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한은, 17일 금통위 앞두고 변수 속출…인하? 동결?

"경기불황은 한 국가의 생산능력이 아니라 단순히 유효수요의 부족에 있을 수 있다. 현금을 모으는 일에만 사람들의 신경이 집중되면서 실제 재화 소비가 현저히 감소하는 것이다. 한 국가의 근본적인 강점, 약점과 별개로 사람들의 심리에 따라 경기불황이 일어났을 때에는 더 많은 쿠폰(현금)을 발행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의 '불황의 경제학')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속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수(소비+투자) 회복과 미국 관세로 인한 수출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달 금리를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금리를 내릴 경우 1480원대를 웃도는 환율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낮아진 금리에 부동산 시장으로 가계부채가 쏠릴 가능성도 높아 오는 17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앞두고 한은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 저축의 역설 경기불황 10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와 기업, 정부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총 저축액은 253조2364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225조6785억 원)과 비교해 12.2% 증가했다. 2023년 전년 대비 8.3% 증가하고, 2022년에는 7.1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국민총처분가능소득도 지난해 말 기준 680억0631억원으로 늘었다.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은 국민들이 소비나 저축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총소득을 말한다. 국민들이 경기악화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저축을 늘리고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 美 관세정책에…韓 성장률 0%대 전망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달 17일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출 등 유동성이 많아지면 소비 심리가 완화돼 내수 회복이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둔화될 수출에도 대비할 수 있다. 앞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25%로 부과하고, 그 외 상호관세는 유예기간을 두고 90일간 10%를 부과했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의 94%는 수출이 차지한다. 특히 우리나라 총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8.7%로 철강 자동차 부문이 절반 이상이다. 이 외에 다른 국가에서도 보복 관세 등으로 파장이 확산되면 수출 부진이 악화돼 성장률은 더 떨어질 수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관세로 미칠 파장을 고려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JP모건, 영국 캐피털이코노믹스(CE) 등 주요 해외투자은행(IB)는 각각 0.7%, 0.9%로 0%대 성장률을 예측했다. ING는 "추경 지연, 미국 관세의 부정적 영향, 대선을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성장전망이 불투명하다"며 "미국 관세가 한국경제에 예상보다 큰 하방 영향을 미칠 경우 금리인하 기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5월 금통위 회의날짜(5월 29일)가 조기대선 사전투표기간과 겹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상반기 금리인하를 해야 한다면 4월을 더 선호할 것"이라며 "4월·7월·10월에 각각 0.25%포인트(p)씩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 1480원대 환율, 금리인하 "쉽지 않아" 한은은 금리인하 시기를 두고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우선 금리인하로 내수가 회복될 수 있을 지 모르는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총 2248조205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2.1% 다. 금리를 낮춰 유동성이 많아진다고 하더라도, 빚 갚는 데 쓰여 내수에 미치는 영향은 낮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리를 인하할 경우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이 쏠릴 가능성도 적잖다. 앞서 지난 2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해 서울시 아파트 매매 거래는 1월 3만2000호에서 2월 6만호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금리인하로 대출 부담이 줄어 들면 부동산을 중심으로 투자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관리해 온 가계부채가 되레 증가할 수 있다. 끝없이 치솟는 환율도 문제다. 서울외국환중개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1482.90원에 출발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90일간 관세정책을 유예하면서 1450원대로 낮아졌지만, 관세정책이 현실화되고 우리나라의 금리인하가 이뤄지면 원화가치는 더 하락해 환율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위험회피 성향이 강한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수입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1480원 연고점까지 간 상황에서 환율변동성과 가계부채 등을 고려하면 4월 금통위가 금리를 인하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4월 동결 만장일치 가능성도 보고 있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4-10 15:48:4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링크드, 급등 랠리…이재명 'AI 위원회' 인맥에 테마주 부각

코스닥 상장 기업인 '링크드'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과 맞물리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링크드의 이날 종가는 전일 대비 29.90% 상승한 682원이다.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 랠리를 기록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이 전 대표의 등판에 따라 정치 테마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특히 링크드는 이 전 대표가 위원장으로 있는 'AI 강국위원회'와의 간접적 연관성으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링크드는 메타버스 개발사 원유니버스의 최대주주로, 원유니버스의 사외이사인 신진우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이 전 대표 주도의 'AI 강국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 교수는 AI·기계학습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석학으로 꼽히며, 민주당이 'AI 강국위원회' 출범 이후 AI 정책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직접적인 연관은 아니지만, 이 같은 인물 구성을 계기로 링크드가 정치권 AI 정책 기대감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링크드는 2004년 설립된 전자부품 제조 기업으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코인타입 진동모터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국내외 생산 법인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및 전자담배 기업 등에 부품을 납품 중이다.

