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최상목 "9조원 상당 7개 프로젝트 내년 착공 가시화 적극 뒷받침"

정부가 내년 중 지방 교통시설 확충 등의 프로젝트에 도합 9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가비상상태 속에서도 기업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투자 활성화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내외 도전 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는 결국 기업의 투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9조3000억 원 규모의 7개 프로젝트에 대해 내년 중 착공 등 실제 투자가 발생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산업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을 충분히 생산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 ▲교통시설 지원체계 개편 방안 ▲농업·농촌 혁신 전략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최 부총리는 "최근 국내 정치 상황 영향으로 기업의 투자 계획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 우리 기업이 흔들림 없이 투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의 일환으로, 용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준공 절차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내년 1분기 목표였던 산단계획 승인을 연내 실시하겠다고 최 부총리는 밝혔다. 또 경남 통영 복합해양관광단지 수산자원 보호구역지정 해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한다. 강원 고성 송지호 관광단지 내 호텔·리조트 개발을 위해 해당 부지에 있던 체육공원 등 국비보조시설은 인근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궤도 트램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현재 한 종류만 있는 환경영향 평가를 영향 정도에 따라 신속, 일반, 심층 평가 등 3종류로 구분해 투자 친화적 제도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시속 300km 이상인 고속철도보다 조건이 완화된 준고속철도(시속 200~300km) 건설 유형을 신설해 다양한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철도 지하화 투자 재원도 다각화한다. 공항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계획 수립 시부터 지자체 참여를 강화하고 도로는 지방도 예산 편성 시 지역의 자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 부총리는 "공공 공사비 현실화 방안을 비롯해 건설투자 보완을 위한 방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외신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처했지만 건전하고 회복력 있는 경제시스템에 의해 신속하게 안정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12-18 15:51:2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정부, 청정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경쟁력 제고...향후 10년 파급효과 50조원대 전망

정부가 '무탄소에너지 기술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차세대 원자력, 재생에너지, 청정수소 등 주요 무탄소에너지의 핵심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33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포함한 원전,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수소 등 분야에 걸쳐 무탄소에너지 사용이 확대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59조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부는 18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투자 전략을 담은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에는 에너지 공급-전달체계-수요 부문의 전주기 기술개발과 R&D 생태계 조성을 내용으로 한 4대 전략 및 14대 과제가 포함됐다. 우선 합리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 무탄소에너지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차세대 탠덤전지 등의 기술개발을 지원해, 원전 활용도 증가와 재생에너지의 체계적인 확대 등도 추진한다. 전력사용 확대가 늘어남에 따라 유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망도 확보할 방침이다.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송전제약 완화를 위한 고압직류송전기술(HVDC) 대용량화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전력계통 감시·해석기술 고도화, AC/DC 혼용 배전망, 에너지저장 시스템 다각화 등으로 계통의 강건성과 유연성을 제고한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고효율·청정 에너지 사용구조로 전환도 모색한다. 차세대 전동기 등 효율향상 기술개발과 고효율 제품 보급을 연계해 에너지 사용의 초고효율화를 추진한다. 업종별·건물별 특성에 맞춘 수요관리 기술 및 히트펌프 개발 등을 통해 산업·건물 부문 에너지 사용 최적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수소 모빌리티 적용처 확대와 재생합성연료 등의 대체연료를 개발해 비배터리 수송 분야의 연료전환을 지원한다. 미래지향적이고 성과중심적인 에너지 R&D 생태계도 조성한다. 세계 최초·최고에 도전하는 도전혁신 R&D 투자를 확대하고, 규제개선으로 시장병목을 해소해 R&D 성과의 확산을 지원한다. 안전시험 검증센터를 통해서는 실증·사업화 단계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최정상급 융합인력양성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에너지산업의 인재를 육성한다.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주요국과의 국제 공동연구 확대도 병행하기로 했다.

