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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대만 진출…후통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 체결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대만 시장에 진출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bhc치킨은 전날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송호섭 bhc 대표와 파트너사인 맷 우(Matt Wu) 후통그룹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F&B 기업 '후통그룹(HUTONG International Catering Group)'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후통그룹은 대만 현지에서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외식 비즈니스 노하우 및 경험이 풍부한 F&B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올 상반기 중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 중심가에 bhc치킨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타이중(중부), 가오슝(남부) 등 대만 전역으로 매장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bhc치킨은 지난해부터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및 현지 파트너사 물색에 나선 가운데, 과거 여러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후통그룹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현지 파트너사로 낙점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bhc치킨이 진출한 해외 국가는 홍콩,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총 6개국으로 늘었다. bhc치킨 관계자는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는 대만은 동남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시장으로 이번 대만 진출을 계기로 다른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bhc치킨은 국내에서 보여준 경쟁력과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대만 현지화를 이루고, 해외 매장 출점 속도를 높여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3-06 14:20: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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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계통신비 경감 공약 발표 "통신비 세액공제 신설"

더불어민주당이 6일 가구당 통신비가 월 평균 13만원으로 집계돼 가계에 부담으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통신비 세액공제를 신설하는 등 부담 경감을 위한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이개호 정책위의장, 조승래 과방위 간사는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가계통신비 경감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시장경제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이용자들의 데이터 비용을 줄이고 음성통화 이용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과 함께 단말기(휴대전화)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로, 민주당은 교통비처럼 현대인의 필수비용이 된 통신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근로자 본인과 가족 중 미성년 자녀, 65세 이상 노부모를 위해 지출한 통신비에 대한 세액공제 신설하겠다고 했다. 둘째, 현행 각 이동통신사에서 군인의 통신비를 20% 할인해주는 것을 병사에 한해 50%로 할인율을 확대 조정하겠다고 했다. 셋째, 매월 사용하고 남은 데이터에 대해선 내 마음대로 선물하기 또는, 이월해 사용할 수 있는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부여하기로 했다. 넷째, 공공 슈퍼 와이파이를 구축해 TV 주파수 유휴대역인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활용을 통해 농산어촌 이용자의 데이터 요금 경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기업과 기관의 고객센터 상담전화를 전면 무료화 시키고, 가계통신비 중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단말기 가격 인하를 위해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장치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하거나 개정하고 전기통신사업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부의 통신비 경감 정책에 대해 실질적이지 못하고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당시 통신비 경감 공약 자체가 없었던 윤석열 정부는 그동안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세밀한 계획과 추진 로드맵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동통신사업자들만 압박해 임시방편식 데이터 추가 제공이나 특정 요금제를 강제하는 등 관치형 통신비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정부는 단통법 폐지 선언에 따른 대체입법은 제출하지 않은 채, 통신비 인하를 명분으로 강행한 단통법 시행령은 위임입법의 한계를 일탈한 위법이며 시행령 개정과 관련 고시 제·개정 추진은 '고가 단말기 - 고가 요금제 - 고액 지원금'을 조건으로 '번호이동'만 유도하게 돼 국민의 통신비 부담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03-06 14:20: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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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로봇·AI로 어르신 건강 지킨다

서울시는 인공지능(AI)·로봇·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시는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반려로봇을 지난해 430대 보급한 데 이어 올해 50대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반려로봇은 안부 확인, 투약 안내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움직임이 어려운 와상환자의 배변과 세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배설케어 로봇은 서울시립요양원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효과성을 검증한 뒤 올 하반기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인지·상지 재활을 돕는 로봇과 착용 시 최대 15㎏의 근력을 보조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웨어러블 로봇도 어르신 돌봄에 투입한다. 시는 올해 11개 자치구 105개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전환한다. 관리인이 없는 경로당 특성상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센서를 활용한 전기·가스·수도 사용 제어, 화재나 누전경보기 작동, 출입 감지 등의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보급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초고령 시대, 돌봄 영역의 스마트 기술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유지는 물론 풍요로운 여가를 지원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4:19: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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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할인, 마트·온라인서 고등어 등 최대 50%

