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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상반기 영업이익 452%↑…"역대 최대 실적"

토스증권이 2025년 상반기 영업수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과 서비스 고도화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35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689억원으로 452% 급증했고, 당기순이익은 283% 늘어난 1314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024년 연간 실적을 상반기 만에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3월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2시간 연장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해외기업 실적발표(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매매 기능 개선 등을 단행했다. 이 같은 서비스 고도화로 2분기 해외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도 각각 177%, 129% 늘었다. 상반기 호실적은 해외주식 거래 투자 편의성 강화와 서비스 고도화하면서 이룬 성과다. 올해 3월 토스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2시간 연장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인공지능(AI) 기반 해외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투자 경험 개선에 주력했다. 아울러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매매 기능 고도화도 거래 증가에 기여하며 서비스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올 2분기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으며, 거래 수수료 수익과 환전 수수료 수익 역시 각각 177%, 129% 늘어났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 부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에 필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에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상품·비즈니스 다각화를 지속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하반기 해외주식 대차, 해외주식 옵션 등 신규 서비스와 WTS 기능 추가 개선을 통해 투자 환경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4 12:10: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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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메리츠금융, 반기 최대 실적에 주가도 강세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분기·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8% 상승한 1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전날 장 마감 이후 올해 상반기 매출 17조5817억원, 영업이익 1조67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 5.9% 감소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1조358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했으며,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한 배경은 '본업의 탁월한 성과로 수익을 잘 낸다'라는 그룹의 핵심 원칙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14일 신한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증권·보험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3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메리츠증권은 주식시장 변동에 따른 이익 민감도가 낮으며, 메리츠화재는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을 기반으로 견고한 이익 체력을 갖추고 있어 증권·보험 업종 투자 매력도가 낮은 구간에서는 상당히 편안한 안식처"라며 "주가 저평가 구간에서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소각 의지를 보유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4 11:10: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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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 론칭...자산이전 설계 지원

신한투자증권이 고객의 상속증여 자산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생애 플랜 신탁 브랜드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을 론칭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을 통해 유언대용신탁 및 증여신탁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전, 유가증권, 부동산 등 자산을 기반으로 상속·증여 등 자산이전 설계를 지원하는 종합자산관리형 신탁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브랜드 출시와 함께 보험금 청구권을 신탁 방식으로 관리하는 '신한 프리미어 내가족 보험금청구권 신탁'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이는 생명보험(주계약 일반사망보험금)에 대한 보험금 청구권을 신탁으로 맡겨 수익자 보호를 강화하는 서비스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신한 프리미어 내자녀 금전증여신탁'의 비대면 가입도 가능해진다. 해당 상품은 부모가 미성년 자녀에게 금전을 증여하고 향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바일 기반 신탁이다. 권영대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2년여의 준비 끝에 신한 '프리미어 행복이음신탁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라며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한 금전 증여신탁 가입, 온라인을 통한 쉬운 계약정보 조회, 세무·부동산 전문가의 특화된 컨설팅 제공이 강점으로, 상속·증여 계획에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4 09:48: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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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업비트 커스터디' 출시...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출시

두나무가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Upbit Custody)'를 출시한다. 14일 업비트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업비트가 다년간 축적한 보관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설계한 법인 및 기관 전용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다.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단계적으로 허용되면서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려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비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업비트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고객이 수탁한 모든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100% 보관해 해킹 등 외부 침입 위협을 차단한다. 또한 다자간 연산(MPC)과 분산 키 생성(DKG) 다중 관리 체계를 도입해 단일 키 유출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봉쇄했다. 또한, 업비트 커스터디는 자산의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지갑을 분리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지갑 구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법인 및 기관은 가상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회계 처리의 효율성과 내부 감사 대응 등 투명한 자산 운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역할 기반의 권한 분리와 결재 구조를 통해 법인 및 기관의 내부 통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고도화된 자금세탁방지(AML) 및 이상거래탐지(FDS) 시스템을 구축해 불법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트래블룰에 부합하는 화이트리스트 기반 출금 시스템을 통해 의심 거래 및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수탁은 책임성과 기술적 안정성, 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핵심"이라며 "업비트 커스터디는 내부 사고 및 외부 위협을 철저히 방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적 기준을 충족하고, 내부 통제와 감사 대응 체계까지 갖춘 업비트 커스터디를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4 09:04: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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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상반기 영업익 849억…트레이딩·IB 실적 개선

한화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배 이상 늘어난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반등을 나타냈다. 기업금융(IB) 부문의 충당금 설정 부담이 완화되고, 국내외 증시 호조에 따라 트레이딩 수익도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한화투자증권은 1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48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66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573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약 20배, 16%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26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504억원) 대비 50% 증가했다. 2분기 실적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377억원, 순이익은 293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한화투자증권은 각각 216억원의 영업손실, 19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매출 역시 88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트레이딩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466억원의 영업 수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IB 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318억원 적자에서 올해는 338억원 흑자를 내며 반전에 성공했다. 자산관리(WM) 부문은 818억원의 영업 수익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와 트레이딩 부문은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에 따라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고, IB 부문은 충당금 설정 부담이 완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에는 디지털 금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며, 테크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아시아 금융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미 베트남, 싱가포르 진출에 이어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인수를 완료했으며, 현재는 칩타다나자산운용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수 완료 시점은 2026년 3월로 예정돼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3 17:03:5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