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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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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S의 달인'에게 상패 수여…"전체 인력의 상위 0.3%"

삼성전자서비스가 뛰어난 수리 기술과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AS 엔지니어 18명을 '2022년 CS 달인'으로 선정했다. 'CS 달인'은 서비스 제공 후 진행되는 '고객 만족도 설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매해 시행 중이다. 올해까지 4년간 CS 달인에 선정된 엔지니어는 60명으로 총원 5,800명 대비 1%에 불과할 만큼 선정 기준이 까다롭다.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로 달인을 선정하기 때문에 객관성도 높으며, 매해 수상자의 90%가 새로운 엔지니어로 선정될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 CS 달인 선발 후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위탁해 실시한 설문 결과, 달인을 처음 선발한 2019년 대비 2022년 고객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10% 이상 증가했다. '2022년 CS 달인'은 AS 엔지니어 5,800명 중 수리 기술이 뛰어난 상위 30%를 1차 선발하고 이 중 고객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0.3%(18명)를 최종 선정했다. 제품별로 휴대폰 7명, 가전 9명, B2B(기업 대상 서비스) 2명이다. 올해 달인 선정자들은 역대 가장 높은 '고객 만족도 점수'를 획득했다. AS 엔지니어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압도적인 수치로 연평균 3,000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만점에 근접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구포에서 가전 및 IT(PC, 노트북 등) 제품 서비스를 담당하는 신상민 프로는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9년부터 4년 연속 CS 달인에 선정됐다.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매년 달인에 선정된 건 신상민 프로가 유일하다. 경남 사천의 박선영 프로는 휴대폰 엔지니어 중 3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서비스 품질과 고객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경기도 의정부와 경남 창원에서 가전 출장서비스를 담당하는 김수언, 박동운 프로는 '서비스품질 만족도' 만점을 기록했다. 두 엔지니어에게 서비스를 받은 고객 전원이 "우수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에 만족해 다시 이용하고 싶다"라고 응답한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송봉섭 부사장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우선 가치인 고객 만족을 실천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직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CS 달인에 선정된 임직원에게는 인사 가점, 상패, CS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23-02-14 13:05: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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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등기이사 복귀 안 한다…삼성전자, 3월 15일 정기주총 개최

삼성전자 3월 15일 제 54회 정기주총 소집 결의 '책임경영 강화' < '사법 리스크 우려'…복귀 시기상조 판단 삼성전자가 주주총회를 한 달 앞두고 안건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여부에 이목이 쏠렸지만 이번 주총에서는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아직 이 회장과 관련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소집일과 안건 등을 의결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 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한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 등이 안건 상정됐지만, 이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건은 올라오지 않았다. 삼성전자 이사회가 작년 10월 당시,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 안건을 두고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의결한 바 있다. 이러한 배경들로 인해 그간 이번 주총에서 이 회장이 등기이사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하지만 이번 주총 안건 공시로 사실상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미뤄지게 됐다. 이 회장은 부회장직을 맡고 있던 2016년 10월 임시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지만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며 2019년 10월 재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은 채 임기를 만료했다. 이후 이 회장은 현재까지도 미등기임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미등기임원으로 남아있다. 이사회는 이 회장이 안고 있는 사법 리스크를 고려해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시기상조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3주에 한 번 금요일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재판에 출석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혐의 재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지금 시점에서 이 회장이 등기이사 복귀 의사를 공식화할 경우 행동주의 펀드 등이 반대표를 던질 수 도 있는 상황도 부담이다. 재계에서는 총수가 사법 리스크를 겪고 있는 가운데 무리하게 등기임원 복귀를 추진할 이유가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미 그룹 총수로서 책임 경영을 하고 있고, 국내외를 다니며 신사업 발굴 등은 계속할 전망이라 무리해서 복귀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기 주총에서 주주들은 사전에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3월 5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도 실시할 예정이다.

2023-02-14 12:32: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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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는 주총은 3월 15일…온라인 중계로 실시간 시청 가능"

삼성전자는 3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한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3월 5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주들은 전자투표시스템에서 주주 정보를 등록한 후, 소집공고와 의안별 상세 내역 등을 확인하고 의안별로 '투표행사' 버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은 2020년부터 주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24시간 전자투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삼성전자 측은 "ESG 경영 차원에서 종이 절감을 위해 의결권있는 발행주식총수의 1% 이하 주주 대상 우편물(주총 참석장·소집통지서·주주통신문)을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전자공고로 대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우편물 감축을 통해 약 3천 5백만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30년산 원목 약 3천 여 그루를 보호하는 기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2021년부터 주주총회장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다. 3월 초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 안내가 나갈 예정이다. 주주들은 별도로 마련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중계 참여를 신청하고 안건별 질문도 등록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전자투표 참여 기간인 3월 5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5시와 동일하다. 신청한 주주들은 주총 전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질문도 할 수 있다. 다만, 현행법상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주총 안건에 대해 온라인으로 투표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 대리행사를 신청해야 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주총 당일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좌석간 거리두기, 지정좌석제 등 방역 지침을 지속할 계획이다.

