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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교보자산신탁·한투부동산신탁 나란히 '부정적' 등급전망"

한국신용평가는 18일 교보자산신탁(A-)과 한국투자부동산신탁(BBB+)의 이슈어레이팅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개발신탁 중심 사업 구조 속에서 책임준공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이 악화된 것이 주요 배경이다. 교보자산신탁은 2023년 375억원의 영업적자에 이어 2024년 312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개발신탁 관련 수익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가운데, 수주 실적은 2022년 1301억원에서 2024년 502억원으로 급감했다. 자산건전성도 빠르게 저하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교보자산신탁의 신탁계정대 총액은 7912억원으로 이 중 책준형 관련이 3364억원, 차입형이 4548억원이다. 고정이하자산은 6161억원, 순고정이하자산/자기자본 비율은 48.0%에 달하며, 부채비율도 89.4%까지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은 3644억원이 적립됐으며, 고정이하자산 대비 충당금 적립률은 59.1% 수준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총 자산 6346억원의 중소형 신탁사로, 신탁계정대가 1년 새 2370억원에서 5655억원으로 늘었고 고정이하자산 비중도 31.7%까지 확대됐다. 자산건전성도 빠르게 저하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교보자산신탁의 신탁계정대 총액은 7912억원으로 이 중 책준형 관련이 3364억원, 차입형이 4548억원이다. 고정이하자산은 6161억원, 순고정이하자산/자기자본 비율은 48.0%에 달하며, 부채비율도 89.4%까지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은 3644억원이 적립됐으며, 고정이하자산 대비 충당금 적립률은 59.1%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향후 등급조정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책임준공 미이행 사업장 처리 경과 ▲개발신탁 관련 PF 리스크 현실화 여부 ▲시장점유율 및 수익창출력 회복 여부 등을 중점 모니터링 항목으로 제시했다. 신용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조정된 만큼, 향후 6개월 내 실질적 등급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 경우 교보자산신탁은 BBB+로,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BBB로 하향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8 16:31: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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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美-中 협상 기대감에 상승...2483.42 마감

미국의 관세협상 진전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1포인트(0.53%) 오른 2483.42에 장을 종료했다. 기관은 8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317억원, 10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3.03%)와 기아(2.71%)가 가장 크게 올랐다. 이외에도 KB금융(2.62%)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7%)가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31%)과 셀트리온(-1.1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621개, 하락종목은 248개, 보합종목은 6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2포인트(0.85%) 상승한 717.7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22억원, 개인은 322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222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4.52%), 펩트론(11.04%)이 가장 크게 올랐으며, 리가켐바이오(2.63%)와 파마리서치(1.38%)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이 외에 HLB(-1.96%), 에코프로비엠(-1.03%) 등은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987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615개, 보합종목은 104개로 집계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강보합 출발 후 뚜렷한 주도 업종 및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 홍콩 등 주요국의 부활절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부각됐다"며 "이번 주는 불안심리 여전했으나 변동성은 다소 완화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오른 1423.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8 16:06: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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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제주은행 지분 15% 확보…ERP 뱅킹 사업 '맞손'

코스피 상장사 더존비즈온이 제주은행의 지분 15%를 확보하며 은행업과 ERP(전사적 자원관리)를 결합한 신사업에 나선다. 지방은행 최초로 ERP 뱅킹에 도전하는 제주은행은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대면 중심의 전국 영업망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특화은행으로 변모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발행된 신주 560만주를 모두 인수했다. 유상 증자 후 더존비즈온의 지분율은 14.99%고, 신한금융지주의 지분율은 증자 전 75.31%에서 64.01%로 떨어졌다. 더존비즈온은 해당 지분을 향후 1년간 의무보유할 방침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제주은행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23.29% 급등한 1만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주은행이 추진하는 ERP 뱅킹 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치다. ERP 뱅킹이란 기업의 회계·세무·자금·인사 등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ERP 시스템에 금융 기능을 탑재해, 기업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금융을 제공하는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다. 제주은행은 전국 300만 더존 ERP 회원사와 연계한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하고, 서류 없는 실시간 비대면 기업금융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특화된 'Sub-Bank'로 자리매김한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과의 전담조직을 이미 구성했으며, 내년 초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IT 전문 기업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ERP 뱅킹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사업 성과는 지역금융 활성화에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8 14:44: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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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커넥트포럼 합동 동문모임' 성료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6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신한투자증권의 대표 VVIP네트워크 프로그램인 '신한커넥트포럼'의 1~3기 회원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합동 동문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커넥트포럼'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회원으로 둔 고품격 비즈니스 포럼으로, 2022년 출범 이후 1기 200개 법인, 2기 140개 법인, 3기 110개 법인이 참여해 총 450개 이상의 법인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각 기수별로 운영되어 온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 기수 동문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김영익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가 초청돼 '트럼프 2기 시나리오에 따른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 및 개인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글로벌 정세 변화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현시점에서 기업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합동 동문모임은 3개 기수의 법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첫 행사로, 산업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협업 가능성과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이번 동문모임은 지난 3년간 포럼에 함께 해주신 회원사 간의 신뢰와 연결을 바탕으로 마련된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커넥트포럼 동문 프로그램은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신한투자증권은 각 분야별 자산관리 최고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신한패스파인더' 자문단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맞춤형 플랫폼인 'Workplace WM' 론칭을 추진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8 14:05: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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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퇴직연금계좌도 'ETF 적립식 자동투자' 가능

