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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차기 사장 김재관…과제는?

차기 KB국민카드 대표에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이 낙점됐다. '1등 카드사'를 향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과제는 디지털전환(DT)과 재무건전성 확보다. 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 6일 KB국민카드를 이끌 차기 수장으로 김재관 KB금융지주 CFO(부사장)를 내정했다. 김 부사장은 이달 중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와 추천을 통해 2년간의 임기가 확정된다. KB금융지주는 김 부사장 선임 배경으로 경영관리 역량과 실행력 등을 꼽았다. 김 부사장은 1968년생이다. 이 대표보다 세 살 젊다.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KB국민은행 양주테크노지점장과 기업상품부장을 거쳤다. 이후 ▲중소기업고객부장 ▲SME 기획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와는 경영기획 업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궤를 같이한다. 그러나 경영기획을 제외하면 두 인물은 상반된 행보를 보인다. 이창권 사장은 KB금융지주에서 신사업부장과 전략기획상무, 전략총괄(CSO) 부사장 등을 수행했다. 조직 내에서는 전략에 잔뼈가 굵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 임기를 시작한 이 사장은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KB페이'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반면 차기 사장으로 내정된 김 부사장은 그룹에서 재무를 총괄한 '재무통'이다. 재무건전성 확대에 고삐를 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재무건전성 개선은 카드업계의 공통 과제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장기적인 흐름에서 업황이 나빠지는 가운데 선제적인 체질개선이 요구된다. 김재관 차기 사장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특히 연체율 해소가 숙제다. 지난 9월말 기준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29%다.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던 지난 3월(1.31)과 비교하면 0.02%포인트(p) 낮아졌다. 그렇지만 지난해 동기(1.22%)와 비교하면 0.07%p 높은 수준이며 지난해 말(1.03%) 대비 0.19%p 상승했다. KB금융지주는 차기 사장 내정에 대해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속도감 있는 실행력을 통해 '1등 카드사'로의 도약을 끌어 낼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창권 사장이 3년간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합격점'을 받은 만큼 김재관 차기 사장의 어깨가 무겁다. 이 사장은 지난 2022년 임기를 시작해 총 3년간 KB국민카드의 대표직을 수행했다. 새로운 신용카드 라인업인 '위시(WE:SH)'를 공개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위시카드는 출시 2년여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마이(My) 위시카드 ▲아워(Our) 위시카드 ▲위시 올(All)카드 등을 연달아 공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핀셋마케팅'을 통해 1인가구와 다인가구 모두 활용할 수도록 설계했다. 쿠팡와우카드 또한 이 사장의 괄목할 성과다. 출시 1년 만에 발급 100만장을 돌파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KB국민카드의 신규 회원수는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중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쿠팡와우카드가 실적 견인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어떤 인사든 전임자와 비교 대상에 오를 수밖에 없다"며 "특히 대표는 전임자의 사업과 본인만의 신사업을 매끄럽게 연결하고 성과도 거둬야 하는 만큼 초기 성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08 09:15: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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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 둘째 주 3569가구

12월 둘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3569가구(일반분양 136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리츠카운티',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 인천 중구 사동 'e편한세상동인천베이프런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푸르지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역센트럴아이파크', 대전 동구 가오동 '대전롯데캐슬더퍼스트'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 일원에서 삼선5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19개동, 총 1223가구 중 전용면적 59·84㎡, 5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호선 창신역, 6호선·우이신설선 보문역을 이용할 수 있어 중심업무지구(CBD)를 비롯한 강남·북 이동이 편리하다. 삼선초, 경동고, 한성여중·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일원에 '곤지암역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4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347가구 규모다. 경강선 곤지암역 초역세권으로 판교와 강남 접근성이 좋고,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와 광주원주고속도로 초월IC 등 도로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곤지암초·중·고가 도보 통학권이고 곤지암 도서관도 위치해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2-08 09:07: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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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 추진

