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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화요일' 코스피, 5800선도 깨졌다...반도체·자동차 일제히 추락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충격으로 국내 증시가 '검은 화요일'을 맞이했다. 3일 코스피는 7%대 하락하며 지난달 돌파한 6000선은 물론 5800선까지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6244.13)보다 452.22포인트(7.24%) 하락한 5791.91에 마감했다. 전장 대비 78.98포인트(1.26%) 내린 6165.15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6081.92까지 떨어지며 6100선을 내줬고, 이후 낙폭을 지속 확대하며 장중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세 번째로, 지난 2월 6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할 때 발동된다.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911억원, 외국인은 5조146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5조79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83%)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급락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9.88%)는 19만5100원까지 떨어지며 '20만전자'가 무너졌고, SK하이닉스(-11.50%)도 '100만닉스'를 지켜내지 못했다. 자동차주도 추락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11.72%)와 기아(-11.29%) 모두 11%대 추락했으며, SK스퀘어(-9.92%), LG에너지솔루션(-7.96%), 두산에너빌리티(-8.84%) 등이 모두 내렸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75개, 하락종목은 842개, 보합종목은 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도 4%대 내리며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1192.78)보다 55.08포인트(4.62%) 내린 1137.70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92억원, 5843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7575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특히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11.35%)와 에코프로비엠(-9.93%)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알테오젠(-6.01%), 삼천당제약(-8.61%), 에이비엘바이오(-4.85%) 등도 내렸다. 리노공업(4.99%)과 HLB(4.44%)는 강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184개, 하락종목은 1543개, 보합종목은 27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2010년 이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국면의 증시 영향 약화, 글로벌 금융 시장, 주식시장의 단기 변동성 확대는 감안해야겠지만, 이번 사태를 확대 해석하거나 막연한 공포심리에 사로잡히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펀더멘털(기초체력) 훼손이 없는 수준에서 상황이 종료될 경우, 증시는 빠르게 상승 추세를 재개해 나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사태 장기화와 원유 공급망 안정성 훼손 이유가 급등, 고공행진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장기적 경기 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사태 추이를 지속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며 "과거 유가 급등 시 시차를 두고 글로벌 경제의 경기 침체와 금융 위기로 연결됐던 사례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4원 오른 1466.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3 15:54: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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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중동 피해 기업에 2000억 규모 금융 지원

BNK금융그룹은 지난 1일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고조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과 이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위기상황관리위원회(위원회)'를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이날 금융시장 개장에 앞서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위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 사태가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전사적 리스크 분석 프로세스를 즉시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 이에 따른 물가 압력 확대와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 가능성을 중점 점검 대상으로 삼고, 시장 상황 전개에 따라 유동성 확보, 자산 건전성 관리, 시장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 등 단계별 대응 방안을 신속히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은 실질적인 지원책도 병행한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중동 사태로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총 1000억원 규모의 피해 복구자금을 신규 편성한다. 지원 대상은 중동 지역 수출입 거래 기업 및 관련 협력업체 가운데 이번 사태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로 신규 자금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 유예 등 금융 부담 완화 조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 외 전 계열사도 피해 기업 지원에 동참한다. 각 계열사는 거래 고객 중 중동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의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위원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계열사 간 리스크 관리 협력을 한층 강화해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BNK금융그룹은 지역금융의 핵심 축으로서 전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고, 피해 기업들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5:43: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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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 중동 리스크 대응 비상체계 가동

iM금융그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황병우 회장 주관 아래 열린 비상대응 간담회 협의체에는 지주사와 은행, 증권 등 임원 및 부서장이 참여했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시장 동향 점검에 나섰다. iM금융그룹은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계열사 리스크 비율과 외화 유동성 현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한다. 계열사별 대고객 보호를 위한 민간기업 대응 방안 마련, 유가 및 환율 민감업종 관리, 중동 관련 업체에 대한 환 포지션 관리 등을 이행할 방침이다. iM금융그룹은 향후 중동 리스크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위기관리 단계가 현재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할 시 비상대응협의회를 구성한다. 그룹 차원의 대응상황 공유를 위해 전 계열사 규모로 회의체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변동성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중동 사태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서는 계열사별 금융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피해를 경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5:42: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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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

교보생명은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은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한 글자 사전'에서 발췌했다. 김소연 시인은 1993년 '현대시사상' 겨울호에 시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해 등단했다. 그는 흔히 아는 단어의 의미를 시를 쓰듯 새롭게 정의해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시 '다행한 일들' 외 4편으로 제10회 노작문학상을, '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등 7편으로 제57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문안은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보며, 기적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환기해 준다. 또한 봄을 계기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디자인은 전통 민화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생기가 넘치는 봄에 맞춘 초록색 배경과 힘차게 뻗은 나무 줄기, 꽃과 새 등 계절을 알리는 생명체를 독특하게 담아 냈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공간인 광화문에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알리고 K-컬처 확산에 힘을 보탠다는 의미도 있다. 특히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 문안은 시민의 추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시민 추천이 문안이 내걸린 것은 이번이 8번째다. 이번 문안을 추천한 이주헌 씨는 "익숙해서 놓치고 있었던 기적이 우리 주변에 매우 많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광화문글판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숨 고르는 여유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5:41: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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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美 관세정책, 복합·다층 구조로 전환…구조적 변화 대비해야”

