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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인터배터리 통해 '파우치형 셀투팩' 최초 공개

LG에너지솔루션이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혁신기술과 다양한 소재 기반의 제품 포트폴로리오 및 신사업 등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드니켈(Mid-Ni) 파우치 셀, LFP ESS 셀, BMTS 기술 등과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셀, 모듈, 팩 등이 장착된 이스즈(ISUZU) 엘프(ELF) 전기 상용차를 전시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파우치형 CTP(Cell to Pack, 셀투팩) 기술이 최초로 공개된다. 회사는 실제와 유사한 크기로 제작된 자동차 목업(Mock-up)에 셀투팩 적용 배터리를 장착하여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셀투팩 기술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첨단 팩 디자인이다.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함으로써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무게와 비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은 파우치 셀의 가벼운 무게 특성을 가져가면서도 팩 강성을 높이고 검증된 열 전이 방지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팩을 구성하는 부품을 줄이고 공정을 단순화해 제조원가를 절감,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이 외에도 LFP 표준화 전력망 ESS 라인업의 첫번째 제품인 JF1 DC-Link 및 주택용 ESS 신제품 enblock S 등도 전시되며, 전고체 전지와 리튬황 전지 및 리튬메탈전지 등 차세대 전지 기술도 소개되어 보급형부터 프리미엄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기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인터배터리 2024는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등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리더십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생생한 체험형 컨텐츠와 탁월한 전시 연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03 14:46: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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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불황속에도…K-배터리 '내실 다지기' 투자 지속

국내 배터리 업계가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배터리업계가 잠정적인 어려움에 빠졌음에도 공급망 확보와 설비 투자에 집중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기차 수요 둔화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또한 얼리어답터를 중심으로 한 초기 소비가 끝났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기차 보조금 축소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도 배터리 업계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가장 큰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전년과 유사한 규모인 약 10조9000억원의 생산시설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회사는 GM 합작 2공장과 스텔란티스·혼다·현대차 합작공장 등 북미 지역 내 생산거점 확대를 위한 준비에 매진한다. 다만 투자 기조는 유지해 나가되 상황에 따라 투자 속도 조정 검토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I는 지난 1월 울산시와 협약해 1조원 규모의 양극재 및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울산 소재 양극재 자회사 에스티엠을 통해 양극재 생산물량을 확보하고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충해 내실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사업장의 생산 능력도 높일 전망이다. 삼성SDI는 원통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1조7000억원을 투자해 말레이시아에 2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는 2025년 완공 예정이며 올해부터 '프라이맥스(PRiMX) 21700' 원형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SK온은 지난2월에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7조5000억원의 설비투자를 예고했다. 대부분의 캐펙스는 북미 투자에 집중될 예정이다. 업계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데도 치열하다.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해서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지난 2023년 12월 신설 부서인 전고체 배터리 전담 조직 'ASB(All Solid Battery) 사업화 추진팀'을 꾸리고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이를 통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각형 배터리 개발 직무를 담당할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SK온은 셀·설비·공정·부품 등 배터리 제조 전 과정에서 개발 경력 직원과 신규 박사 충원에 나섰다.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R&D(연구·개발) 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또한 차세대 배터리 모듈·팩 구조 설계 등의 직무를 수행할 경력 사원을 뽑는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는 설비투자와 우수 인재 확보에 힘쓰는 등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향후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대비할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03 14:43: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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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인터배터리 2024' 참가…급속충전 신기술 공개