한화 건설부문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를 추진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의 발주처인 NIC(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와 공사 재개를 위한 변경계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변경된 계약금액은 총 103억9800만 달러(약 14조 7125억원)로 최초 계약금액 대비 2억7700만불(약 3919억원) 늘었다. 증가했다. 공사기간은 오는 2032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의 효력은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의 승인을 받아야 발효되며, 승인 과정에서 계약 조건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한화 건설부문이 바그다드 동남쪽으로 10km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80가구의 주택과 사회기반시설 등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3만여 가구의 공사가 완료됐으며, 그 중 2만 1480가구가 발주처에 이관되어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22년 10월 공사대금 미지급에 따라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23년 1월 NIC의 사업 재개 요청에 따라 MOA(합의각서)를 맺고 잔여 7만여 가구 건설을 위한 변경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다. 또한 2023년 1월과 12월에 걸쳐 미수금 일부인 3억불을 수령하고 부분 공사를 재개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계약이 이라크 정부 국무회의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여의도 6배 면적(18.3㎢,약 550만평) 크기 부지에 예상 거주 인원 60만명에 달하는 최대 규모의 K-신도시 수출사업이 재개되면 침체된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8 08:0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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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서 분양 '완판'…대우건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경기도 양주시에 들어서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100% 완판(완전판매)됐다. 대우건설은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총 1172세대가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8월 기준 양주시의 미분양 주택은 679세대로 경기도에서 5번째로 많은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어 있다"며 "한동안 분양시장에서 소외됐던 경기 양주시에서 거둔 이례적인 성과"라고 전했다.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지난 3년간(2022년 10월~2024년 10월) 양주시에서 분양한 총 9개 단지 중 최다 청약접수 건수인 2456건이 접수됐다. 전용면적 84㎡타입은 8.52대 1의 경쟁률로 올해 양주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디자인 분야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 시상식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업계 최다 수상한 상품, 디자인, 브랜드 철학 등을 가미해 입주민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다양한 설계를 적용하며 수요자들에게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가치를 알렸다. 이와 함게 대우건설은 경계를 허물고 자연을 품은 배치를 설계에 반영했고, 가변성을 갖춘 다양한 평면과 참여형 조경 프로그램 등을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에 적용했다.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세대 설계와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했으며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등 가족 모두가 누리는 최신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였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미래가치도 잠재 수요층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대우건설이 설계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분야에서 심혈을 기울인 단지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의 비전을 수요자들에게 알린 것이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졌다"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한 만큼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600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8 08:00: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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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비보장형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1년 수익률 10% 초과

신한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3분기 수익률 공시에서 정기예금에 투자하는 초저위험을 제외한 9가지 고, 중, 저위험 투자성향별 상품 모두 10%를 초과하는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의 지난 9월 30일 기준 1년 수익률은 고위험상품군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BF3'이 22.82%, 중위험상품군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중위험BF3'이 17.98%,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포트폴리오3'이 13.84%를 기록했다. 이처럼 비보장형 디폴트옵션 상품 9개 모두가 1년 수익률이 10%를 상회한다. 지난 2024년 2분기에 이어 3분기 유형별 수익률을 견인한 것은 '신한밸런스프로펀드'다. '신한밸런스프로펀드'는 사전에 정해진 위험 수준에서 자산배분 조정 기능을 탑재해 퇴직연금 가입자의 위험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7월, 은행 및 증권업계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10개 전체상품에 대한 승인을 받아 제공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은 투자성향별로 TDF(Target Date Fund) 및 밸런스 펀드(Balance Fund)와 같은 자산배분형 펀드를 조합한 개별 포트폴리오로 연금 특화 상품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보여 주고 있는 디폴트옵션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 편히 연금자산 증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리서치센터의 투자의견을 바탕으로 투자상품본부와 연금사업본부가 협업해 디폴트옵션의 상품 선정 및 리밸런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6 19:02: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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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대규모 조직 개편...밸류업 속도

