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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서울시, '모두의 1층x서울' 성료...약자와의 동행

KB증권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모두의 1층×서울' 2024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모두의 1층×서울' 프로젝트는 공공의 의지ㆍ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문제를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약자동행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교통약자 및 이동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편의점, 식당, 카페 등 생활편의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KB증권은 지난 4월, 서울시 및 주요 프랜차이즈 등과 '모두의 1층×서울'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5월부터 현재까지 프랜차이즈 가맹점 23곳과 유동 인구가 많은 용산, 문래동 인근의 소상공인 점포 19곳을 대상으로 1층 매장 입구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사업을 담당한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에서 소규모로 추진돼 온 '모두의 1층×서울' 사업이 서울시와 KB증권이 협력함으로써 공공의 사업으로 확대된 것에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이동약자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평소 비용부담과 도로점용허가 관련 문제 등으로 경사로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던 소상공인 점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1:25: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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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사내 동아리 아이디어 발표회’ 진행

iM증권은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추진하는 사내 동아리 'iM Exciting'의 아이디어 발표회를 17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내 동아리는 젊은 직원들의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8월 7개 팀을 선발해 활동해 왔다. 각 동아리는 과장 이하 직원 5명 내외로 구성돼 3개월간 도약을 위한 마케팅과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성과향상을 위한 혁신과 시너지 강화를 위한 상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검토했다. 이날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리테일 영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영업 활동과 초기 단계 비상장 기업 투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담 서비스와 기술적분석 시스템 개발 등 신규 서비스 개발, 시너지 영업 활성화를 위한 계열사와의 시너지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iM증권은 발표된 아이디어 모두를 실행할 수 있도록 현업 부서에서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iM증권은 경영진과 직원 간에 소통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지난 8월에 특이한 주제에 해당되는 직원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사장님은 MZ(Meeting 中)'을 진행했으며, 11월에는 후선 본부 전체 사원·대리 등 저연차 직급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도시락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iM증권 관계자는 "소통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라며 "소통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18 11:21: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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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CCO 한 자리에…금감원, 연말·연시 민생침해 범죄 대응체계 점검

금융감독원이 연말연시에 느슨해질 수 있는 금융권의 민생침해 범죄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은행권 소비자보호책임자(CCO)를 한 자리에 모았다. 금감원은 18일 김성욱 금감원 민생금융 부원장보를 주재로 은행연합회 및 19개 은행 CCO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피해예방 동참, 보이스피싱 거액 피해 방지, AML·민생침해범죄 대응 연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협조 필요사항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우선 고금리, 불법추심 등 서민의 재산을 약탈하고 일상을 파괴하는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정부가 '불법사금융 범정부 척결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는 만큼 은행권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제도 등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언급했다. 김성욱 부원장보는 "은행권이 서민금융 우수 대부업자 제도에 따라 해당 회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자금 지원을 하는 등 서민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이스피싱 거액 피해 차단을 위한 대응도 요청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금융회사·금감원·경찰 등을 동시 사칭하는 사기범 집단에 속아 현금·수표를 인출하여 수거책에게 전달하는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측은 영업점에서 거액의 현금·수표 인출 업무시 고객의 행동과 심리를 주의깊게 살펴 적극적인 문진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의심 시에는 경찰에 신속히 신고하는 등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금세탁방지와 민생침해 범죄 대응 연계성을 강화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금감원은 최근 검사에서 은행권이 사기이용계좌 등 금융범죄 정보를 고객위험평가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소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올해 은행권에 시행된 비대면 금융사고 자율배상제도는 내년부터 제2금융권에도 확대 시행된다. 이 밖에도 금감원은 계엄 발령·해제, 탄핵 의결 등 혼란한 분위기를 틈타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금융사고가 성행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18 11:21: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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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KSD나눔재단,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하며 사회공헌 활동 확대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며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예탁원에 따르면 KSD나눔재단은 지난해 1만5491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2009년 4월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금융교육사업, 장학사업, 취약계층지원사업, 공익지원사업, 해외지원사업, 수탁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교육사업은 아동·청소년부터 청·중장년층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을 제공하며,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금융 상식과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장학사업은 취약계층의 아동,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이들이 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따뜻한 자본주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공익 목적의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 지원, 기후변화로 발생하는 재해·재난에 대한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증권의 전자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증권 유물을 보존·전시하며 연구와 교육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국내 최초의 증권전문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예탁원 KSD나눔재단 관계자는 "KSD나눔재단은 단순한 기부가 아닌 '착한 성장'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변화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자본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8 10:58: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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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대우건설 김보현號…"수익극대화로 위기 돌파"

김보현 대우건설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튼튼한 대우건설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정진행 부회장을 비롯해 250여명의 임직원과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스마트건설과 신사업 진출도 강조했다. 그는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기술인 건설정보모델링(BIM)과 사전제작 콘크리트(PC) 등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업계를 선도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건설이외의 신사업 분야에 대한 구체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대우건설이 지난 50년동안 쌓아온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팀·본부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조하며, 정성을 다해 현장 관리를 하자고 당부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김보현 사장은 대우건설 인수합병(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쉽의 소유자"라며 "앞으로 김보현 사장의 리더십 아래 전 직원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전임 백정완 대표이사의 이임식도 열렸다. 백 전 대표는 대우건설이 중흥그룹에 편입되고 3년을 이끌어왔다. 백 전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40년 동안 몸담아 온 대우건설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대우건설은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어려움 앞에서 하나로 뭉쳐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대우건설은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는 정 회장과 김 신임 사장이 발맞춰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핵심 3대권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투르크메니스탄과 체코 등 신시장 개척도 병행해 사업포트폴리오의 다각화·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1966년생이다. 공군 준장으로 예편한 뒤 2021년 대우건설 인수단장을 맡아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과정을 총괄했다. 지난 2022년 중흥그룹 편입 이후에는 대우건설 고문직을 1년간 역임했다. 2023년, 2024년에는 총괄부사장으로 회사의 경영에 참여하며 국내외 현장 및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 당초 백 전 대표의 임기가 남아있었지만 올해 실적이 부진한데다 내년 건설시장 역시 전망이 어두운만큼 한 발 빨리 신임 대표이사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 5478억원, 영업이익 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67.2% 감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년 건설시장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신임 대표이사 체제 구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18 10:31: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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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이 꽉 잡은 '지역화폐'…종이가 사라졌다