SK온이 보다 진화된 배터리 급속충전 성능을 선보인다. 기존의 SF배터리(급속충전)대비 에너지밀도는 높이면서 급속충전 성능은 유지한 신제품을 통해 전기차 사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Advanced SF 배터리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SF배터리는 SK온이 지난 2021년 처음 공개한 하이니켈 배터리다. 18분 만에 셀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Advanced SF 배터리는 이보다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을수록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SK온은 특수 코팅공법을 통해 음극 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음극 정렬 공법을 적용해 리튬이온 이동경로를 단축했다. 여기에 배터리 충전 속도를 최대화할 수 있는 분석 기술로 최적화된 급속충전 프로토콜까지 구현해 Advanced SF 배터리를 개발했다. SK온은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 배터리도 선보인다. SK온만의 이중 레이어 구조에 고용량 실리콘과 저저항 흑연을 배치해 리튬이온 이동 거리를 줄이고, 이동 속도는 높였다. 고용량인 실리콘은 이동 거리를, 저항이 작은 흑연은 이동 속도를 각각 개선시킨다. 저온 성능을 개선한 '윈터 프로'(Winter Pro) LFP 배터리도 공개된다.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는 저온(-20℃)에서 주행 거리가 50~70%로 급감한다. 반면 윈터 프로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19% 높이고도 저온에서 충전 용량과 방전 용량을 기존 LFP 배터리 대비 각각 약 16%, 10% 늘렸다. SK온 관계자는 "전시관을 찾은 관객들은 SK온이 지닌 글로벌 최고 수준 연구개발 능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기술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3-03 14:43: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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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비해 '조용한 공천' 이라더니… 與 예비후보들 반발 속출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 나설 지역구 후보를 거의 확정한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공천 결과에 반발하는 예비후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공천 파동을 겪는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비교적 '조용한 공천'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일부 지역 예비후보자들은 공천 결과에 납득하지 않는 모양새다. 특히 일부 지역은 현역의원을 단수추천(단수공천)하거나 우선추천(전략공천) 형식으로 차출하면서 이 같은 반발이 생겨난 경우가 많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전날(2일) 단수추천 선거구 19곳, 경선 선거구 6곳, 우선추천(전략공천) 선거구 5곳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공관위는 경기 고양정에 김용태 전 의원을 우선추천했다. 앞서공관위는 김현아 전 의원을 이곳에 단수추천했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수사를 이유로 공천을 취소하고 김용태 전 의원에게 공천을 준 것이다. 김현아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문제 삼은 것은 한동훈 비대위였다. 이에 김현아 전 의원은 즉각 지도부의 설명을 요구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른 예비후보자들을 압도적으로 따돌린 김현아를 빼놓고 일산에 기반이 전혀 없는 사람을 우선추천한 근거가 무엇이냐"며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없다면, 이번 선거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 전 의원은 주말을 지나 오는 4일 공관위에 공식 이의 제기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분신 소동도 벌어졌다. 공관위는 지난 2일 노원갑에 김광수 전 서울시 의원, 김선규 한국사이버보안협회장, 현경병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의 3자 경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해당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배제)된 장일 전 노원을 당협위원장이 이에 반발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것이다. 장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그동안 깨끗한 공천을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막판에 난장판 공천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인화물질을 몸에 뿌리고 라이터를 손에 든 채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 등과 면담을 요구했다. 