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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의 사주] 부동산 중개소를 인수받으면 잘 될 수 있을까요?

아로바 여자 70년 9월 21일 양력 낮 12시 Q:추운 날씨에 건강하신지요? 찾아뵙지는 못하고 있으나 인터넷에서 선생님의 글을 보고 있습니다. 구정 지나고 나서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목동에서 부동산 중개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영업 일을 하면서 성과가 있는 대로 주인 사장과 일정한 배분으로 수입을 정하고 있는데 사장이 건강상 가게를 계속 할 수 없어서 폐업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기회에 제가 인수해서 부동산 중개업을 하면 잘 될 수 있는지요? 그동안도 제가 열심히 고객을 관리 하고 뛰어 다닌 경력을 봐서는 괜찮을 것 같지만 하도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시기라서 선생님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A:개띠생 갑진(甲辰)일 용날에 태어났습니다. 옛날사대부(士大夫)집에서는 대문에 용과 호랑이 그림을 붙였습니다. 호랑이는 귀신을 쫓고 용은 복을 끌어 들인다는 뜻으로 만들어진 문배(門排)그림입니다. 팔자에 진(辰)이 있으면 위풍당당해 집니다. 가뭄이 심할 때는 용 즉 진(辰)을 대상으로 기우제를 지내기도 합니다. 진(辰)은 수고(水庫물)로 신자(申子) 물(水)을 불러오기 때문이며 신년(申年)즉 2016년 병신년(丙申年)에 본인에게 직업적 변화가 오는 것이라 봅니다. 향후 1년은 힘들 것이며 2018년도는 건물주가 바뀌는 현상도 일어난다고 예측되니 이점을 고려하여 계획선 상에서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혼자의 힘으로는 2017년도를 지탱하기가 어렵다고 보니 나누더라도 기운이 바른 사람과 합작 즉 동업으로 일구어나가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생일지에 백호살(白虎殺)로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속전속결하는 일이 많으나 월과 일에서 진유(辰酉)합의 기운이 있으니 합작의 조화를 잘 해나가길 합니다. 생일진토(辰土)편재는 을목(乙木) 즉 겁재(劫財)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니 이는 투기성을 띄는 실업을 일으키게 되며 동업도 나타냅니다. 갑목(甲木)일간이 유월(酉月)에 출생하여 기운을 빼는 오행이 교차하여 동업으로 보며 귀하를 수호해 주고 필요로 하는 오행은 인수(印綬:나를 생해주는 오행)인 수기(水氣)를 기뻐합니다. 수(水)는 매우 유익한 오행으로 생활 해나가는데 괴로움이 많은 가운데 수많은 계약을 해야 하고 돈을 모을 수 있는 오행이 누군가의 힘을 필요로 하니 부동산중개소를 혼자 인수하여 사업을 하는 것보다는 동업을 주변에서는 걱정도 하겠으나 잘 이끌어나가는 것도 팔자에 속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상회역학연구원 02) 533-8877

