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나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방 교육 혁신을 선도할 정부 정책사업인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8일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선도지역은 3년의 시범운영기간 이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교육발전특구는 유아에서부터 초·중등, 고교, 대학까지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지역 대학,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지원하는 체계다.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도 학생,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들의 수도권, 대도시 유출을 막고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춘 지역에 정주하며 교육받을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공공기관은 30~100억원 규모 정부 재정지원과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이 반영된 교육 분야 정책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나주시는 2024년 새해 목표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성공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할 민선 8기 10대 역점사업 첫 포문을 열었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계획 발표 이전인 지난해 12월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중심의 나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연구 용역'을 추진하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올해 들어 행정기관, 대학, 공공기관, 고등학교, 기업협의회 등 16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운영 관리를 위한 '지역협력체 구성 협약'을 체결했으며 특구 사업 관련 시민 아이디어 공모, 주민 설문조사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특구 사업 발굴에 힘써왔다. 나주시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인재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나주실현'을 목표로 오는 2028년까지 추진된다. 큰 틀에서 ▲함께하는 돌봄 교육 ▲글로컬 특화교육 ▲지역자원 연계 맞춤형 교육 ▲산업 맞춤 전문·기능인력 양성 등 4대 전략과 17개 세부사업을 구성했다. 특히 혁신도시 공공기관(에너지밸리)이 입지해있는 나주형 특구 모델 강점을 살려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지역 대학, 일반고교·특성화고교 등을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나주고·매성고·봉황고 등 자율형공립고 고교학점제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과 나주공고·나주상고·전남미용고·호남원예고 등 특성화고교 간 융복합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중 나주공고의 경우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해 에너지밸리 기관·기업과 연계한 기계, 전기·전자 분야 특화교육을 도입한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대, 동신대,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캠퍼스, 폴리텍대학 등 에너지 산업 관련 대학 진학에서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에너지밸리 산학연 기반 전문인력 양성 체계도 갖춘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전남과학고와 연계해 연구, 실험 중심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구 주요 사업으론 '365일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단일학교형 늘봄학교 운영', 'IB교육과정', '디지털 교수·학습지원체계(ALC) 구축', '생활권역별 교육자치지구 운영', '매성고·봉황고·나주고 등 자율형 공립고 2.0지정 확대', '전남과학고-한국에너지공대 연계 공동교육과정',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에너지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정주체계 구축',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지원' 등이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대해 "우리 지역 학생들의 선호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 국가 발전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나주에서 양성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혁신도시 공공기관, 한국에너지공대 등과 연계한 나주형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방 교육의 혁신적인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을 위해 나주를 찾는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해가겠다"고 전했다.

2024-02-28 15:02:34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1월 전국 아파트 분양가, 전년比 16%↑...임대보증사고 급증

