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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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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시장 18년 만에 최대 성장…순자산 1376조원 돌파

지난해 국내 펀드시장이 18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순자산 1300조원을 넘어섰다. 증시 호조와 함께 주식형 펀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됐고, ETF를 중심으로 공모펀드 시장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6일 금융투자협회의 '2025년 펀드시장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펀드(공·사모)의 순자산총액은 137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말(1098조7000억원) 대비 277조6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증가율은 25.3%에 달한다. 2007년(31.9%)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모두 전년 대비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609조4000억원으로 1년 새 39.9% 늘었고, 사모펀드는 766조9000억원으로 15.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시장에서 공모펀드 비중은 44.3%로 확대되며 전년보다 4.6%포인트 높아졌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102조5000억원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채권형(42조9000억원), 재간접형(28조2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전체 펀드에서 주식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12.2%에서 17.2%로 상승하며, 부동산 펀드를 제치고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자금 흐름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전체 펀드에는 총 168조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주식형 펀드에 38조5000억원, 채권형 펀드에 38조4000억원이 각각 유입되며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공모펀드는 주식형과 채권형 중심으로, 사모펀드는 MMF와 채권형 위주로 자금이 들어왔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와 해외 투자 펀드가 나란히 성장했다. 국내 투자 펀드 순자산은 87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고, 해외 투자 펀드는 504조1000억원으로 25.6% 늘었다. 특히 국내 주식형 펀드는 2023~2024년 감소세를 딛고 125조6000억원으로 급증하며 정체 국면에서 벗어났다는 평가다. 공모펀드 시장에서는 ETF의 성장세가 단연 두드러졌다. ETF 순자산총액은 29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2% 증가했다. 주식형 ETF 비중이 절반을 넘는 가운데, 파생형과 채권형 ETF도 함께 확대되며 공모펀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2025년 펀드시장은 증시 강세와 함께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며 구조적 전환이 나타난 해"라며 "특히 주식형 펀드와 ETF를 중심으로 시장의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6 16:08: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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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코스피 5000 시대, TIGER 반도체 ETF 투자 이벤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코스피 5000 시대를 맞아 'TIGER ETF와 함께하는 반도체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증시 상승을 견인한 한국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TIGER 반도체TOP10 ETF',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스피 지수가 5,000P를 돌파한 가운데 최근 1년간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산업과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3일 기준 코스피 지수가 최근 1년간 96.71% 상승하는 동안 'TIGER 반도체TOP10 ETF'와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는 각각 126.85%, 327.9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를 상회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23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편입 비중 합계 58.02%로 국내 반도체 ETF 중 가장 높고, 반도체 밸류체인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연초 이후 21.32%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해 개인 순매수 2,967억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테마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동일 테마 ETF 중 최초로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TIGER 반도체TOP10 레버리지 ETF'는 반도체 섹터의 강한 상승세가 이어지며 레버리지 상품으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반도체 레버리지 ETF 가운데 안정적인 괴리율 관리로 주목을 받았으며, 연초 이후 44.69% 성과를 기록하며 반도체 레버리지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오는 2월 28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TIGER 반도체TOP10 ETF', 'TIGER 반도체TOP10 레버리지 ETF' 2종 합산 100주 이상 매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Apple) 아이맥, KEF LSX II, MS 서피스 프로 등 경품을 제공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직접 제작해보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이미지를 본인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6 12:08: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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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은 출발선…이익·체질이 관건"-NH투자증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에 올라선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지수의 추가 레벨업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안착 이후'를 가를 분기점으로 기업 이익의 지속성과 자본시장 체질 변화를 꼽았다.