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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ABL생명·DB손보

KB손해보험이 신규 유튜브 콘텐츠를 공개했다. ◆ '일상을 지키는 템' 시리즈 KB손해보험은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일상을 지키는 템' 시리즈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5편으로 구성된 '일상을 지키는 템' 시리즈는 KB손해보험의 브랜드 메시지인 '일상을 지키는 힘'을 트렌디하게 담아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셀럽과 절친이 함께 출연해 각자의 일상을 지켜주는 소지품 관련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이번 신규 영상 콘텐츠는 31일부터 격주 간격으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1화에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로 유튜브 구독자 133만 명을 보유한 이낙준 작가와 웹툰 원작자 홍비치라 작가가 함께 출연했다. 작품 연재 때문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두 작가의 일상을 지켜주는 특별한 물건들과 이낙준 작가의 걸그룹 에스파를 향한 진심 어린 팬심 등이 영상에 담겼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셀럽과 절친의 평소 일과를 들여다보며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의 브랜드 메시지 '일상을 지키는 힘'과 연관된 전달력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ABL생명이 보장성 보험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 ◆ 고령화 시대 수요 겨냥 ABL생명은 장기요양·치매보장을 강화한 '(무)ABL우리가족THE케어간병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과 방카슈랑스 전용 '(무)더나은ABL안심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 등 보장성 보험 신상품 2종을 오는 4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간병보험은 장기요양등급 단계별 보장과 함께 선택 특약 가입 시 재가급여, 시설급여, 간병인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해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후 건강과 간병 부담을 덜어준다. 안심보험은 방카슈랑스 전용 신상품이다. 보장은 1형 '장해보장형'과 2형 '상해보장형'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제공된다. 최고 110세까지 설계할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 2종은 소득이 적은 고령층을 배려해 기본형 대비 더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건강보장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ABL생명은 2025년 초고령화 시대 속 고객의 니즈에 발맞춘 특화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 추정보험금 절반 지급, 보험료 6개월 납입유예 DB손해보험은 지난 3월 14일 시작된 영남지역 대형 산불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4월부터 당사에 가입한 계약자에게 추정보험금의 50%를 신속히 가지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나머지 보험금도 원활한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산불 피해에 대한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장기보험 가입 계약자 보험료 납입유예 신청을 할 경우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31 11:13: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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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 '2025년도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 기업가' 24인 선정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EY가 2025년도 'EY 아시아태평양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EY Entrepreneurial Winning Women™ Asia-Pacific)'에 참여할 여성 기업가 24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광학 전자부품 기업 세코닉스의 박은경 대표가 이번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EY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은 고성장 기업을 성공적으로 일군 높은 잠재력의 여성 기업가를 발굴해, 이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기업을 지속 가능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와 리소스를 제공하는 이니셔티브다. 2008년 출범한 이래 전 세계 60개 이상의 시장에서 1000명 이상의 여성 기업가들이 참여했으며, 아태지역에서는 2015년부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여성 기업가 24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0여 개 시장을 대표하며, 장기적인 성장과 확장을 위해 혁신적 사고를 발휘하는 리더들이다. 이들은 테크놀로지, 소비재, 부동산, 디자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이끌고 있다. EY 분석에 따르면, 이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은 2024년 기준으로 총 12억 달러(약 1조 7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1만1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클레어 카드노(Claire Cardno) EY 아시아태평양 리스크 매니지먼트 리더 겸 EY 아시아태평양 우먼. 패스트 포워드(Women. Fast Forward) 이그제큐티브 스폰서는 "EY는 여성 기업가들이 기업가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EY의 방대한 네트워크와 아태지역 특화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레타 차우(Loletta Chow) EY Private 아시아태평양 리더 겸 EY 아태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 이그제큐티브 스폰서는 "올해 프로그램에 선정된 여성 기업가들은 혁신적인 비전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정신의 미래를 그려 나가고 있다"며 "EY는 이들이 각 산업과 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기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복한 EY한영 마켓부문 대표 겸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리더는 "EY 아태 우수 여성 기업가 프로그램은 다양한 산업과 지역의 여성 기업가들이 경험과 인사이트, 실질적인 조언과 리소스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라며 "EY가 제공하는 기회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31 11:12: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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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매도 재개 첫날 '6만전자' 반납…2%대 하락

반도체 가격 회복 전망으로 살아나던 'K-반도체' 앞에 비상등이 켜졌다. '트럼프세션(트럼프와 침체를 뜻하는 리세션을 합친 말)'공포에 전세계 경제가 흔들리는 데다 미국 기술주들에 대한 '버불' 경고등까지 켜졌다. 여기에 공매도 재개까지 하락을 부채질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99% 하락한 5만78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4.32% 내린 19만700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반도체주 약세는 지난주 말(28일) 미국 소비 심리 악화와 지출 둔화, 인플레이션 지속 등 스태그플레이션 공포에 뉴욕 증시 3대 지수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구성 종목 30개가 모두 주저앉으며 2.95% 급락했다. 공매도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삼성전자의 대차 잔고는 7400만주, 4조5441억원 규모에 달한다. 개미들은 고민이다. 미국 기술주들이 추락하면서 반도체주 주가가 내리막길로 접어들 수 있어서다. 1분기 두 반도체 기업의 실적 전망은 엇갈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2조8860억원에서 올해 1분기 6조5022억원으로 125.3%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삼성전자는 6조6060억원에서 5조1918억원으로 21.4%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증권가 전망은 장밋빛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D램, 낸드 공급이 수요 회복 속도를 크게 밑돌며 긴급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삼성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 측은 "반도체 산업이 바닥을 쳤다고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시장은 이미 침체 이후의 반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도 호평이 많다.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시장 평균을 웃도는 99%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 출하량 증가율)가 예상된다면서, 회사의 D램 시장 점유율이 연내 꾸준한 상승세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 올린 3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HBM 비트 그로스는 컨벤셔널 D램 성장 대비 5배 이상 높고, ASP(평균판매가격) 역시 4배 이상 높다"며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상반기 내 HBM3e 12Hi 제품 공급이 어렵기 때문에 회사의 HBM 시장 지배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31 11:05: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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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본부장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 확산 대비, 글로벌사우스 시장 개척할 것"