건설 주요 원자재인 시멘트, 철근 등의 가격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국 아파트 분양가가 1년 만에 약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난을 겪는 건설업계에선 주택 건설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분양·임대보증사고는 급증하고 있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98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분양가격(1718만원) 대비 15.7%(269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새 아파트의 분양가는 1년 만에 약 6847만원이나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원자잿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로 레미콘과 시멘트 등 원자잿값은 줄줄이 올랐다. 지난달 수도권의 레미콘 납품단가 인상폭이 5.6%로 결정되면서 1루베(㎥)당 5000원 인상됐다. 레미콘업계는 애초 8% 이상 인상을 요구했지만, 건설업계의 반발로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톤(t)당 7만8800원이던 시멘트 7개사 평균 가격이 지난해 기준 11만2000원으로 3년 사이에 42.1%나 올랐다. 원자잿값 급등으로 기본형건축비도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본형건축비는 작년에만 세 번이나 올랐고, 재작년 역시 세 차례가 인상되며 고시를 시작한 이후 연간 기준 최대치를 달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기본형 건축비 인상 이유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등 공사비가 상승한 영향"이라면서 "실제 건설자재 가격 중 레미콘이 7.84%, 창호유리가 1%나 올랐고, 노무비도 철근공 5.01%, 특별인부 2.64%, 보통 인부 2.21% 등 6개월 전과 비교해 크게 뛰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금난을 겪는 건설사에선 주택 건설 중도 포기가 이어지면서 분양·임대보증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2월 발생한 분양 및 임대보증사고는 총 5건으로, 전년 동기(1건) 대비 4건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금액은 657억원에서 2134억원으로 224%(1477억원) 늘어났다. 분양·임대보증은 시행사 또는 시공사가 부도·파산 등으로 분양(임대)주택 공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HUG 주도로 공사를 계속 진행하거나 계약자가 낸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30가구 이상 아파트는 반드시 HUG의 분양·임대보증에 가입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부터 적용 예정인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준 등 추가적인 가격 인상 요인들이 남아 있다"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따른 위기로 건설 현장의 전반적 상황이 부정적이라서 분양보증사고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28 15:02:09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최다 선정…"탑승객·보행자 모두의 안전 지킬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6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올해는 TSP+ 등급 22개 차종, TSP 등급 49개 차종 등 총 71개 차종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코나 등 현대차 2개 차종과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3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TSP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90 ▲G80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기아 ▲스포티지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충돌 안전 성능을 입증했다. 데이비드 하키 IIHS 회장은 "올해 TSP+·TSP 수상 차종들은 단연 돋보인다"고 극찬하며 "차량 탑승객은 물론 취약한 보행자까지 최고 수준으로 보호해준다"며 평가했다. 브라이언 라토프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 책임자(GCSQO) 부사장은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자랑스럽다"며 "현대차그룹은 항상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차량 탑승객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8 15:01:0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고려아연 등 산업계 주총 시즌 임박…경영권 놓고 '빅매치' 예고

국내 산업계가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경영권 분쟁 기업을 중심으로 주주들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여러가지 제안을 내놓고 있어 3월 한달 간 이해관계자들 간 힘겨루기가 예상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내달 중순부터 정기 주총을 시작한 가운데 포스코는 장인화 전 사장의 회장 선임 관련 지역단체와 갈등, 금호석유화학은 '조카의 난', 고려아연과 영풍은 배당을 둘러싼 첫 표대결을 펼친다. 이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의 캐스팅보트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우선 포스코홀딩스는 다음 달 21일 열리는 정기 주총서 장인화 전 사장의 회장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장 전 사장은 '정통 철강맨'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과 개선점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미래 비전을 준비하고 실행할 역량을 갖춘 인물이다. 다만 포항 지역 시민단체의 갈등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앞서 포항 지역 시민단체 '포스코본사·미래기술연구원 본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포스코 경영진과 사외이사가 캐나다·중국에서 호화 해외 이사회를 열었다며 최정우 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임원을 고발한 바 있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회장 추천 과정에서의 공정성 시비가 수면 위로 오를 수 있다. 또 시민단체들이 국민연금에 장인화 회장 후보 선임 안건 반대를 요구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지분 6.71%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어떤 입장을 낼지도 변수로 남아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세 번째 '조카의 난'을 예고하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유와학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행동주의 펀드와 손잡고 주주제안 안건으로 자사주 소각에 관한 정관 변경, 자사주 소각,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을 올렸다. 2021년과 2022년에도 주주제안을 냈던 박 전 상무는 금호석화 지분 9.1%를 보유한 개인 최대주주로, 우호지분을 더하면 10.87%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7.14%)과 아들 박준경 사장(7.65%), 딸 박주형 부사장(1.04%)의 지분을 합치면 15.89%에 달해 주주제안 통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감사위원 선임의 경우 3%룰이 적용돼 2대주주인 국민연금(9.27%)과 소액주주(총 25.5%)의 결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전망이다. 석화업계에서 75년간 두 집안이 협력해 온 고려아연과 영풍은 올해 주총서 배당 규모를 놓고 첫 표대결에 나선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장형진 영풍 고문 측이 다음 달 19일 열리는 고려아연 주총을 앞두고 격화되는 모습이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주총 안건 중 연말 배당 규모가 전년(2만원) 대비 5000원 감소한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영풍의 배당 확대 요구가 영풍 경영진을 위한 행보라며 자사의 경영 실적 악화를 메우기 위해 과도한 배당 요구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풍은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지난해 말 기준 25.28%)다. 고려아연 지분은 최윤범 회장 일가 약 33%, 장형진 영풍 고문 일가 약 32%로 1% 차이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지분 8.48%를 보유한 2대주주인 국민연금의 결정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2024-02-28 15:01:0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스타리아 첫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최고 연비 13km/L 달성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되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최고 13㎞/L의 연비를 비롯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엔진 최고 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7.4㎞f·m(엔진 최대 토크 27.0kgf·m)의 성능을 갖췄다. 특화 사양인 '정체 구간 특화 제어' 기능이 장착됐다.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량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 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함으로써 가속과 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주고 승차감을 향상한다. 이 외에도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 ▲미세먼지 센서, 공기청정모드공기청정모드 등이 포함된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고급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고급 모델인 라운지는 휠 컬러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일원화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 빗물을 감지해 와이퍼 속도와 작동 시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레인센서를 추가하고 선바이저 램프를 LED로 변경했다. 7인승에는 2열 워크인 스위치 등을 적용했다. 카고 모델의 선택 품목에는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선정된 슬라이딩 베드를 추가했다. 슬라이딩 레일을 활용해 화물을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는 장치로, 최대 300㎏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하이브리드 또는 LPI 엔진 선택 시 적용할 수 있다.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가격은 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3인승 모던 3433만원 ▲5인승 모던 3513만원, 투어러는 ▲9인승 모던 3653만원 ▲11인승 모던 3653만원, 라운지는 ▲7인승 인스퍼레이션 4614만원 ▲9인승 프레스티지 4110만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497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가 강화된 상품성에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갖추었다"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모델은 넓은 공간성을 가진 친환경 MPV로서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8 15:00:34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 KD운송그룹-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협력…수소버스 전환 박차