2023-02-14 11:09: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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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CDE DX AWARDS’ 디지털 비전 분야 대상 수상

한국공항공사는 'CDE DX AWARDS'의 디지털 비전 분야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한국공항공사는 "개방형 건설정보모델링(openBIM) 기반 디지털트윈 구축과 디지털전환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한국CDE학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CDE DX AWARDS'는 디지털 프로세스 변화와 데이터 전환기술력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디지털 산업 분야 국내 최대규모 공모전이다. 공사는 측은 "▲공항 분야 세계 최초 ISO19650(BIM국제표준) 인증·도입 ▲공항 통합 디지털트윈(KAC-BIM) 구축 ▲공통정보관리환경 기반 디지털전환 통합관리체계 ▲국가 디지털트윈 연계 기반 마련 실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2020년부터 김포·제주공항과 울릉 신공항의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항 운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지털트윈을 통해 현실에서 비용, 안전 등으로 수행이 어려웠던 다양한 사전검토와 분석을 통해 신공항 시뮬레이션, 원격 관제 등에 활용해 최적의 공항 운영 프로세스 구축과 안전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디지털전환에 혁신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향후 스마트공항 실현과 신공항 건설에도 openBIM 기술체계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2-13 16:07: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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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 글로벌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확대

티웨이항공이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萬能科技大學)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 학생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대학교에서 동계 단기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했다. 이날 크루 클래스는 중국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안전 보안 특강, 비상탈출 실습, 화재 진압 훈련 등 객실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훈련을 체험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최신의 목적별 훈련 시설을 갖춘 자체 항공훈련센터의 문을 열고, 그해 11월부터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이나 외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객실승무원 직무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2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총 108회의 크루 클래스를 통해 3,417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해외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크루 클래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제2외국어에 능통한 객실승무원이 많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시설과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글로벌 대상으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2021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하고 타 항공사 위탁 훈련 및 시설 대관도 진행 중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교육 기부 활동도 꾸준히 실시해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크루 클래스를 비롯한 외부 체험 기회 제공을 확대해 안전 의식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13 15:52: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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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소재 적용한 폰이 역대급 갤럭시 됐다고?”

