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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포스코이앤씨,'부산 더샵 리오몬트'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부산광역시 사상구 엄궁동 일원에서 '더샵 리오몬트' 39~84㎡, 1305가구를 공급한다. 59·72·84㎡ 86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80가구 ▲72㎡ 245가구 ▲84㎡A 311가구 ▲84㎡B 30가구다. 더샵 리오몬트는 포스코이앤씨의 아파트 브랜드 '더샵'과 스페인어로 강을 뜻하는 '리오(Rio)', 산을 뜻하는 '몬트(Monte)'가 합쳐진 단지명이다. 낙동강과 승학산을 모두 품고 있는 배산임수 명당 입지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더샵 리오몬트는 사업지와 도보로 약 400m 떨어진 곳(도보 5분거리)에 사상~하단선 엄궁역(2026년 개통예정)이 개발되고 있어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여기에 인근에는 서부산과 부산 도심을 잇는 승학터널(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부산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주변에서는 부산의 제2청사 역할을 할 '서부산 행정복합타운(2027년 예정)'과 사상공업지역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개발하는 '사상드림스마트시티(계획)'가 진행되고 있다.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두루 겸비한 입지여건도 돋보인다. 우선 엄궁초, 동궁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다. 인근에는 기숙형 중학교와 자율형 공립고가 계획돼 있다. 또 승학산과 낙동강을 곁에 품은 배산임수 입지와 함께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엄궁 유수지공원 등이 근거리에 있어 힐링 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롯데마트, 이마트, 사상버스터미널, 관공서 등도 가깝게 자리한다.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일부 가구 제외)의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확대했으며, 타입별로는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현관 창고,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 일부 고층부에서는 낙동강과 승학산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골프가 포함된 골프연습장, GX룸, 휘트니스, 탁구장, 사우나, 북카페, 키즈룸, 오픈 카페, 오픈 스터디룸, 프라이빗 스터디룸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과 주거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격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2024-06-19 08:44:2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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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건설,'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현대건설은 이달 경북 구미시 봉곡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 84~162㎡, 491가구를 공급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264가구 ▲84㎡B 112가구 ▲114㎡A 108가구 ▲132㎡A 5가구 ▲162㎡A 2가구다. 10년 만에 봉곡동에 분양되는 신축 아파트로, 지역 내 퍼스트 클래스 라이프를 누리는 랜드마크가 기대된다. 구미시는 대형 개발호재가 많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다. 구미에는 우리나라 최대 내륙공업단지이자 반세기 동안 산업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위치에 있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초·중·고교 모두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선주중, 선주고가 위치하고 도봉초, 경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구미시립봉곡도서관, 다양한 학원이 밀집해 있는 학원가 등도 가깝다. 특히 단지 내에는 교육 관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구미역에는 올해 12월 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인근에 봉곡천이 흐르고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도 좋다. 남측에는 금오산이 위치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금오산의 쾌적한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직접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는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을 구성하고,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84㎡A 타입에는 'H 다이닝 누크' 설계로 구미 최초 현대건설에서 선보이는 주방 특화설계를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북카페), 1인독서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 여가와 휴식 등을 도울 예정이다. 여기에 구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H 프라이빗 스위밍풀(근린생활시설 내), H 아이숲, H 오토존, H 위드펫 등 입주민의 품격을 높여줄 힐스테이트만의 고품격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다. (054)453-1011

2024-06-19 08:42:5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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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곤지암역'

경강선 곤지암역 부근에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아파트가 나온다. 곤지암역을 통해 판교, 강남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일대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져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신대리(신대1지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고, 84·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448가구 ▲84㎡B 179가구 ▲139㎡A 4가구 ▲139㎡B 4가구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경강선 곤지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 이용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6개 정거장)에 도달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분당 접근성도 좋다. 경강선 이매역(4개 정거장)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 할 수 있어 서현역, 정자역 등 분당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성남역(5개 정거장)에서는 최근 개통한 GTX-A로 갈아탈 수 있다. GTX-A는 현재 강남 수서역까지 개통됐고, 삼성역, 서울역 등으로 연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곤지암역에는 삼성역, 강남역을 잇는 GTX-D 노선 정차도 계획되어 있다. 더불어 곤지암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광주원주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해 차량을 통해 주변 도시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주목을 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분양에 이어 주변 아파트 공급도 본격화된다. 우선 곤지암역세권 1단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추가로 9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2단계 도시개발사업 계획도 잡혀 있어 2000여 가구가 조성된다. 공급을 모두 마치면 곤지암역 일대는 3600여 가구의 신(新)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경강선 경기광주역 1번 출구 경안중학교 인근)에 7월 개관 예정이다. (1551-0635)

