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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2차 베이비붐 세대 '초고령화' 대비

생명보험업계가 요양, 치매간병, 유병자 등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초고령 보험시장 강화로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고령화를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세대 규모가 가장 큰 2차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로 요양, 치매간병, 유병자 보험이 생명보험사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이다. 생보업계가 초고령 보험 시장을 대비하는 요인으로는 1000만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어서다. 2차 베이비붐 세대는 954만명으로 우리나라 단일 세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장래가구추계 2022~2052년'에 따르면 가구주 연령이 80세 이상인 가구는 지난 2022년 119만4000가구에서 오는 2052년 487만6000가구로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시점에 2차 베이비붐 세대가 대부분 80대 이상이어서다. 2052년 전체 2327만7000가구의 20.9%가 80대 이상 가구가 된다. 해당 비중은 지난 2022년 5.5%였으나 오는 2036년 10%를 돌파해 2051년 20%대에 진입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90대는 10만6000가구에서 105만2000가구로 약 10배 증가한다. 100세 이상 가구도 2000가구에서 3만2000가구로 늘어난다. 생명보험협회는 "치매간병보험과 유병자보험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비교, 선택해 노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생명보험사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생보업계 1위 삼성생명은 이미 초고령 사회 관련 보험 상품을 출시해 배타적사용권까지 획득했다. 삼성생명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삼성 치매보험',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기존 보험과 차별성을 인정 받아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 치매보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증가하는 치매발병률과 늘어나는 간병비를 대비할 수 있다. 건강보험은 경증 유병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증간편 다(多)모은 건강보험 S3'와 중증의 유병자까지 대상으로 하는 '간편종합보장보험'을 함께 출시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의 가입 문턱을 낮췄다. 요양보험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간병이 필요한 장기요양등급 인정자와 함께 요양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인 병원 입원과 가족돌봄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했다. 또한 요양보험 역시 유병자를 대상으로 하는 '삼성 간편 함께가는 요양보험'을 함께 출시했다. 삼성생명은 관계자는 "고령화시대 라이프사이클에 적합한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고객의 보장 공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24 09:02: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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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면제, 재산세도 절반으로"…지방 부동산 살릴 묘수되나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방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취득세 면제와 재산세 대폭 감면 등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앞서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추가로 집을 사도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등에서 1주택 혜택을 주는 방안을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대상을 1주택자로 한정한 데다 살 수 있는 주택 가격이나 지역 등에서 제한이 많았던 탓이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경태의원 대표발의로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조세특례제한법', '종합부동산세법'의 일부개정법률안이 심사대에 올랐다. 개정안은 "최근 젊은 인구의 유출과 전국적 저출생 현상으로 비수도권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소멸이 우려되고 있다"며 "1주택자가 내년 말까지 농어촌주택이나 고향주택을 취득한 경우 양도소득세나 종합부동산세를 계산할 때 해당 거주자를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지만 보다 강화된 조세특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개정안은 지방 주택을 취득할 때부터 보유중, 양도할 때까지 매매의 모든 과정에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수도권 외의 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주택이라면 기존 소유 주택수에 상관없이 취득세를 면제토록 했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의 50%를 깎아주고, 추가 매수 주택 뿐만 아니라 법 개정 이전부터 보유 중인 주택에 대해서도 적용토록 했다. 개정안은 "정부는 지방도시 살리기의 일환으로 비수도권 지역 등에 주택 구입 부담을 줄여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비수도권 지역 소재 주택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주택이라고 해도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부담이 여전해 지방을 팔고 서울에 소위 '똘똘한 한 채'를 사들이는 쏠림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종부세 개정안은 비수도권 주택의 경우 과세표준 합산의 대상이 되는 주택에서 제외토록 했으며, 주택 한 채와 비수도권 주택 한 채만을 보유한 거주자가 비수도권주택이 아닌 주택을 팔 경우 경우 일몰기한 없이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0.01% 올랐다. 서울이 3.5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전체로 봐도 1.4% 오른 반면 지방의 매매가는 1.32% 하락했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 연간 변동률은 지방이 -5.4%에 달했고,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2.9%, -5.36%였다. 정부는 지난 4월 인구감소지역 부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컨드 홈 1세대 1주택 특례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기존 1주택자가 추가로 집을 사도 재산세와 종부세, 양도를 산정할 때 1세대 1주택으로 세제 특례를 적용한다. 다만 다주택자는 대상에서 빠졌고,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시·군·구 가운데 부동산 투기 등 우려가 있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은 제외했다. 공시가격도 4억원(통상 취득가 6억원 이하) 주택으로 한정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4 07: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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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격화" 영풍 주가 29% 급락…'투자경고'까지 나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선 영풍 주가가 하루 만에 29% 넘게 급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은 전 거래일보다 29.39%(16만 7500원) 하락한 40만 2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3일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한 이후 4거래일 만의 첫 하락으로, 지난 3거래일(13일, 19일, 29일) 동안 주가가 91.92% 치솟은 것과는 상반되는 분위기다. 지난 1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던 고려아연도 영풍보다는 낮은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려아연은 이날 전장 대비 1.63%(1만 2000원) 내린 72만 3000원에 마감했다. 고려아연의 주가는 내렸지만 공개매수가인 66만원에 비하면 높은 상황이다. 영풍과 영풍정밀은 이날 '투자경고종목'으로도 지정되기도 했다. 투자경고 종목은 매수 시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고, 신용융자로 매수할 수 없다. 주가가 추가적으로 급등할 경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 투자위험종목 지정일에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는데, 영풍과 영풍정민은 이 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것이다. 한편, 영풍은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은 주요 주주인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과 최근 회동하는 등 '백기사'(우호 세력) 구하기에 나선 상태다. 한화그룹은 현재 고려아연 지분 7.75%(160만5336주)를 들고 있는 최 회장의 우호 세력(백기사)으로 분류된다. 고려아연은 24일 오전 이제중 부회장(고려아연 CTO)을 비롯한 핵심기술인력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3 16:54: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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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컷' 지났다"…9월 막바지 '증시 빅이슈'에 투자 전략은 '현금 확보'