2016-02-15 07: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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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주토피아] 차별 없이 무엇이든 꿈꿀 수 있는 세상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 동물들이 인간처럼 진화해 사회를 꾸리고 살아간다면 그 모습은 어떨까.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바로 이런 상상에서 출발한다. '겨울왕국'으로 감동을, '빅 히어로'로 모험을 선사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주토피아'에서 기발한 상상력을 관객 앞에 펼쳐 보인다. 영화의 주인공은 토끼 주디 홉스(지니퍼 굿윈)다.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의 구분이 더 이상 무의미해진 영화 속 세상에서 주디는 "누구나 뭐든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꿈을 키운다. 그 꿈은 바로 경찰이 돼 동물들의 도시 주토피아에서 일하는 것이다. 그러나 체구가 작은 토끼에게 경찰은 어울리지 않는 직업이다. 주디의 부모도 "현실을 인정하고 안정을 선택하라"고 딸에게 권할 뿐이다. 그럼에도 주디는 시련을 견뎌내고 마침내 경찰이라는 꿈을 이뤄낸다. 동물 세계 최초의 토끼 경찰이 된 주디는 화려하고 세련된 도시 주토피아에 발을 내딛는다. 하지만 꿈을 이뤘음에도 주디는 좀처럼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사건 수사는커녕 주차 단속 임무를 맡은 주디는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낙오자가 된 기분을 느낄 뿐이다. 동물을 의인화해 인간 세계를 비유적으로 그리는 작품은 이전에도 많았다. 그러나 '주토피아'는 영화 속 동물들의 세계를 보다 디테일하게 인간의 세계처럼 묘사한 점이 눈에 띈다. 사과 대신 당근 마크가 찍힌 아이폰을 흉내 낸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동물 버전으로 패러디하는 등 '깨알 같은' 유머가 곳곳에 녹아있다. 동물 캐릭터들이 느끼고 고민하는 것 또한 인간을 그대로 닮았다. '주토피아'의 기발한 상상력이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유다. 영화는 주디가 마침내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면서 한층 흥미로운 전개로 흘러간다. 실종된 수달을 찾아 나선 주디는 사건의 단서를 쥔 사기꾼 닉 와일드(제이슨 베이트먼)와 함께 손잡는다. 그리고 두 사람은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뜻밖의 음모를 발견한다. 또한 둘은 사건을 수상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비슷한 상처와 고민을 지니고 있음도 알게 된다. 그것은 타고난 천성에 대한 고민이다.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라는 본성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이 그렇다. 각양각색의 동물들이 살아가는 주토피아는 겉으로 보기에는 조화로운 도시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면 온갖 차별과 편견이 존재한다. 이는 인간 세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주토피아'는 차별과 편견에 맞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세상이 어떻게 너를 바라보든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라"는 대사가 이를 잘 보여준다. 제목이 '주토피아'인 것 또한 모두가 차별 없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이 '유토피아'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뻔하다고? 하지만 '주토피아'는 귀여운 캐릭터와 디테일한 설정으로 이 뻔한 주제를 설득시킨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이야기지만 그럼에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 전체 관람가, 2월 18일 개봉.

2016-02-15 03: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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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뉴질랜드 여자오픈서 새해 첫 우승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가 뉴질랜드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리디아 고는 14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6178야드)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리디아 고는 공동 2위를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앞서 2013년과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날 우승으로 대회 세 번째 우승과 함께 2연패를 동시에 이뤘다. 리디아 고는 만 12세였던 2010년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주목을 받았다. 2013년에는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까지 차지했다. 2위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리디아 고는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5번홀(파5)에서 1타를 잃은 리디아 고는 이후 9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2위권에 한때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펠리시티 존슨(잉글랜드)이 이날 하루에만 무려 5타를 줄이면서 8언더파 208타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그러나 리디아 고는 후반 들어 10번홀(파5)와 11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격차를 늘렸다. 이후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인 아마추어 최혜진(18)도 이날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로 리디아 고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지난해 한국아마여자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6위에 오른 바 있다. 최혜진은 이날 15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리디아 고를 위협했다. 그러나 16번홀에서 1타를 잃으며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한국의 조정민(22)은 1라운드 공동 19위에서 2라운드에서 최혜진과 함께 5언더파 공동 6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이날 4타를 잃으며 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33위로 추락했다.

2016-02-14 13:55:2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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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는 어떤 전시회가?

2016년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에는 어떤 전시회가? 3월 7일까지 대관신청 받아…비상업적 목적만 대관 가능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5일부터 3월 7일까지 아뜨리애 갤러리의 2016년 대관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 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전시공간이다. 대관은 4월부터 12월까지 기간동안 할 수 있으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anguk_ma@sisul.or.kr)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비상업적인 목적의 전시회만 대관이 가능하며 무료다. 최소 2주에서 최대 4주까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대관 접수 마감 후 3월 중 대관심사위원회 심의가 열리며 심사결과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개별 통지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청소년을 위한 라이브페인팅, 일반 시민 작가를 위한 무료대관, 공공기관 무료대관, 비영리법인 기획 전시 등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를 실시하고 있다. [!{IMG::20160214000005.jpg::C::480::서울시설공단 지하보도미술관/서울시}!]