장 전 위원장은 경찰과 15분간 대치하다가 제압됐다. 입고 있던 옷에 불이 붙었지만 경찰이 즉각 소화기로 진화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국민의힘 입당도 예비후보자의 반발을 불러왔다. 김 부의장의 입당 소식이 알려지며, 그가 현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던 김기남 국민의힘 영등포갑 예비후보는 "저도 국민의힘 탈당은 물론 김 의원 낙선 운동에 일조하는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며 "3개월 동안 최선을 다한 후보에게 전략공천이라는 수를 쓴다면 항거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에서조차 존재감이 없는 의정 활동으로 컷오프시킨 김 의원을 모셔다가 국민의힘 영등포갑 후보로 출전시키는 것은 당리 당략을 떠나 그동안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보여준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경선에 대한 명분은 물론 어떠한 실리도 얻을 수 없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수도권 외 다른 지역 일각에서도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 울산 남구갑 현역인 이채익 의원은 자신이 현역 컷오프 대상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상황에 따라 중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무소속 출마의 여지를 남겨 뒀다. 울산 남구갑은 아직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곳이다. 조해진 의원이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간 경남 김해을도 기존 당협위원장 및 예비후보의 반발이 극심한 지역이다. 공천 반발로 인해 조 의원은 지역에서 하려던 출마 기자회견을 연기하기도 했다. 또 김성우 전 김해을 당협위원장 등 5명의 예비후보들은 공관위가 경선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1인 추대 후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겠다고 밝혔고, 이들은 지난달 24일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조 의원을 고발한 바 있다. 현역의원이 단수추천된 경남 창원성산과 경남 진주을도 단수추천 기준 등에 대한 이의제기와 무소속 출마 선언이 있었고,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남 창원진해는 이 의원의 후배인 이종욱 전 조달청장이 우선추천 후보자로 선정되자 예비후보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경북 역시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이 단수추천을 받자, 김장주 예비후보가 이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고, 강원 강릉은 오세인 예비후보가 권성동 의원의 단수추천에 대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03 14:41:1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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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반년만에 불법리딩방 61건 적발...국수본과 집중 점검 강화

금융감독당국이 최근 6개월간 미등록 투자자문 등 이른바 불법리딩방을 집중 단속해 총 61건의 불법거래 정황을 적발했다.불법리딩방은 허위정보로 투자회원들을 유인해 투자금을 편취하거나 주가를 끌어올리는 시세조종행위에 회원들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3일 국가수사본부과 함께 향후 총선 및 정부정책 등에 편승한 테마주가 리딩방 등을 통해 확산되지 않도록 밀착감시·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테마주에 편승한 불공정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총선 관련 테마주, 급등주 키워드 검색을 통해 리딩방을 중심으로 상시 암행점검을 실시하겠다"며 "허위사실 작성·유포,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혐의가 의심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해 엄정조치 하겠다"고 강조했다. 불법 리딩방에 대한 공동 특별단속을 이어가는 것과 함께 협업 체계를 다른 자본시장 부문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인공지능(AI)을 악용한 유명인 사칭(합성 등), 허위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이용한 투자금 편취행위 등 진화하는 자본시장 불법행위와 2차 피해발생 우려가 큰 개인정보 DB거래 등에 대해서도 암행점검을 포함한 특별단속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과 국수본은 지난해 8월에 자본시장 불법행위 대응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후 미등록 투자자문, 사기 등으로 불법이 의심되는 총 61건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국수본은 의뢰 사건 전부에 대해 관련자 조사에 착수하는 등 구체적인 범죄혐의를 수사 중이다.

2024-03-03 14:40: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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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1개 대학서 신입생 2008명 ‘미달’…지방대서 98% 구멍

