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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디스카운트 플랜' 2종을 선보인다. ◆ 소비 주기 맞춤 최대 20% 할인 신한카드는 통합 멤버십 기준 3300만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일상 속 고객들의 일간, 월간, 연간 소비 일정에 맞춰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Discount Plan)'과 '신한카드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Discount Plan+)'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스카운트 플랜은 매일 소비가 이루어지는 식음료(F&B) 업종에서 시간대별 할인 서비스(Time Plan)가 제공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낮 시간대에 자주 찾게되는 음식점 및 카페 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는 편의점과 배달앱 이용시에 10% 할인이 적용된다. 디스카운트 플랜 플러스는 한층 강화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아울렛 10% 할인과 주차 5% 할인 서비스가 추가됐다. 스포츠센터, 테니스장, 골프장 등 피트니스 영역 5% 할인 서비스와 리워드 캐시백 최대 5000원 서비스를 추가했다. 연간 1회에 한해 마트 영역에서 3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장보기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일상 생활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의 소비 주기에 맞춘 생활 밀착형 할인 상품 2종을 출시했다"며 "향후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장애청소년 후원에 나선다. ◆ 장애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KB국민카드는 올해 후원 대상 장애 청소년으로 미술 24명, 체육 52명, 음악 분야 15명 등 총 91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술 분야 후원사업인 'KB 봄(Seeing & Spring)' 은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별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미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 아동,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을 시작하는 발달 장애 청소년 전문 음악교육 사업인 'KB 알레그로(Allegrow)'는 지난 2월 한달 동안 밝고 명랑하게(Allegro) 음악을 연주하고ㅗ 함께 성장해 나갈 장애 청소년 15명을 모집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다"며 "장애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4-21 15:31:1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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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임금직업포털 워크피디아' 오픈… "임금·직업정보 한곳에"

직업·학력 등 8개 조건으로 임금 정보 검색… 537개 대표 직업 일자리 등 수록 이·전직 준비 구직자, 기업 인사담당자 활용 가능 직업·직무 정보와 함께 연봉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포털 사이트가 오픈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임금정보와 직업정보를 한곳에 모아 '임금직업포털 워크피디아(www.wagework.go.kr)'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금직업포털은 임금정보와 직업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임금직무정보시스템(wage.go.kr)과 고용24(전 워크넷) 직업정보시스템을 통합한 사이트다. 그간 임금정보와 직업정보는 각각의 시스템에서 제공돼 직업 및 직무 정보와 연계된 임금정보 접근성이 떨어졌었다. 임금직업포털의 임금정보는 사업체 규모별, 산업별, 직업별, 학력별 등 8개 검색조건 중 최대 3개 조건으로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다. 직업정보는 537개 우리나라 대표 직업에 대한 수행직무, 준비 방법, 요구 능력, 일자리 전망, 자격 및 훈련정보, 일자리 정보 등을 수록했다. 직업 내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키워드 검색, 분류별 검색, 직능수준 검색을 비롯해 직업추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임금체계 개선과 관련된 정책정보, 임금체계 개선 컨설팅 자료, 노동시장에 새롭게 등장하는 새로운 직업 정보, 임금 및 직업 관련 동영상 자료 등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임금직업포털은 기업 인사담당자를 비롯해, 직업 선택, 경력 개발, 취업, 이·전직을 준비하는 구직자와 근로자가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 인사담당자는 수행직무, 직급, 연차 등에 적합한 임금수준을 책정하고 임금체계를 개선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회사에서 처음 신설된 연구직 채용시, 인사담당자가 해당 직무 연차별 임금수준을 확인해 연봉 책정에 참고할 수 있다. 구직자와 근로자는 산업별, 직업별, 경력 연수 등에 따른 적합한 임금수준을 확인하고 경력개발을 위해 필요한 직업훈련, 자격정보, 일자리 전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회사 연봉이 너무 낮아 마케팅 업무로 이동을 원하는 총무사원의 경우 관련 임금수준과 실제 이직할 때 필요한 직업훈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창수 고용정보원장은 "임금직업포털을 통해 내 직무에 적합한 임금은 어느 정도인지, 임금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이나 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기업에서는 직무별 임금수준 설정과 임금체계 개선에 임금직업포털을 참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금직업포털 정식 오픈은 21일이며, 임금정보와 직업정보를 한곳에 모아 점차 정보를 확장해간다는 의미에서 '워크피디아(Workpedia)'란 이른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21 15:25: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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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서치센터장들 "PBR 제고·사외이사 개편 시급" 제언…이재명 "정책 설계 반영"