2016-02-14 13:12: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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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위너스…운명도 이기는 승자의 조건

[새로나온책] 위너스…운명도 이기는 승자의 조건 전략시티/알래스테어 캠벨 지음 세계 최고의 승자들은 어떻게 그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을까? '위너스'의 저자 알레스테어 캠벨은 세계 최고의 승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며 승자의 조건을 파헤쳤다. 정치 지도자에서 스포츠 스타, 비즈니스 리더까지 세계 최고의 승자들이 들려주는 성공의 비결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저자는 성공의 요소로 전략을 첫번째로 꼽는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과 원대한 야망이 있어도 확실한 전략이 없다면, 꿈은 실현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요소는 리더십이다. 훌륭한 리더는 차분하게 원대한 목표에 집중하면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유로존 위기 때 냉철하게 위기를 극복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다. 세 번째 성공 요소는 팀플레이십이다. 어떤 승자도 팀의 도움 없이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지 못한다. 위의 3가지 성공요소 못지 않게 저자가 강조하는 승자의 조건이 있다. 바로 강인한 마음가짐이다. 승자들은 강인한 마음가짐을 실패나 좌절, 고난을 겪었을 때 자신을 담금질하는 기회로 삼거나 동기를 부여하는 원도역으로 삼는다. 이런 마음가짐이 있기에 흐트러지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하며 자신이 해야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집접 만나 인터뷰한 세계 최고의 승자들 면면이 드러나있다. 이들의 생생하면서도 진솔한 경험담과 진심 어린 조언은 독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들이 보여주는 승리의 청사진을 따라간다면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짐은 물론, 흥미진진한 재미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503쪽, 1만9000원.

2016-02-14 13:11: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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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잘 모르는 사이·기록되지 않은 노동 外

[새로나온책] 잘 모르는 사이·기록되지 않은 노동 外 ◆잘 모르는 사이 문학과지성사/박성준 지음 2009년 문학과지성사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시인 박성준의 두번째 시집 '잘 모르는 사이'가 출간됐다. 첫 시집 '몰아 쓴 일기'가 내밀한 고통을 '누이'라는 아픔의 상징으로 터뜨려낸 통증의 기록이자 고백이었다면, 이번 시집에는 자기 몸의 의지와 감각으로 세상을 살아보려는 시도로 가득 찬 시인의 비장함이 담겨 있다. 113쪽, 8000원. ◆기록되지 않은 노동 삶창/김시형 외 지음 1900년대 이후 여성은 비정규, 비공식 노동을 도맡게 됐다. 여성 비정규직 34만 명이 증가했고, 시간제와 파견 용역직이 급증했다. 이 책의 저자들은 '기록되지 않은' 소수자의 노동, 여성-비정규직-장애인 노동의 실상에 대해 밝히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비정규직 노동으로 일할 때 벌어지는 성희롱과 성차별, 인권유린의 생생한 사례가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이런 사례들을 과연 '노동'이나 '계급'의 관점으로 치유 가능한지 심각하게 따져 물을 때이다. 280쪽, 1만3000원. ◆그 카페는 어떻게 3개월 만에 단골 1000명을 만들었을까? 라온북/이존서 지음 '소년상회' '마피아디저트' 등 핫한 카페들을 설계한 대한민국 1호 카페디렉터의 창업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카페 창업자 5만명 시대에 프렌차이즈는 할 수 없는 작은 카페만의 무기로 3개월 안에 단골 1000명을 만든 비결을 엿볼 수 있다. 다른 카페가 흉내내지 못할 나만의 카페를 만들고 싶은 창업자에게 꼭 추천하는 책이다. 260쪽, 1만5000원. ◆연금부자들 새로운 제안/이영주 지음 '목돈 10억보다 평생월급 500만원이 더 낫다' 백세인생을 사는 시대에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으로 150만원의 기초생활비를 만들고, 개인연금으로 150만원의 적정생활비를 만드는 방법, 즉시연금을 통해 200만원의 여유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252쪽, 1만3500원. ◆주식투자 입문사전 한스미디어/곽세연 지음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주식투자 입문서다. 총 11개의 장에 110가지 질문과 답을 담았다. 경제신문사에서 10년 이상 일한 베테랑 증권 전문기자인 저자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 전문지식을 책에 정리해담았다. 특히 '주식투자를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인식전환을 심어줌과 동시에 실전 투자 노하우를 소개한다. 288쪽, 1만3500원. ◆끌리는 온라인 마케팅 길벗/나탈리 나하이 지음 인터넷이 많은 이의 삶에서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는 현 시대에 온라인 시장에서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가 사업 승패를 좌우한다. 이 책은 실용적인 마케팅 실행법과 함께 웹사이트 레이아웃 구성부터 이미지, 눈길끄는 문구 작성법, SNS별 공략법까지 상세하게 수록돼있다. 368쪽, 1만5500원.

