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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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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RE100’ 새 이름 찾는다…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6월13일~7월15일 작품 공모 대한전기협회가 'K-RE100(한국형 RE100)의 새로운 네이밍'을 주제로 2022년 전기·에너지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RE100'은 'Renewable Electricity'의 약자로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사용하겠다는 자발적인 국제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RE100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형 RE100의 신규 명칭 발굴 및 해당 명칭의 브랜드화로 향후 제도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미국, 일본,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가 별도의 RE100명칭을 도입해 국가 단위의 RE100 제도를 운영 중이다. 미국은 'Green-e Energy Program', 일본은 'RE Action', 호주 'Green Power'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K-RE100은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주요 이행수단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구매·사용하고,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이행 및 CSR 활동, ESG 경영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본 제도는 2021년부터 본격 도입하여 운영 중으로, 현재 국내 유수의 118개 기업이(2022.6.3.기준)이 다양한 이행수단을 활용하여 참여중이다. 응모작품은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25일에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금상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 은상은 대한전기협회회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동상과 입선에는 대한전기협회장 표창과 각각 상금 50만원, 상금 10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5점, 입선 10점을 선정한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달성과 ESG경영을위한 재생에너지 사용의 중요성을 기업과 국민에게 공유할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형 RE100의 새로운 이름을 찾기 위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전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며, 정책 제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에너지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대한전기협회는 2019년부터 매년 전기·에너지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전기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모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2-06-13 13:0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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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코드로 최대 10% 할인"…티웨이항공, 제주도 항공권 이벤트

제주항공 얼리버드 할인 프로모션 이미지/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은 오는 26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제주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주 노선 할인 프로모션은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입력을 통해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으로 노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4개다. 할인 이용 방법은 항공권 선택 시 할인코드 입력란에 'TWJEJU'를 입력하면 되며 9월 예약은 5%, 10월 예약은 10% 즉시 할인된다. 해당 이벤트 대상 탑승 기간은 9월1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항공편으로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또 최대 1만 원의 카드사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티웨이페이 삼성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중복 할인이 가능하며,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 우리카드 결제 시 결제 금액에 따라 1만원부터 5000원까지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항공권 예약 시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탑승고객에게 제공하는 티펫(t'pet) 서비스와 여행자보험도 간편하게 가입해서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한발 앞선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이용해 가을 시즌 제주도에서 더욱 합리적이고 특별한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6-13 12:46: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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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5월 해외여행 보험 가입자, 1월 대비 26.9배↑”

제주항공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자사 홈페이지 내 여행자보험 가입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5월 한 달 가입자가 1월 가입자에 비해 3.5배 늘어났으며 해외여행 보험 가입자는 26.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 여행자보험 가입자는 실제 출발일 기준으로 1월 219명, 2월 201명, 3월 207명으로 200명대를 유지했으며 방역당국의 백신접종 입국자 격리면제로 국제선 운항 재개가 시작된 4월에는 339명으로 늘어났다. 이후 5월에는 763명으로 1월과 비교해 3.5배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국제선 탑승객의 여행자보험 가입자는 1월 18명, 2월 30명, 3월 67명으로 두자리수를 유지하다가 4월 114명, 5월 484명으로 급격히 늘어 5월에는 1월 가입자의 26.9배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여행 중 건강, 안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국제선 여행자 보험 가입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항공은 고객편의를 위해 2019년 10월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예약시 부가서비스 단계에서 여행자보험을 바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상품은 국내·해외여행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주거지를 출발해 여행을 마치고 주거지에 도착할 때까지 발생하는 상해사고, 질병 등의 위험을 보장해 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바뀐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을 선도할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3 12:40: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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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GS EPS와 손잡고 친환경 전환 속도↑…"사업장 에너지 바이오매스 구축"