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보다는 중기 이익 흐름과 제도 변화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코스피 5000 시대(안착 및 그 이상을 위한 조건)' 보고서를 발간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지수 수준이 단순한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해석되기보다는 이익 성장에 기반한 레벨 이동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이익 개선이 동반되고 있어, 주가 상승 속도에 비해 멀티플 부담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올해까지는 이익 측면에서 큰 부담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봤다. 다만 2027년 이후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순이익 증가율이 고점 대비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 실적을 통해 이익 모멘텀이 얼마나 이어질 수 있는지가 확인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과거에도 반도체 수출 증가율이 정점을 지나 둔화되는 시점이 코스피의 변곡점으로 작용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수출과 가격·환율 효과의 변화가 중요 변수로 지목됐다. 지수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또 다른 축으로는 자본시장 구조 변화가 거론됐다. 한국 기업의 ROE와 배당성향이 이머징마켓 평균 수준에서 구조적으로 상향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보고서는 주주환원 강화와 거버넌스 개선이 실질적으로 정착될 경우,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한국 증시의 중장기 지수 레벨 역시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대외 환경과 관련해서는 미국 자산시장에 대한 신뢰 유지 여부가 변수로 꼽혔다. 관세 이슈와 지정학 리스크, 중앙은행 독립성 논란 등이 동시에 부각될 경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중간선거가 있는 해에는 정책 당국의 시장 안정화 조치가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아울러 원화 약세 국면에서도 한국 증시의 상승 동력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했다. 수출기업의 원화 환산 실적 개선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서비스 소비 확대가 내수에 완충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계 금융자산 확대 흐름 역시 자산 효과를 통한 소비 회복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5000 이후에는 반도체 중심의 쏠림이 완화되고, 업종 간 유동성 확산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익과 제도 변화가 맞물릴수록 알파를 찾는 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6 11:24: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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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연 3.4%대 국고채 1000억원 특판

NH투자증권이 새해를 맞아 총 1000억원 한도의 국고채권 특판 상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세전 연 3.4%대의 금리가 적용되며, 만기는 3월 10일이다. 신규/기존 고객 구분없이 영업점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매수 한도는 30억원이다. 특판 채권 판매와 함께 정부의 상생·포용 금융정책 취지에 발 맞춰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상품을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만기까지 보유 시 매수 금액 1억원 당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하며,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되는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등 온누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화 국고채는 시장금리에 따라 가격이 매일 변동되므로, 매수 시점에 따라 만기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으나 만기까지 보유 시 약정된 수익률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국고채권은 NH투자증권 영업점을 통해 매수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2월 13일까지다. 다만 판매 기간 중이라도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NH투자증권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해당 국고채는 정부 발행에 따른 신용도가 높은 채권으로 투자 매력도가 우수한 상품" 이라며 "이번 이벤트로 지급되는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6 11:10: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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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원자력 ETF 수익률 1위…‘ACE 원자력TOP10’ 3개월 42%↑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원자력TOP10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원자력 ETF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영업일인 지난 23일 기준 ACE 원자력TOP10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42.30%로 집계됐다. 이는 '원자력' 키워드로 상장된 국내 ETF는 9개 중 가장 높은 성과이다. ACE 원자력TOP10 ETF는 최근 1년 및 3년 또한 164.88%와 391.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ACE 원자력TOP10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22년 6월 상장한 상품이다. 상장 당시에는 국내 상장 원자력 관련주 25개에 투자하는 상품이었으나, 지난해 9월 운용전략을 10종목 편입으로 변경했다. 종목명 또한 'ACE 원자력테마딥서치'였으나, 운용전략 변경을 반영해 'ACE 원자력TOP10'으로 바꿨다. 현재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현대건설(24.39%) ▲두산에너빌리티(23.81%) ▲한국전력(14.78%) ▲HD현대일렉트릭(8.83%) ▲대우건설(7.17%) ▲비에이치아이(5.46%)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 원자력 관련 종목 중에서도 시장을 이끄는 핵심 종목 3개(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에 약 60%로 집중 투자한 것이 특징이다. ACE 원자력TOP10 ETF의 장점 중 하나는 낮은 보수이다. 해당 ETF의 총보수는 0.30%로 국내 상장 원자력 ETF 중 가장 낮을 뿐만 아니라, 기타비용을 합산한 총보수비용비율(TER) 또한 0.35%로 가장 낮았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전력 수요가 급증하며 원자력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됐다"며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한국 원자력 기업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대표 기업 중심으로 집중 투자하는 동시에 최저 보수인 ACE 원자력TOP10 ETF를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6 11:07: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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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차기 총괄대표로 길기완 최종 선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파트너 승인 투표 절차를 거쳐 길기완 경영자문 부문 대표를 차기 총괄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길기완 차기 총괄대표의 임기는 그룹의 새 회기가 시작되는 2026년 6월 1일부터 시작되며, 향후 4년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등을 포함하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성장을 이끌게 된다. 