2024-12-18 15:50:2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내년 대체거래소(ATS) 출범해도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 10분 유지

내년 3월 대체거래소(ATS) ATS 출범 이후 한국거래소(KRX)의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 오후 3시2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동일하게 유지된다. 해당 10분간 ATS 거래는 중단된다. 이는 지난 ATS 운영 세미나 당시 시장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ATS 유관기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ATS 출범·운영과 관련해 각 유관기관은 ▲ATS 출범에 따른 시장 세부 운영 사항(금감원) ▲거래소 공시운영 및 공시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방안(한국거래소) ▲ATS 도입에 따른 주식기관 결제 실무(예탁결제원) ▲모의시장 진행경과 및 이행계획(넥스트레이드) ▲증권사 최선집행의무 안내사항(금융투자협회) 등의 주제로 설명에 나섰다. 우선 ATS 출범 이후 한국거래소(KRX)의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현행 유지부문은, 종가 관여 여부 확인과 고객과 협의 등 시스템화되기 어려운 수작업 소요시간을 고려해 오후 3시25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였던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 한국거래소 공시 접수시간은 기존과 같이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유지된다. 공시사항 대부분이 영업시간 중 발생하는 점 등이 고려했으며, 예외적으로 접수시간이 종료된 뒤 거래정지가 수반되는 사항이 공시되면 ATS에 사전 통보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로 다른 매매방식으로 운영되는 단일가시장과 접속매매시장이 동시 운영돼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어, ATS 애프터마켓 운영에 따라 한국거래소의 시간외 단일가시장(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은 제외된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달부터 안정적인 거래시스템 구축을 위해 증권사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모의시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차 테스트를 거쳤고, 지난 16일부터 내년 10일까지 2차 모의시장을 운영 중이다. 내년 1월13일부터 2월28일까지 최종 이행점검을 남겨두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ATS 시장 도입과 안정적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동시에 자본시장 혁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5:25:41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엘리베이터 범죄 감시 AI 도입...로봇 활용 기계식 주차·출고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하는 범죄 및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이 활용된다. 또 로봇을 이용해 자동으로 전기차 충전·주차·출고가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가 접수해 지원한 과제 31건을 포함해 총 78건을 승인했다. ㈜유니원이 신청한 '승강기 범죄 예방을 위한 AI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공동주택 승강기 내 실시간 폐쇄회로(CC)TV 영상을 1층 승강기홀 모니터링 화면과 방재실에 송출하고, AI 기술로 승강기 내 범죄 및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대응을 돕는 시스템이다. 삼중테크㈜와 ㈜로엔에프가 신청한 '전기자동차 충전로봇을 활용한 기계식 주차시스템' 역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로봇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주차, 충전, 출고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계식 주차시스템이다. 또 룰루메딕 등 3개사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해외 출국자에 대해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정부는 암모니아를 열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청정 암모니아 열분해 수소추출설비'(E1 컨소시엄), 개인소유 유휴 캠핑카를 플랫폼을 통해 중개하는 '캠핑카 차량공유 중개 플랫폼'(앨리스캠핑카 등 3개사) 등을 실증특례로 승인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번 승인으로 규제샌드박스 운영부처 중 최초로 누적승인 700건을 돌파하는 등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가 신산업 혁신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또 "규제샌드박스 제도가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고,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의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혁신 기업들의 자유롭고 안전한 샌드박스 제도 이용을 위한 지원 정책을 보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한상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은 이날 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상의 샌드박스지원센터가 접수해 지원한 과제 2건을 포함해 총 5건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앱 연동 개방형 노래부스'(㈜엔터미디어)는 쇼핑몰, 영화관, 휴게소와 같은 공공장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기존 노래연습장의 폐쇄적인 환경을 개방형 공간으로 전환해 이용자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이 신청한 '영상정보 원본 활용 자율주행 배달로봇 시스템 고도화'도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자율주행 배달로봇에 부착된 레이더, 라이더 등 센서를 통해 얻은 정보와 카메라로 취득되는 영상정보 원본을 활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2-18 15:24:07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저소득가정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우리은행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의 재능 개발과 육성을 위한 중장기 사회공헌사업 '우리 꿈.꾸.당(堂)' 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음악, 미술, 체육, IT, 학업 등 특정 분야에 우수한 재능은 있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재능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이다. 이번 모집 대상은 총 50명으로,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재능 개발비 500만원 ▲가족 돌봄을 위한 생계비 100만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세부 모집 내용을 확인하고,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우리 꿈.꾸.당(堂)' 1기 100명을 선발해 올 한해 맞춤형 멘토링과 다양한 교육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신규 모집하는 2기 또한 내년 초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년간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그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우리 꿈.꾸.당(堂)' 2기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8 15:13:3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