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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최측근' 이찬진, 금감원장 전격 취임…"주가조작 무관용·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이찬진 제16대 금융감독원장이 14일 공식 취임하며 두 달 넘게 공석이던 금감원장 자리는 채워졌다. 법조인 출신으로는 이복현 전 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금융산업의 '경제 대전환 동력화'를 선언하며, 자본시장 활성화, 부동산PF 정상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출주도형 산업모델로 압축성장을 이뤄온 우리 경제가 저성장 고착화라는 위기를 맞고 있다"며 "금융이 창의적 가치 창출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감독당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약을 위한 혁신 기반 마련이 첫 번째 과제"라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 자본시장 자금조달 기능 강화, AI와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 정비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법 개정안의 안착을 뒷받침하고, 주가조작·시장지배력 남용 등 불공정 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문제 해결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이 원장은 "지난 정부에서 부실화된 PF로 인해 주택공급이 지연됐다"며 "잔존 부실 정리와 제도 개선을 통해 주택·건설금융 정상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상승의 악순환 고리 차단, 채무조정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도 포함됐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도 핵심 방향 중 하나다. 이 원장은 "소비자보호처의 기능을 혁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감독·검사 기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금융범죄에는 수사당국과 공조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금융위원장 제청 후 대통령 임명으로 이뤄졌다. 이찬진 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이재명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노동법학회에서 함께 활동했다. 이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북송금 사건 등에서 변호를 맡았고, 최근까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지내며 정책 구상에도 깊이 관여해 왔다. 이 원장은 공식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의 첫 만남에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저는 상상 속 괴물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60대"라며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하기보다 집단적 의사결정 과정에 익숙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지 두 시간도 안 된 상태에서 개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며 "시장을 불안하게 할 만한 발언이나 조치는 당장 기대하지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기자 여러분과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에 대해서는 금융권 경험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금융위는 "자본시장 및 회계 관련 다수의 법률 자문과 소송 수행 경험이 있어 직무수행 역량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원장은 사법개혁, 국민연금, 시민단체 활동 등 공익 분야에서의 이력도 갖고 있다. 그는 민변 부회장,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 등을 역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8-14 15:34: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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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28주 연속 ↑...상승폭 다시 줄어

서울 아파트값이 28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 확대된 상승폭은 다시 둔화됐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상승하며 28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성동구(0.33%→0.24%)는 응봉·옥수동, 용산구(0.22%→0.13%)는 문배·이촌동 주요 단지, 마포구(0.14%→0.11%)는 성산·도화동 주요 단지, 광진구(0.24%→0.13%)는 자양·광장동 학군지. 동대문구(0.08%→0.08%)는 답십리·전농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38%→0.31%)는 신천·문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양천구(0.18%→0.13%)는 목·신월동 중소형 규모, 서초구(0.16%→0.16%)는 서초·잠원동 주요 단지, 강남구(0.15%→0.13%)는 대치·개포동 개발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전용 59㎡는 지난달 13억원에 거래돼 4개월 전과 비교해 6500만원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 84㎡ 역시 7월 31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전달과 비교해 90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9.4를 기록해 전주(99.8)보다 소폭 내렸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매도자가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많은 시장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및 학군지 등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매수 관망세가 이어졌다"며 "전반적인 매수 문의가 감소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4 14:57:2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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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536억원…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

두산건설이 올해 상반기(연결기준) 영업이익 536억원, 매출 8684억원, 당기순이익 35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원가율은 89.5%로 안정적으로 관리됐으며 영업이익률은 6.2%, 당기순이익률은 4.1%를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외형 확대보다 리스크 최소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질적 개선을 통한 내실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수익성 배경에는 데이터 기반 분양 전략이 있었다.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등이 빠르게 완판됐다. 하반기에는 부개4구역, 도화4구역, 수원영화 재개발 등 수도권 중심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익성과 외형 성장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도 확보 중이다. 서울 1·2호 도심복합사업지인 방학역, 쌍문역 동측에서 공동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상반기 수주 금액은 8,393억 원, 수주잔고는 약 10조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개선됐다. 한국기업평가로부터 PF 우발채무와 재무구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신용등급이 상향됐고 2025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상승했다. 두산건설은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우선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는 분양 확대와 성장 모멘텀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8-14 14:57:2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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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K-조선 'MASGA' 펀드로 美 군함시장 진입 가능성↑

