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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株 한파 끝날까...급락 속 따블 등장, 불투명한 IPO 시장

국내 시장에 신규 상장한 종목들이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하회하는 등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기업공개(IPO)의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일 상장한 '위츠'의 흥행으로 3개월 만에 따블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시장 기대감이 집중됐던 더본코리아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투심이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반기 IPO 시장 대어로 등장한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4.12% 하락하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상장 이후 23.05% 폭락하면서 4만원선이 깨지는 등 불안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는 증거금 약 11조8237억원을 모으면서 경쟁률 772.8대 1을 기록했다. 상장 당일이었던 지난 6일 공모가 3만4000원 대비 51.2% 상승한 5만1400원에 마감하면서 흥행으로 평가됐으나, 기대감이 바로 꺾인 모습이다. 20일 기준 9월 들어 상장 새내기주들의 공모가 대비 주가 등락률 평균은 -26.38%로 집계됐다. 이마저도 상장 첫날 주가가 2배 오른 '위츠'를 제외하면 -32.88%로 떨어진다. 위츠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종목으로 공모주 시장의 한파가 지속되는 와중에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장중 한때는 272.66%까지 오르면서 주가가 4배로 뛰는 '따따블' 가능성도 기대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최근 한 달 동안 국내 증시에 상장한 새내기주들은 공모 당일부터 급락세를 보이면서 IPO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증시에 입성한 기업들의 상장 당일 주가 평균은 -6.6%에 그쳤다. 더본코리아의 흥행으로 IPO 시장의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오히려 이후 상장한 토모큐브(-23.4%), 에어레인(-28.5%), 노머스(-28.8%), 닷밀(-26.8%) 등이 상장 첫날부터 줄줄이 폭락했으며, 현재까지 주가를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에도 위츠를 제외한 엠오티(-22%), 에스켐(-29.1%), 사이냅소프트(-24.5%) 등이 모두 20%대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공모주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이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수요 예측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으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낮아지고 있으며 공모가 대비 큰 폭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IPO 시장의 흥행 여부는 국내 주식시장의 지수 반등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난달 IPO 시장은 전체 상장 기업 중 8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 했음에도, 주가 하락 이어지며 투자 심리 위축에 따른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형 IPO 딜이었던 케이뱅크가 상장을 철회했던 점도 영향을 미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이어 이 연구원은 "더본코리아 마저 흥행에 실패할 경우 한동안 국내 IPO 시장에 대한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스크 확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4-11-21 15:47: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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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톱5' 중 1, 2위 모두 농식품부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제4차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우수과제 최고 5'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타 부처들을 제치고 1위와 2위를 휩쓸었다. 국조실은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공모한 적극행정 우수과제 207건 중 10개를 추린 뒤,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과제 5건(1~5위)을 최종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의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최초 인정'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농식품부의 '국제적 멸종위기종 흰얼굴소쩍새 안락사 위기에서 새 삶을 얻다'가 2위에 자리했다. 그간 벼멸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한 사례는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이상고온이 명시돼 있지 않았다. 벼멸구 피해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 지원을 할 수 없었던 상황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해결한 점(1위)이 높이 평가됐다. 2위를 차지한 과제는 그동안 수입검역에서 불합격된 야생동물을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한 것과 달리,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성이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국가 동물보호 시설에 기증할 수 있는 선례를 만들었다. 제도 개선 이후 수입검역에 불합격돼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흰얼굴소쩍새'가 지난 9월 국립생태원에 기증됐고 또 다른 멸종위기종인 '카라카라'가 기증을 앞두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개선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고 격려함은 물론, 국민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5:46: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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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가동 여수국가산단 화학사고 예방 위해 민관 맞손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이 21일 전남 여수에서 여수시,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와 '여수석유화학산단 화학사고 예방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산단지역 지상 및 지하에 매설된 사외배관의 화학사고의 근본적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근 산단에서 사외배관을 신규로 증설하거나 매설할 때 기존 배관이 손상을 받는다면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안전원 측은 설명했다. 떠 오래된 사외배관일수록 화학물질 정보, 배관 관리 주체, 방제요령 등의 정보가 불명확해 신속한 사고대응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사외배관 안전체계 구축 사업(화학물질안전원)과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여수시)간의 자료 공유, △이 사업의 기술, 결과물, 운영 등에 관한 정보 공유 ▲이 사업 성과를 다른 산단에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 구축 ▲상호간의 연구·교육사업 교류 및 토론회(포럼·세미나) 공동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 기관의 고유사업의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유하여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여수시의 경우, 지역 내 석유화학산단이 조성된지 50년이 경과됨에 따라 오래된 지하 사외배관에 대한 안전진단과 모니터링 시스템 확충에 나선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유해화학물질 사외배관 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사외배관 내 물질명, 배관 주체 등에 대한 정보를 현행화하고, 주요 위험구간의 배관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정보무늬(QR)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용 사외배관의 정보를 현행화하여 유사시 신속한 배관 정보 제공을 통한 2차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할 것"이라며 "사외배관의 현행 정보가 평시에 위험징후(배관부식, 파손 등)에 대한 자율적인 안전관리 업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21 15:29: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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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국환거래 신고 과정 널리 알린다"…은행 중심으로 안내 강화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가 외국환거래 과정에서 법상 정해진 신고·보고 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위반 사례를 줄이기 위해 홍보활동 강화에 나선다. 금감원은 법상 정해진 외국환거래 신고·보고 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과태료나 행정처분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고객 핵심 설명서'를 모든 은행에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외국환거래 위반 사례는 2019년 이후 매년 1200여건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고의나 중과실보다 대부분 법상 정해진 신고와 보고 의무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그간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보도자료 배포와 책자 발간, 설명회 등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지만 위반 건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특히 2021년 이후에도 해외직접투자, 금전대차, 부동산, 증권거래가 위반사례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도별 위반접수 건수를 보면 2019년 1189건, 2020년 1210건, 2021년 1319건, 2022년 1046건, 2023년 1190건 등 거의 변화가 없었다. 금감원은 위반사항 대부분이 은행을 통해 접수되고 있어 은행 지점에서 금융소비자에게 충실히 안내만 하더라도 위반사항의 상당부분이 예방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외국환업무 취급시 대고객 핵심설명서'를 전 은행에 배포하고, 이를 활용한 '3단계 위반 감축방안'을 마련했다. 3단계 위반 감축방안은 지점 창구에서 해외송금목적을 정확히 확인해 신고대상 여부 확인하고, 지점 창구에서 신고서 접수시 변경·사후보고 이행방법을 명확하게 안내하도록 했다. 이어 본·지점에서 사후보고 등 이행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번 마련한 3단계 위반 감축방안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은행권역 간담회를 개최, 은행의 적극적인 이행을 독려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이행실태와 은행별 위반접수 추이 등을 지속 점검하고 미흡한 은행은 필요시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라며 "감축방안이 실효성있게 운영되면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위반의 상당 부분이 줄어들어 불이익한 행정처분으로 인한 금융소비자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1 14:15: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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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흥국생명·KB라이프생명·NH농협생명