전국 대학 51개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보다 2008명을 채우지 못하고 개강을 맞는다. 이중 지방대학은 43곳으로, 채우지 못한 인원의 98%를 차지해 학령인구 절벽 직격타를 맞았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대입 추가모집이 마감된 지난달 29일까지 51개교에서 총정원보다 2008명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기권 대학 8곳을 제외한 나머지 43개교는 지방대학이다. 대입 추가모집은 수시와 정시를 다 마치고도 채우지 못한 입학 정원을 채우기 위해 이뤄진다. 정시모집에서 최초합격자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이 등록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미등록 인원에 대해 충원을 실시하는 추가합격과는 다르다. 합격한 대학이 없는 수험생들에겐 마지막 대입 관문인 셈이다. 지방대학에서 올해 뽑지 못한 신입생 수는 총 1968명이다. 전남지역 2개 대학은 추가모집에서도 29일 오전 기준 307명을 못 뽑았다. 전북지역은 3곳에서 233명을 선발하지 못했다. 광주지역에서는 대학 4곳에서 284명, 경남지역에서는 3개 대학에서 150명, 강원지역 3개 대학 134명을 채우지 못했다. 지역별로 학교당 평균 미달 인원은 ▲전북 77.7명 ▲광주 71.0명 ▲경남 50.0명 ▲부산 40.0명 ▲강원 44.7명 ▲충남 34.8명 ▲충북 34.3명 ▲경북 34.0명 ▲대전 19.8명 ▲대구 7.0명 ▲제주 4.0명 순이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세종, 울산 등 4개 지역 대학은 정원을 모두 채운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서울 지역 대학은 추가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지방대학과 대조를 나타냈다. 서울시립대는 4명 모집에 1398명이 지원해 34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한국외대(5명) 244.6대 1 ▲숙명여대(7명) 214.9대 1 ▲건국대(18명) 202.8대 1 ▲상명대(5명) 195.6대 1 ▲아주대(9명) 193.7대 1 ▲한양대(17명) 176.6대 1 ▲중앙대(21명) 148.2대 1 순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공시하지 않은 대학 중에서는 정원을 상당히 못 채운 상태로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조기 종료한 곳도 있을 것"이라며 "올해 의대 증원 대학별 확정, 무전공 선발 발표 상황에 따라 반수 등의 대입 변수도 상당히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03-03 14:40:3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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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김태연 컬러드 대표 "색이 주는 강한 힘, 컬러테라피 멀티 공간 통해 치유되길"

"색이 주는 힘은 굉장하다. 우리는 때때로 과감하고 도전적인 컬러를 활용해 자신의 삶에 혁신적인 변화를 맞이하기도 하고 무책색을 통해 본인을 감추기도 한다. 컬러를 통한 궁극적인 목표는 마음과 몸의 치료다. 일상생활 전부에 녹아있는 컬러의 저마다의 치유기능을 잘 활용해 마음과 몸의 균형과 조화를 가져올 때다." 김태연 컬러드 대표의 말이다. 김태연 대표는 코로나19가 끝나고 엔데믹을 맞아 우울, 강박, 공황장애 등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컬러드의 탄생 이유로 들었다. 컬러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있다. 컬러드는 지하 1층에는 스튜디오와 소통 공간, 1층 컬러푸드&카페, 2층 컬러테라피 및 퍼스널 진단, 3~4층 컬러 관련 교육 및 강습공간 등 한 건물에서 색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는 컬러테라피 멀티복합 공간으로 구성됐다. 컬러테라피는 컬러와 테라피의 합성어로 색의 에너지와 성질을 심리의학에 활용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삶의 활력을 키우는 정신적인 요법이다. 최근 젊은 세대 층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테라피 종류 중 하나다. 김태연 컬러드 대표는 이 곳을 '컬러 드리밍 센터'로 부른다. 현재 공간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김 대표는 "공간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보니 컬러가 주는 강력한 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에 컬러 테라피를 연구했다. 컬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한 데 모은 공간이 컬러드다. 이 곳은 컬러테라피, 퍼스널컬러, 컬러푸드, 컬러운동 등 컬러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표현하고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공황장애, 우울증, ADHD 등 심리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마음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마음과 정신을 치료할 수 있는 도구가 없다. 그나마 아로마테라피 등이 전부다. 하지만 부담스러운 아이템인 건 사실이다. 몇 없는 장소를 찾는 등의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마저도 잠깐 기분이 좋아질 뿐, 내면이 치료되는 건 아니다. 컬러드는 이같은 점을 온전히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컬러드에 방문했다면 4층부터의 경험을 추천한다. 우선 4층에서는 어떤 컬러 솔루션과 적합한지 전문가와의 심리 상담이 진행된다. 그 다음 3층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과 컬러테라피를 통한 심리를 치유한다. 이 곳에서는 본인만의 내면의 색과 외면의 색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나의 심리 상태를 알게된다. 그에 따른 전문가의 심리 상담까지 진행된다. 또 심리 치료를 위한 호흡법과 자가 진단법 등의 교육도 체험할 수 있다. 이후 1층에는 2·3·4층에서 받은 심리 치료상담을 통해 추천받은 컬러푸드를 맛 볼 수 있다. 이후 지하 1층에는 본인의 퍼스널 컬러 의상과, 포인트 메이크업, 헤어까지 풀 셋팅 된 후 프로필 촬영이 진행된다. 이처럼 전 공간에서 본인의 내면과 외면 컬러, 이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 심리치유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곳이 컬러드다. 