2025년 하반기 가동 목표 연간 40만톤 탄소배출 저감 효과 기대 LG화학이 청정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바이오매스 기반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했다. 13일 HOA를 맺은 두 회사는 가정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목재 폐기물을 우드칩 형태로 만든 재생에너지 연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산림 자원의 직접적인 에너지화가 아닌 통상 소각·매립하는 자원을 재활용하기 때문에 환경 규제가 강화된 유럽연합(EU)에서도 폐목재를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로 인정하고 있다. LG화학과 GS EPS는 협약에 따라 2025년까지 LG화학 여수공장에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합작 설립하는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다. 또한, 전력거래소 협조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LG화학은 석유화학 공장과 단지 가동에 필요한 증기(열원)를 바이오매스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0만톤 규모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28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GS EPS는 국내 최초 민간 발전사로 충남 당진에 아시아 최초 10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1·2호기를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와 발전 분야에서 축적된 사업 역량과 운영 노하우·공급망 네트워크 등을 합작사업에 접목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협업은 지속 가능한 연료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앞당기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찬수 GS EPS 대표는 "GS EPS가 보유한 바이오매스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LG화학의 넷제로(Net-Zero) 달성에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넷제로 달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모든 밸류체인에서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해 급성장하는 친환경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3 12:10: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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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해운업계 최초 온라인 예약 플랫폼 ‘Hi Quote’ 선보여

한국발 시범도입으로 유럽, 남미, 동서남아, 호주 서비스 우선 실시 올해 말까지 한국발 전노선 확대…"디지털화 선제적 대응" HMM이 선보인 온라인 예약 플랫폼 'Hi Quote'(하이)/HMM HMM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선보인다. HMM은 13일 새롭게 론칭한 'Hi Quote'(HMM Instant Quote, 하이)를 공개하며 해 산업의 디지털화를 예고했다. 온라인 예약 플랫폼 '하이'는 한번의 프로세스를 통해 선박 스케줄, 출발·도착지, 화물의 종류, 드라이(Dry) 컨테이너 수량 등을 직접 선택해 견적과 선복을 예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화, 팩스, 이메일 또는 영업사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복 구매 가능 여부와 견적(운임) 등을 확인한 후 온라인(e-Booking)으로 예약하는 방식이었다. 고객은 '하이'를 통해 온라인 환경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않고 원하는 일정에 따라 서비스 구간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운임 견적을 받고 예약 확정 및 선복 확보까지 논스톱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HMM은 우선 시범도입으로 한국발 유럽, 동서남아, 남미, 호주 등 4곳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한국발 모든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운임 견적 플랫폼을 독자 개발하는 등 물류정보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중심의 해운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 확대 예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운임 솔루션 적용을 비롯해 내륙운송까지 연계한 서비스 고도화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22-06-13 09:30: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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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피해 '일파만파'…산업 동맥 곳곳 막혔다

