 기록했다.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의 월중 분배율은 각각 1.26%로 집계됐다.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은 배당수익을 포함한 토탈리턴 기준으로 6개월수익률 21.71%를 기록하며 커버드콜 상품의 기초자산 상승에 따른 수익 제한 우려를 잠재웠다.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는 각각 17.45%, 13.10%를 기록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3종은 상장 이후 우수한 성과 덕분에 순자산합산액 38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며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6 10:02: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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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간밤 ASML 실적 급락에 반도체株 ‘우수수’

전일 미국 증시가 'ASML 발 반도체 쇼크'로 일제히 하락한 여파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동반 하락하는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국내 대표 반도체주로 꼽히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0%, SK하이닉스 4.04%, 한미반도체는 4.64%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5일 19만2900원을 기록하며 지난 8월22일(19만1100원) 이후 55일 만에 '19만 닉스'를 회복했지만, 지난 14일부터 2거래일 동안 회복했던 주가를 하루 만에 반납했다. 삼성전자도 다시 '5만 전자'로 내려 앉으며 5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국내 반도체주의 약세는 전일 미국증시가 'ASML 발' 반도체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은 이날 중국 매출 감소를 예상하며 내년 순매출액이 30억~35억 유로(약 4조4600억~5조20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전망치 358억 유로를 밑도는 수준이다. 아울러 ASML이 밝힌 3분기 매출은 26억 유로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6억 유로를 크게 밑돌았다. 이 여파로 이날 ASML의 주가는 16.26% 급락한 730.43달러에서 장을 마쳤고, 애프터마켓에서는 0.77%(5.59달러) 오른 736.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ASML 실적은 다른 기술주는 물론 뉴욕증시 전체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4.69%, TSMC는 2.64%, 브로드컴은 3.47%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5.28% 급락했다. 지난 9월 3일 7.75% 폭락한 이후 하루 최대 낙폭이다.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달 4일 엔비디아 주가가 폭락하면서 기록한 낙폭(7.75%)보다는 작은 폭으로 떨어졌지만, 전장 대비 5.28%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6 09:47: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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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쇼크에 반도체주 '휘청'…뉴욕증시 3대지수 모두 하락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의 실적 전망 여파로 반도체 종목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뉴욕증시 3대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4.8포인트(0.75%) 하락한 4만2740.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44.59p(0.76%) 하락한 5815.26에,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187.1p(1.01%) 떨어진 1만8315.59에 마감했다. 특히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에 4만3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 하루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는 예정보다 하루 앞서 유출된 ASML의 실적이 시장 가이던스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ASML은 중국 매출 감소를 예상하며 내년 순매출액이 30억~35억 유로(약 4조4600억~5조2000억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ASML이 밝힌 3분기 매출은 26억 유료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6억 유로를 크게 밑돌아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ASML의 중국 사업 난항은 '수출 통제'로 인한 중국 매출 둔화와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과 네덜란드는 지난 9월 ASML의 최신 반도체 장비 2종의 중국 수출을 직접 통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ASML의 직전 분기 중국 매출은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하는데, 이날 ASML의 로저 다센 최고재무책임자(CFO)은 "중국 매출 비중이 20%까지 급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에 이날 ASML의 주가는 16.26% 급락한 730.43달러를 기록했다. ASML을 필두로 주요 반도체주들도 일제히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4.69%(6.47달러) 급락한 131.60달러에, AMD는 5.22%(8.63달러) 하락한 156.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5.28%(287.00 p) 떨어져 5145.21를 기록했다. 한편, 당초 ASML은 16일 실적 발표를 예고했으나 "'기술적 오류'로 2024년 3분기 실적과 관련된 정보가 오늘 오전 당사 웹사이트에 잘못 게시됐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16 06:06: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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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發 1300억원 손실 사태에 금감원 증권사 전수 점검

신한투자증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선물 매매와 관련해 1300억원대 운용 손실 발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업계 전체로 검사를 확대한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이 사건을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금감원은 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대해서도 은폐된 손실 사례가 없는지 점검한 뒤 증권사들의 내부통제기준 마련 및 이행에 부족함이 없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26개 증권사와 주요 자산운용사의 파생상품 거래와 관련한 전수 점검에 착수했다. 신한투자증권 외에도 LP 운용 중 파생상품 거래를 하다가 손실이 발생하거나 이를 은폐한 사실이 있는지 점검하기 위함이다. 금감원은 파생상품(선물·옵션 등) 거래와 관련해 손실이 났음에도 이를 보고하지 않은 사례가 없는지 자체 점검한 후,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서면으로 회신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8월 초 장내파생상품의 LP 및 시장조성, 차익거래 등을 담당하는 법인선물옵션부 직원이 ETF LP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했고,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물타기'하는 과정에서 손실이 커진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 담당자가 손실을 감추기 위해 '스와프 거래'(사전에 정한 가격, 기간에 둘 이상의 거래 당사자가 재화를 교환하기로 한 거래)한 것처럼 허위 등록한 사실도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그간 개인 투자자들은 증권사가 LP를 활용해 특정 방향으로 물량을 집중해 외국인·기관의 시세 차익을 도왔다는 의혹이 나왔기에 이번 조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금감원에서 철저히 조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라고 지시했다.

2024-10-16 00:02:2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