'대미 통상 현안 관련 전문가 간담회' 주재 "국익 최우선, 예측가능성 제고 총력" 여한구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미국의 관세정책과 관련해 "단기적 조치 대응을 넘어 구조적 변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의에서 열린 '대미 통상 현안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은 법적·정책적 측면에서 빠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IEEPA 판결 이후에도 미국 정부는 무역법 122조, 301조 조사 방침을 표명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병행하고 있으며, 기존 232조 품목 관세도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관세 정책이 단일 조치 중심에서 복합적·다층적인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여 본부장은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개별 관세 인상 문제를 넘어 구조적 통상 환경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 여건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주요 교역상대국의 정책 대응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단기적 조치 대응을 넘어,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전략적 점검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두희 산업연구원 부원장, 임지원 포스코경영연구원 원장, 김한권 국립외교원 중국연구센터 교수 등 산업·통상 분야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관세정책이 단일 조치 중심에서 벗어나 복합적인 정책 조합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개별 관세조치의 직접적 영향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요 교역상대국의 대응 전략, 미국 산업정책 기조와의 연계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부는 최근 장관 주재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통해 업계와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해외 상무관들과도 연이어 회의를 진행하며 각국 정부 동향과 산업계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 역시 이러한 점검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여 본부장은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여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고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3 15:41: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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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국가 전략산업 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KB자산운용은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0.65%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27.43%)을 상회한다. KB자산운용은 정책 수혜 기대감과 양호한 수익률이 더해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상장 첫날에도 개인 순매수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 ▲Bio ▲Contents ▲Defense ▲Energy ▲Factory 등 6대 전략 산업(ABCDEF)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관련 산업은 글로벌 성장 트렌드와 맞물려 중장기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는 이런 정책 기조에 맞춰 설계한 액티브 ETF다. 단순 산업 분산이 아닌, 정책 효과가 기업 실적과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비중은 삼성전자(21.37%), SK하이닉스(13.16%), 선익시스템(5.49%), 삼양식품(4.88%), 기아(4.87%), 효성중공업(4.67%), LS ELECTRIC(3.80%), 한스바이오메드(3.77%), 티에스이(3.71%), S-Oil(3.41%) 순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는 국내 전략산업의 핵심 기업들을 하나의 상품에 담은 액티브 ETF"라며 "코스피와 코스닥 구분을 넘어 경쟁력 있는 종목을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정책 모멘텀과 기업 펀더멘털을 동시에 반영하는 투자 대안"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3 15:2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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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첫 월배당 지급

'배당성향' 기준을 투자전략에 반영한 신한자산운용의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월배당을 지급한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ETF'의 첫 월배당 지급 예정 분배금은 1주당 70원으로 3일 지급됐다고 밝혔다. 월 분배율은 약 0.54%, 연환산 기준 약 4.3% 수준이다. 해당 상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 얼마나 주주에게 환원하는지를 보여 주는 배당성향을 핵심 투자 기준으로 삼는 국내 첫 번째 ETF다. 2025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전년 대비 현금 배당이 감소하지 않은 기업 중 배당성향 40% 이상인 기업들은 배당 우수형,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현금배당이 10% 이상 증가한 기업을 배당 노력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ETF는 이와 같은 배당성향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만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도록 비교지수 방법론을 구성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최근 배당성향을 대폭 상향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게 된 '에스엘', '서울보증보험', 'SOOP'을 포트폴리오에 신규 편입했다"며 "기업의 주주환원이 강화되는 국면에서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배당성향 우수 기업을 액티브 전략을 통해 적시에 편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배당 기업의 안정적인 배당과 함께 주주환원 수혜 및 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까지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상장한 'SOL 배당성향탑픽 액티브 ETF'는 국내 증시의 가파른 상승 흐름 속에서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 28.55%를 달성했다. 순자산도 100억원 규모로 상장한 뒤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613억원으로, 한 달 반 만에 약 6배 확대됐다. 김 총괄은 "국내 기업의 배당은 통상 1~2월 잠정 실적과 가이던스를 통해 윤곽이 잡히고, 3월 감사 및 주주총회를 거치며 최종 확정되는 만큼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기업별로 배당 기준일이 상이하고 수혜 강도 또한 차별화될 수 있어, 유연성이 강화된 액티브 운용이 국내 배당 투자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3 15:16: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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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 개장 70주년..."지배구조 개선·주주소통 강화가 핵심"