김태연 대표는 "컬러의 분야를 넓히는 데에만 집중하지 않았다. 건물의 모든 공간, 가구 등 하나하나 방문하는 사람들의 심리적인 치유와 안정을 위해 색과 디자인 적인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굳이 테라피를 하지 않아도 공간에서 오는 여유롭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컬러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부부상담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 연인까지 다양한 분들이 찾아준다. 특히 최근에는 부모와 아이의 방문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컬러를 통해 어울리는 직장도, 직장에서 맡는 역할, 대화 스킬, 표정, 자세까지 모두 컬러드의 과정을 통해 도출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특히 지하 1층에 위치한 소통 공간과 스튜디오를 컬러드의 대표 자랑 거리로 내세웠다. 김 대표는 "자신에게 가장 맞는 색을 찾아 의상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대인관계에서 자신감 넘치는 매력적인 모습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다. 조용하게 본인에게 집중하기 위해 찾을 수도 있다. 이 공간을 통해 불안정한 마음을 치료할 수도, 낮은 자존감을 적절하게 관리해 자신감을 찾을 수도 있다. 놀랍지 않은가. 공간에서 이 많은 심리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다니…"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컬러드의 주된 목적이 공간을 통한 치유인 만큼 같은 방향성을 위해 나아가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1층과 지하1층의 공간을 팝업 스토어도 제공한다. 실제로,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 1층 컬러드 카페 옆 공간에는 수제카라멜 팝업스토어가 자리잡고 있었다. 팔도카라멜'는 로다컴퍼니가 우리나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첫 번째 프로젝트다. 입구부터 고급진 색과 한국적인 요소를 담은 총 10종의 수제 카라멜의 대형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로다컴퍼니의 팔도카라멜이 컬러드의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이를 통해 두 기업의 방향성이 돋보였다. 특히 우리나라 팔도를 대표해 온 지역 특산물의 맛과 색을 담았다는 점이다. 이 같은 지역문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두 대표들의 확고한 의지가 묻어났다. 컬러드가 강조한 푸드에서 오는 힐링이 이어지는 대목이다. 이 선화 로다컴퍼니 공동대표는 "가장 한국적인 재료에 현대적인 디저트 형태와 감성을 더해 새롭게 재 해석한 디저트다. 한국의 문화와 감, 누룽지, 복분자, 쌀, 계피 등 자연 그대로의 재료들을 통한 디저트에서 입안의 힐링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주영 로다컴퍼니 공동대표는 "카라멜 대표 상자 컬러는 한국 감성색채협회와 함께 각 재료의 효능과 연상 이미지를 통해 완성했다. 또 시각 적 이미지로 민화를 차용하고 가색했다는 데에 의미가 깊다. 재료에 따른 색의 의미와 더불어 민화 역시 각 그림의 상징하는 뜻까지 3가지의 요소가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연결됐다는 것을 제품을 통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태연 컬러드 대표는 "컬러드라는 공간안에서 다채로운 색채들과의 대화, 소통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가길 바란다. 나의 심리 상태는 색채를 통해 표출 되기도, 위로나 영감을 받기도 한다. 회색 도시, 바쁜 현대생활 등 일상에 갇힌 본인의 내면과 외면을 자연이 주는 혹은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컬러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3 14:34: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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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우려' 새마을금고 9개 합병…행안부 "자산피해 없도록 조치"

행정안전부가 부실이 우려되는 9개 금고의 합병 조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합병에 따른 자산 피해는 없도록 조치했다고 했다.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부실 우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한때 하루 수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지배구조 개혁과 건전성 강화, 예금자 보호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경영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이에 대한 이행조치 일환으로 부실이 우려되는 금고 총 9개를 합병했다. 권역별로 부산·경북권역 각 2개, 서울·대전·경기·전북·강원권역 각 1개 금고를 합병했다. 합병 대상 금고는 자본적정성과 자산 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행안부는 합병으로 새마을금고 법인 수가 감소하더라도 총 점포 수는 엇비슷하게 유지되고, 부실우려 금고의 자산부채 전액 그대로 새로운 우량금고로 이전해 자산 피해는 없도록 조치했다고 강조했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새마을금고 총 점포 수는 4553개(본점 1293개·지점 3260개), 올해 2월 총 점포 수는 4548개(본점 1284개·지점 3264개)다. 또 합병 대상 금고의 5000만원 초과 예적금을 포함한 모든 고객 예적금과 출자금은 원금과 이자 모두 새로운 금고에 100% 이전됐다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행안부는 "새마을금고는 창립 이래 합병과정 중 고객 자산 손실이 발생한 사례가 전혀 없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조성된 예금자보호준비금을 통해 고객자산이 보호될 예정"이라고 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부실 우려가 있는 금고를 검토해 합병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3-03 14:20:3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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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층 주거지 규제 푼다…층수·높이제한 해제 검토

