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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우성7차 찾은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조합원 입주까지 챙기겠다"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총력전에 나섰다. 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2일 입찰을 준비 중인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의 현장을 둘러봤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포우성 7차 재건축은 기존 802세대 규모의 단지를 최고 35층 1122세대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뛰어난 학군과 교통환경,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개포동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꼽히는 곳이다. 조합 추산 공사비는 총 6778억원 규모다. 오는 1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대우건설은 경쟁사 중에서는 가장 먼저 수주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의 협업으로 랜드마크 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7차에 적용한다. 김 사장은 "최고의 아파트는 진심에서 시작된다"며 "대우건설이 개포우성7차 조합원들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조합원들의 니즈를 입찰제안서에 촘촘히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사장 역시 입찰제안서 제출 전 하나라도 더 진심을 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고,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입주 때까지 하나하나 살피고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52년 동안 건설 외길을 걸어오면서 축적한 압도적인 시공능력에 대한민국 주택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건설명가"라며 "개포우성7차 조합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6-15 07:10: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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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 CNS, 공모가 돌파…'CBDC' 타고 장중 신고가 기록

LG CNS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기대감과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웃돌았다. 최근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이 일제히 상향된 데다, 한국은행이 주도하는 CBDC 실험 '프로젝트 한강'의 기술 총괄사로 참여 중이라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 CNS는 전 거래일 대비 8.31% 오른 6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6만1900원)를 3.23% 웃도는 수준으로, 상장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회복한 것이다. 장중에는 6만43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시가총액은 6조1910억원으로 증가했다. LG CNS는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나,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하락 마감하며 체면을 구겼다. 한때 주가는 4만6500원까지 떨어지며 저조한 흐름을 이어왔지만, 최근 들어 CBDC 관련 기술 개발 주체로 주목받으며 반등세를 탔다. 주가 상승 배경에는 실적 개선과 재무 건전성도 한몫했다. LG CNS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114억원, 영업이익 789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2%, 144.3% 증가했다. 특히 클라우드·AI 부문 매출은 7174억원으로 전체의 약 59%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 측은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 한강'에서 예금토큰 기반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분산원장기술(DLT)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은 현재 데모 환경에서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며, 빠르면 내년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전날 창립 75주년 기념식에서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예금토큰 기반의 CBDC 실험을 진행 중이며, 연말에 상용화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용도도 연이어 개선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3개 주요 신평사는 최근 LG CNS의 신용등급을 'AA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6개월 전 '긍정적' 전망을 부여한 이후 한 단계 더 올라선 것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주가 급등에 따른 단기 수급 변동성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는 8월부터 일부 주요 주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될 예정으로, 대규모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G CNS는 맥쿼리PE가 투자목적회사 크리스탈코리아를 통해 21.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2025-06-13 19:16: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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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깨비의 희망갯' 기부금 2000만원 전달

KB증권은 '깨비의 희망갯, 한평生(생) 갯벌' 임직원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 20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와 권익현 전라북도 부안군수, 나윤철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깨비의 희망갯, 한평生 갯벌'은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1인 1평 갯벌 소유 캠페인'으로, 지난 5월 KB증권 임직원과 가족 총 200명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현재, 참여자들이 구입한 갯벌 1평에 대한 지분 등기 절차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KB증권 관계자는 "갯벌은 생물다양성 유지와 탄소 흡수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이번 '깨비의 희망갯, 한평生 갯벌'은 생태계에 대한 책임 있는 관심을 이끌어낼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가능하게 하는 모범적인 ESG 활동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는 21일에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전북 부안 갯벌을 직접 찾아 생태 체험과 지역 탐방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해양 보호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앞으로 KB증권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함으로써 ESG 경영 철학을 내면화하고 조직 문화로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이를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투자로 인식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6-13 19:07: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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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지정학 리스크에 코스피 '숨 고르기'…2900선 아래 마감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여파로 국내 증시가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허니문 랠리'에 힘입어 3000선을 넘볼 만큼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속에 2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41포인트(0.87%) 내린 2894.6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930.57로 상승 출발했지만, 중동발(發) 악재가 전해지자 급락 전환하며 장중 한때 2880선까지 무너졌다. 코스닥은 20.59포인트(2.61%) 하락한 768.86에 마감하며 2%대 약세를 기록했다.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 국제유가(WTI 7월물)는 장중 14% 이상 급등했고, 금 가격도 2% 넘게 올랐다. 반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1억4000만 원 초반대로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9원 오른 1369.6원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해운(5.39%), 방산(3.10%), 가스(1.86%), 조선(1.64%)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방산주는 지정학적 이슈의 직접 수혜주로 부각되며 풍산(22.15%), 휴니드(14.01%), LIG넥스원(13.04%) 등이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109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4669억원, 외국인은 121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1811억원), 현대차(470억원), 기아(431억원), HD현대미포(381억 원), SK이노베이션(201억원)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물가를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3 18:59: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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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변화 선제 대응"…삼일PwC, 주요 보직 인사·조직 개편 발표

삼일PwC는 국내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류길주 파트너를 고객담당 대표로, 노영석·백봉준·이기복·이승환·진봉재 파트너를 부대표로 승진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시에 회계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전담 조직 'AX 노드' 출범도 공식화하며 디지털·AI 전환 역량 강화를 예고했다. 신임 파트너로 선임된 32명은 반도체·플랫폼 산업, 보험계리, 국제조세, 해외 상장, M&A 자문, AI 및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삼일PwC는 이들이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성장 기반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삼일PwC는 보직 승진자도 발표했다. 류길주 파트너는 고객담당 대표로 선임됐으며, 노영석·백봉준·이기복·이승환·진봉재 파트너는 부대표로 각각 승진했다. 이들은 일본계 기업 세무자문, 건설·조선산업 감사, 글로벌 사업지원, 재무 자동화 솔루션, 보험 IFRS17 컨설팅 등 각자의 영역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이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AX 노드'는 회계와 AI 기술을 접목한 기업 맞춤형 자동화·디지털 혁신 지원 조직이다. 삼일PwC는 현장 중심의 회계 전문성과 기술을 융합해 고객 기업의 업무 혁신과 전환 수요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는 "고객과 사회의 요구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려면 뛰어난 전문성은 물론, 삼일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더해져야 한다"며 "우리의 노력이 고객의 신뢰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6-13 18:48: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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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관세, 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제품에도 50%… 산업부·업계, 긴금 점검회의

23일부터 부과… "품목별 영향 상이"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 대상에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추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가 관련 업계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업계 영향 파악과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산업부는 13일 오후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기업과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12일(현지시간) 철강 및 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한 232조 50% 관세 부과 대상에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추가된 제품에는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동고, 조리용 스토브, 레인지, 오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는 오는 23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철강으로 만든 파생상품에도 철강 함량 가치를 기준으로 25% 관세를 부과했고, 이달 4일부터 철강과 파생상품에 대한 관세를 50%로 올렸다. 한국과 멕시코 등 미국 외에서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는 가전제품이 상당한 만큼 이번 조치에 따른 국내 업계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에서는 가전제품의 특성상 품목이 다양하고 각 제품별로 철강·알루미늄 사용 비중이 달라 관세의 영향도 상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내외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사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전업계 공동대응 TF'를 지속 운영하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 협력사들까지 포괄하는 종합적인 영향 점검과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6-13 15:11:3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