박성선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부사장) 브리핑 "협력사에 이익 나누고 공동개발 박차" 삼성전자의 재활용 역사…2009년부터 시작돼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 갤S22 6개→갤S23 12개 "해를 거듭할수록 재활용 부품 적용범위와 소재 늘려나갈 계획" "가장 내구성이 강한 '글라스'를 개발해냈다고 자신합니다." 박성선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부사장)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삼성전자 기자실에 모인 기자들에게 갤럭시 S23 시리즈에 장착된 유리 소재 부품인 '글라스'를 소개하며 한 말이다. 이 말만 들으면 좋은 소재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최신 부품'을 떠올리기 쉽지만, 삼성이 자신 있게 내놓은 글라스는 파유리로 만든 '재활용 소재' 부품 중 하나다. 재활용 전반의 개발을 지휘한 박 부사장은 이날 열린 '갤럭시 S23 시리즈 친환경 기술 브리핑'을 통해 '갤럭시 S23 시리즈의 친환경 가치와 기술 혁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9년부터 재활용에 '진심'…전작比 재활용 부품 2배 확대 적용 삼성전자가 재활용 부품 활용의 제품 적용을 시도한 것은 이번 시리즈가 처음은 아니다. 갤럭시 S22 시리즈를 발표할 때 '폐어망'을 재활용한 사례가 이슈가 됐지만, 그 역사는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제품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것은 2009년이 최초다. 폐생수통을 분리해서 제품 적용을 시도한 것도 2013년에 이미 한 일이다. 그 후, 향상돈 기술력으로 갤럭시 S22 시리즈 스마트폰 내부의 키 브래킷(key bracket)부품과 스마트폰 내부 S펜 커버 부품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 어망은 일반적으로 '나일론'으로 불리는 폴리아미드(polyamides) 소재로 만들어져 사용 후에는 환경오염 물질로 바다를 떠돌아 문제가 되고 있다. 박 부사장은 "폐어망은 폴리아미드 소재로 습기와 수분에 취약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장시간 해수와 자외선에 노출되며 폴리아미드 소재(어망) 고유의 물성이 저하돼 있어 해양에서 수집된 폐어망을 바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구체적으로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20% 사용해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PA)은 내부 S펜 커버, 하단 스피커 모듈 등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S23 시리즈에 최초 적용된 글라스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사의 협력·개발을 기반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게 됐다. 박 부사장은 "갤럭시 S23 모델에 화면에 적용한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2'는 파유리를 수거한 뒤 투명도 등을 높이고 내구성을 높이는 화학 강화 공정 등을 거쳐 만들어졌다"며 역대급 내구성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S23 기본·플러스 모델에도 내부 부품 11개에 친환경 소재가 들어갔는데 이는 울트라 모델이 내장하고 있는 S펜을 탑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정 중 발생하는 알루미늄 부산물(PCM)을 28% 사용해 만든 재활용 알루미늄은 제품 측면의 ▲사이드키 ▲볼륨키 ▲심(SIM) 카드 트레이 등에 적용됐다. 아울러 폐페트병 재활용 소재를 10% 사용해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PBT)은 외장 케이스 프론트에 사용됐다. 동일 소재를 80% 사용해 만든 필름은 제품 후면의 글라스 내부에 사용됐다. 이번 갤럭시 S23 울트라의 부품 중 12곳에는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 전작인 갤럭시 S22 울트라에는 6개 부품에 친환경 소재가 적용됐는데, 재활용 적용 사례가 2배나 늘어난 수치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소한 부분까지 '친환경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피력했다. 박 부사장은 "봉인 라벨이 파손되면 소비자로서는 사용한 제품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아 비닐을 사용해왔다"며 "실링 라벨을 종이로 바꾸는 일이 별일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소비자의 손에 닿기까지 배송 환경·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실링(봉인) 라벨을 사용함은 물론, 패키지 박스도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했다. 미국과 페루는 사업자 상 문제로 종이 실링이 적용되지 않았다. ◆돈 드는 재활용 소재 개발… "소비자 부담 전가 없을 것"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전체 스마트폰에 쓰이는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 비율을 50%까지 채우고, 2050년까지 100%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 소재 개발 자체가 자본과 기술력이 집약돼 있어, 결국 이러한 지출이 소비자에게 전가 될 수도 있지 않냐는 의구심도 들게한다. 박 부사장은 재활용 부품 사용 확대로 기존 부품보다 가격이 인상될 거라 우려하는 목소리에는 "가격에 대한 압박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소비자에게 가격 인상을 전가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박 부사장은 이러한 기술 개발은 삼성전자 한 회사만의 노력으로 가능한 게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코닝사와 함께 글라스를 만드는 데까지 2년 정도의 개발기간이 걸렸다"며 "협력사를 일일이 세어서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플라스틱·메탈·글라스 등 재활용 소재의 범위가 넓어 각종 협력사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오는 2030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플라스틱 부품의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 사용 비중을 50%로 높이고 2050년에는 'S시리즈'뿐만 아니라 'M 시리즈', 'A 시리즈' 등에도 전체 스마트폰 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10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2023-02-13 15:3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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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봇 핵심기술 확보' 위해 KAIST 손 잡았다

