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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만년 하위팀에서 우승의 주인공이 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만년 하위팀이었던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꼴찌가 일군 기적 같은 우승에 전 세계 축구 팬이 환호와 열광을 보내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2위 토트넘이 첼시와 2-2로 비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19승13무4패(승점 70)가 되면서 레스터(승점 77)와 승점 1을 줄이는데 그쳤다. 토트넘이 단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으로 레스터시티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1884년 창단한 레스터시티는 1992년 EPL이 설립되기 전부터 1, 2부 리그를 드나들었다. 1928-1929시즌 1부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그동안 최고 성적이었다. EPL이 들어선 이후에도 레스터시티는 2부 리그를 오갔다. 첫 시즌인 1994-1995에는 최하위권 성적으로 강등되며 EPL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2014-2015시즌 빅 무대를 다시 밟는 데에는 무려 10년이 걸렸다. 지난 시즌도 성적은 여의치 않았다. 개막 후 5경기에서 2승2무1패를 거두며 괜찮았지만 이후 13경기에서 11번을 패하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4월 초까지는 최하위까지 내려가며 강등 1순위로 꼽혔다. 그나마 마지막 9경기에서 7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하며 간신히 살아남았다. 이번 시즌 개막 당시만 해도 레스터시티의 우승을 점치는 이는 많지 않았다. 현지 도박업체들도 레스터시티의 우승 확률을 불과 5천분의 1(0.02%)로 전망했다. 그러나 레스터시티는 이를 보란 듯이 뒤집어 기적을 만들어냈다. 레스터시티에는 스타 플레이어도 없었다. 2012년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은 제이미 바디는 오전에는 주급 30파운드를 받고 치료용 부목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고 오후에 축구를 하는 선수였다. 리야드 마레즈는 빈민가 출신으로 프랑스 2부리그에서 뛰었다. 미드필더 드링크 워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4년 동안 2군에서만 뛰다가 퇴출당하다시피 했다. 미드필더 은골로 칸테는 170cm도 안 되는 키에 프로 데뷔 경력도 고작 3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레스터시티 선수들은 축구라는 꿈을 향해 하나로 뭉치며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7월 감독으로 부임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있다. 라니에리 감독은 나폴리, AS로마, 유벤투스, 인터 밀란(이상 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을 지도한 '백전노장' 사령탑이다. 짜임새 있는 수비 후 빠른 역습을 추구하는 라니에리 감독의 '언더독' 경기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존중하고 가깝게 대하지만 동시에 선수들이 매일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 라니에리 감독만의 지도 스타일도 팀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우승 소식을 접한 뒤 "선수들, 구단주, 코치진과 팬, 그리고 레스터 지역사회 등 모든 분들 덕분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는 실용주의적이다. 매 경기 이기고 싶었고 매주 거듭될수록 선수들이 발전하기를 원했을 뿐"이라며 "선수들이 환상적으로 잘했다. 그들의 집중력, 결단력, 그리고 정신력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레스터시티의 우승에는 바디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팀의 주축인 바디는 현재 22골 6개 도움을 기록하며 EPL 최고의 공격수로 부상했다. 또한 11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의 역사도 새롭게 썼다. 바디는 팀의 우승이 확정된 뒤 "지난 시즌에는 강등을 피하려고 싸웠는데 이번 주말 경기에서는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며 "축구팀으로서 역사상 가장 큰 성취다. 그 일원이 된 데 대해 특별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이번 우승으로 무려 1억5000만 파운드(약2500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AFP통신은 이날 브랜드 평가기관인 레퓨컴의 발표를 인용해 레스터시티가 이번 우승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은 TV 중계권 수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따른 수익, 새 스폰서십 계약, 입장권 수익 등을 합쳐 1억5000만 파운드로 추산했다. [!{IMG::20160503000070.jpg::C::480::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AP 뉴시스}!]