2025-04-10 15:37:0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KB부동산, '빌라 단지정보 서비스' 개편…전국 빌라정보 한 번에

KB국민은행은 고객이 빌라 관련 부동산 정보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부동산 종합 플랫폼 'KB부동산'의 '빌라 단지정보 서비스'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빌라 단지정보 서비스 개편은 더욱 신뢰도 높은 빌라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전국 250만호의 빌라를 16만4000개의 빌라 통합단지로 분류해 구축했다. 개편된 서비스에서는 단지별로 가격정보와 단지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정보에서는 ▲KB AI 시세 ▲일단위 실거래가 ▲공시가격 ▲대지권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KB AI 시세는 KB국민은행의 자체 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동·호수별로 매매 시세를 산출하며, 대출 신청 시 담보가치 산정 참고 자료로 활용될 만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단지 기본정보는 건축물대장과 현장 정보를 바탕으로 학군, 평면도 등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앞으로도 KB부동산은 빌라 정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용자가 관심단지를 등록하면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부동산금융상담 등 다양한 정 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거래가와 매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는 '관심 단지 알림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아파트에 이어 빌라도 단지정보, 시세, 실거래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B부동산은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10 15:35:2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신진 작가와 '캘린더 콜라보 인터뷰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은 차기 그룹 캘린더 제작을 함께하는 이다연·심봉민 작가와의 '캘린더 콜라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KB금융은 역량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그룹 캘린더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이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화랑미술제 '줌-인(ZOOM-IN) 특별전' 참여 작가들과 함께 KB금융 캘린더를 제작하여 K-아트를 이끌어갈 신진 작가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KB금융과의 캘린더 협업 소감과 기대감, 그리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두 작가는 2027년과 2026년 그룹 캘린더 프로젝트에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작가는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줌-인 에디션 6'에서 'KB 스타상'(신설)을 수상했으며, 약 600여 명의 참가자 중 상위 30인에 선정된 유망 신진 작가다.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KB금융 캘린더 프로젝트 참여 작가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평범하고 익숙한 일상을 특별한 의미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가는 "캘린더를 통해 일상 속 작은 특별함과 행복의 발견을 전하고 싶다"며 "잠시나마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며 쉬어갈 수 있는 캘린더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함께 참여한 심 작가는 2023 화랑미술제 '줌-인 에디션 4' 최종 10인에 선정된 역량있는 신진 작가이다. 목탄을 활용해 동양적 구성과 색감이 돋보이는 풍경을 그리는 심봉민 작가의 작품은 정겨운 시골과 오래된 정원의 풍경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자아낸다. 심 작가는 "캘린더라는 매개체로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평범함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께 좋은 기운과 행복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 영상은 KB금융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두 작가의 작품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화랑미술제의 'KB 홀(Hall)' 부스에서 특별 전시되며, 관람객을 위한 작품 엽서 증정 및 포토존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국내 신진 작가와의 연속 협업을 통해 금융을 넘어 예술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며 "KB금융은 신진작가 공모전을 비롯한 작품 구매, 전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과 예술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10 15:28:4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특징주] 국내 2차전지주 '급등'…트럼프發 관세 완화·테슬라 상승 영향

국내 2차전지주가 10일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8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8.28% 오른 34만원에 거래 중이다. 7일부터 사흘 연속 하락하던 주가는 이날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업종인 포스코퓨처엠(+11.28%), 엘앤에프(+10.19%), 에코프로(+9.21%), 에코프로비엠(+8.76%), 삼성SDI(+5.83%) 등 주요 2차전지주도 나란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영향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유예 발표가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며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을 제외한 약 75개국은 3개월간 10%의 관세율만 적용받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완화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며, 국내 2차전지 업종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테슬라는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전일 대비 22.69% 급등,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234조원(1620억달러) 늘며 대형 기술주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테슬라 주가 급등이 배터리 공급망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동시에, 관세 유예 조치가 글로벌 전기차 생태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국내 2차전지주 주가에 반영됐다고 진단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4-10 15:21:3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금호건설, '그린도브 챌린지' 성료