미국이 기준 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가운데, 9월 마지막 주에도 국내 증시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여러 중요한 이슈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성급한 투자보다는 변동성을 고려한 '현금 확보'를 권하는 추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4p(0.33%) 오른 2602.0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600선을 회복한 것이다. 다만 국내 증시는 빅컷 이후 반등했지만 다른 아시아권 증시보다는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닛케이지수와 가권지수도 같은 날 전장보다 각각 1.53%, 0.57% 상승하며 연일 국내 증시보다 강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9월 마지막 주에 상장 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변화가 특별히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와 정책적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는 반도체주의 향방을 정할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26일 예정돼 있다. 마이크론의 실적이 잘 나올 경우,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실적발표와 10월 첫째 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로 반도체 시장 동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주요 경기 지표도 발표된다. 오는 27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판단할 때 중요하게 보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될 8월 지표에서 수치가 예상대로 낮게 나온다면 물가상승률에 따른 연준의 통화정책이 정당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PCE 물가지수,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등 경제지표 등을 통해 투자자들의 걱정보다 나쁘지 않은 경기 상황을 확인할 경우 증시는 빠르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내년 시행 여부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24일 오전에 연다. 더불어민주당이 의회 주도권을 갖고 있는 만큼, 당내 의견이 어떻게 모일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증권가에서는 여러 이슈로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현금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2700선까지 반등을 이어가더라도 추세 반전보다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현금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코스피지수가 2650~2660선을 돌파하는 데 실패하면 중기 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3 16:38: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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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통제 애쓰는 증권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 역량 강화에 주력