해양수산부가 6일 수산식품 물가 안정화 유지를 목적으로 '대한민국 수산대전-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개최되며, 오프라인 18개사와 온라인 27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국산 수산식품을 구매할 때 기존 가격의 최대 50%(정부 20%+참여업체 20~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봄 특별전은 지난 3일 종료된 '대한민국 수산대전-2월 특별전'에 이은 행사로, 명태, 참조기, 고등어, 오징어, 마른 멸치 등 물가 관리 품목과 멍게, 우럭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부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을 맞아 국민들이 맛 좋고 영양이 풍부한 우리 수산물을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비롯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대책들을 쉼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현재 '오징어·참조기 정부 비축물량 반값 특별전(2월22일~3월22일)'을 진행 중이다. 생산 부족 품목 등의 수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고등어 6000톤에 대해 할당관세를 시행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를 위한 다양한 물가안정 대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2024-03-06 14:17: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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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로 고수익? 온라인 쇼핑몰 '후기 알바' 사기 주의

문자메시지나 SNS로 온라인 쇼핑몰 부업·공동구매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며 입금 유도 후 이를 탈취하는 피해가 늘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온라인 쇼핑몰 부업 사기 피해 상담 총 56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피해 금액이 4억3900만원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피해 접수액 1940만원보다 23배 증가한 수치다. 작년 1인당 평균 피해 금액은 약 784만원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영향으로 실질소득이 감소해 팍팍해진 주머니 사정 때문에 푼돈이라도 벌어 보려는 주부와 사회 초년생들이 부업과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피해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사기범들은 인터넷카페, 문자, SNS 등을 통해 '재택근무로 손쉽게 월 200만~300만원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문구로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이들은 자사 쇼핑몰에서 물품을 주문하고 돈을 입금한 뒤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결제액을 환불해주고 수수료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고는 연락을 끊었다. 도매가에 공동구매 상품을 대신 사게 한 뒤 결제액과 수수료를 주지 않은 채 잠적하는 사례도 있었다. 관련 피해를 입은 경우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ecc.seoul.go.kr, 2133-4891~6)에 상담 신청을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몰 관련 사기가 증가하고 그 수법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초기에 지원금이나 수수료를 실제 지급해 신뢰를 얻은 뒤 점점 큰 금액의 결제를 유도하는 수법으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4-03-06 14:08: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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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관광특구 안전관리계획 등 주문...고품격 관광도시 박차