"PBR 1배 미만 종목 청산, 사외이사 제도 개편, 피지컬 AI 같은 미래 산업 비전 제시가 필요합니다." "정부가 방향성을 명확히 해야 민간이 예측 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이 한국 자본시장이 처한 구조적 문제를 짚고, 제도 개선과 산업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상장 구조조정과 지배구조 투명성, 신산업 투자 인프라 등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정부가 나서서 제도와 전략을 바꾸겠다"고 화답했다. 이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투자업계와 자본시장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17명의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지금의 자본시장은 국민이 자산을 축적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시장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고태봉 iM투자증권 센터장은 "지금 자본시장은 수압이 약하고, 파이프라인은 새고 있다"며 "주주환원률, 회계 투명성, 지배구조 문제를 정비해야 하며, 국민이 신뢰할 산업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과 물리 산업이 융합된 피지컬(Physical·물리적) AI 같은 교차 산업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동원 KB증권 센터장은 사외이사 제도에 대해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동일 업종 CEO를 사외이사로 영입할 수 없도록 한 규제가 글로벌 스탠다드와 어긋난다"며 "전문성과 견제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AI 데이터센터 구축은 민간 단독으론 부담이 커, 정부가 하드웨어 인프라를 책임지고 민간은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PBR 1배 미만 기업들이 시장 신뢰를 갉아먹고 있다"며 "전체 PBR을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현장의 우려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지금의 규제로는 상식적인 사외이사 인사가 불가능한 만큼 상법 개정 등을 통해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AI, 콘텐츠, 재생에너지 같은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가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상장사 배당이 낮은 문제와 관련해 배당소득세 개편 필요성도 논의됐다. 서 회장은 "기업들이 배당을 늘리고 싶어도 고율의 세금이 장벽"이라고 말했고, 이 후보는 "배당소득세 개정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실제 배당성향에 미치는 영향과 세수 감소를 함께 고려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시장 신뢰가 회복돼야 자본시장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오늘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 설계에 반영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하겠다"고 자본시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이승훈 IBK투자증권,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김동원 KB증권, 윤창용 신한투자증권, 김학균 신영증권, 최도연 SK증권, 최영권 한국애널리스트회장, 최광혁 LS증권, 윤여철 유안타증권,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조수홍 NH투자증권, 윤석모 삼성증권, 김영일 대신증권, 노근창 현대차증권, 고태봉 iM증권, 김혜은 모건스탠리증권 등 리서치센터장들이 참석했다.

2025-04-21 15:1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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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제주 음식물쓰레기로 친환경차 100대분 수소 매일 생산"

제주도가 후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수소 생산 사업'을 시작한다. 하루에 수소승용차 100대까지 충전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하게 된다. 환경부는 21일 2025년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의 공공부문 사업자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국비 9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소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환경부가 2023년부터 매년 2곳씩 선정해 수소 생산시설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축분뇨·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미생물로 분해할 때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순도 95% 이상의 메탄으로 정제한 후 이를 수소로 전환하는 것이 골자다. 제주도는 제주 광역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에서 발생하는 하루 4000Nm3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부터 매일 수소 500㎏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수소승용차 기준으로 하루 100대가량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환경부는 지난해까지 국비 288억 원을 지원해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시설 4곳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일부 시설이 완공돼 본격적으로 수소가 생산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하루 약 6000㎏의 수소를 생산, 수소차 충전 편의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21 14:49: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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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장애인 IT 창업 돕는다...5000만원 후원