파업 6일째…시멘트,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등 수급·생산 차질 국토부·화물연대, 토요일 마라톤회의…일요일도 양측 접점 시도 경제·산업계 입장문…파업 중단 호소, 정부엔 '업무개시 명령' 요청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12일로 엿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산업 동맥 곳곳이 막히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시멘트,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전자부품 등의 수급이 차질을 빚는 등 국내 산업계에 추가로 미칠 악영향이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경제단체·산업계는 이날 공동입장문을 내고 화물연대에 대해선 '파업 중단' 호소를, 중재에 나서야할 정부에 대해선 '업무개시 명령 시행'을 요청했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마라톤 회의 끝에 접점을 찾지 못한 토요일에 이어 일요일 오후에도 회의를 열었다. 산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지난 7일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뒤 전국 곳곳의 산업 현장에서 물류가 막히며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항만인 부산항의 컨테이너 일일 반출입량이 평상시의 29%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 대표적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부산항 컨테이너 일일 반출입량(11일 오후 5시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은 8844TEU(반입 5199TEU, 반출 3645TEU)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평균 일일 반출입량인 3만349TEU의 29.1% 정도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도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차량 운송길이 막히면서 생산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울산공장의 경우 생산 라인 가동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000여대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약 3만개의 부품으로 만들어지는 자동차는 부품 재고를 최소화하는 적시 생산방식이기 때문에 단 하나의 부품이라도 공급되지 않으면 생산이 중단돼 여타 모든 부품사가 피해를 입는다"고 설명했다. 성수기를 맞아 공사를 한창 진행해야할 건설 현장도 비상이다. 3000여대의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 운전자 가운데 1000명 정도가 화물연대 소속인 시멘트 업계의 경우 노조가 생산공장(단양, 동해)과 유통기지(의왕, 수색, 인천, 포항 등)에서 집회를 이어가면서 시멘트 출하를 직간접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시멘트 수급이 막히다보니 레미콘 제조도 힘들어 아파트 등 건설현장도 이번주부터는 레미콘이 없어 추가 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할 위기다.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파업 5일간 업계의 누적 손실 규모만 761억원으로 화물연대 파업이 끝나지 않는다면 가동중단에 따른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수요처인 레미콘업계와 건설현장에서 레미콘 제조 중단과 공기 지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석유화학업계도 하루 평균 출하량이 평소 대비 10%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석유화학협회 측은 "일부 업체의 경우 파업에 따른 출하 차질로 매출·수출 손실은 물론, 사태 장기화 시 공장 가동정지나 재가동 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 위험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석유화학 제품 수출도 '빨간불'이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입장문을 내고 정부를 향해 "국민경제 전체에 미치는 막대한 파급효과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상황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폭력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해 산업현장의 법치주의를 확립해야한다"고 요구했다. 화물연대를 향해선 "장기간 운송거부를 이어가는 것은 국가물류를 볼모로 하는 극단적인 투쟁에 불과하다"면서 "국민들의 위기극복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운송에 복귀해야 한다"고 전했다. 입장문에는 6개 경제단체 뿐만 아니라 한국석유화학협회·한국자동차산업협회·한국시멘트협회 등 관련 업종별 협회 25곳도 함께 참여해 목소리를 높였다. 국토부에 따르면 일요일 오전 10시 기준 화물연대 조합원 2만2000명 중 5860명(27%)이 전국 14개 지역에 분산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부터 전국 120여 곳에선 3700명이 철야 대기를 하기도 했다. 부산과 진해에선 화물연대 조합원이 정상운행 화물차량에 돌·계란·페인트 등을 투척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토요일인 지난 11일에도 10시간 넘게 마라톤 회의를 열었지만 평행선을 달렸다. 양측은 일요일에도 오후 2시부터 4차 교섭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022-06-12 15:37: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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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부회장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순환경제 중심 포트폴리오 혁신 가속화”

11~12일 미국 새너제이서 열린 'SKI 글로벌 포럼' 참석해 기조연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 기조연설에서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구축 방향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의지를 소개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에너지 믹스(Mix)' 변화에 따른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한다. 김 부회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개최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차별적 기술 기반의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순환경제 중심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전기가 에너지의 핵심이 되는 전동화, 폐기물·소재의 재활용 등에 초점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또 "전세계 에너지는 기후위기에 맞서 탄소중립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무탄소·저탄소 에너지로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폐기물을 줄여 오염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는 순환경제 또한 변화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시작해 주요 관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자원순환, 차세대 배터리 등 자사 사업 분야와 관련한 포럼을 11~12일 열고 현지 산학 전문가들과 토론,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포럼에는 김 부회장을 비롯해 지동섭 SK온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배터리), SKIET(배터리 분리막) 그리고 SK어스온(자원개발·CCS) 등 미래 유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해 사업 전문 자회사로 경쟁력을 확보해왔으며, 에너지 믹스 변화에 맞춰 추가적인 성장 방향성을 검토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전동화, 폐기물·소재 재활용 분야와 관련해 자체 보유 기술에 더해 각 분야 글로벌 선도 및 유망 기업 지분투자 또는 기술·사업 협력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의 R&D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체계로 추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SK㈜와 함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인 미국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 협력을 맺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지난 2008년 설립한 원전 업계의 혁신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사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 부회장은 "친환경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전동화 영역에서는 원자력(SMR), 전기차 배터리 및 소재 등 다양한 차세대 성장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며 "폐배터리 재활용, 폐자원 활용 등 순환경제 영역에서의 신규 성장동력 발굴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SK그룹 경영의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환경사업위원장 또한 맡고 있다. 환경 사업 관련,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그룹 내 관계사간 시너지와 공동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탄소감축을 바탕으로 한 변화와 성장의 속도는 그만큼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온실가스 '넷 제로(Net Zero)'를 2050년 이전에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친환경 비즈니스의 핵심은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이며 이를 회사 경영의 핵심 전략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다양한 영역의 통찰력과 인적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목적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며 "SK이노베이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의 강력한 실행을 위해 글로벌 포럼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2 11:10:5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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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서울대·KAIST 교수 등 AI 전문가 자문단 구축 "제조 지능화 박차"