차기 CEO 선출은 작년 11월 출범한 CEO 선임 추천 위원회(Nomination Committee) 주도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길기완 한국 딜로이트 그룹 차기 총괄대표는 1990년 한양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부에 입학하였으며, 1995년에 한국 공인회계사 시험을 통과했다. 1995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회계감사 부문 파트너, 구조조정 그룹 그룹장, 재무자문 본부장, 경영자문 부문대표 등을 거치며, 감사·비감사 전반의 서비스 라인을 두루 경험한 정통 '안진맨'이다. 2024년 이후 경영자문 부문대표로서 조직 운영, 품질 관리, 인재 육성 전반에서 검증된 리더십도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길기완 차기 총괄대표는 AI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회계 및 컨설팅 업계의 경영 환경 변경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도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Two Pillars 통합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회계감사·세무자문은 고객에게 깊은 신뢰를 제공하며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Powerhouse'로, 경영자문·컨설팅은 미래 성장 동력인 'Growth Engine'으로 이원화해 양대 축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양대 축 사이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이다. 전략 이행 과정에서CEO는 파트너들과 적극 소통하며 세일즈 리더의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현장밀착형, 소통형 리더십을 강조했다. 한편, 조직 변화를 위한 차기 총괄대표의 우선순위로는 AI시대에 맞는 인재 모델 구축과 업무 방식 혁신을 통해 조직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AI 도입은 미룰 수 있는 선택이 아닌, 회계·컨설팅 사의 생존전략 관점에서 검토되어야 한다. AI 전환 대비를 위한 그룹의 투자를 일원화하고 업무 효율성 확보 방안을 제시할 것" 이라고 차기 총괄대표는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3 18:44: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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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글로벌AI ETF, 상장 2년8개월 만에 수익률 300% 돌파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대표 ETF인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가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 300%를 넘어섰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는 2023년 5월 16일 상장 이후 306.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100 지수 상승률은 90.07%였으며, 해당 ETF의 비교지수인 Solactive Global Artificial Intelligence Index 상승률은 151.09%다. 이 ETF는 글로벌 AI 산업 전반에 대한 액티브 운용 전략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왔다. 상장 초기에는 엔비디아 등 반도체 중심의 하드웨어 기업 비중을 확대해 수익을 추구했고, 이후 시장 변동성이 커진 국면에서는 AI 소프트웨어 기업과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으로 비중을 조정했다. 팔란티어, 앱러빈, 버티브, GE 버노바 등이 이 과정에서 편입된 주요 종목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증시에서 빅테크 실적에 따른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스토리지, 로봇, 피지컬 AI 등으로 투자 대상을 넓혔다.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 현대오토에버 등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은 약 1조2000억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가 가능한 상품으로, 지난해 10월 27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선 이후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306%라는 수익률은 단순히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매일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주도주를 교체하는 치열한 액티브 운용의 결과"라며, "패시브 ETF가 담지 못하는 '제2의 엔비디아', '제2의 팔란티어'를 남들보다 먼저 찾아내 비중을 싣는 전략이 유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은 AI가 하드웨어를 넘어 로봇과 실물 경제로 확산되는 '피지컬 AI'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가장 빠르게 대응하여, 투자자들에게 ETF 그 이상의 가치를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최근 ETF 브랜드명을 기존 'TIMEFOLIO'에서 'TIME'으로 변경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3 11:59: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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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더멘털’ 빼고 ‘플러스’로…미래에셋운용 TIGER 그룹주 ETF 리브랜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그룹주에 투자하는 ETF 3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 ETF'는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로, 'TIGER 삼성그룹펀더멘털 ETF'는 'TIGER 삼성그룹 ETF'로, 'TIGER LG그룹+펀더멘털 ETF'는 'TIGER LG그룹플러스 ETF'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번 변경은 해당 상품이 각 그룹의 핵심 계열사에 집중 투자한다는 의미를 투자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는 국내 유일하게 현대차그룹 주식에 투자하는 ETF로, 피지컬 AI뿐 아니라 조선·방산·원자력·전력기기 등으로 확장되는 그룹 계열사의 핵심 성장 축을 함께 담고 있다. 23일 기준 순자산은 3,796억원으로 연초 이후 약 3배 규모로 성장했고,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1,36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익률은 39.94%로 코스피200 수익률(19.20%)을 상회했다.