코스콤이 장애인의 IT 분야 창업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나섰다. 코스콤은 21일 종로구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 기금 전달식'에서 푸르메재단에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이 후원하고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장애인 IT 창업 아이템 공모전'은 IT 분야에서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은 공모와 심사 과정을 거쳐 멘토링까지 다방면의 지원이 이뤄졌다. 1기(2023년부터 2024년)에 선정된 5개 팀 중 우수 3팀은 후속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창업 컨설팅을 받고 있으며,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2기 팀은 1기와의 활발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공모전의 성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공모전 기금은 IT 분야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장애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지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단순 창업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일대일 창업 멘토 컨설팅과 같은 실질적 창업 교육을 진행해 장애인이 더 다양한 재능을 드러낼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도연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전년도까지 진행된 1기 IT 창업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많은 장애인의 재능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발될 2기도 국내 IT분야 발전에 함께 참여하며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1 14:48: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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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베이비몬스터 첫 일본투어 성료에도 하락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장중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9% 하락한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첫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지만 주가는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이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96억원, 영업손실은 2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트레저 신보와 베이비몬스터의 월드투어가 있었지만, 제작비와 투어비용 발생하면서 원가율이 상승하고, 수익성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가 전망 자체는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날도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2.2% 상향한 8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도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투어가 반영되겠으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블랙핑크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3분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3분기는 블랙핑크의 스타디움 투어에 더해 베이비몬스터의 북미 앵콜 투어까지 더해져 공연과 함께 기획상품(MD) 매출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다채롭지 못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항상 약점으로 꼽혀왔었지만, 베이비몬스터는 아직 저연차 아티스트임에도 연초부터 아레나급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빠르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블랙핑크가 외형과 수익성을 견인하는 가운데, 성장 모멘텀은 베이비몬스터가 받쳐 주며 견조한 실적 성장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21 14:41: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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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 '외국인 산재근로자 예우사업' 협업

근로복지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외국인 산재근로자 예우사업 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 증가와 함께 외국인 산재근로자도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기준 사망근로자는 111명에 달한다. 양 기관은 고인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유족이 편안하고 빠르게 출국할 수 있도록 공항 내 장소를 마련하는 등 출국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근로복지공단이 산재 유족급여를 청구하는 유족의 신청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직영병원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내 상주하는 10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장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 사업, 직장어린이집 지원 등 각종 복지사업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우리나라를 위해 일터에서 힘쓰신 외국인근로자분들을 예우하고,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10만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 근로자에게 안정과 안심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1 14:20: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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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원일티엔아이 전무 "친환경 에너지 국산화 선도"...코스닥 상장 앞두고 비전 공개

이승준 원일티엔아이 전무는 "원일티엔아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LNG 고압연소식기화기(SCV)와 수소저장합금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들이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준 전무는 이날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일티엔아이는 LNG 기화기, BOG 재액화기, 수소저장합금, 수소개질기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SCV는 국내 시장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98년 설립된 원일티엔아이는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LNG, 수소, 원자력 등 탄소중립 시대 핵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독일 제품 대비 용량과 안정성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유럽과 미국 수출도 추진 중이며, BOG(Boil-Off Gas) 재액화기도 전량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수소 분야에서의 성과도 주목된다. 원일티엔아이는 독일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잠수함용 수소저장합금 개발에 성공해 장보고-III급 잠수함에 독점 납품 중이다. 이 기술은 산업용 건설장비, 수소에너지저장장치(H-ESS)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이 전무는 "단순 부품이 아니라,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완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수소개질기와 탄소포집기(CCUS)를 결합해 블루수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탄소포집형 수소생산설비 구축사업'에 참여해 충남 당진 지역에 시범 공급할 예정이며, 도시가스·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소 생산 기술도 확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원일티엔아이는 실적보다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더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22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이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국산화에 성공한 핵심 기술 대부분이 독점 공급 제품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 전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라인 확충과 연구개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일티엔아이의 이번 공모는 총 120만 주 규모로 진행되며, 공모 희망가는 주당 1만1500~3500원 사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2일까지, 일반 청약은 24~25일 양일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상장 예정 시기는 내달 초다.