글로벌 해양 패권이 미국과 중국 간 치열한 경쟁으로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해군력 증강 전략으로 국내 조선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일PwC는 최근 발표한 '미·중 패권전쟁 속 K-조선의 기회' 보고서에서 국내 조선업이 '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펀드를 활용해 미국 해군 군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중국의 급격한 해군력 확장에 맞서 해군 전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으나 자국 내 조선산업의 생산성 저하와 설비 노후화로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실제로 미 해군에 따른 함정 확보 계획은 2054년까지 364척 규모를 목표로 하지만 현지 조선소만으로는 역부족이란 평가다. 이에 미국은 지난 7월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한국 정부와 손잡고 1500억달러(약 207조500억) 규모의 MASGA 펀드 조성을 확정 지었다. MASGA 펀드는 한국의 자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현지에 생산 기반을 마련해 미국 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은 세 가지 방식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먼저 군수 지원함과 같은 비(非)전투함은 한국이 미국 내에서 조선소를 직접 운영하면서 독자적으로 건조 및 납품하는 방식으로 즉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탄약 보급함과 같은 비전투 지원함은 이미 외국계 조선소의 미국 내 건조 사례를 통해 검증된 방식이다. 또한 프리깃(FFG급)과 중형 상륙함(LSM) 같은 중형 전투함 시장은 미국 내에서 한국 기업이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선체 및 블록을 공동 건조하는 방식으로 단계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현재 한국 조선사가 미국이 요구하는 사양과 유사한 공유 플랫폼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끝으로 이지스 구축함은 미국 내 핵심 전력으로 수요가 많고 한국의 정조대왕급은 선체 크기·레이더 구성에서 미국 구축함과 구조적으로 가장 유사한 플랫폼이다. 따라서 완전 해외 건조가 불가하더라도 블록-모듈공동생산·성능개량·주요 부품 공급 등 다층적 협력 시나리오가 있다. 이어 보고서는 "미국 내 기존 조선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정책·제도 변화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위험을 분산하는 중장기 접근이 유효하다"며 "동시에 현지 생산기반(직접 진출·신규 야드 건립)을 확충해 지역 일자리·세수 창출로 정치·산업적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민감 기술을 다루는 특성상 기술보안·품질관리 체계는 미 정부 기준에 맞춰 엄격히 갖추고 퇴역 미군 및 현지 전문 인력을 적극 활용해 신뢰도를 제고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맞춤형 설계·공동개발을 통해 초기부터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되 진입 장벽이 낮은 함종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포트폴리오 전략도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철강·핵심 부품의 현지화를 가속화해 미국 제품 구매(Buy American) 요건을 충족하고 한국 기자재 기업의 동반 진출로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태성 삼일PwC 방위산업센터 리더(파트너)는 "이번 MASGA 펀드 조성으로 한국 조선업은 그동안 미국 법적 장벽 때문에 진입하지 못했던 미 군함 시장을 '미국 내 한국형 생산기지'라는 방법으로 전략적 우회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기업들이 신속히 미국 내 투자를 단행하고 현지 생산 기반을 선점한다면 향후 미국 군함 시장을 주도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14 14:47:50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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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기 "온플법, 한미 협상 이후 최선 방안 마련 … 기업 정실관행 정리해야"