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는 조선업 호황 2막의 수혜가 기대되는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 방산 수주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대로템, 원전 사업 확대의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건설, 전력기기 핵심 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 등을 포함한다.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는 현대차그룹을 중심으로 메가트렌드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올인원' 투자 솔루션이다. 'TIGER 삼성그룹 ETF'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등 그룹 내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반도체·건설·2차전지·바이오·조선 등 한국 산업을 대표하는 성장 축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코스피 시장의 리레이팅 국면에서 삼성그룹의 주력 사업 전반에 그룹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TIGER LG그룹플러스 ETF'는 LG화학,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2차전지·친환경소재·전자·디스플레이 등 미래 산업 전반에 투자한다. '소재, 부품, 완제품, 서비스'로 이어지는 LG그룹의 수직계열화 구조를 중심으로 성장과 변화 과정에서 부각되는 LG그룹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정의현 본부장은 "이번 그룹주 ETF의 명칭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쉽게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TIGER 현대차그룹플러스 ETF'는 피지컬 AI뿐만 아니라 조선·방산·원자력·전력기기 등으로 확장되는 현대차그룹의 구조적 성장 스토리를 그룹 단위로 담아낸 상품"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3 11:55: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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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IMA 2호, 4영업일 만에 7384억원 몰려

한국투자증권은 두 번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인 '한국투자 IMA S2'가 모집 4영업일 동안 약 7384억원의 자금을 모으며 설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2차 상품 모집은 1호 상품 설정 이후 불과 14 영업일 만에 재개됐음에도 대규모 자금이 다시 유입되며 IMA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재확인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IMA 1호에 이어 2호 상품 역시 단기간 대규모 자금이 몰리며, 한국투자증권 IMA에만 약 1조8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IMA 상품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 데다, 판매 채널과 고객 접점이 확대되면서 리테일 고객층의 참여가 빠르게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신규 고객 기반 확대와 외부 자금 유입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번 상품의 개인고객 모집액 가운데 11%는 신규 거래고객 자금이었고, 56.8%는 타 금융사에서 유입된 신규자금으로 집계됐다. 1호 모집 당시보다 신규자금 유입비중이 확대돼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머니무브'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증권의 IB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딜 소싱 역량, 국내 첫 발행어음 사업자로서 축적한 운용 노하우, 강화된 리테일 영업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점이 성과요인으로 꼽힌다. 기업금융을 통해 확보한 우량 투자 자산을 신속히 상품화하고, 투자자 수요에 맞춰 적시에 공급한 것이 단기간 자금 유입을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IMA 3호 상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확보해둔 IB 딜과 운용 자산을 선별적으로 활용해 만기 구조와 운용 자산 구성을 다양화하는 한편, 시장 수요와 투자 환경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사장은 "두 번째 IMA 상품에서도 단기간에 자금이 유입된 것은 고객들이 IMA를 중장기 자산운용 과정에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며 "IB 경쟁력과 발행어음 운용 경험 역량을 바탕으로 후속 IMA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자산형성에 기여하는 기업금융 기반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2 18:36: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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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운용 “센터필드 매각, EOD·경공매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

이지스자산운용은 22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오피스 빌딩 '센터필드' 매각과 관련해, 기한이익상실(EOD)과 경·공매 리스크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이 센터필드 매각 절차에 착수하자 주요 투자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법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하며 반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캡스톤APAC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호'를 통해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이지스210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에 에쿼티를 포함해 총 5548억원을 투자해 센터필드 지분 48.4%(신세계그룹 전체 49.7%)를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센터필드의 대출 만기는 올해 9월, 펀드 만기는 올해 10월로 대출 만기 연장이나 리파이낸싱을 위해서는 펀드 만기 연장이 선행돼야 한다"며 "현재까지 수익자 간 만기 연장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펀드의 정상적인 상환과 투자자 수익 배당을 위해 매각 절차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산 매각을 통해 올해 9월 만기인 1조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펀드에 EOD가 발생하고, 센터필드가 경·공매로 이어져 자산 가치 훼손과 투자 손실로 직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앞서 2024년부터 수익자들에게 '중장기 연장 사업 계획'을 제안하며 만기 연장을 준비해 왔으나, 신세계프라퍼티가 자산 보유를 전제로 한 만기 연장에 찬성한 반면 다른 투자자인 국민연금이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10월 1년간 단기 만기 연장을 진행했지만, 이후에도 연장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매각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수익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최적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만기 전 성공적인 매각을 통해 펀드 수익을 극대화하고 투자자에게 상환하는 것이 운용사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2 18:34: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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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VIP Group 세미나 패키지’ 서비스 제공