서울시의회가 관광특구 안전계획과 의료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숙박시설 마련 등으로 고품격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서울시에 주문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시정·처리 요구사항, 건의사항 등을 포함 총 35건을 접수해 17건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 나머지 17건은 추진하고 있으며, 1건은 검토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는 유동인구를 고려할 때 서울시 차원의 관광특구 안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국회와 정부에 건의해 상위법을 만드는 등 다각도로 검토하라고 시에 당부했다.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증대를 위해 관광 활동과 관련된 각종 제한을 완화하거나 면제해주는 지역을 의미한다. 연간 180일 이내 기간 동안 공개공지를 사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공연 및 음식을 제공할 수 있고, 필요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이 관광특구 내 행사 등을 위해 시·도 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에게 차량 통행 제한을 요청할 수 있다. 현재 서울에서는 ▲종로·청계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 ▲동대문패션타운 ▲이태원 ▲홍대 ▲강남 ▲잠실 총 7곳이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시는 2023년 이후 관광특구별 사업계획 평가 기준에 안전관리 조치 수립 지표를 신설해 평가를 실시 중이며, 상위법 제정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관련 내용을 지속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의료관광에서 핵심이 되는 환자 맞춤형 숙박 시설을 확보할 것도 시에 주문했다. 이에 시는 의료관광 중장기 계획(2025~2029년)을 세울 때 의료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확보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관련 용역 과업에 의료관광객이 선호하는 숙박시설 형태 등을 실태조사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올 4~11월 의료관광 중장기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우수관광상품 지원 관련 비합리적인 행정 제도 개선도 지시했다. 시의회는 "고품격 관광 콘텐츠 상품화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 조건을 연말 외래 관광객 유치 실적 평가 순으로 한다는 것은 불합리한 행정으로 보인다"며 "서울 관광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고품격 관광 콘텐츠 인센티브 지급 조건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선정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올해 우수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급 조건을 손질했다. 금년부터 인증기간 2년 동안의 판매 실적과 관광객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 결과에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기존 지급 조건은 당해연도 관광객 모객 실적이었다. 시는 이달부터 우수관광상품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앞으로 2년간 '서울시 인증'을 부여, 우수관광상품의 공신력과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2024-03-06 14:05: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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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긍정과 부정 사이 ‘예술과 기술 융·복합’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은 예술적 표현과 창조적 과정을 기술적으로 통합 또는 교차시키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미학체계를 구축하고 매체 및 표현 방식을 탐구하기 위해 기술의 능력을 활용하는 것으로, 궁극적으론 이전과 구분되는 형태의 예술에 기여할 수 있다.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은 표현의 한계를 희석시키며 예술가와 관객 모두에게 색다른 조형의 영역을 제시한다. 혁신적인 기술로 전통적인 미적 관행을 개선하거나 변형시켜 양자 간의 공생 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아가 인터랙티브 설치,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작품, 디지털 플랫폼 등은 예술 작품과 관객 사이의 연결을 촉진하고 예술의 영향력 확대에 도움을 준다. 전자장치 내지는 디지털 매체, 기타 기술적 도구들이 예술의 과정과 결과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사례는 드물지 않다. 미디어아트의 선구자로 꼽히는 제프리 쇼(Jeffrey Shaw)의 '읽을 수 있는 도시'(The Legible City·1989)에서부터 지난 2월 영국 해이워드 갤러리에서 개막한 'When Forms Come Alive'에 참여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은 스튜디오 드리프트(Studio Drift)의 키네틱 작품 '샤이라이트'(Shylight) 등에 이르기까지, 그 수는 셀 수 없다. 여기엔 우리에게도 익숙한 미디어그룹인 에브리웨어(Everywhere)를 비롯해 예술가와 엔지니어, 프로그래머의 집합체인 팀랩(TeamLab) 등도 포함된다. 올라프 엘리아손(Olafur Eliasson), 에바 파브레가스(Eva Fabregas), 랜덤 인터내셔널(Random International), 미셀 블라지(Michel Blazy) 등의 다양한 작업도 마찬가지다. 이들 작품은 관객들에게 보다 몰입적, 촉각적, 상호작용적인 예술경험을 선사하며 예술가들이 어떻게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인 예술 관행을 허무는지를 보여준다. 이처럼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한 고전적 레거시 아트(Legacy art)에서부터 이머시브 아트(몰입 체험형 예술), 증강현실(AR) 등의 최첨단 도구를 이용한 작품은 장르 간 학제 간 구획 없는 동시대미술의 흐름과도 맞닿는다. 인터랙션(Interaction)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친화적인 미술과, 사람 대 사람의 관계에 방점을 둔 공간인 인터휴먼 스페이스를 추구하는 이들에겐 가장 적합한 전시모델이기도 하다. 그러나 예술과 기술의 융·복합은 다양한 긍정성에도 불구하고 잠재적 부작용도 없진 않다. 그중에서도 주목해야할 건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수록 '예술'에 대한 의미를 간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지 '시각적 만족'에 무게를 두거나 자본주의 시장이 마구잡이로 전개하는 상업화의 물결 속에서 유영 중인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한 전시들이 그 예이다. 이는 자칫 '기술이 곧 예술'이라는 잘못된 예술관을 심어줄 수 있다. '기술이 예술의 가치'인 냥 여기는 오해의 여지도 있다. 물론 예술가들이 지나치게 도구화하고 의존함으로써 발생하는 고유 자생적 표현 능력의 상실과 피상적 감각체계의 학습에 따른 지적진화의 퇴행을 가져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예술과 기술 융·복합에 대한 관심은 기술주도형 사회에 살고 있는 동시대에선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기술을 작품에 수용하면서 동시대 현실에 공감하고 급변하는 예술 환경에 적응하는 예술가가 증가하는 것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하지만 기술은 어디까지나 시대성을 텃밭으로 한 미의식을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에 불과할 뿐 예술의 전부는 아니다.■ 홍경한(미술평론가)

