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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BC카드·현대카드

BC카드는 데이터 기반 국내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상권, 중소벤처기업 등 중기연 차원의 제반 연구 분야에 있어 중장기적인 데이터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BC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맹점 인프라와 업계 최다 라이선스 기반의 데이터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 경영주의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정부 차원의 연계 정책 설계 및 실질 효과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협업은 국내 소상공인 및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라는 국가적 소명에 기여하기 위한 중장기 파트너십이다"라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의 제반 연구 활동에 있어 데이터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를 여행하는 고객이 카드 도난이나 복제와 같은 부정 사용을 예방할 수 있는 '락앤리밋' 및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를 안내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발생한 카드 부정 사용 피해 규모는 총 31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중 27억9000만원은 도난·분실로, 3억6000만원은 카드 위변조로 인한 피해다. 현대카드는 소비자의 불안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결제 한도와 사용처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락앤리밋(Lock & Limit)'과 카드번호를 노출하지 않는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락앤리밋'은 ▲해외 오프라인 결제 ▲온라인 결제 ▲현금서비스 등을 제한할 수 있는 '락(Lock)' 기능과, 1회 혹은 1일 거래 시 마다의 결제 금액을 설정할 수 있는 '리밋(Limit)' 기능으로 구성됐다. 앱을 기반으로 여행 일정과 소비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는 실제 카드번호 대신 앱에서 발급받은 임시 가상번호로 결제를 진행하도록 해, 카드 복제 등 정보 유출에 따른 위험을 예방한다. 또한 현대카드는 해외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현대카드 해외모드'는 락앤리밋, 해외 원화결제 차단, 카드 분실·도난 신고, 실시간 채팅 및 전화 상담이 가능한 '트래블 데스크'를 하나의 화면에 통합해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29일 "회원들이 낯선 여행지에서도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현대카드의 서비스들이 해외 여행의 필수템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의 설렘에 든든함을 더할 수 있는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7-29 17:00: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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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온라인 다크패턴 ‘6대 유형’ 현장 점검…“계도기간 끝, 본격 제재 착수”

'무료 체험 후 유료 전환', '취소 방해', '반복 팝업' 등 6가지 유형 규제 다크패턴 적발시 시정조치… 필요시 영업정지, 과태료·과징금 부과 가능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상거래 사업자의 '온라인 다크패턴(Dark Pattern)' 관행 근절을 위해 현장 점검 및 법 집행을 본격화한다. 오는 8월 13일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주요 플랫폼·쇼핑몰 사업자들에게 사전 시정 조치를 권고하고, 이후에는 위반 행위에 대해 과태료 및 과징금 등 행정 제재에 나설 방침이다. 공정위는 29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쇼핑몰 사업자,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과 전자상거래 다크패턴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정위는 지난 2월 14일 시행된 개정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총 6가지 유형의 다크패턴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3일까지 유예된 계도기간이 끝나면, 소비자 기만이나 선택권 침해에 해당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제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정법은 기존에는 제재가 어려웠던 6가지 유형의 다크패턴을 명확히 정의하고, 각 유형별 위반행위를 세분화했다. '순차공개 가격책정' 유형에 대해서는 시정을 위한 기간이 필요하다는 규제개혁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법 시행 이후 6개월(~2025년8월13일)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규제 대상은 △순차공개 가격책정을 비롯해 △숨은갱신 △특정옵션 사전선택 △잘못된 계층구조 △취소·탈퇴 방해 △반복간섭 등 6가지다. 특히 '숨은갱신'의 경우, 무료 체험 이후 유료 전환되거나 정기결제 요금이 인상되는 경우, 사전에 동의받지 않으면 위법이다. 최초 계약에서 전환 내용을 고지했다 하더라도, 전환 직전 별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순차공개 가격책정'은 첫 화면에 일부 가격만 표시하고, 결제 단계에서 부가비용이 추가되는 행위를 의미한다. 소비자가 실제 총금액을 파악하지 못해 비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내리게 되는 문제를 막기 위한 조치다. 공정위는 "해당 유형에 대해서는 사업자 준비 기간을 고려해 6개월간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며, 오는 8월 14일 이후부터는 자진시정 없이 제재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의 '묵시적 동의' 또는 '약관 고지' 수준을 넘어, 전자문서 등으로 명시적 동의를 받아야 계약 효력이 인정되도록 규정했다. 예컨대 무료 체험 종료 후 유료 전환될 경우, 소비자가 '닫기' 버튼만 누르고 별도 동의를 하지 않았다면 계약 연장은 무효다. 또, 반복적으로 팝업창으로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요구하는 경우, 7일 이상 반복 요청을 차단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해야 예외로 인정된다. 