NH투자증권은 VIP 고객의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VIP Group 세미나 패키지'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VIP Group 세미나 패키지'는 지역 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AMP) 등 다양한 VIP Group 고객을 대상으로 NH투자증권 전문가가 맞춤형 금융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국내외 주식 컨설팅은 물론, 부동산 투자 전략과 세무 상담까지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향한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VIP Group별 맞춤형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세미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고객들의 관심 분야와 투자 성향에 따라 세미나 내용을 차별화해 구성하며, 각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시한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후속 관리 체계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VIP 고객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세밀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NH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VIP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의 투자 철학에 부합하는 전문 인사이트를 제시함으로써 자산관리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패키지는 고객 개개인의 투자 성향과 니즈를 세밀하게 반영한 프라이빗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문성과 종합적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2 18:31:5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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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10주년

한국예탁결제원은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논의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2016년 1월 도입된 이후 2025년 말 기준 누적 1093개 기업이 참여해 약 2346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창업·벤처기업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을 비롯해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발행기업, 한국경제법학회, 한국성장금융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크라우드펀딩 제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돼 제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순호 사장은 개회사에서 "예탁결제원은 2015년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발행·투자 한도 관리와 크라우드넷 운영, 정책 지원 등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 7곳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성과를 낸 발행기업 2곳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시장 발전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2 18:30: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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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 돌파에 증권가 “이벤트 아닌 상승 국면 진입”

국내 대표 주가지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며 '오천피 시대'를 열었다. 1980년 지수 산출 이후 46년 만의 기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 5000은 도착점이 아니라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는 데 입을 모으는 분위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 초반 5000선을 돌파한 뒤 오전 11시 20분 기준 5007.89를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3.81%)와 SK하이닉스(+3.65%)가 다시 한번 지수 상승의 중심에 섰고, 자동차·방산·원전·로봇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지수 하단을 떠받쳤다. 전문가들은 이번 5000선 돌파를 단기 이벤트가 아닌 이익 모멘텀과 외국인 수급이 맞물린 구조적 상승 국면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6년 연초부터 코스피는 급등 랠리를 전개 중"이라며 "외국인 수급과 이익 모멘텀(동력)의 조합이 랠리의 근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지수 상단에 대한 전망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연간 단위로 5650포인트 상단을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 이익이 꺾이지 않는한 (상승) 방향성은 바뀌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삼성전자 목표주가 18만원, SK하이닉스 96만원을 제시했다. 차기 주도주로는 "▲조선 ▲방산 ▲원전 ▲로봇 등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지속될 것"이라며 "한미 조선협력(MASGA), 전쟁, 전력,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각종 재료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연구원도 "추후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의 추가 상향 가능성을 반영해 PER(주가수익비율) 12배 레벨 구간에 해당하는 5200선까지 상단을 열어두고 이번 강세장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지수 급등에도 코스피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은 약 10.2배 수준으로 역사적인 평균레벨에 불과하다"며 "이익 모멘텀의 강도가 큰 만큼, 지수 상단을 추가로 열어놓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오천피' 그 다음을 향하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분명하다고 지적한다. 유종우 센터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따른 관세 부과와 이란 리스크 확산에 따른 유가 상승 등 리스크 해소가 변수"라고 짚었고, 이승훈 센터장은 외환 시장 안정화 방안과 산업 구조 조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는 동시에 "국가 펀더멘털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 성장률 상승 요인을 찾아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22 13:17: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