서울시는 저층 주거지역의 각종 제한을 시대적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바꾸기 위해 '저층 주거지 관리 개선방안 마련' 용역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서울 내 전체 주거지역 면적의 약 22%를 차지하는 제1종전용주거지역과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서울의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로, 대부분 구릉지에 위치하거나 경관·고도지구 등과 중첩 지정돼 중복 규제를 받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저층 주거지역의 정비를 방해하는 각종 제한을 전면 재검토하고, 선제적으로 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제1종전용주거지역의 건축 제한을 재정비한다. 오랫동안 유지돼 온 전용주거지역의 층수·높이 제한 해제 필요성을 검토하고, 지역 여건과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문제점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제1종전용주거지역의 지역별 특성 등을 조사해 전용주거지역으로의 유지 필요성을 검토하고, 변화된 여건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관리 방향을 다각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제1종일반주거지역 또한 주택 노후화와 기반시설의 불량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유형 분석 및 필요 시설 등의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인센티브 방안을 제시하는 저층 주거지 특화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이번 용역은 입찰공고 및 제안서 접수·평가를 거쳐 이달 중 착수할 예정이다.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은 물론, 자치구와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2024-03-03 14:20:2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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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지속에 30~40대 소비 집갑 닫았다

최근 고금리가 지속되며 민간소비 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인데, 30~40대처럼 단기금융부채가 많은 이들의 소비는 더 크게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향후 금리가 낮아지더라도 이들의 부채가 여전히 높다면 민간소비 회복 속도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며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3일 한국은행은 '금융·경제 이슈분석 중 가계별금리익스포저를 감안한 금리상승의 소비영향 점검에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현재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민간소비가 부진하다. 특히 2022년 말부터 소비의 회복 모멘텀이 약화됐으며 비슷한 시기 실질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이전 수준을 상회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가계가 실제 부담하는 이자율도 지난해 초부터 금리인상 전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준에 있어 금리 상승이 소비를 제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상승이 소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통상 가계의 '기간간 대체 효과'로, 이는 저축이 늘고 현재소비가 줄어드는 것이다.개별효과로는 '금리익스포저'를 들 수 있는데, 거시적인 기간간 대체 효과 영향 속에서도 가계가 금리리스크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 금리변동이 개별 가계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를 파악하기 위해 개별 가계의 금리익스포저(노출도)와 소비를 살펴본 결과, 실제로 단기금융자산 대비 단기금융부채가 많은 '금리상승 손해층'의 소비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계는 30~40대 및 소득 중상위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체 소비를 위축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금리상승 손해층'에 소비성향이 높은 가계가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된 영향이다. 소비둔화 효과는 20% 이상인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그간의 누적된 물가상승으로 물가수준이 크게 높아진 점은 향후 소비 회복 속도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30~40대의 부채비율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금리가 낮아질 경우, 가계부채가 재차 크게 확대되지 않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3 14:20:28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