공정위는 "순차공개 가격책정 등 소비자 오인을 유발하는 방식 대신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는 시스템으로 조속히 개편하는 등 다크패턴 근절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계도기간 종료 후에도 다크패턴이 근절되지 않는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법 위반이 명백히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조치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소비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29 17:00: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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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한-캐나다 AI 기술협력 세미나… "인공지능 강국 캐나다와 협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캐나다와 인공지능(AI) 기술협력 확대에 나선다. KIAT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한-캐나다 AI 기술협력 세미나'를 열고, 양국 간 첨단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영재 주토론토 총영사, 토론토대 크리스토퍼 입 공과대학 학장을 비롯한 양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KIAT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AI를 비롯한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협력의 접점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 측에서는 △AI 기반 소재 데이터 분석, △자동차 산업용 AI 데이터 플랫폼, △딥페이크 탐지 모델 등 국내 기업의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캐나다 측은 제조업과 로봇공학 분야에 접목된 AI 응용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캐나다는 2017년 세계 최초로 AI 국가 전략을 발표한 이후, AI 육성에 국가적 자원을 집중해온 'AI 강국'으로 평가된다. 특히 토론토대는 딥러닝 개념을 제시한 제프리 힌튼 교수의 모교로, 세계적인 AI 연구 인프라를 보유한 기관이다. 토론토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글로벌산업기술협력센터'로 선정돼, 향후 국내 기업의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현지 거점으로도 기능하게 된다. 한-캐나다 양국은 2012년 유럽의 다자간 R&D 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 공동 가입을 계기로 기술협력을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는 양자형 R&D 협력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KIAT는 캐나다와 50여 건의 공동연구 과제를 지원했으며, 이 중 양자형 과제는 34건, 다자형은 19건에 달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전통적인 AI 강국으로 손꼽히는 캐나다에서 AI를 주제로 양국 연구자들이 교류한 뜻깊은 자리"라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기술협력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29 16:50: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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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AI 융합' 식·의약 첨단바이오 포럼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AI)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맞춤형 영양 설계를 비롯해 정밀의학용 식의약 소재 개발,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기술 고도화 등 주요분야의 국제적인 기술동향과 첨단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인공지능(AI)과 바이오기술의 융합이 글로벌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는 따른 정책방향이다.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AI 융합 첨단바이오 산업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 ▲정책 트렌드 ▲혁신 기술의 산업화 ▲기술혁신 사례 등의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총 4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AI융합 기술로 여는 첨단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 ▲AI·바이오 융합 국내외 정책 동향 / AI와 바이오 융합을 통한 기술 혁신 사례 ▲AI·빅데이터 활용 첨단바이오 식의약 소재산업 전망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 그린바이오 소재 활성화 방안 등이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그린바이오+AI 융합 미래 첨단바이오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산업 현장에서 마주한 애로사항, 제도개선 필요성, 기술기반 창업 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은 인공지능(AI)기술을 융합한 첨단바이오 분야의 연구개발 동향과 전망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첨단과학기술과 융복합을 통한 농산업의 미래전략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산, 학, 연, 관이 함께 소통하고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29 16:30: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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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무장관 2~3일 내 관세 결판...구윤철 "양국 상생안 마련"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위해 29일 워싱턴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양국 간 상생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직전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에 대해 "트럼프 정부에서 통상 협상을 총괄하고 있는 중요한 직책에 있는 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가서 한국이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한국 상황을 잘 설명하겠다"며 "조선업 등 한미간의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잘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익 중심으로 한미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상안이 마련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미국 내 조선 및 에너지 산업 투자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잘하고 오겠다. 다녀와서 보고 드리겠다"고 답했다. 관세부과 유예의 종료 시점인 이달 31일 자정(미동부시간 기준) 이전 타결 가능성에 대해선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관세율을 몇 퍼센트 정도로 내리는 게 목표인가'라는 질문에는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잘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우리 정부는 '1000억 달러(139조 원)+α' 규모의 대미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온 바 있다. 