2024-06-19 08:41:2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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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롯데건설은 오는 7월 경기 의정부시 나리벡시티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671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청 북부청사와 의정부 경전철이 도보거리다. 행정타운 조성, GTX-C(예정) 등 대형 개발 호재도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별로 ▲84㎡ 430가구 ▲102㎡ 144가구 ▲115㎡ 56가구 ▲148㎡ 35가구 ▲155㎡ 6가구다. 단지 주변은 경기 북부권 행정타운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보 거리에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위치하며, 단지 서측과 접한 광역 행정타운 2구역에는 경기북부경찰청, 의정부소방서 등이 들어섰고, 추가로 공공기관이 조성 예정이다. 광역 행정타운 1구역도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핵심 요소도 두루 갖췄다. 먼저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이를 통해 GTX-C(예정), 7호선 연장선(예정)과 환승도 편리해 서울 강남권 접근 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 3번 국도, 호국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반경 1㎞ 내에 홈플러스를 비롯해 금오동·신곡동 편의시설 밀집지가 자리한다. 의정부성모병원, 을지대병원도 가깝다. 천보산 소풍길, 부용천 산책로, 추동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롯데캐슬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상품성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 세대 지하 세대창고 및 최대 3개의 팬트리(일부 타입)로 선보여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입주자 특화 서비스로 홈케어, 가전렌탈, 출장 세차, 영화 관람 등 롯데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미래직업 테마파크와 행정타운 개발을 통한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고,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 부동산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입지를 두루 갖춰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의정부 민락동(정원프라자 2층)에 홍보관을 운영중이며,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금오동에 7월 개관 예정이다. (1551-0555)

2024-06-19 08:40: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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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아파트 분양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크게 치솟은 분양가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분양 아파트별 청약 차별화 현상은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GS건설('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과 대우건설('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이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된다. 모두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지방에서는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금호건설이 부산, 구미, 청주에서 각각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편집자주> GS건설은 이달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공덕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59~114㎡ 1101가구 중 463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124가구 ▲59㎡B 24가구 ▲84㎡A 15가구 ▲84㎡B 18가구 ▲84㎡C 37가구 ▲84㎡D 231가구 ▲84㎡E 10가구 ▲114㎡A 3가구 ▲114㎡B 1가구 등이다. 현재 마포구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마포구는 현재 총 13개의 재건축·재개발·재정비 사업이 진행 중이며, 모두 완료될 경우 총 1만여 가구의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5·6호선, 경의중앙·공항철도 환승역인 공덕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서울소의초 병설유치원, 서울소의초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돋보인다. 경의선숲길, 효창공원, 만리배수지공원, 손기정체육공원 등에서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개방형 발코니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택형 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를 비롯해 수영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서며 주민휴게실, 주민회의실, 작은도서관(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스터디센터, 독서실, 맘스 스테이션, 티하우스, 카페테리아,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특히 104동 지상 21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돼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현재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일원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영동대로 자이갤러리에서 이달 중 개관한다. (1833-2155)

2024-06-19 08:37: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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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유병력자 시장 확대…"사각지대 해소"