2016-05-03 11:51: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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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즐기는 축제…플랫폼창동61·코엑스 'C-페스티벌 2016'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로 간만의 여유가 생긴 5월 첫째 주, 도심에서는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도봉구 창동에서는 새롭게 들어선 컨테이너 공연장 '플랫폼창동61'에서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퍼레이드부터 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C-페스티벌 2016'이 열린다. 도심 속 축제와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 음악·사진·푸드·패션의 만남, '플랫폼창동61' '플랫폼창동61'은 도봉구 창동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컨테이너 공연장으로 지난달 29일 개장했다. 서울시의 도시 재생 정책에 따라 세워진 이곳은 해상 운송용으로 사용되는 컨테이너 61개를 활용해 음악을 중심으로 사진·푸드·패션이 결합된 '신 개념의 문화공간'을 추구한다. 개장 기념 공연 '라이브데이즈'로 첫 출발을 알린 플랫폼창동61은 4일부터 8일까지 오픈 위크 페스티벌(open week festival)로 라이프콘서트 '플랫폼 인 마이 라이프'를 개최한다. 음악과 패션, 음식이 융합된 이색적인 공연이다. 4일에는 모델 이현이와 싱어송라이터 시와가 '라이프밸런스'라는 제목으로 무대에 오른다. 옥상달빛, 소란, 킹스턴루디스카는 각각 5일, 6일, 7일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8일에는 셰프 오세득과 뮤지션 이한철이 함께 하는 '피크닉푸드쏭'이 열린다. 현재는 4일 공연을 제외한 나머지 공연은 매진된 상태다. 복합 문화 공간인 만큼 공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갖춰져 있다. 공연장 내에 위치한 갤러리 510에서는 포토 디렉터로 참여한 사진작가 조세현의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이 개최된다. 또한 패션숍과 레스토랑도 함께 갖추고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이색적인 공간도 플랫폼창동61이 지닌 색다른 재미다. ◆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축제 'C-페스티벌 2016'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무역센터 전역에서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C-페스티벌 2016'이 열린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축제로 '도심 속 최고의 축제-코드대로 즐겨라'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컨벤션' '나들이' '일상탈출' '설렘' '힐링' 등 5가지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과자전'에서는 평소 맛볼 수 없는 수제 과자들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신진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는 '서울디자인 페스타'와 '일러스트 아지트', 유명 팝아트 작가들이 참여하는 '팝아트 아지트'도 함께 열린다. 아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9회 아랍문화제와 한류를 느낄 수 있는 한류 홍보관도 축제 기간 동안 만날 수 있다. 5일 어린이날에는 초대형 벌룬 퍼레이드인 'C-퍼레이드'가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경기고등학교부터 삼성역까지 펼쳐진다. 약 30팀 15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대형 캐릭터 벌룬 퍼레이드와 거리 공연, 화합의 피날레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K-POP(케이팝) 콘서트'가 개최된다. 가수 싸이를 비롯해 위너, 아이콘, 아이오아이(I.O.I), 크나큰, 스누퍼 등이 출연한다. 코엑스 일대 영동대로 야외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선착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C-페스티벌 2016'은 코엑스 전시관 내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로비와 야외 행사는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2016-05-03 11:50:3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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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올림픽 선발 여부, 대한체육회 분과위원회서 논의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27)이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출전 기회를 거듭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입장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태환은 지난 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영선수이기 때문에 성적과 결과로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박태환에게 올림픽 출전 기회를 주자고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박태환은 인천시청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 유정복 시장과 인연을 맺었다. 박태환은 이날 큰절까지 올리며 절실함을 나타냈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2014년 9월 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징계는 지난 3월 2일 끝났다. 그러나 대한체육회가 징계 만료 후 3년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국가대표 선발 규정을 개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박태환의 올해 올림픽 출전 희망은 사라졌다. 대한체육회의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 약물 복용 선수에 대한 무관용 원칙은 여전히 확고하다. 