반면 미국은 4000억 달러 규모를 요구하고 있는 탓에 간극을 줄이는 게 이번 재무장관 간 회동의 관건일 수 있다. 백악관은 8월1일 0시1분 이전에 협상 타결이 없을 시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타결에 이른 일본과 유럽연합(EU)은 각각 미국과 합의에 따라 15%까지 낮췄다. 단, 둘 다 우리 돈 수백조 원 규모의 미국 내 투자를 약속했다. 구 부총리는 31일 베선트 장관과 마주한다. 유예의 종료까지 불과 10여 시간 남겨 둔 상황에 진행되고 사실상 최종 담판이다. 우리 측은 수십조 원 규모의 조선업 협력, 가스·원유 등 에너지 수입 확대 등을 협상 카드로 제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울러 비관세장벽 완화를 통한 농축산물의 추가 개방을 꺼내 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구 부총리는 협상 전 현지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만나 전략 구상에 나선다. 김 장관은 먼저 워싱턴에 도착해 미 상무장관 장관 등과 회동을 가져 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29 16:05:4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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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4년 만에 최고치...3230.57 마감

코스피가 닷새 연속 상승 흐름에 3230선을 넘기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3230선을 넘긴 것은 2021년 8월 10일(3243.19) 이후 최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5포인트(0.66%) 상승한 3230.57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1169억원, 외국인은 604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2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23%)만 소폭 하락하고 전부 올랐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4.72%)와 LG에너지솔루션(3.02%)가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97%)와 HD현대중공업(1.94%)도 1%대 상승했다. 삼성전자(0.28%)는 이틀 연속 '7만전자'를 유지했으며, 삼성전자우(0.88%)와 SK하이닉스(0.19%) 모두 강보합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469개, 하락종목은 411개, 보합종목은 5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1%) 오른 804.45로 종료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4억원, 54억원씩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42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오 관련주 중에서는 펩트론(6.41%), 삼천당제약(4.76%), 파마리서치(3.66%) 등이 급등한 반면, 에이비엘바이오(-4.18%), 리가켐바이오(-0.64%), 알테오젠(-0.11%) 등은 내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4.10%)과 에코프로(-3.85%) 등도 약세였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743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853개, 보합종목은 128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한-미 관세협상 불확실성과 세제 개편안 우려에 경계감이 높아진 가운데, 변동성이 심화됐다"며 "개장 직후 양 시장 모두 1%대 하락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가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되면서 낙폭을 모두 되돌려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단기 고점 부담은 여전하다"며 " 추가 상승 동력이 부재한 만큼 대내외 변수에 따른 변동성 연장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원 오른 1391.0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9 15:56: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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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남,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1.7조원 민간투자 유치

산업부, 제4차 특구 지정… 울산은 AWS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면적 늘려 전북과 경남에 총 82.6만평 규모의 기회발전특구가 추가 지정된다. 울산은 SK-AWS(아마존웹서비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면적이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올해 첫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지정면적 변경 사항을 30일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 남원(15.5만 평)은 라이프케어 산업, 경남 밀양·하동·창녕(총 67.1만 평)은 각각 나노융합산업, 이차전지소재, 모빌리티 부품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특구가 설정됐다. 이 지역에는 총 40여 개 기업이 1조7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 중이다. 울산의 경우, SK-AWS가 지난 6월 체결한 투자계약에 따라 남구 산업단지 내 기회발전특구 면적을 기존 0.6만 평에서 1.1만 평으로 확대했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시·별 면적상한(광역시 150만평, 도 200만평) 내 수시 신청·지정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번 지정으로 경남은 14개 시도 중 처음으로 면적 상항을 모두 소진했다. 다만, 지난 6월 비수도권 외국인투자는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고시를 개정한 바 있어, 경남은 향후 외국인투자를 유치할 경우 그 해당되는 면적만큼 기회발전특구 추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예정된 투자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며 "기업의 지방투자에 대해 신속히 기회발전특구 지정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7-29 15:14: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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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프로티나, 상장 첫날 25% 상승