삼성전자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손잡고 로봇 특화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KAIST는 13일 대전광역시 KAIST 본원에서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CTO 전경훈 사장과 KAIST 이승섭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은 로봇 연구를 선도할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채용연계형 석사 과정으로, 삼성전자와 KAIST는 2023학년도부터 매년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삼성전자 측은 "심화된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할 수 있는 로보틱스 관련 커리큘럼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 산학장학금을 지원받고, 학위 취득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 현장실습, 로봇 학회와 해외 전시회 참관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삼성전자 DX부문 CTO인 전경훈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로봇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로봇 분야에 전문화된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섭 KAIST 부총장은 "최근 미래산업인 로봇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관련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하여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선제적 인재 육성 기반으로 미래 로봇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사회 구조가 변화하는 가운데 로봇 활용은 더욱 증대되고, 미래의 로봇 산업은 로보틱스, 인공지능(AI), 제조 역량이 융합된 기술력이 요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접점의 새로운 기회 영역인 로봇 분야에서 이처럼 다양한 기술을 축적하고 고도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로봇 특화 인력 육성을 기반으로 핵심기술 확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AI, 차세대 통신, 반도체 등 중점 분야에서 계약학과, 연합전공, 양성 트랙 등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2023-02-13 15:0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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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으로 풍성한 혜택 마련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결혼과 이사 시즌을 맞아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을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진행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부터 이사,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은 TV·냉장고·세탁기·청소기·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가전 제품들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결혼·이사 등 관련 증빙이 필요하며, 금액대별 구매 혜택은 중복 적용 불가하다. 우선, 구매 금액대별 혜택을 제공한다. 3천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10만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600·900·1,200·1,5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0·30·40·50만원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대표적인 웨딩·이사 브랜드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올인원(All-In-One) 서비스 '비스포크 웨딩클럽', '비스포크 뉴홈클럽'과 연계한 혜택도 제공한다. 각 브랜드별 제공 혜택은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비스포크 웨딩클럽에서는 결혼 준비부터 신혼여행, 신혼 살림 마련까지 선별된 웨딩 브랜드들을, 비스포크 뉴홈클럽에서는 포장이사, 입주 청소, 인테리어 등 이사 준비 필요한 대표 브랜드들을 삼성전자 가전과 함께 한층 더 특별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기획전 기간에 비스포크 웨딩클럽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제품과 모델 수도 늘렸다. ▲청소기 ▲공기청정기 ▲TV 등 9개 품목, 101개 모델에서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까지 총 12개 품목, 167개 모델 확대하고, 구매 제품에 따라 2만원부터 최대 25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 고객이 행사 대상 가전제품을 동시 구매할 경우, 최대 15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여러 품목의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 대상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다품목 패키지'도 선보인다. 구매 품목 수에 따라 최대 33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며, 삼성 디지털프라자뿐 아니라 삼성닷컴에서도 진행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봄을 맞아 결혼, 이사를 앞둔 고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가전·모바일 제품을 한층 더 풍성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과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3 11:00: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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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하계 스케줄 오픈 기념 프로모션 ‘에어부산 페스타’ 실시

에어부산이 다음달 26일부터 시작하는 하계 운항 기간에 맞춰 '에어부산 페스타' 프로모션 항공권을 오는 14일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14일 오전 11시부터 17일까지며, 원활한 예약을 위해 국제선과 국내선 판매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14일 오전 11시부터는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14개 노선을 판매하며, 16일 오전 11시부터는 국내선 3개 노선(부산~제주/김포, 김포~제주)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운임은 공항시설 사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편도총액운임 기준으로 부산 출발은 ▲후쿠오카 5만7100원 ▲오사카 7만6100원 ▲나리타(도쿄) 8만6100원 ▲가오슝 10만9000원 ▲클락 8만9000원 ▲다낭 12만9000원 ▲코타키나발루 12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공항 출발 노선은 ▲후쿠오카 6만7100원 ▲오사카 7만7100원 ▲나리타(도쿄) 10만6100원 ▲나트랑 13만9000원부터 판매해 저렴한 운임으로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 페스타 항공권 탑승 기간은 3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해외여행 활성화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 현지 판매도 함께 진행해 한국 방문을 계획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기대된다. 항공권 할인뿐 아니라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말레이시아 6개 호텔과 부산 서면 소재 솔라리아 호텔 숙박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대만 노선 프로모션 항공권 구매고객 중 300명을 대상으로 공항철도 1회 사용권과 대만 MRT 교통카드 등 대만 관광에 필요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2-13 10:19: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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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네이버·한진과 함께 중소상공인 부담 더는 ‘더 착한택배’ 선봬

SK에너지가 네이버, 한진과 함께 중소상공인(SME)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는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 더(The) 착한택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SME들의 상품을 한꺼번에 모아 공동집하 하는 서비스다. 입지 여건이 좋은 도심 내 SK 주유소에 해당 지역 내 SME들의 상품을 한데 모아 물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TECH(테크, 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더(The) 착한택배는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80cm, 무게는 5kg 이하인 물품이 대상이며, SK에너지가 투자한 굿스플로 시스템을 활용해, 한진택배가 집하 된 상품의 최종 배송을 맡는다. 배송비는 SME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제적인 수준에서 책정됐다. 더(The) 착한택배를 이용하고자 하는 SME는 13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택배상품 수거를 포함한 시범 서비스 시작은 3월 2일이다. SK에너지와 네이버는 우선 서울 동대문구의 SME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후 대상 지역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양사는 AI와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을 활용해 수요예측, 도심형 물류센터 자동화, 배송 혁신 등 미래 물류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더(The) 착한택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굿스플로의 네이버 톡톡, 대표 전화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23-02-13 09:59:3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