(왼쪽부터)LG에너지솔루션 CDO 변경석 전무, 신진우 KAIST 교수, 박종우 서울대 교수,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 윤성로 서울대 교수, 전병곤 서울대 교수/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디지털 혁신과 제조지능화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을 운영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비롯해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신진우 KAIST AI대학원 석좌교수, 박종우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이종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등 5명을 AI 자문단의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AI 자문단은 ▲빅데이터·AI ▲AI시스템 ▲AI알고리즘 ▲공장용 로봇·비전 ▲공정제어·최적화 등 총 5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이번에 위촉된 5명의 자문위원들은 각각의 분과를 맡아 LG에너지솔루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자문한다. AI를 활용한 혁신과제 발굴, 특히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AI 과제 수행을 비롯해 관련 전문 인력 양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자문단 초대 단장을 맡은 윤 교수는 "2차전지 사업은 국가적으로 반도체의 뒤를 이을 만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중요한 분야"라며 "기술적 도약을 위해 AI 및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2차 전지사업의 글로벌 리더인 LG에너지솔루션에서 AI 자문단을 구성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DX/AI/빅데이터를 리드하는 CDO 변경석 전무 및 자문위원들과 함께 AI 자문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스템 분과는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전 교수는 대규모 AI 인프라 설계 및 시스템 개발의 전문가로, 'MLOps'의 전사적 도입 작업을 주도한다. 전 교수는 2020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컴퓨터학회(ACM) SIGOPS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자사는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혁신 과제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AI 자문단 구성을 통해 글로벌 생산라인의 제조지능화 및 스마트팩토리 구축 작업에 더욱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12 10:50: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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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전 임직원 대상 'ESG 및 법무 교육 실시'

9일 마포 사옥에서 진행된 'ESG 및 법무 교육'에 참석한 애경케미칼 임직원들이 교육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이 기업 투명성과 공정성을 개선해 나가며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 9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및 법무 교육'을 실시하고 보다 깨끗하고 청렴한 기업문화 구축을 다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업 부패를 방지하고 ▲보다 공정하게 거래하기 위한 법률적 정보를 제공했다. 애경케미칼은 그동안 컴플라이언스팀, EHS전략팀 등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별도의 TFT를 꾸려 ESG 경영 체제를 갖춘 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맞닥뜨리는 ESG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모니터링해 기업의 사회적, 법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에 일조하기 위해서다. 이번 법률 교육 또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이다. 애경케미칼 측은 "ESG 경영에서 중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임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과 관련 시스템, 장치를 도입해 ESG 경영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반복적인 교육으로 임직원들의 ESG 이해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0 10:28: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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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일본 관광 접수, "격리면제, 단체관광만 가능"

일본이 10일부터 해외 관광객의 입국 신청을 받는다./뉴시스 일본 정부가 10일부터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해 2년 2개월 만에 일본 여행길이 다시 열린다. 일본 관광청은 10일부터 여행사 직원 등이 동행하는 단체 관광에 한해 관광객 입국 신청 온라인 접수을 받는다. 일본 정부는 이달부터 하루 입국자 수 상한선을 2만 명으로 확대했다. 관광객 숫자도 이에 포함돼 하루 입국자가 2만 명을 넘으면 비자 발급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자 발급 등 입국 수속에 걸리는 기간을 고려하면 한국인 단체 관광객의 입국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행사에게 관광객에게 마스크 착용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하도록 설명하고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의무도 부여했다. 해당 조치에 따르지 않으면 여행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일본 대사관의 비자 접수가 시작되고 발급까지 2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볼 때, 본격적인 단체 관광은 7월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관광 대상은 한국을 포함해 98개국이다. 해당 국가에 머물다 일본에 도착한 입국자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격리가 면제되고 일본 공항에서 검사를 받지 않는다. 다만 모든 입국자는 일본에 들어오려면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2022-06-10 10:24: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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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B777-200ER 중대형기 12일부터 운항 재개