프로티나가 코스닥 상장 당일 25%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70%까지 올랐으나 점차 상승 폭을 축소시킨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프로티나의 주가는 공모가 1만4000원 대비 25.00% 상승한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5350원까지 오르면서 '따블(공모가 대비 2배)' 기대감을 확대시켰으나 20%대까지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지난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창업으로 설립된 프로티나는 단백질 간 상호작용(PPI)을 단일 분자 수준에서 분석할 수 있는 독자적 플랫폼인 'SPID(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PPI 바이오마커 개발부터 항체 설계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티나는 앞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 1만4000원을 확정했다. 이후 18일과 21일, 양일간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1797.6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청약 증거금은 약 4조7187억원을 모았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SPID 플랫폼의 고도화,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바이오베터 및 단백질 신약 공동개발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항체신약 플랫폼 개발 완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보스턴 사무소의 영업 및 고객 지원 조직 확대와 CLIA 인증 임상검사실 인수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해외 다국적 제약사들이 검증해준 당사의 SPID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항체 설계 및 신약개발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며 "생산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고도화해 임상 진단, 항체 최적화, AI 신약 설계까지 모두 아우르는 단백질 빅데이터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7-29 15:13: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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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DB손보·iM라이프

삼성화재가 37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 고객 목소리로 서비스 혁신 완성 삼성화재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37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객패널은 20~50대 일반 고객으로 구성된 일반패널과 10년이상 활동한 고경력 고객으로 이루어진 심층패널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들은 다양한 연령과 경험을 바탕으로 삼성화재의 서비스를 체험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고객패널은 매월 다른 주제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실행력과 신속한 개선 반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현업 부서와의 빠른 피드백 체계를 통해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37기 고객패널은 기존 서비스의 보완은 물론, 향후 도입될 신규 서비스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설계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가는 고객 참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제2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를 성료했다. ◆ 34개 실전형 프로그램 운영 DB손해보험은 '제2회 프로미119 안전리더 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3박 4일간, 전북119안전체험관과 지리산 유스캠프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화재 진압 ▲재난 탈출 ▲물놀이 안전 ▲생존체험 등 총 34개의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총 6개 영역, 30여종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DB손해보험은 캠프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참가자를 대상으로 '굿즈 인증샷 & 후기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가자는 캠프 굿즈를 활용한 사진과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한 후 프로미119 사이트 통해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8월 29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곧 사회 전체의 안전을 높이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안전리더를 꾸준히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라이프의 'iM PRO 연금센터' 가입자가 2700명을 돌파했다. ◆ 고객, 설계사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 iM라이프는 지난달 2일 공식 개소한 'iM PRO 연금센터'가 오픈 한 달여 만에 카카오톡 채널 친구 2700명을 돌파하고 누적 연금 설계건수도 500건을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iM PRO 연금센터는 iM라이프가 연금에 특화된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연금 전문 플랫폼이다. 고객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연금상품 가입 상담, 예상 연금액 산출, 투자 관련 문의 등 연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손쉽게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다. 설계사 역시 실시간으로 연금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iM라이프는 연금센터를 통해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기존의 영업 방식과 차별화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영업에서 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금센터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곽찬희 iM라이프 영업전략본부장은 "연금센터는 단순한 비대면 설계 플랫폼에서 나아가 디지털 연금 정보 허브로서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iM라이프는 단순한 수익률 경쟁을 넘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연금 대안을 제시하며 연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9 15:09:39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