2024-03-06 14:02: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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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사물인터넷 기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기술 상용화

농촌진흥청이 6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농업기계 사고 예방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5년간 우리나라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100여 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8배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지난 2019년 정보통신기술(ICT)과 IoT를 접목해 '농업기계 사고 예방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거쳐 2021~2023년 3년간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농업기계에 붙인 단말기와 도로에 설치한 LED주행 안내표지판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다. 주행 안내표지판에 농업기계 접근이 감지되면 어떤 농업기계인지, 접근 거리와 속도는 얼마나 되는지 등 정보가 문자와 이미지로 표시된다. 이를 본 일반차량 운전자는 감속하거나 주의해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농업기계 운행이 빈번하고 사고 위험이 있는 전국 14개 지역에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 33개와 농업기계용 단말기 610대를 설치했다. 농진청은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과 농업기계용 단말기를 설치한 곳 중 전남 장흥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설치 전후 일반차량 2454대의 평균속도를 비교했다"며 "그 결과, 평균속도가 최소 11% 줄었으며 60km/h 도로에서 과속차량도 25% 줄었다"고 밝혔다. 또 인천 계양, 전남 장흥, 전북 남원 3개 지역에서 설치 전과 비교했을 때 농업인이 느끼는 교통안전 체감도는 42~150%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 전도·전복(넘어짐·뒤집힘) 사고 감지 알람기술'을 개발해 농업기계용 단말기에 추가했다. 농작업 특성상 홀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쓰러짐, 뒤집힘 등 농업기계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 신고가 늦어져 사망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단말기 내 감지기(센서)가 사고를 감지하면 사고자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고정보를 전달한다. 사고자가 20초간 응답하지 않으면 미리 등록된 제3자(보호자) 또는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으로 사고정보를 발송해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농업기계 전도 위험 경사 감지 알림, 위험 상황 시 긴급 호출 기능 등을 함께 추가해 종합적으로 농업기계 사고를 감지하고 위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 기술을 농촌 지역에서 가장 많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주행형 농업기계인 트랙터, 경운기 2종을 대상으로 적용 중이다. 앞으로는 다른 주행형 농업기계 기종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 기술을 표준화해 제품으로 만들 수 있도록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을 교통안전시설 규격에 추가하거나 농업기계 사고 감지 정보를 119 응급출동과 연계하는 방안을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까지 챙길 수 있는 기술 확산과 보급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3:58: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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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글로벌파이낸스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대한민국 전 부문을 금융권 최초로 석권하며 탁월한 ESG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세부 수상 분야는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 ▲ESG 관련 대출 아시아 최우수 은행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지속가능금융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등으로 과거 해외은행(DBS, Caixa 등)이 독식했던 사회적 채권과 ESG 관련 대출 분야를 모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은행은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양성평등 채권 발행 ▲금융권 최초 RE100펀드 주선 ▲ESG경영 성공지원 대출 등 혁신적 상품 출시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지원 무료 맞춤형 컨설팅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편입 등 ESG 이니셔티브에 적극 앞장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의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치금융 실현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바람직한 영향을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3-06 13:54:3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