온플법 입법 공백기엔 "행정적 권한 최대한 활용해 규제할 것" "공정위 조직 확충 필요… 경제분석·데이터 역량 대폭 강화해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온라인플랫폼법(온플법) 추진과 관련 "우리 독자의 온플법으로 나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한미 무역협상이 이뤄진 후 그에 따라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후보는 14일 오전 서울 대상상공회의소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을 만나 '온플법 입법에 대한 미국 정부 우려에 어떻게 대응할지'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주 후보는 "사실 주권국가라면 주권적인 의사결정을 국민에게 묻고 의사결정을 해야된다"면서도 "아시다시피 우리는 지금 세계 최강의 패권국가와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온플법 입법 공백기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입법을 통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며 "현행법 체계 하에서 또 공정위가 갖고 있는 현재 행정적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플랫폼 사업자의 횡포, 약자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시장질서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온플법이 국회 계류중인 상황에 대해선 "지금 통상 이슈가 있기 때문에 협상의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게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얘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주 후보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병폐로 '강자의 갑질'과 '정실(情實) 관행'을 지목했다. 그는 "아직도 한국 경제에 강자의 갑질뿐 아니라 혈연 지연 학연 이런 정실 관계가 만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정실 관계를 정리하지 않으면 경제가 혁신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위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경제적 강자와 약자 모두 평등한 경제적 기회를 추구하는 건강한 시장질서를 만드는 데 최적의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정위 조직 역량 강화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주 후보는 "한국은 너무 빨리 경제성장을 했지만 제도의 성숙은 매우 뒤쳐져있다"며 "경제규모가 커진 것에 걸맞게 공정위 역할을 다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조직 역량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의 투명성, 의사결정의 합리성 극대화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하고 거기에 더해서 경제분석을 할 수 있는 역량이라든지 데이터를 생산하고 분석할 역량을 지금보다 훨씬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8-14 14:01: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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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하나펀드서비스, 중소형 운용사 대상 ‘책무구조도’ 설명회 개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딜로이트 안진)과 하나펀드서비스가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른 '책무구조도' 의무 도입에 맞춰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최신 동향과 실무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Two IFC 포럼에서 하나펀드서비스와 공동으로 개최한 '책무구조도 공동 프로젝트 설명회'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배구조법 개정으로 모든 금융사에 책무구조도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컨설팅을 검토·기획 중인 중소형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한다. 자산운용사별 준법부서 또는 책무구조도 관련 실무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책무구조도 도입 관련 최신 동향과 실무 적용 전략이 공유됐다. 행사 1부에서는 딜로이트 안진 책무구조도 지원센터 김선호 파트너가 '책무구조도 도입 컨설팅 수행방안'을 주제로 책무구조도 도입 관련 전반사항 및 컨설팅 추진전략과 세부 수행방안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딜로이트 안진 책무구조도 지원센터 이현탁 이사가 '책무구조도 시스템 구축 및 설계방안'을 주제로 시스템 도입 및 관리체계 마련을 포함한 구체적인 적용방안을 소개했다. 민홍기 한국 딜로이트 그룹 금융부문 대표는 "모든 금융사가 책무구조도를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가운데 경영진 차원의 선제적 준비가 경쟁력 및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책무구조도는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확립과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전략적 도구인 만큼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자산운용사들이 변화에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는 "금융시장의 급격한 규제 환경 변화와 리스크 관리 요구 속에서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며 "책무구조도는 명확한 책임 구조 확립과 조직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필수 체계로 자리잡고 금융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책무구조도로 고민하고 있는 손님사가 책임경영 체계를 정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설명회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음 회차는 오는 8월 25일과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건우기자 geon@metroseoul.co.kr

2025-08-14 13:56:31 최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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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증권사 최초 '외화현찰지급서비스' 출시

키움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외화현찰지급서비스를 선보인다. 키움증권은 외화현찰지급서비스인 '달러찾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외화 예수금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외화출금 신청을 하고, 외화 수령일을 지정한 뒤 KB국민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키움증권 위탁 외화계좌를 가진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외화는 미국달러(USD), 유럽연합유로(EUR), 일본엔화(JPY)를 인출할 수 있다. 수수료는 3개 통화 모두 0.5%다. 신청하는 외화로 계산돼 예탁금 잔액에서 차감된다. 기존 보유한 외화가 없다면 해당페이지에서 신규로 일반목적 환전으로 외화를 매수해 출금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은 달러찾기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만명에게 1달러씩 총 1만달러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고, 영웅문S#을 통해 약관에 동의 시 1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은지난해 7월 증권사 최초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자격을 획득했고, 올해 3월에는 기업 대상 일반환전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7월 KB국민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개인 대상 환전 서비스 '달러찾기'를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트래블카드, 해외 송금 등 다양한 고객의 환전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고객들이 투자뿐만 아니라 환전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진을 최우선에 두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8-14 13:51:2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