현대자동차가 KD운송그룹, SK E&S와 손잡고 수도권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3사는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서울 SK서린사옥에서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 KD운송그룹, SK E&S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3사는 2027년까지 KD운송그룹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운행 중인 시내·광역·공항버스 10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수소버스 도입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생산과 공급을 위해 협력하는 한편, 서울·경기권역 정비망을 통해 안정적인 정비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향후 수소모빌리티 차종 다변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다. KD운송그룹은 향후 도입되는 수소버스를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고,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를 제공한다. SK E&S는 수도권 지역에 액화수소 충전소 6개소 이상을 구축하고, 액화수소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맡는다. 현대차는 KD운송그룹, SK E&S와의 이번 협약이 본격적인 수소버스 도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국 18개 여객운수사와 약 5,000대의 버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 육상 운송회사인 KD운송그룹을 시작으로, 다른 운송회사들도 수소버스 도입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유석 부사장은 "수소버스는 일상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도로 위의 초미세 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어 공공적 효익이 매우 큰 궁극의 친환경 모빌리티"라며 "현대차는 다양한 수소차량 개발과 함께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선도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수소사회로의 전환 가속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15:00: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HD현대, 美 해군성 장관 울산 본사 초대…함정 건조 역량 소개

HD현대중공업이 함정 사업 기술력을 과시했다. HD현대중공업은 27일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과 만나 HD현대중공업의 함정 사업 현황과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카를로스 델 토로 장관은 HD현대중공업 조선 야드를 둘러본 후 함정을 건조하는 특수선 야드를 방문했다. 특수선 야드에서 올해 인도를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과 신형 호위함 '충남함' 등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고 있는 주요 함정을 살펴봤다. 미국은 본토에서 해군 함정을 유지·보수·정비(MRO)하는 물량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일부 물량을 해외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은 이같은 물량을 수주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지난해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를 위한 자격인 'MSRA'(Master Ship Repair Agreement)를 신청했고, 올 초 야드 실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필리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하며 국내 함정 건조 업체 최초로 해외 MRO 사업에 나선 바 있다. 또 현재 필리핀에서 초계함 2척과 호위함 6척을 수주해 건조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국내 업체 중 가장 많은 총 14척의 해외 함정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우리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3척을 모두 건조하고 있는 등 총 100여척의 최첨단 함정을 건조하며 대한민국 영해 수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4-02-28 15:00:2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