각 지방은행이 위탁 운영하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매 및 사용이 번거로운 종이 상품권을 대신해 카드형 상품권, 간편결제(페이앱) 등으로 취급 형태를 다양화해 기존 사용자의 편의 제고뿐만 아니라 신규 사용자 유치도 겨냥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개 지방은행(부산·iM·경남·광주·전북)이 지역화폐를 위탁 운영하는 지자체는 7곳(부산·광주·대구·포항·울산·창원·전주)이다. 해당 7개 지역 내에서 종이 상품권, 선불·체크카드, 간편결제 등으로 유통된 전체 지역화폐 규모는 약 3조원 규모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지역화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가 발급하는 유가 증권(상품권)이다.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어렵지만, 정부와 지자체 예산을 통해 결제금액의 5~10% 할인을 제공한다.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출범 당시 대다수 지역화폐는 종이 상품권으로 출시됐다. 디지털 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구매와 사용이 번거로웠다. 특히 출장·관광 등을 이유로 지역에 방문한 경우는 구매와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주요 지역화폐 위탁운용사인 각 지방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이 상품권뿐만 아니라 선불 및 체크카드, 간편결제 등으로 취급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 비대면 구매가 가능해진 만큼 기존 사용자의 편의 제고뿐만 아니라 외국인이나 관광객 등 신규 수요도 함께 겨냥했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시 지역화폐 '동백전'을 운영한다. 간편결제와 카드를 지원하고, 월 30만원 이내의 결제금액에 대해 할인을 적용한다. 할인 비율은 가맹점 규모에 따라 7% 이내로 적용된다. 가맹점별 할인율은 부산은행 동백전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동백전 체크카드를 후불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경우 월 4만5000원을 초과한 대중교통 이용 요금에 대해 월 4만5000원 한도의 페이백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BNK경남은행은 울산시 지역화폐 '울산페이'와 창원시 지역화폐 '누비전'을 취급한다. 울산페이는 간편결제와 카드를 지원하고,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7%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누비전은 디지털 상품권과 종이 상품권으로 발급되며, 월 20만원 한도 내에서 7%의 할인을 제공한다. iM뱅크는 대구시 지역화폐 '대구로페이'를 운영한다. 대구로페이는 간편결제만 지원하지만 65세 이상 고객에게는 실물 카드를 제공한다. 한도는 월 30만원, 할인율은 7%다. 또한 포항시 지역화폐 '포항사랑상품권'도 iM뱅크가 취급한다. 간편결제 및 체크카드를 지원하며 구매 한도는 연간 800만원, 할인율은 7%다. 광주은행은 광주시 지역화폐 '광주상생카드'를 취급한다. 충전식 선불카드와 체크카드 형태로 운영되며 충전 한도는 월 50만원, 할인율은 7%다. 전북은행은 전주시 지역화폐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를 취급한다. 선불카드 및 간편결제를 지원하고, 월 50만원 한도로 10%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앱이 배급되면서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지자체별로 매년 지역화폐 예산이 정해져 있는 반면, 수요는 늘어나면서 매진도 종종 일어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8 09:37:1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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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약 305만 영세·중소가맹점 모두 우대수수료율 적용"

금융당국이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금액을 약 305만명의 영세·중소가맹점에게 고르게 배분한다. 영세가맹점의 이미 낮고,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카드사의 적격비용 재산정주기도 현행 3년에서 6년으로 조정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7일 여신금융협회에서 8개 전업카드사 대표와 만나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적격비용 산정결과에 따른 카드업계의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부담경감 가능금액은 연간 약 3000억원 수준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감안해 약 305만 영세·중소가맹점(연매출 30억원 이하)에 인하 여력(3000억원)을 고르게 배분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영세가맹점에 우대수수료율을 부여했다. 이미 영세가맹점의 경우 우대수수료율이 많이 부여돼 수수료가 낮아진 만큼 전반적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우대수수료율을 부여해 수수료를 낮추겠다는 설명이다. 3000억원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에 약 40% 연매출 3~1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약 43% 연매출 10~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에 약 17%를 배분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1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의 경우 0.1%포인트(p) ▲연매출 10~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의 경우 0.05%p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모든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0.1%p 인하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 우대수수료 인하로 약 305만개의 영세·중소가맹점이 평균 8.7% 수수료 부담을 낮추게 됐다"며 "약 179만개 영세·중소 전자지급대행결제(PG) 하위 사업자는 평균 9.3%의 수수료를 경감받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카드사의 적격비용 재산정주기는 3년에서 6년으로 조정한다. 단, 대내외 경제여건,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카드사의 영업·경영 상황등을 3년마다 점검해 적격비용 재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적격비용을 재산정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2차 이하 PG 및 하위 사업자에 대한 영업행위 규율방안 등 결제안정성도 제고해 나가겠다"며 "최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여전업계도 유동성과 건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7 17:28:2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