흥국생명이 광주지역 고객 의견을 청취했다. ◆ '찾아가는 톡톡 패널' 흥국생명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고객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찾아가는 톡톡 패널'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톡톡 패널은 흥국생명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 소통채널이다. 상품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소통 창구로 활용된다. 올해는 부산, 광주 등 수도권 외 지역으로 운영을 확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이번 광주 톡톡 패널에 참석한 고객들은 흥국생명이 판매 중인 상품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특히 환급형 어린이보험 등 신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와 비대면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찾아가는 톡톡 패널은 고객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소통 창구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위해 더 많은 지역의 고객들과 만나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서울대학교와 산학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 치매 돌봄 및 시니어 웰빙 KB라이프생명은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시니어 요양·돌봄과 하우징 관점의 요양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실증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가 운영하는 시설과 서비스를 증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KB라이프생명은 시니어 요양사업 전반에서 학문적 기반을 확보해 시니어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KB라이프생명은 시니어의 삶 전반에 대한 라이프케어(Full Life Care)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대학교와 산학공동 연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돌봄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의 업무협약은 치매 돌봄과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반에 걸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갈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 라이프생명은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생명보험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 올해로 12년째 김장나눔 NH농협생명은 지난 20일 김장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중앙봉사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돼 올해 12년째를 맞이했다.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올 겨울도 우리 주변 이웃분들이 따듯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게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21 14:01:2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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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영남대와 공동 학술 컨퍼런스

신용보증기금은 영남대학교와 '지방시대와 정책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지방시대를 위한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정립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시대위원회 손웅기 지방전략국장과 '중소기업금융연구' 편집위원장 정지만 교수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 대구광역시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보는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금융 전문 학술지인 '중소기업금융연구'를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와의 학술 교류를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시대위원회 손웅기 지방전략국장의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기조발제와 신보 김신철 수석부부장의 '신용보증기금의 지방시대 지원 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디지털 치과 진료 솔루션 '저스트스캔'을 개발한 (주)글라우드 지진우 대표가 대구시와 신보의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스토리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지만 교수의 진행으로 ▲경북대학교 설윤 교수와 신보 소병화 수석부위원장의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영남대학교 윤상용 교수와 신보 박재균 팀장의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신용보증의 탄력적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보는 영남대와의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금융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지방시대 견인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1-21 13:57:1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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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24 가루쌀 신메뉴' 최우수상에 그린하우스·독일베이커리·그라츠과자점 선정

'올해의 가루쌀 신제품' 수상 업체들이 가려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 푸드위크 행사장에서 '2024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해 최우수상 3곳과 금상, 은상, 동상 업체를 선정·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사업에는 전국 30개 제과업체가 참가했다. 지난 5월 가루쌀 신메뉴 품평회를 통해 120여 종의 신메뉴를 개발하고, 6월부터 신메뉴를 포함한 500여 종의 가루쌀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다. aT와 대한제과협회는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6~10월 기간 가루쌀 빵지순례 기간 중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가루쌀 소비촉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이 중 최우수상 3개 업체를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그린하우스(경남 창원) ▲독일베이커리(충남 당진) ▲그라츠 과자점(서울 중구) 3곳이 선정됐다. 이들 3곳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지원금 1000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남 창원의 그린하우스는 전체 매장 5곳에 복분자쌀롤, 쑥쌀빵, 무가당쌀빵 등 가루쌀을 활용한 건강한 쌀빵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판매했다. 국산 가루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충남 당진의 독일베이커리는 매장 내 유명메뉴인 꽈배기를 국산 가루쌀로 전량 대체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다. 서울 중구의 그라츠 과자점은 주력 메뉴인 샌드위치 상품에 쓰이는 식사빵류 전체에 가루쌀을 사용했다. 금상은 김태민 발효쌀빵(경남 진주), 하레하레(대전) 등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은상은 삐에스몽테 제빵소(경기 수원), 베비에르 에프앤씨(광주광역시) 등 10개 업체가 받았다. 그 외 10개 업체는 동상으로 대한제과협회장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aT의 문인철 수급이사는 "올해 참여업체들이 제과제빵 산업에 국산 가루쌀 이용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줬다"며 "앞으로 확장 가능성이 보여 내년에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21 13:56:45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