2016-02-14 13:11: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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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연극 '서툰 사람들' 3년 만에 귀환

믿고 보는 연극 '서툰 사람들' 3년 만에 귀환 김늘메·이정수·오종혁이 선보이는 3인 3색 주인공 장진의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이 오는 3월 3년 만에 귀환한다. 연극 '서툰 사람들'은 2007년 연극열전2의 개막작으로 전회 전석 매진 기록, 2012년 인터파크에서 주관한 골든티켓 어워즈에서 연극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작품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도둑질을 천직으로 삼으면서도 돈보다 집주인을 먼저 생각하는 정 많고 친절한 '서툰' 도둑 장덕배가 훔쳐갈 물건이 없어 오히려 미안해하는 명랑하고 순진한 집주인 유화이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하룻밤 소동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엉뚱하지만 공감 가는 캐릭터와 감칠맛 나는 대사, 엉뚱하게 꼬이고 풀리는 기막힌 상황들을 유쾌하게 담았다. 무엇보다 매 작품마다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휴머니즘으로 사랑 받고 있는 '이야기꾼' 장진과 이번 시즌 새롭게 연출을 맡은 윤정환의 만남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머 속에서도 감동과 진지함을 탁월하게 이끌어내는 실력파 연출가로 호평 받고 있는 윤정환은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웃음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정환 연출은 "실리나 영리함, 영악함보다는 서툴지만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가 기본인 인물의 행동이 만들어 내는 따뜻함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자신했다. 롱런 스테디셀러 연극 '서툰 사람들'은 그간 류승룡, 한채영, 장영남, 정웅인, 예지원, 류덕환, 김민교, 김슬기 등 많은 스타들을 배출하며 주목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연극 '웨딩스캔들', '쉬어매드니스', '올모스트메인', '취미의 방' 등 꾸준히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고 있는 김늘메와 '뉴보잉보잉 2탄', '완득이' 등 연극 배우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이정수가 장덕배 역을 맡는다. 그리고 '그날들', '블러드 브라더스', '프라이드' 등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펼친 바 있는 오종혁이 장덕배 역에 새롭게 합류한다. '서툰 사람들'의 사랑스러운 그녀 유화이 역에는 배우 박수인, 이주연이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캐릭터가 갖고 있는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할 계획이다. 여기에 연극 '짬뽕', '웃음의 대학', 영화 '내 심장을 쏴라' 등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 최재섭, 드라마 '용팔이', 뮤지컬 '올슉업' 등을 오가며 씬스틸러로 거듭난 김철무가 '1인 다역'으로 출연한다. 믿고 보는 코믹소란극 '서툰 사람들'은 오는 3월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아트홀에서 개막한다. 1차 티켓오픈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문의 1544-1555)

2016-02-14 13:10: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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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데뷔 앞둔 김현수·오승환, 현지서 긍정적 반응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둔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현지에서 데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김현수가 구단 안팎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낼 것이라는 신뢰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야구 통계사이트인 팬그래프의 분석, 그리고 볼티모어의 댄 듀켓 부사장과 벅 쇼월터 감독의 믿음을 근거로 들었다. 특히 김현수는 구단 고위 인사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듀켓 부사장은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는 김현수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그는 지금 플로리다에서 운동 중인데 좋은 선수로 보인다. 그는 통산 타율 0.320(김현수의 KBO 통산 타율 0.318)을 칠 수 있는 좌타자다. 출루도 잘하고 삼진보다 볼넷을 더 많이 얻는다"고 칭찬했다. 쇼월터 감독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현수는 언어 없이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성격이 좋다"며 "그는 지나치게 심각하지도 않다. 선수들은 한 번 김현수를 편하게 느끼기 시작하면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현수가 강한 타구를 날리면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1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차려진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서 미국 도착 후 첫 훈련을 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평지에서 공을 던졌는데도 얼마나 공의 움직임이 많은지 확연히 드러났다"며 오승환의 투구에 관심을 보였다. 마이크 매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도 오승환의 공 움직임이 좋다는 데 동의했다. 그는 강한 압박 속에서 배짱 있게 공을 던지는 '돌부처' 오승환의 정신력도 높이 평가했다. 매서니 감독은 "볼 카운트와 경기 상황에 따라 그가 첫 타자와 상대하는 법 등을 봤다"며 "그는 좀더 공격적으로 던지려 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승환은 부담이 큰 상황에서도 공을 던져봤고 5만 관중 앞에서도 던졌다. 적응만 잘한다면 이런 압박 속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IMG::20160214000040.jpg::C::480::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오승환./연합뉴스}!]