현대차증권이 70년대생 본부·사업부장 발탁 및 외부 영입 등 대규모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밸류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리테일본부는 퇴직연금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및 VIP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혁신을 추진한다. 퇴직연금 경쟁력 및 시너지를 위해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흩어져있던 퇴직연금 조직을 연금사업실 산하로 통합했다.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IRP)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리테일과 연금사업실의 협업과 시너지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더불어 70년대생 전략통 리더십 발탁을 통한 리테일 혁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프라이빗뱅커(PB)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WM솔루션팀을 신설하는 등 VIP고객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기업금융(IB) 부문은 IB1, 2, 3본부를 IB본부로 통합하는 등 조직 효율화를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황에 대응하고, 자원 활용 최적화로 전통IB 및 부동산 PF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 신사업추진단 신설을 통해 비부동산 딜 발굴 등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S&T(Sales&Trading)본부를 신설해 증권업 근간 비즈니스인 운용 및 트레이딩에 집중한다. 자기자본투자(PI)와 파생시장 등 트레이딩 및 운용 등 동종 유형 영업조직을 S&T본부에 집중 배치, 자본활용 효율성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추가로 차세대 원장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사업부를 신설했다. 창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로 1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차세대 원장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경영지원사업부 산하에 업무혁신실을 신설하고, BT실, GWP실과 함께 배치했다. 이를 통해 현업과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서 차세대 원장 시스템에 반영하고, 전사 차원의 역량 결집 및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에 앞서 수익성 제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6 18:58: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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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T.S,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강원N.T.S가 '제 61회 무역의 날'을 맞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하여 열린 이날 행사는 '함께 이룬 무역강국, 도약하는 대한민국' 이란 주제로 지난 2023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액을 집계하여 수상하는 자리이다. 강원N.T.S는 국내 산업용 보일러 1위업체로 전년도 5000만불 수상에 이어 올해 1억불 수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원N.T.S는 산업용 보일러를 제작, 수출하는 기업으로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터키, 헝가리, 폴란드에 진출해 화공플랜트의 첨단 기술력을 인정 받은 기술 혁신의 강소기업이다. 주력 수출종목인 '핫 오일 히터(Hot oil heater)는 국가 전략산업인 전기자동차에 엔진과 같은 2차전지 생산의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공정에 소요되는 열원을 공급하는 최첨단 중요 기기다. 환경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시키면서 열효율을 향상시킨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최적의 연소 조건을 맞추기 위해 차별화된 제어로직으로 무결점의 안정화를 이룬 걸작이다. 지난 1994년에 설립된 강원N.T.S는 Hot oil Heater, Chemical Heater(for decon.), Sea water Heater(for LNG thaw), Steam Boiler, New Thermal System분야로 1000만불(2019년), 2000만불(2021년), 3000만불(2022년), 5000만불(2023년), 1억불(2024년) 수상기록을 세웠다. 전창열 대표이사는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지금도 특화된 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는 30년 이상 근속한 전문기술인력의 끈임없는 창의적 연구개발과 열정이 빗어낸 쾌거"라며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가 수출 산업 발전에 꾸준히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06 16:24:52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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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원 인사·조직개편 단행…"디지털·IT부문 신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그동안 공석이었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6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공석이었던 부원장보 4명을 신규 임명했다. 신설 예정인 디지털·IT(정보기술)담당 부원장보에 이종오 중소금융감독국장을, 중소금융부분 부장보에는 한구 은행검사2국장 등을 기용했다. 소비자보호담당 부원장보에는 박지선 인사연수국장을, 민생금융담당 부원장보에는 김성욱 기획조정국장을 임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커지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통해 진용을 정비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전략감독 담당인 황선오 부원장보는 기획·전략 담당으로 이동하고, 소비자보호 담당인 김범준 부원장보는 보험 담당으로 이동한다. 금감원 측은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디지털·IT 부문에는 폭넓은 식견과 감독역량을 갖춘 최적임자를, 중요 현안이 집중된 중소금융 부문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부서장을 임원으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추진력·정무감각이 탁월한 부서장 2인을 금융소비자보호처 임원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10일 조직개편 발표와 함께 부서장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임 부원장보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12월 5일까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6 15:40: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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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EO 인사 "안정 속 변화"…KB카드 김재관, KB라이프 정문철

KB금융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 인사에서 안정 속 변화를 택했다.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KB증권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이번 KB금융 계열사 대표 인사의 주요 방향을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경영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 및 세대 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들의 육성 ▲그룹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선임 등이라고 밝혔다.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KB증권의 경우 연속성 있는 경영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부문과 WM부문 모두 현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는 1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DCM 부문 등 기업금융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며 견고한 수익창출력을 입증해왔다. 세밀한 리더십과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IB뿐만 아니라 S&T 부문의 빠른 안정화와 실적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는 취임 1년차임에도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영업력 강화를 이끌어내며 WM자산ㆍ수익의 가파른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다. 또한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WM사업의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었다. KB국민카드와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에는 조직 내 다양한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친 젊은 대표들을 선임했다. 새로운 후보들은 각각 중소기업과 개인고객 관련 상품 및 서비스에 전문성을 가진 인물로서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하에서 소상공인, 사회 저소득층 등 지원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KB국민카드 대표이사 후보에는 김재관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이 추천됐다.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부장, SME 기획부장, 기업금융솔루션본부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며 그룹내 주요 핵심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기민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속도감있는 실행력을 통해 '1등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경영관리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정문철 부행장은 KB금융지주 경영관리부를 거쳐 KB국민은행 재무기획부장, 전략본부장, KB금융지주 홍보/브랜드총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전무,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를 역임했다. 주요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를 보유한 경영관리 전문가다. 보험·투자 손익의 균형감 있는 성장을 위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조직관리 리더십을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고객의 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보험사로의 전환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된 박찬용 부행장은 사업구조 재편 등 경영 체질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경영감각과 실행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변화·혁신 지향점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추었고, 그룹 IT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유연한 협업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추위는 "시장포화 및 성장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검증된 경영관리 역량과 변화·혁신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B금융이 추구하는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고객, 주주 그리고 다양한 이해관계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 갈 수 있는 KB금융이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된 후보는 이달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 재선임된 대표이사의 임기는 1년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06 13:37:0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