질병을 앓은 경험이 있는 유병력자들의 보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다. 보험사들이 신개념 '유병자보험'을 선보이면서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나오는 유병자보험은 과거에 비해 보험료 부담이 낮아지고 있다. 기존 유병자보험은 일반적인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10~30% 가량 높았으나 최근 상품은 보험료 부담을 한층 낮췄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았지만 증상이 경미해 투약이나 치료로 건강하게 관리되고 있는 유병자를 위한 상품이다. 업계 최초로 '10년 내 입원·수술·3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여부' 고지 항목을 추가했다. 고지를 통과할 경우 '초경증 유병자'로 분류해 기존 유병자 간편건강보험 대비 최대 약 14%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간편건강보험 출시로 중증부터 경증, 초경증 유병자까지 이르는 세분화된 유병자보험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유병자를 위한 종신보장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3대 질병을 포함한 주요 질병을 평생 보장하고 치료 후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최소한의 심사로 가입 가능하다.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어도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이 가장 필요한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암을 비롯한 주요 질병을 평생 보장하는 건강보험을 선보였다"며 "진단보험금을 확대하고 중복 보장, 치료 후 연금 지급 등 혜택을 강화해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여성특화담보를 신설하고 중증유병자부터 경증유병자까지 모두 가입할 수 있는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유방암(수용체타입)진단비 ▲조기폐경진단비 ▲난소제거수술비 등 9종의 여성특화 담보를 추가했다. '무사고 전환할인제도'를 통해 중증유병자라도 보험가입 후 일정기간(매 1년) 입원·수술이나 중대질환 진단이 없으면 매년 신청을 통해 5년간 최대 35%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지속 확장되는 유병자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개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보험업계가 유병자보험에 공을 들이는 요인으로는 유병자 시장 확대가 꼽힌다. 초고령화 시대, 인구구조의 변화 등으로 유병자 고객을 확보해 보장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고객 유입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유병자는 상품을 가입하려는 수요가 분명히 있는 고객층"이라며 "가입 필요성은 있지만 마땅한 상품이 없어서 가입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계층을 위해서 유병자보험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19 08:28: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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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 2Q 영업익 시장예상치 30% 상회...목표가↑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9일 금호석유에 대해 천연고무 강세와 인도의 자동차화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18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천연고무는 지난 수년 간 낮은 수익성과 병충해 영향으로 주요 생산국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급감했고, 2025년부터 삼림벌채규정(EUDR)이 시행되면서 수익성 영향을 받는 소작농의 경작 포기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천연고무 강세는 결국 합성고무 체인 전반의 가격 강세 유발 요인"이라고 짚었다. 이어 "인도의 자동차화에 따른 합성고무 수입량 급증이 예상되며, 인도의 수입 중 한국은 최상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합성고무 업체는 인도 수요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분류 가능하며, 중장기적으로 인도 성장 밸류에이션 적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금호석유의 2024년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5% 급증한 256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상반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2024년 총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33% 성장한 1048억원으로 시장예상치(804억원)를 30%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윤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 덕분이다.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사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 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천연고무 강세로 합성고무로 대체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실적 개선의 대부분도 합성고무가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9 08:14: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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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 일상화…방재와 보험]<2>전통시장 화재

지난 1~5월 발생한 화재 1만5836건 중 전기사고, 부주의 등 인위적으로 발생한 화재가 99.6%였다. 자연적인 요인은 54건(0.34%)에 그친다. 화재보험협회는 상당수의 화재가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경각심 제고와 소방시설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전통시장에선 해마다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재난 대비가 그만큼 필요한 이유다. 정부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화재 공재 상품 가입을 지원하고 있지만 가입률은 30%대에 그친다. 화보협회는 임의재난을 예방·대비하기 위해 ▲정부 ▲보험사 ▲소상공인이 조화를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전통시장 구조가 문제 지난 17일 찾은 서울 마포구의 망원시장. 평일임에도 시장을 찾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감성카페, 맛집 등을 찾은 관광객은 물론 물건을 구매하는 주민까지 다양했다. 한 시장상인 A씨는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다"며 "어려운 시간을 지나 외부에서 손님들이 와주니 살 맛이 난다"고 했다. 망원시장의 연면적은 1만1159㎡로 점포 82곳이 영업을 하고 있다. 왕복 4차선 도로만 건너면 월드컵시장이 나오는데 연면적 5473㎡에 점포 50곳이 자리하고 있다. 시장 두 곳의 합산 연면적은 1만6632㎡, 축구장 2개를 합친것 보다 조금 큰 수준이다. 장사를 하는 점포는 총 132곳, 단순 셈법으로는 1점포에 126㎡(38.1평)을 사용할 수 있다. 보행로를 제외하면 점포당 평균 60~70㎡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보험업계에서는 이같은 전통시장을 두고 화재에 취약한 구조라고 설명한다. 점포간 공간이 없고 30평 남짓 매장에서 재고보관과 영업이 모두 이뤄지기 때문이다. 시장의 형태는 크게 ▲골목형 ▲건물형 ▲상가주택복합형으로 분류한다. 상대적으로 화재 설비 구축이 용이한 건물형과 상가주택복합형도 화재에 취약한 것은 마찬가지다. 지난 1월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또한 건물형 시장이었다. ◆ 공제보험 가입률 30% 화재사고의 경우 인위적 재난이 상당수를 차지하지만 전통시장의 공제보험 가입률은 지난 5월 기준 31.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피해복구를 위해 전통시장 화재공제보험을 마련했다. 연간 보험료는 20만원 안팎으로 정부가 점포별 30~90%까지 보험료를 지원하지만 여전히 가입률이 저조하다.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로 54.8%를 나타냈다. 이어 ▲충북(42.3%) ▲경기(37.0%) ▲전북(35.5%) 순이다. 반면 가입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이다. 20.9%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23.6%) ▲대구(28.8%) ▲부산(29.9%) 순이다. 공제보험 화재배상책임 특약에 가입하면 대인, 대물 최대 1억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업장 규모와 업종에 따라선 부족한 재기비용이란 지적이다. 업계에서는 손해보험사가 출시한 화재보험상품의 가입률도 함께 높여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문제는 시장상인의 민간 화재보험 상품 가입을 두고 소상공인과 손보사 모두 난색을 표한다는 점이다. 소상공인의 경우 정부지원이 이뤄지는 공제보험 대비 높은 비용이 걸림돌이다. 이어 손보사는 자칫 손해율만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전통시장의 구조상 불길이 확산하는 속도가 빠르고 종이상자 등 연소가능성이 높은 물품이 대거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도 가설건축물이 아닌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영업장의 경우 보험 가입을 승인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가입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보험사 입장에선 리스크가 높은 만큼 가입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화재보험으로 '위험관리' 소상공인과 보험사의 부담을 모두 완화하기 위해선 화재 리스크를 줄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재난 위험을 줄이면 보험사는 화재보험 상품을 다채롭게 출시할 수 있고 가입자 또한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다. 보험상품은 상호부조 계약 특성을 지닌 만큼 가입자가 늘고 사고 발생 빈도가 줄어들면 보험료 또한 낮아질 수 있다. 화보협회는 화재에 취약할수록 잠재적인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의 기능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부가 전통시장의 피해복구를 지원하는 방식은 불필요한 예산을 지출할 뿐더러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성도 저해한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에는 추가경정예산 114억1000만원을 투입했다. 위험관리의 선진화 방안은 스스로 안전과 자산,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전통시장현대화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시장별 구조와 면적 등을 고려해 맞춤 화재예방 시설을 갖추는 능동적인 대처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최선의 대처는 공용 소방시설 확대와 개별점포별 소방시설을 구축해 점주가 초기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재해예방을 위해 개인의 안전 의식 강화, 정부의 안전 시설 현대화 및 안전관리 지원, 민간 보험회사의 보험 인수 등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안전관리를 포함한 우리 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6-19 07:00: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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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인뱅 투자 시중은행…수익·디지털 역량 모색