4월 2일 미국 상호관세 발표에 앞서, 주요 수출업계와 간담회 올해 산업·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에 역대 최대 5.7조원 투입… "초격차 유지에 중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1일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글로벌사우스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코트라·무역보험공사·무역협회 14개 거점을 신설·강화하는 등 대체시장 발굴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가전·디스플레이·이차전지·소재부품 등 수출업계와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미 관세 조치에 대해 우리 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지속 협의하고 있으며, 4월 2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가 4월 2일로 다가옴에 따라 우리 수출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한 시점인 만큼,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대체시장 발굴 지원과 함께, 무역통상 현안 간담회, 수출현장 지원단 등 가용 채널을 총동원해 우리 수출업계가 당면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리 업계가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극복을 위해 초격차 유지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7000억원을 산업·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에 지원하고, 초격차 유지를 위한 프로젝트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간담회에 앞서 CES 혁신상 수상 제품, 신기술이 적용된 시제품을 살펴보며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통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혁신이 근본적인 답이며 시장이 변화하는 위기에도 기술력을 갖추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사이언스파크 정수헌 대표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면 시장에서 판매 가능하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라며 "제품의 프리미엄화, 차별화 등을 통해 현재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5-03-31 11:04:0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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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WOORI 가족봉사단' 발대식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직원과 직원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2025년 'WOORI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WOORI 가족봉사단'은 우리은행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올해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희망상자 & 마음상자 만들기'를 진행했다. '희망상자'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더 나은 입원 생활을 위한 담요, 텀블러, 비니 등 물품들로 구성됐다. 이날 제작한 희망상자는 우리은행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공동 후원하는 '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 '마음상자'는 감사일기장, 피크닉매트 등 위기가정의 관계개선을 위한 물품들로 구성했다. 마음상자는 우리은행이 하트-하트재단과 진행하는'봄봄클리닉'사업에 참여 중인 한부모, 장애인, 치매노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아암어린이지원사업'과 '봄봄클리닉' 사업은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우리사랑기금'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WOORI 가족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직원들은 모두 '우리사랑기금'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우리은행 직원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걸음을 우리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며 우리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31 11:02:3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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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대구광역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MOU

iM뱅크는 대구신용보증재단과 '대구광역시 골목상권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동인구 감소 및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경영애로를 겪는 동성로 등 대구 시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iM뱅크는 골목상권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100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최대 1500억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출금의 90~100%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주며 보증료 및 금리 감면 등의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대출 대상은 대구광역시 관내 골목상권에 소재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없는 전자상거래업종이나 백화점 또는 대형마트 내 입점한 상점은 제외된다. 단, 이 경우에도 별도 운용 예정인 '지역기업 상생지원 분야'에 해당하면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가능 여부는 iM뱅크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이번 금융지원은 대면과 비대면 채널 모두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iM뱅크 앱 'iM신용보증재단대출'을 신청하거나 가까운 대구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대면 보증신청 후 보증승인이 나면 iM뱅크 지정 영업점에 방문하여 대출을 약정하면 된다. 대출금액은 대면 신청은 최대 4억원,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은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iM뱅크는 지역 골목상권을 지원을 통해 대구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는 한편, 대구 관광 부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31 11:01:5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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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1300억 규모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1호’ 펀드 조성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펀드가 조성됐다. 우리자산운용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과 협력해 '우리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1호(이하 친환경 선박연료 1호)' 펀드를 설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목표에 부응하고,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금융 조달을 목적으로 한다. '친환경 선박연료 1호'는 총 1,300억 원 규모로, 울산현대 액체화물 터미널 증설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LNG 및 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연료 저장시설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친환경 해운 정책에 맞춰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펀드가 해운·항만·물류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친환경 해운정책 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4일 열린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 출범식 및 서명식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우리자산운용, 교보생명, 현대오일터미널 등이 참여해 1호 펀드 설립을 위한 투자기본계약 체결 합의서와 대출약정 체결 합의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구축 및 금융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31 10:55: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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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팬엔터테인먼트, '폭싹 속았수다' 흥행 효과에 주가 강세

팬엔터테인먼트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 효과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대비 125원(+4.52%) 상승한 수치다. 장초에는 전일 대비 7%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번 상승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지난 28일 마지막 4막(13~16화)을 공개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린 영향으로 해석된다. 해당 작품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애순(아이유·문소리)과 관식(박보검·박해준)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시장에서는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과 한한령 완화 기대감이 맞물리며 팬엔터테인먼트 주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26일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대한민국을 포함해 브라질, 콜롬비아, 베트남, 대만, 터키 등 전 세계 42개국에서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중국 내 호평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는 '폭싹 속았수다'를 극찬하며 "한국 시대극의 새로운 히트작이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아이유와 박보검이 출연한 한국 드라마가 최근 몇 년간 도우반(중국 평점 사이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 됐다'며 극찬을 이어갔다. 도우반 평점은 9.4점으로, 최근 몇 년 새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한국 드라마라는 점이 부각됐다. 이러한 중국의 긍정적 반응이 알려지며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까지 확산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류 콘텐츠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팬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31 10:52:4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