다만 이중징계를 비판하는 여론 탓인지 모든 가능성을 차단했던 초반과는 달리 반전의 여지는 열어두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경기력향상 분과위원회에서 조만간 소위원회를 열어 국가대표 수영 선수 명단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를 이사회에 넘겨 명단을 확정하게 되는데 박태환 선발 여부에 대해 분과위원회에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만약 분과위원회에서 박태환의 필요성을 역설할 경우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국가대표 선발 규정 개정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박태환을 굳이 선발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공정위는 의미가 없다. 박태환에게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 끌고 가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실패할 가능성도 있는데다 CAS의 결정을 대한체육회가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박태환으로서는 대한체육회의 맘을 돌리는 방법 밖에 남아 있지 않다. 올림픽 최종 엔트리가 결정되는 오는 7월 18일까지는 대한체육회를 향한 박태환의 직간접적인 구애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5-03 10:17: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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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극장가, 아이들과 볼만한 영화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극장가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애니메이션부터 다큐멘터리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다. 다가오는 연휴 기간 아이들과 함께 극장을 찾을 관객을 위한 추천작을 정리했다. ◆ 인기 원작 바탕 '매직 브러시' '안녕 자두야' 4일 개봉하는 '매직 브러시'와 '극장판 안녕 자두야'는 인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매직 브러시'는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마법의 붓'을 둘러싼 욕심쟁이 흑장군과 화가를 꿈꾸는 소년 히로의 대결을 그린 모험물이다. 원작은 중국 아동문학 작가 홍쉰타오가 구전동화를 바탕으로 쓴 '마량의 신기한 붓(원제: 신필마량)'으로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될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다. 월트 디즈니 차이나로부터 크리에티브 제작 지원을 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극장판 안녕 자두야'는 1997년 만화로 시작해 TV 애니메이션으로 사랑 받고 있는 '안녕 자두야'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말괄량이 소녀 자두가 마법의 책을 통해 판타스틱한 동화나라 속으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담았다. 이번 작품은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등 기존 명작 동화를 180도 달라진 이야기로 풀어내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공룡 이야기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다이노X 탐험대' 어린이날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공룡 이야기다. 4일 개봉하는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백악기 공룡대백과'는 7000만년 전 백악기 시절 작지만 용감한 공룡 파키가 변화무쌍한 자연과 다양한 공룡들의 공격 속에서 무리를 지키며 진정한 리더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BBC가 제작한 영화로 '퓨전 3D' 기술로 공룡들을 리얼하게 구현해냈다. 같은 날 개봉하는 '다이노X 탐험대'는 M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세계 최초로 한반도에서 발견된 공룡 다이노X의 비밀을 찾기 위해 고비사막으로 떠나는 탐험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룡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융남 서울대 교수가 참여했던 프로젝트가 작품의 모티브가 됐다. 100% 국내 CG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공룡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인 정준하와 하하가 더빙에 참여했다. ◆ 다시 보는 '레고 무비', 장기 흥행 '주토피아' 어린이날을 맞이해 장난감 레고를 소재로 한 '레고 무비'도 4일 재개봉한다. '레고 무비'는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4년 개봉해 제68회 영국 아카데미와 제79회 뉴욕 비평가협회상, 제2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국내 개봉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개봉 이후 높은 영화적 완성도로 대중에게 회자된 작품으로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재개봉을 결정하게 됐다. 지난 2월 17일 개봉해 11주 동안 장기 흥행 중인 '주토피아'도 연휴 기간 동안 상영을 이어간다.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수사하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지난 2일까지 누적 관객수 454만여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장기 흥행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한 만큼 연휴 동안 관객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05-03 09:56:4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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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캐스팅 공개…김다현·손호영 등