진에어 B777-200ER 항광기/진에어 진에어는 오는 12일부터 B777-200ER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B777-200ER 항공기는 1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LJ307편에 투입되며 지난해 2월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1년 4개월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7월부터는 국제선 노선에도 투입해 여름 성수기를 대비한다. 이를 통해 좌석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진에어가 2014년 국내 저비용항공업계 최초로 도입한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은 최대 운항거리 약 1만4000㎞로 미주, 유럽, 대양주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항공기다. 특히 B777-200ER 항공기는 총 393석 규모의 좌석을 장착해 포화 상태인 김포~제주 노선 등에 공급을 즉시 증가 시킬 수 있다. 진에어는 나머지 B777-200ER 3대도 순차적으로 정비를 완료해 운항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진에어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B737-8 항공기 1대도 신규 도입한다. B737-8 1번기는 6월 중순 이후 감항성 검사, 무선국 인가 등 정식 도입 절차 완료 후 7월 중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진에어는 B737-8 도입 완료 시 B737 계열 22대, B777-200ER 4대로 구성된 총 26대의 기단을 운영하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신규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공급을 확대하고 고객들의 여행 안전과 편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0 10:03: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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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SFA, 종합장비사로 힘찬 도약… "스마트팩토리로 非디스플레이 장비 시장 장악 노린다"

SFA의 OHT 장비/SFA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에스에프에이(SFA)는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까. 8일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SFA 사업장에서 본 광경은 SFA의 미래와 직결돼 있었다. 지난 2016년 사업구조 다각화를 목표로 1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하더니 이제는 스마트팩토리 전문 업체로 거듭난 모습이었다. 8일 찾은 에스에프에이(SFA) 충남 아산 공장동에는 여러 기계가 들어서 있었다. 특히 눈에 띄었던 기계는 성장한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에 충분한 '믹스드 로봇 팔레타이저(Mixed Robot Palletizer)'였다. 동일한 크기의 팔레트 위에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적재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물류가 든 박스를 한 번에 얼마나 옮길지도 인공지능(AI)이 판단해서 옮긴다. 물류 운반에 적합한 적재 순서도 AI가 결정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로봇 피킹 스테이션'에서는 로봇이 물건의 어디를 짚으면 물건을 상하게 하지 않고 들어 올리는지 볼수 있었다. 작은 AA배터리를 택할 때는 작은 진공패드가 사용되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물건이 컨베이어벨트를 통해 다가오면 로봇 스스로 도구를 교체해 가볍게 들어 올렸다. 김영민 SFA 대표는 향후 유통 분야의 성장을 점치며 "코로나19로 이커머스가 확대되면서 유통·물류센터에 자동화 설비를 갖추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6~8년간 연간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넘을 것으로 보고 유통분야 장비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SFA의 유통 장비 경쟁력을 확신했다. SFA CT 검사기/SFA SFA는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에 발맞춰 배터리 검사 장비 제작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국내 배터리 3사로 대표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중국 CATL의 중국 내수를 제외하면 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SFA는 배터리 업계가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검사' 영역을 주목하고 사업화에 힘썼다. SFA는 AI 외관 검사기와 인라인 3D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기를 개발해 불량 여부를 빠르게 판단해 내는 역량을 지녔다. 현장에서 본 AI 외관 검사기는 빠른 속도로 배터리 앞뒤를 검사하며 18ppm(분당 생산량)으로 3.3초마다 셀 1개를 검사해 냈다. 배터리 화재가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큰 화두인 가운데 배터리 샘플링 검사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SFA는 빠른 검사 속도로 배터리 전수 조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업의 강점으로 꼽았다. SFA의 경우는 원통형, 각형, 파우치형을 모두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지만, 현재는 파우치형 검사를 주력으로 삼고 있다. 파우치형은 검사 난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헝가리, 중국 등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 중이다. SFA 관계자는 "배터리 검사와 관련한 경쟁사 제품은 셀 불량 여부 정확도가 65%에 그쳤지만 SFA는 95%의 검출율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검사 속도를 22ppm으로 끌어올린 장비도 개발 중에 있다. 기자간담회에서 김영민 SFA 대표이사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SFA SFA의 지난해 전체 수주액 중 비디스플레이 부문 71% 차지한 바 있어 앞으로도 종합장비사로서 성장하기 위한 투자와 개발을 이어갈 전망이다. 10년 넘게 SFA의 수장을 맡아 사업 다각화와 기업 성장을 이끌고 있는 김영민 SFA 대표는 "이차전지 분야 수주와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본격적인 재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반도체 제조사들은 기존 장비를 안 바꾸려 한다. 반대로 한 번만 들어가면 수십 년 의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반도체 장비는 매년 3000~6000억원의 고정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김 대표는 "중장기 관점에서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 및 장비의 스마트화를 지속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자신했다. SFA는 지난해 디스플레이 29%, 이차전지 28%, 반도체 18%, 유통·기타 12%, 글라스 13%로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위주의 사업구조를 벗어난 SFA가 향후 유통·이차전지·반도체·글라스(Glass) 부문의 제조와 물류 자동화를 돕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업체로서 명성을 날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2-06-09 16:31: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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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계, 한-일, 한-중 선사 해상운임 담합 제재에 강경대응 시사