2025-04-21 14:12:5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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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교보증권과 함께 자라는 사회의 드림(꿈)...사람을 키우는 금융

교보증권은 선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에 집중한 증권사 중 하나다. ESG를 단순한 기업 의무가 아닌 일상과 철학에서 우러나는 실천으로 접근하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이' 관련 프로젝트부터,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ESG 기업 문화까지 다각도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 이사회 직속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했으며, 'ESG경영 실무협의회' 등을 운영하면서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세대 지원 ▲지역사회 연계강화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 등 세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ESG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미래세대의 꿈을 키워드림(Dream-up)...교육부터 밥심까지 교보증권이 챙긴다 미래세대 지원을 위해서는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드림-업(Dream-up)'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드림업'은 소외계층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세대 장학 프로젝트다. 현재 4기째로 총 3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자기개발에 필요한 후원금 및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발전시킬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2월 '드립업 4기'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드립업 4기에는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립준비청년 중 심사를 통과한 총 10명이 선정됐으며, 각각 3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자신들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선순환이 일어나도록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취약계층 아동 공부방 환경 개선 프로그램인 '드림이 홈케어링'을 통해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공간도 제공한다. '드림이 홈케어링'은 지역사회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도배·장판·방충망 보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용 가구를 임직원이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미래 꿈나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교보증권의 교육 중심 사회공헌 철학은 같은 그룹사인 교보문고의 이념과도 맞닿아 있다. 교보문고를 창립한 고 대산 신용호 선생은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남겼다. 교보문고의 슬로건이자 교보그룹 전반에 흐르는 가치관이다. 교보그룹은 보험, 금융, 출판이라는 각기 다른 업종을 다루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사람'과 '성장'을 중심에 둔다. 교보증권 역시 금융이라는 전문성과 교보 그룹의 인문적 전통을 결합해, 미래 세대의 교육을 지원하는 ESG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교보증권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중심의 지역사회공헌과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교보증권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드림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주기적인 사회공헌 체계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드림이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며 분기별 신청을 통해 연계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개선·식사전달·물품후원 등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이다. 방학 중에는 결식아동을 위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을 12년째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임직원 및 가족 90여명이 참여해 간편식, 반찬, 간식 등이 담긴 식량 키트 280개를 제작하고 드림이 희망기부 결연아동에게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일대일 아동결연 프로그램인 '드림이 희망기부'를 운영 중에 있다. '드림이 희망기부'는 2011년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국내외 어린이 대상 매칭 그랜트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2025년 현재 309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국내 281명, 해외 70명의 어린이를 후원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모습이다. ◆기부도 환경도, 임직원과 만드는 나눔 문화...실천 반경 넓히는 '연결' 전략 교보증권은 임직원 개인기부에도 적극적이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추진 중이다. 올해 3월에는 새로운 기부트렌드를 반영해 자발적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본사 로비1층에 '기부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설치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소장용 태그'로 기부 이력을 기록하고 최소 3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임직원들의 기부 참여를 손쉽게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키오스크에는 쪽방촌 거주·결손가정·중증장애 등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기부를 연계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스토리를 접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이뤄진다. 더불어 임직원의 환경 보호에 대한 마인드 배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그린레이스' 챌린지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이 생활 속 탄소절감 행동을 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되고 '환경재단' 에코캠퍼스 신설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꿀벌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2010년부터는 창립기념일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자는 의미로 창립기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념일이 있는 한달 동안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김장김치 전달, 공원 밀원수 심기, 해피쿠킹, 헌혈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한다. 2024년 창립기념 봉사활동에서는 자원 재순환 프로젝트인 '나눔책방'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런칭하고 임직원들이 기부한 도서 500여권의 판매 수익을 지역 내 장학금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활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3월에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생물다양성 증진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의샛강공원·여의도공원 생태계 보호 환경 개선 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에는 임직원 30여명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의도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고 자연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와 자원재활용의 가치를 담은 업사이클링 카네이션을 제작해 어르신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교보증권은 신규 비영리조직(NPO, Non-Profit-Organization) 발굴과 협업을 확대하고 교보 관계사와의 연계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교보증권은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발전, 그리고 친환경 가치를 중심에 두고 지속가능한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책임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4-21 14:12:4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