증권사들이 지난해 터진 각종 금융사고의 재연을 방지하고자 사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내부 통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이사회소속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거나 금융사 임원별 책무를 구체적으로 배분 명시한 책무구조도의 도입 방안 등을 서두르고 있다. iM증권(옛 하이투자증권)은 지난달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소속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임직원의 직업윤리와 준법정신을 중시하는 조직문화의 정착 방안과 내부통제의 기본 방침 및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금융사고와 관련해 임원별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는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외부 컨설팅 등 사전 준비를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대형 증권사는 2025년 7월, 중소형사는 2026년 7월까지 책무구조도를 마련해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KB·NH투자·신한투자·하나증권 등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도 이미 책무구조 도입 컨설팅을 진행 중이거나 책무구조도를 확정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책무구조도 도입 일정에 맞춰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준비하고, 내부 통제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역시 내부통제를 담당해 온 현업 부서와 책무구조도 마련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컴플라이언스를 담당하는 조직에서 현재 전체적인 계획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도 지난 19일 책무구조도 작성, 임원·대표이사 총괄 관리 조치 체계 수립, 책무관리 위한 내부통제체계 설계·구축 등이 포함된 내부통제체계 고도화 방안에 대한 컨설팅 입찰을 공고했다. 오는 27일까지 제안요청서를 나눈 후 다음 달 중순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노리는 증권사들도 리스크 관리 시스템 확립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내부통제 관리 부실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메리츠증권은 올해 이사회 소속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했다. 키움증권도 올 초 조직 개편을 통해 리스크관리 TF를 팀으로 승격시켜 리테일Biz분석팀을 만들었고, 감사기획팀과 그룹위험관리팀도 신설했다. 금융당국의 내부 통제 강화 요구가 거세지면서 증권사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증권사들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감안하면 어떻게 위험들을 통제하고 계속해서 적정한 수준에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을까가 사실 증권사의 핵심적인 업무 내용이라고 봐야 한다"며 "증권사들이 여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일정 수준 비용과 인적 자원을 투입해서 리스크를 적정 수준에서 통제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3 16:21: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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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4거래일 연속 상승...2602.01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 순매수세에 260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4포인트(0.33%) 오른 2602.01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과 개인은 3399억원, 376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20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3.12%)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나, 같은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63%)와 삼성전자우(-0.95%)는 하락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55%), 셀트리온(1.74%), KB금융(1.67%) 등이 올랐다. 자동차주인 현대차(-0.60%), 기아(-2.27%) 등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437개, 하락종목은 451개, 보합종목은 4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9포인트(0.91%) 상승한 755.12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483억원, 개인은 18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52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5.35%), 에코프로(5.08%), 엔켐(2.57%) 등이 나란히 올랐으며, 삼천당제약(3.45%)과 셀트리온제약(1.14%) 등도 상승했다. 알테오젠(-3.58%)을 비롯한 휴젤(-1.87%), 클래시스(-1.08%)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6개, 상승종목은 781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789개, 보합종목은 102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별다른 지수 반전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대형주(반도체) 위주로 외국인 수급 이탈이 지속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며 "코스피 하방 압력 원인인 외국인의 반도체주 매도 흐름이 바뀔 가능성은 오는 25일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서 파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335.9원을 기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23 16:2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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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푸드테크' 국제무대 선점 위해 서울대와 긴밀 협업

정부가 K-푸드테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대 및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등과 업무 공조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를 주도하는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농식품부 등 각 기관은 2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에서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촉진, 국제협력 지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법·제도적 기반 조성 및 정책적·재정적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거점 기관 구축 ▲컨퍼런스·포럼·엑스포, 토크 콘서트 등 국내외 행사의 공동 추진 ▲국내외 연구기관·단체·기업 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식품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푸드테크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 협약을 계기로 정부·산학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분야 거대신생기업(예비유니콘 포함) 30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푸드테크 수출액 2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를 비롯해 ▲계약학과 등을 통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기업에 대한 투자와 수출 확대 등 중장기적 토대에서 푸드테크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엔 해당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하고,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전용펀드를 확대(2023~2024년, 310억 원)했다. 아울러 지역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3개소)하고, 중소벤처기업부·삼성·농협 등과의 협업을 통한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도입(38개사)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세계 유수의 기관 및 전문가들의 교류를 도모하는 행사인 월드푸드테크포럼(11월18~19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코엑스(COEX)와 공동으로 푸드위크(11월20~23일)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 및 제품의 전시·홍보에 나선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푸드테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는 서울대, 한국푸드테크협의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번 협력의 성과가 더욱 확산해 한국의 푸드테크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23 16:00: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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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2024 한화생명 콘서트'

한화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KBS홀에서 '2024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에는 한화생명의 주요 고객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어르신 15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다. 올해 공연에는 대한민국 발라드의 '리빙 레전드'로 불리는 가수 변진섭의 무대가 펼쳐졌다. 그는 국내외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바싸르' 현악 앙상블과 함께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다시', '로라', '숙녀에게' 등의 히트곡을 들려줬다.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의 특별한 무대도 펼쳐졌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원준 씨는 한화생명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3기로, 한화생명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성장한 그는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린 솔로 연주와 변진섭과의 협연을 선보였다. 2024 한화생명 콘서트는 이날 열린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8일까지 부산, 광주, 안양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4년부터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20년간 이어온 한화생명 콘서트는 오는 10월 2일 광주 공연 때 100회째를 맞는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20년 동안 지역민에게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음악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한화생명 콘서트가 100회째 공연을 맞는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비롯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23 15:55:0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