9일 공정위가 발표한 한-일 항로 사업자별 과징금 부과 내역/공정거래위원회 국·내외 선사들이 한국-일본항로에서 벌인 담합행위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800억원 과징금을 부과하고 한국-중국항로의 담합행위에 대해선 시정명령을 내렸다. 해운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자국 컨테이너선사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반응을 비치며 행정소송 등 대응을 모색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9일 '한-일, 한-중항로 운임 해운담합'과 관련된 선사들에게 과징금 880억8800만원을 부과하자 해운업계는 즉각 반발했다. 특히 올해 초 심의한 한-동남아 노선에서의 담합 과징금 962억6500만원을 더하면 총 과징금은 1763억원이 넘어 물류대란이 우려되는 시기에 해운업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미 지난달 한-동남아 노선에서 부과된 과징금으로 관련 선사들은 이의신청을 제기한 바 있어 이번 공정위 결과와 관련해서도 해운업계의 대응이 있을 예정이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해운은 자본·기술집약적인 산업이라 대규모 자본을 가진 업체가 시장 독점을 하기 쉽다"며 "상사가 생존할 수 있는 최저운임을 보장하지 않으면 대자본을 가진 일부 상사가 시장 독점을 해 화주들에게 더 안 좋은 시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며 산업 생태계를 설명했다. 또한 해운업계는 지난 1월 12일 공정위에서 개최된 해운공동행위에 대한 전원회의에서 공정위가 일본과 유럽 등 이른바 '선진 해운강국'의 해운기업에 대해 조사를 누락한 점을 지적했다. 한국해운협회는 공정위가 국적 12개사, 해외선사 11개사 등 총 23개사에 대해 3년간 강도 높은 조사를 시행해 천문학적 규모의 과징금 부과를 골자로 한 심사 보고서를 냈지만, 정작 일본의 3대 컨테이너 선사인 NYK, K-LINE, MOL과 유럽 선사 등 20개 해외 선사는 조사하지 않았다며 꼬집었다. 공정위가 과연 공정한 조사를 했는지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전원회의에 참석했던 한 해운업계 최고경영자는 "선사들 공동행위로 인해 화주에게 손해보다 편익이 제공되었다는 사실이 여러 자료로 증명되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아 아쉽다"며 "선사 측 대리인들이 심사관이 경쟁제한성이 없다고 구두로만 언급 하는데, 입증자료 제출을 요구해도 심사관이 뭉갰다"고 말했다. 또한 해운업계는 중국과 일본의 제재 수위가 다른 것에 대해서도 외교적 마찰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앞서 중국 정부는 공정위가 제재 움직임을 보이자 항의서한을 제출하는 등 반박 의견을 피력해왔다. 조홍선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장은 "한-중 항로 특유의 특성이나 해운업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원회의 합의 과정에서 외교적 고려를 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구체적으로 받은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과 중국 선사들은 황해정기선사협의회를 구성해 해당 노선을 독점 체제로 운영 중이다. 해운업계에서는 "중국 노선에 과징금을 부과하면 중국 정부가 보복성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2022-06-09 15:24: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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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CES에서 모은 '1억'으로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나서