시중은행들이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컨소시엄에 가세하면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제4인뱅을 통해 디지털 역량 확보와 수익성을 잡겠다는 포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이어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도 제4인뱅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제4인뱅을 준비하는 컨소시엄은 ▲더존뱅크 ▲한국신용데이터(KCD)뱅크 ▲유(U)뱅크 ▲소소뱅크까지 총 4곳이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컨소시엄 참여를 밝힌 곳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제4 인뱅 설립을 추진 중인 KCD뱅크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KCD는 전국 13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 중이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전문은행을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은 전사적자원관리(ERP)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이 준비하고 있는 '더존뱅크(가칭)'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21년 신한은행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등 협력관계에 있다. 기업등급 제공업 본인가를 신청한 상태로, 보유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존뱅크를 설립할 계획이다. 기업용 솔루션 경력이 있는 만큼 기업금융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도 IBK기업은행은 제4인터넷전문은행을 준비중인 U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고, 농협은행 역시 경쟁을 벌이고 있는 4개 컨소시엄 중 한 곳에 지분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이처럼 제4인뱅 출범에 적극적인 이유는 이미 인뱅에 지분 투자를 한 은행들이 투자 성과를 거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해 총 2293억원을 투자해 8.02%의 지분을 취득했다. 이후 지난 2022년 8월 블록딜을 통해 지분 3.14%를 매각 후, 4251억원을 회수해 투자금 대비 약 2배의 이익을 챙겼다. 우리은행도 케이뱅크에 2362억원을 투자해 지분 12.58%를 취득해 현재 장부가 2600억원으로 평가된다.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만큼 상장 후 우리은행의 지분가치는 더 높아지게 된다. 만약 KCD뱅크가 인가를 받을 경우 우리은행은 2개 인뱅의 주요 주주가 된다. 또한 제4인뱅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보유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시니어 등 특화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 역량강화도 기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제4뱅을 기존 인터넷은행과 달리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은행으로 만들 계획이다. 인가가 확정될 경우 시중은행들은 기존에 보유하지 못한 특화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디지털 전환은 금융지주 차원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특화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뱅 출범은 리테일부문이 빠른 속도로 비대면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제4인뱅에 대한 투자 열기가 높아진 것"이라며 "특화데이터를 통해 기존 금융데이터와의 복합플랫폼 구축이 실적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예상해 수익부분에서도 놓치기 싫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19 07:00:28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