가수 서태지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페스트'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 '페스트'에는 뮤지컬계 대표 배우와 연예계 대표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먼저 서태지의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 뮤지컬계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포진했다. 김다현·박은석·김도현·윤형렬·오소연·김수용·조휘·조형균 등이 그 주인공이다. 연예계 배우들로는 아이돌 그룹 지오디 출신의 손호영과 걸그룹 피에스타의 린지, 그룹 보이프렌드의 정민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으로 활약하고 있는 황석정도 출연한다. 여기에 1000명이 넘게 지원한 오디션에서 발탁된 신예 박준희가 가세한다. 김다현, 손호영, 박은석은 의사 리유 역을 맡는다. 김도현, 윤형렬은 반전 캐릭터인 랑베르 역으로 출연한다. 유일한 여자 주인공인 타루 역은 오소연과 린지가 연기한다. 박물관 코디네이터 그랑 역으로는 조형균, 정민, 박준희가 출연한다. 황석정은 리샤르 역으로 씬 스틸러로서의 매력을 선보인다. 뮤지컬 '페스트'의 책임 프로듀서인 송경옥 이사는 "작품 속 캐릭터에 완벽하게 부합하고 작품 자체에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있는 배우 캐스팅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을 각색해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창작 뮤지컬이다. 노우성 연출과 김성수 음악감독 등 실력 있는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22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2016-05-03 09:46: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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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기적의 우승…창단 132년 만에 EPL 정상 등극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기적 같은 첫 우승을 차지했다. 레스터시티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5-2016 EPL 36라운드 경기에서 2위 토트넘이 첼시와 2-2로 비기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로 19승13무4패(승점 70)가 되면서 레스터(승점 77)와 승점 1을 줄이는데 그쳤다. 토트넘이 단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상황으로 레스터시티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이번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1884년 창단한 레스터시티가 EPL을 포함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의 최고 성적은 EPL 설립 전인 1928-1929년 1부 리그에서 준우승한 것이다. 레스터시티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권 위기에 처했던 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 1년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며 저력을 과시했다. 우승의 일등공신은 팀 주축인 제이미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가 손꼽힌다. 두 선수는 나란히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레스터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바디는 두 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22골 6개 도움, 마레즈는 17골 11개 어시스트를 올렸다. 특히 바디는 11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레스터시티는 이날 바디의 집에 모여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를 지켜보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종료 후 바디는 ESPN을 통해 "지난 시즌에는 강등을 피하려고 싸웠는데 이번 주말 경기에서는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며 "축구팀으로서 역사상 가장 큰 성취다. 그 일원이 된 데 대해 특별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외 언론 등도 레스터시티의 우승에 극찬을 보냈다. BBC는 "레스터의 우승은 믿을 수 없다"며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 레스터 미드필드 로비 세비지의 말을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레스터가 5천분의 1의 확률을 극복하면서 스포츠의 가장 위대한 동화가 완성됐다"고 썼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레스터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동화"라고 말했다. 한편 레스터시티는 이번 우승으로 무려 1억5000만 파운드(약2500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AFP통신은 3일(한국시간) 브랜드 평가기관인 레퓨컴의 발표를 인용해 레스터시티가 이번 우승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은 TV 중계권 수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따른 수익, 새 스폰서십 계약, 입장권 수익 등을 합쳐 1억5000만 파운드로 추산했다. [!{IMG::20160503000007.jpg::C::480::레스터시티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은 레스터시티의 우승에 기뻐하는 팬들의 모습./AFP 연합뉴스}!]