2016-02-14 12:56:5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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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5개월 만에 수비 훈련…순조로운 복귀 준비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무릎 부상 이후 5개월 만에 수비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 모습을 담은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강정호는 정면으로 향하는 비교적 평범한 땅볼 타구를 잡아 송구 연결 동작까지 취하는 것을 반복했다. 송구를 하지는 않았다. 가벼운 훈련이었지만 부상을 딛고 수비 훈련을 시작할 정도로 몸이 회복했음을 보여주는 영상이었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상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태클에 무릎과 종아리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이후 그는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미국에 머물며 재활에만 집중했다. 회복세도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중순에는 피츠버그의 미니캠프에 참가해 가볍게 롱 토스를 소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재활에 6∼8개월이 걸리리라 전망했던 피츠버그 구단은 4월 중 강정호의 복귀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강정호가 수비 훈련에 들어가자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폭스스포츠도 "강정호가 부상 이후 5개월 만에 땅볼 타구를 잡았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가 다이아몬드로 돌아왔다"며 "강정호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기에 앞서 플로리다에서 따로 준비를 해왔다"고 그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강정호는 지난해 11월부터 야구와 관련한 가벼운 훈련을 해왔고 재활은 순조롭게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개막전에 맞춰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라고 답해 복귀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2016-02-14 10:59: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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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세계선수권대회 500m 우승…3년 만에 왕좌 탈환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이상화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85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리트니 보(미국·75초663)와 장훙(중국·75초688)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로 그 뒤를 이었다. 2012∼2013년 대회에서 2연패를 따냈던 이상화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실패를 씻어내고 3년 만에 다시 세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상화는 1차 레이스를 맞아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2조 인코스에서 '라이벌' 장훙과 레이스를 펼쳐 37초4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첫 100m 구간을 10초29의 좋은 기록으로 주파하며 장훙(10초80)을 레이스 초반부터 따돌렸다. 후반 스퍼트가 좋은 장훙을 상대로 선전한 이상화는 나머지 400m 구간을 27초13으로 마무리해 37초42로 1위 자리를 선점하며 금메달을 예감했다. 2차 레이스에서도 이상화의 질주는 거침없이 이어졌다. 12조에서 다시 장훙과 맞붙은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첫 100m 구간을 1차 레이스 때와 똑같은 10초29로 주파하며 장훙(10초78)을 밀쳐내고 사실상 승부를 결정했다. 이상화는 나머지 400m 구간에서도 역주를 펼쳐 37초4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차 레이스 때보다 기록이 떨어진 장훙(37초90)을 꺾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우승으로 이상화는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3차례(2012년·2013년·2016년) 우승을 맛보며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1998년·1999년·2001년)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우승 기록은 4회 우승에 빛나는 독일의 예니 볼프(2007년·2008년·2009년·2011년)가 가지고 있다. 르메이돈과 볼프가 이미 은퇴한 상황에서 이상화가 내년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하면 역대 최다우승 동률을 이루게 된다. 더불어 이상화는 이번 시즌 ISU 주관 대회 500m에서 금메달 5개(월드컵 시리즈 4개·종목별 세계선수권 1개), 은메달 2개(월드컵 시리즈)를 목에 걸며 장훙(금메달 4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을 따돌렸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1000m에서는 김태윤(한국체대)이 1분08초32의 기록으로 9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김진수(의정부시청·1분08초42)는 13위에 랭크됐다.

2016-02-14 09:20:5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