NH투자증권이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상장지수펀드(ETF)에 자동으로 정기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18일 NH투자증권은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대상으로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NH투자증권 고객은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지정한 날짜에 약정한 금액만큼 원하는 ETF에 자동으로 정기 투자할 수 있다. 적립식 투자금액은 매월 ETF 종목당 5만원 이상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모바일앱(QV, 나무)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및 관리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의 인기 서비스인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퇴직연금계좌까지 확대한 것으로,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서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IRP 입금 이벤트도 오는 7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내 IRP계좌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순입금 금액별로 최대 3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순입금 금액 ▲1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 시 1만원 (추첨 통해 1000명에 제공)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 시, 2만원 ▲2000만원 이상 3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타사 IRP계좌에서 실물이전 시 이전금액의 2배가 입금액으로 인정된다. 단, 퇴직연금 감독규정에 따라 NH투자증권에서 제공하는 모든 퇴직연금 이벤트 사은품 및 혜택은 연간 3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이번 ETF 적립식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등 퇴직연금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최다 수준인 약 760여개 ETF 상품을 제공하며, 생성형 AI 기반의 ETF 차트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통해 퇴직연금 고객의 투자 편의성과 수익률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퇴직연금계좌(DC, IRP) 내 ETF 투자금액이 최근 3년간 5배 증가하는 등 ETF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8 14:04: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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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2분기 사회공헌으로 지속가능경영 실천

교보증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분기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와 지역공동체와의 동행에 초점을 맞췄다. 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은 친환경 플로깅(plogging), 자원재순환, 복지시설 봉사활동,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2분기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다. 지난 15일 임직원 30여명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의도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고 자연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재활용의 가치를 담은 업사이클링 카네이션을 제작해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교보증권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오는 6월까지 수도권 및 지방 연계복지시설에 환경개선·식사전달·물품후원 등 생활밀착형 지원을 제공한다. 취약계층 아동 공부방 조성, 장난감도서관 이용환경 개선활동 등 지역사회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봉사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8 14:04: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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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BPO 통해 공익법인 회계 전문성 강화 가능"

공익법인의 회계 전문성과 신뢰도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서비스 외주화(BPO)'가 주목받고 있다. 18일 삼일PwC는 전날 서울 용산 본사에서 개최한 '공익법인의 회계 전문성 강화'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익법인을 둘러싼 회계 규제 환경이 강화되는 가운데, 회계·세무 실무의 대응 방안을 학계와 업계가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공익법인 및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에서 김봉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공익법인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해법으로 '서비스 외주화(BPO)'를 제안했다. 김 교수는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운 비영리기관에는 외부 회계 전문기관에 업무를 위탁하는 것이 효율적 대안"이라며, 인건비 절감과 내부통제 강화, 정부 보조금 집행 신뢰도 제고 등을 도입 효과로 꼽았다. 다만, 정보 유출 우려나 도입 비용 부담에 대한 사전 검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규섭 삼일PwC 비영리전문팀 리더가 삼일의 BPO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윤 리더는 "학교법인, 의료법인, 사회복지법인 등 다양한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회계 기장부터 세무신고, 외부감사 대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일은 2023년부터 비영리 맞춤형 경영관리 서비스 '온스타스'를 운영 중이다. 정미향 삼일PwC 이사는 실제 공익법인의 회계 기장 사례를 바탕으로 BPO 도입 효과를 설명했다. 내부 인력 이탈, 사업 구조 복잡성 등으로 발생하는 회계 오류를 외부 전문기관의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화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정 이사가 최근 개정된 공익법인 관련 세법과 주요 유권해석을 소개했다. 특수관계인, 수익사업 범위 등 주요 쟁점을 중심으로 실무상 유의사항을 짚었다. 세미나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공익법인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윤 리더는 "규정을 중심으로 한 사전 예방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회계뿐 아니라 통제까지 아우르는 외부 전문가 활용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전체 영상은 삼일Pw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8 14:03:4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