금호건설은 전사적으로 진행한 친환경 캠페인 '그린도브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임직원들이 총 5000여건의 친환경 활동을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도브 챌린지는 친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금호건설의 임직원 성금 기부 캠페인 '도브(DOVE)'를 결합한 이름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환경보호에 대한 금호건설의 실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장바구니 사용 ▲플로깅(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친환경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은 일상 속 사회적가치 실천 프로그램인 '행가래' 앱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인증하거나 사내 게시판에 실천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를 독려하고,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형성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그린도브 챌린지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10 15:20: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중부고용노동청과 건설현장 안전 협력 확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인공지능(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발굴해 건설 현장에 적용해 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경영진이 건설 현장 점검 등 직접 안전 활동을 주도해 안전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임금 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상호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건설현장 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고경영자(CEO), 최고안전책임자(CSO)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 간 30여회가 넘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설현장 안전 문화 확산과 건설업계 전체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국 삼성물산 주택개발사업부장은 "안전은 기업의 최우선 가치이며, 건설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전한 건설 환경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건설현장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4-10 15:16:5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한화생명·흥국화재·DB생명

한화생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 상담 기반을 구축했다. ◆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한화생명은 'AI 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AI STS)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AI STS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화법을 생성한다. 가상대화를 통해 실전 같은 상담 훈련을 할 수 있다. 맞춤형 상품을 안내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고객의 가입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한다. 구분한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대화 소재로 활용한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는 프로세스도 탑재했다. AI STS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했다. 이어 금융보안원이 평가하는 AI 모델 보안성 제3자 검증도 받았다. 이창희 한화생명 COE부문장은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금융보안원과 함께 혁신금융서비스 보안대책 이행뿐만 아니라, AI 모델 보안성 검증도 수행했다"라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 오는 24일 본선 진행 흥국화재는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총 30개 팀, 63명이 참가한다. AI 기반 자동화 및 문제 해결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지난달 28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데모 영상, 주요 알고리즘 등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준비했다. 1차 예선은 인터뷰 심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7개 팀은 지난 9일 본선 대비 워크숍에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초청했다. 오는 24일 본선을 진행한다. 각 팀이 직접 솔루션을 시연하고 발표하며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챗 지피티(ChatGPT) 플러스 구독권을 지급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사내 구성원이 직접 발굴한 AI 아이디어를 조직 전체의 자산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이번 경진대회의 가장 큰 의미다"라고 말했다. DB생명이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격려하고 포상을 지급했다. ◆ 수상자 총 143명 배출 DB생명은 '2024 연도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을 위해 지난해 영업실적과 계약유지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총 14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두영 강릉지점 FP와 이경수 새서울TC지점 FP가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오종훈 대구지점 오종훈 FP와 최다임 울산지점 FP, 김정자 강릉지점 SM, 곽나은 신용산TC지점 FP 또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만 DB생명 사장은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어려울 때 일수록 철저히 준비하고 내실을 다진다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4-10 14:50:39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BNK경남은행,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

BNK경남은행은 디지털배움터 경남사업단과 협업해 성산노인종합복지관에 '거북이 디지털 금융교육 사관학교'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이 새롭게 선보이는 '거북이 디지털 금융교육 사관학교'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지원해 지역 인구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BNK경남은행은 디지털배움터 경남사업단과 함께 디지털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성산노인종합복지관에 파견하고, 시니어 30여명에게 프로그램 1회차 키오스크 및 뱅킹 활용법 등 '디지털 금융'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11일 진행되는 프로그램 2회차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교육하고, ▲명의도용방지서비스 ▲번호도용문자차단 서비스 ▲이용기기 등록서비스 ▲해외IP 이용제한 서비스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등에 대한 금융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8일에는 치매, 뇌출혈 등 급격한 상황 변화를 겪었을 때 자신의 자산을 지키는 '자금관리 방법'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 3회차가 진행된다. 김경옥 BNK경남은행 상무는 "경남은행과 지역민이 함께 건강하게 오래오래 상생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를 상징하는 동물인 '거북이'를 금융교육 프로그램 명에 넣어 사용하게 됐다"며 "금융취약계층에게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디지털 금융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0 14:45:2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