코스피가 6000선을 넘어서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가운데, 한국 증권시장이 개장 70주년을 맞이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6000포인트를 넘어 7000, 8000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소통 강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짚었다. 3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증권시장 개장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 자본시장 70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 2부 세미나에서는 학계와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모여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시장 체질 개선 신호는 분명하지만, 글로벌 증시 대비 저평가 상태는 여전하다고 짚었다. 새 정부의 상법 개정과 같은 주주와의 소통 구조 정착이 핵심이라는 의견이다. 김 센터장은 "최근 우리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논의는 국내 증시의 체질을 본질적으로 바꾸는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라며 "상장사들과 주주들이 제대로 소통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하고, 세 차례 진행된 상법 개정 등을 통해 그런 터전이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상장사들의 배당 성향과 관련해 주주들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센터장은 "상장사들은 열심히 투자하고, 장기적으로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당장 환원하기보다는 더 생산성 있는 투자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주주의 부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상장사들이 주주에게 소명하고 설득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국내 직접투자 인구는 1500만명으로 추산되는 만큼, 주식 관련 이해관계에 노출된 투자자들도 많아졌다는 부연이다. 이어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이 지배구조에 있었고, 규제 혁신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 센터장은 "불투명한 의사결정, 대주주 중심 구조로 인한 일반 주주의 권익 보호 미흡 인식들이 결국 국내 증시 저평가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주주 환원이 상당히 낮았던 부분들도 대부분 시장이 소외됐던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에 대해서는 한계기업(좀비기업)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코스닥시장은 여전히 상장사 중 약 43%가 적자를 기록을 하고 있고, 투자자들이 많이 유입되게 하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부실기업 퇴출과 기업들의 투명성·기업설명회(IR) 인식 부족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들이 컨퍼런스콜을 진행하고 있지만 한국은 고작 20% 정도만 IR 활동을 한다는 지적이다. 결국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해서는 자본시장이 단순 중개자를 넘어서 국가 성장에 엔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 모험 자본 공급, 금융지주법의 부작용 검토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 센터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4대 금융지주에 속하는 증권사(NH투자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에 비해 독립 증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압도적으로 높다"며 "금융지주의 비금융회사 주식 소유 제한으로 인한 실적 차이가 드러나는 만큼, 어떤 걸림돌에 대한 검토를 심도 있게 진행해 봐야 한다"고 짚었다. 더불어 과도한 자본 규제에 대해서도 부작용이나 성장률 저해 요인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해 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2026-03-03 14:58: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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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흥국생명·현대해상

DB손해보험이 3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 ◆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회사 시상식'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5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2025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회사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감원이 주관해 금융회사가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금융의식 함양과 금융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5년말 현재 8988여개 학교가 금융회사와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찾아가는 금융교실 ▲금융 뮤지컬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수능이후 고3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금융사기 예방, 합리적 소비, 신용관리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금융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소비자와 금융회사 간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사회 진출 전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DB손해보험이 학생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유방암 재진단 최대 5회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 ◆ 진단부터 재건수술까지 보장 강화 흥국생명은 유방암 재진단 시 최대 5회까지 보장하는 신규 특약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고객들이 치료 이후에도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진단부터 수술까지 보장을 확대했다. 이번에 선보인 '(무)다섯번받는유방암진단특약'은 첫 번째 유방암 진단 시 10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재진단 시에도 매회 1000만원씩 최대 5회까지 지급하는 구조다. 최초 유방암 진단 후 1년의 경과기간이 지난 이후 새롭게 진단된 유방암에 대해 보장이 이뤄진다. 최대 5회까지 보장받을 경우 총 50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함께 선보인 '(무)유방암케어특약'은 유방암 진단 이후 유방재건수술을 받거나 유방절제·보존 수술을 받은 경우 각각 1000만원을 지급한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적·경제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유방암은 초기 치료 이후에도 재발이나 추가 치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질환"이라며 "기존 1회성 진단비 중심 보장에서 벗어나 반복 진단과 수술 단계까지 고려한 구조를 통해 고객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이 '현대해상 다이렉트'를 리뉴얼 오픈했다. ◆ 사용자 중심 플랫폼 새단장 현대해상은 복잡한 보험 가입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 편의성은 높인 다이렉트 플랫폼을 리뉴얼했다고 3일 밝혔다. 홈·공통 화면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방문 목적에 맞춘 '개인화 통합 홈',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서툰 고객을 위해 큰 글씨와 직관적인 메뉴로 구성했다. 가독성을 높인 '간편모드'를 도입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고객 편의성을 제고했다. 자동차보험에서는 보험개발원 자료를 활용한 차량모델 조회 기능 확대로 편의성 강화,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할인특약 일괄가입 프로세스를 추가했다. 장기 및 일반보험에서는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줄이고 이해도는 높였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보험을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닌 쉽고 편리한 서비스로 체감하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리뉴얼을 진행하였다"며 "보험 가입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보험 혁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3 14:57:17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