SK이노베이션 및 SK어스온 호치민지사 구성원과 현지 파트너사인 PVEP 및 베트남 15-1 해상광구 공동운영회사 쿠롱 구성원, 짜빈성 정부 관계자들이 9일(현지시간) 베트남 짜빈성 인근 꺼우응앙현 일대에서 맹그로브 묘목을 심고 있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SK그룹을 대표해 1억원을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에 기부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짜빈성 인근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활동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CES 2022 관람객들이 기부한 그린 포인트로 조상됐다. SK이노베이션은 9일 베트남 짜빈성 미롱남 지역 꺼우응앙현에서 짜빈성 기부금 1억원을 베트남 현지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SK그룹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관람객들이 SK 전시관을 관람하는 동안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적립한 그린 포인트를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기부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맹그러브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베트남 짜빈성 맹그로브숲 복원사업과 현지 주민·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 인식 개선 교육 등에 해당 기부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짜빈성 응웬중황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2018년부터 SK이노베이션의 지원으로 베트남 꺼우응앙현 등 지역에서 총 113 ha 규모에 달하는 맹그로브숲을 복원했다"며 "짜빈성과 베트남 인민을 대표해 SK이노베이션의 소중한 관심과 공헌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까지 베트남·미얀마에서 복원한 맹그로브숲 면적은 136헥타르(ha)로 총 53만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기준으로는 연간 약 4000톤(t)에 달하며 기후 변화 대응을 비롯해 생물 다양성 보존 등 친환경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올 한 해는 SK이노베이션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한 기존 사업과 함께 1억원의 기부금을 포함해 베트남 짜빈성을 중심으로 약 52ha의 숲을 복원한다는 목표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벨류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벌써 5년째 이어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이 지구 온난화 대응 및 생물 다양성 확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2050년 탄소 중립 목표 아래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 저감을 위한 다방면에 걸친 투자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발굴·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9 14:22: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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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7월부터 '인천~괌' 노선 매일 운항 "해당 노선 점유율 25%"

인천~괌/사이판 노선 점유율 25%로 국적항공사 1위 제주항공이 5월 한 달간 인천~괌 노선에서 2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이 5월 한 달간 인천~괌 노선에서 2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과거 명성 회복에 나섰다. 9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5월 한 달간 인천~괌노선에서 5018명을 수송했다. 이는 국적 LCC중 가장 많은 수송객수로 같은 기간 인천~괌 노선 탑승객 1만9585명의 약 26%에 해당한다. 인천~괌 노선 이용객 4명중 1명이 제주항공을 이용한 셈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횟수를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매일) 운항으로 확대한다. 운항횟수를 늘려 점유율을 높임으로써 해당 노선에서의 과거 명성을 되찾는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과 2019년에도 인천~괌 노선에서 국적 LCC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같은 대양주 노선인 인천~사이판 노선의 경우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47%, 51%의 여객점유율을 기록하며 국적항공사중 가장 많은 수송객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5월 한 달간 괌/사이판 노선에서 6986명을 수송해 2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적항공사중 가장 많은 수송객수를 기록했다. 약 33%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코로나19이전에 비해 다소 낮지만 점차 해당 노선의 공급석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제주항공의 점유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시대 가장 주목받는 여행지인 인천~괌 노선 증편을 통해 해당 노선 점유율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과거 합리적인 운임과 편리한 여행 환경 조성을 통해 괌/사이판 노선의 활성화를 이끌어낸 만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노선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9 10:44:0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