2016-05-03 09:24:4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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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연장전 끝에 준우승…올해 미국 대회 최고 성적

안병훈(25·CJ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속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출전한 미국 본토 대회에서 올린 최고의 성적이다. 안병훈은 2일(한국시간) 밤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재개된 취리히 클래식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제이미 러브마크(미국),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우승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는 폭우로 경기가 순연돼 종료일을 하루 넘기고 72홀 경기가 54홀로 축소됐다. 우승은 스튜어드가 차지했다. 안병훈은 지난해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놓쳤지만 올해 출전한 미국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매치 플레이 대회 제외)을 기록했다. 이전에 가장 좋았던 성적은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한 공동 36위였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도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그러나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공동 20위(8언더파 208타)에 랭크됐다.

2016-05-03 09:00:39 장병호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3일 화요일 (음력 3월 27일)

[쥐띠] 48년생 내 인생의 주인은 자신입니다. 60년생 매사 소신껏 행동하세요. 72년생 시기가 좋지 않습니다. 84년생 꾀꼬리가 가지 위에 깃을 치니 조각조각 황금입니다. [소띠] 49년생 재물과 영화가 찾아옵니다. 61년생 큰 금액의 거래는 연기하세요. 73년생 주위의 도움을 청하세요. 85년생 기다리지 말고 움직여야 합니다. [범띠] 50년생 구설을 조심하세요. 62년생 경거망동 하지 마세요. 74년생 서쪽으로의 미팅은 되도록 피하세요. 86년생 어려운 시험에 합격합니다. [토끼띠] 51년생 고진감래라 하였습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63년생 귀인이 찾아오니 반갑게 맞이하세요. 75년생 운이 좋으니 가는 곳마다 좋은 일이 생깁니다. 87년생 건강한 몸에 밝은 지혜가 있습니다. [용띠] 52년생 남에게 속마음을 이야기 하지 마세요. 64년생 상하가 단결하여 만사형통입니다. 76년생 뜻밖의 일로 쉽게 이루어집니다. 88년생 붙어 봐야 승산 없고 이겨 봐야 덕이 없습니다. [뱀띠] 53년생 부귀공명을 누리게 됩니다. 65년생 검소의 미덕이 상책입니다. 77년생 꼭 가야만 되는 경우가 아니면 여행은 삼가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89년생 취직의 길이 열립니다. [말띠] 54년생 혈압이나 스트레스를 주의해야 합니다. 66년생 자존심을 버려야 합니다. 78년생 가끔씩은 상대에게 빈 틈을 보이는 여유를 가지세요. 90년생 잃어버린 물건은 북방에 있습니다. [양띠] 55년생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67년생 크게 운이 좋아지거나 나빠지지 않습니다. 79년생 현재에 만족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91년생 환경을 바꾸지 말고 자중함이 좋을 것입니다. [원숭이띠] 56년생 시기를 알고 나가면 막힘이 없겠습니다. 68년생 바라는 것이 잘 풀려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80년생 하늘과 땅이 다같이 훤합니다. 92년생 작은 근심을 버리니 귀인이 저절로 찾아 옵니다. [닭띠] 57년생 때가 좋으니 시작해도 좋습니다. 69년생 님도 보고 뽕도 따겠습니다. 81년생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마음이 초조해집니다. 93년생 지금의 상황이 조금 좋아졌다고 방심하지 마세요. [개띠] 58년생 사업을 하면 축소나 확장은 하지 마세요. 70년생 뒷담화는 길하지 못합니다. 82년생 활기차게 새로운 일에 도전하세요. 94년생 사방이 험한 산들로 가로막혀 있습니다. [돼지띠] 59년생 소망이 쉽게 이루어 지기는 어렵겠습니다. 71년생 역경을 물리치기는 하나 결실은 나쁩니다. 83년생 사고의 후유증이 발병할 조짐이 있습니다. 95년생 기다리는 것이 길합니다. /전화운세상담 힐링운세

2016-05-0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김상회의 사주] 현충일 잊지 말아야

6월 6일은 현충일이다. 현충일이라고 말을 하면 단순히 그런가보다 할 수도 있지만 현충일은 그렇게 단순한 날이 아니다.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현충일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기리는 날이라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생명을 버린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며 나라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낌없이 내 놓은 것이다. 초개(草芥)라는 말을 뜻으로 풀어보면 풀과 티끌이라는 뜻이다. 하찮은 것이라는 의미이다. 초개처럼 던졌다는 것은 풀이나 티끌처럼 하찮은 것을 버리듯 목숨을 버렸다는 것이다. 그들이 자신의 목숨을 그렇게 하찮게 여겼다는 게 아니라 조국을 위해 가장 아까운 목숨을 가장 하찮은 것처럼 서슴지 않고 내줬다는 것이다. 사람이 살면서 겪는 시련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많은 고갯길을 힘들게 넘어야 한 사람의 인생이 이루어진다. 나라도 다르지 않다. 나라는 저절로 만들어지고 발전하고 지속되지 않는다. 나라도 길목 길목마다 험한 일을 겪는다.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부의 침략을 받았다. 나라의 존립이 위태로운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나라를 구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목숨을 던져서 나라를 구했다. 그 목숨의 대가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다. 그렇게 생명을 잃은 순국선열들과 전몰 국군 장병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날이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1956년 정부가 기념일로 지정했고 처음 현충일을 정할 때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사람만 추모의 대상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순국선열도 함께 추모하는 날이 되었다. 현충일 아침에 사이렌이 울리면 국민들은 고개를 숙여 추모의 묵념을 한다.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치고 지금의 우리들이 평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해준 그들의 죽음을 마음 깊숙이 추모하는 것이다. 예전에 신문에서 본 기사에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다. 초등학생 중에 현충일이 무슨 날인지 모른다는 학생들이 꽤 있다는 것이다. 답답한 노릇이지만 학생들만 뭐라고 할 수도 없다. 현충일은 단순히 노는 날이고 그저 하루 편히 쉬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든지 현충일은 중요한 기념일로 여긴다. 국민들이 옷깃을 여미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낸다. 현충일을 미국은 메모리얼 데이, 영국과 프랑스는 리멤브런스 데이라고 부르며 국가 차원에서 행사를 열고 국가의 지도자가 꼭 참석을 한다. 사람은 어른이 되면 혼자 힘으로 자란 것처럼 생각을 하고 부모의 노고를 잊어버린다. 그러나 부모가 없었다면 누구도 제대로 어른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 이 나라에서 평안하게 사는 우리들도 우리의 평안 뒤에는 목숨을 던진 사람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김상회역학연구원

2016-05-03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