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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동물의 권리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말하지 않는다. 함께 산다고 말한다. 반려라는 말에는 이미 함께 산다는 의미가 있다. 반려는 짝이나 벗이 되고 인생을 함께 걷는 존재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반려라는 말에는 보이지 않는 약속도 담겨 있다. 함부로 대하지 않고 학대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그것이다. 그러나 사회 곳곳에서는 여전히 반려동물 학대에 관한 뉴스가 끊임없이 들려온다. 반려동물은 말을 하지 못할 뿐 사람과 똑같이 감정을 느끼는 존재다. 아픔과 두려움과 외로움과 기쁨을 경험한다. 그런데 짖는다고 때리고, 실수했다고 굶기고, 병이 들었다고 내다 버린다.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반려동물 학대가 너무 쉽게 벌어지고 있다. 인간이 인간처럼 살 권리가 있다면, 동물도 동물답게 살 권리가 있다. 그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 그것이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은 힘든 하루를 마감하고 집에 왔을 때 반겨주는 강아지의 눈망울이나, 가만히 다가와 몸을 비비는 고양이의 온기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절감한다.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아무 조건 없는 사랑을 준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변함없이 우리 곁을 지킨다. 반려동물은 우리에게 정서적 안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렇게 소중한 존재를 학대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인성을 파괴하는 일과 같다. 동물 학대는 법으로 처벌받는 범죄가 되었다. 그러나 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처벌 이전에 반려동물을 학대해도 괜찮다는 인식을 버려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은 한 생명을 책임지겠다는 약속과 같다. 귀여울 때만 예뻐하고, 귀찮거나 화가 날 때 함부로 학대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반려동물 학대는 지금 즉시 멈춰야 한다.

2026-03-16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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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Inspired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전국 투어 개최!

K-POP과 오케스트라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인스파이어드(Inspired)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다. 이번 공연은 5월 2일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5월 3일 부산콘서트홀, 5월 5일 안산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5월 23~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6월 6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6월 20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 7월 12일 제주 제2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부터 7월 사이 주요 도시에서의 추가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이번 음악회는 글로벌 K-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를 대규모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는 무대다. 약 100분간 진행되는 공연은 코리아팝스오케스트라가 프로그램 기획과 연출을 맡아, 원작 음악을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사운드로 재해석했다. 특히 2026년 그래미상 수상곡 'Golden'과 사자보이스의 'Soda Pop'을 비롯해 총 12곡의 OST가 오케스트라 풀 편성으로 편곡되어 최초로 연주된다. 원작의 음악을 풍부한 라이브 사운드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새롭게 재해석돼 보고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원작 팬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로부터 정식 음악 저작권 사용 승인을 받아 진행되는 공연"이라며 "K-POP 팬과 오케스트라 애호가들이 함께 즐기며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공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스파이어드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골든J엔터테인먼트와 샹그릴라 이엔티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KOMCA가 협력한다. 티켓 예매는 놀티켓, 티켓링크, 예스24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울산·부산 공연은 3월 19일 오후 2시, 서울 공연은 3월 24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예정이며, 기타 지역 공연의 티켓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2026-03-13 11:47: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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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헤더 결승골…EPL 노팅엄 잡았다 [스포PICK]

대한민국 공격수 조규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1-0으로 꺾었다. 승부를 가른 건 조규성의 한 방이었다. 이날 조규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그는 경기 막판 결정적인 순간 팀을 구해냈다. 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수와 경합하며 헤딩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노팅엄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막을 수 없는 완벽한 헤더였다. 이 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EPL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나온 값진 득점이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득점으로 조규성은 올 시즌 공식전 7번째 골을 기록했다.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3골, 덴마크컵에서 2골, 유로파리그에서 2골을 넣으며 꾸준히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로파리그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미트윌란은 이번 승리로 8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오는 20일 홈에서 열리는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하게 된다. EPL 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린 조규성이 2차전에서도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6-03-13 10:33:50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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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후와 조후

사주명조에 조후(調喉)가 있다. 조후란 명리학에서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예를 들어 꽃이 아름다워도 향기가 없으면 생명 없는 조화와 마찬가지다. 꽃이라 하기에 매우 큰 흠결이 되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주구조에 있어 조후는 타고난 사주가 격이 좋아도 그 사주가 십분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아무리 햇살이 좋아도 건조하면 피부가 금새 쭈글쭈글해져서 노화를 촉진하는 것과 같은 논리다. 하여, 명리학의 3대 고전 중 하나로 알려진'궁통보감(窮通寶鑑)'등에서도 조후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 인간들이나 동물 등 무릇 생명 활동을 하는 존재들에게는 추위와 더위의 적응과 대처가 매우 중요하듯이 사주의 오행 구성 역시 한란조습(寒暖燥濕)에 잘 대처하는 구조여야 인생이 수월하다는 것을 뜻한다. 즉 십간십이지는 모두 우주와 천지자연을 구성하는 음양오행인 목 화 토 금 수 각 요소를 배치하니, 태어나 살아가는 생명은 겨울에는 따뜻한 햇볕이 필요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이 필요하듯 각기 자신에게 필요한 조후를 갖추어야 한다. 이렇듯 인간의 사주 판명에 기후적 의미를 도입한 까닭은 바로 사물의 이치가 그러하기 때문이다. 자연의 생성과 순환, 그 변화하는 이치를 알게 되면 인간이 천지자연의 기운의 에너지 성질을 받아 태어난 집적체이니, 각자의 성질을 잘 알아서 조화와 순리에 따를 때 가장 바르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간파한 것이다. 격물치지(格物致知)란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지식을 완전하게 하는 것으로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사물을 겉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깃든 본질까지 알아야 만물을 이롭게 하는, 그러니 사계절의 영향 조후를 기후에 비유하는 것이다.

2026-03-13 04: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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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송도점 리뉴얼…인천 유일 '돌비 시네마' 이어 '리클라이너' 도입

메가박스가 오는 17일 인천 송도점(트리플스트리트)의 일반 상영관 4개 관을 리클라이너 좌석을 도입한 프리미엄 특별관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메가박스 송도점은 인천 유일의 '돌비 시네마'와 함께 '르 리클라이너' 특별관까지 갖춘 프리미엄 영화관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메가박스 '르 리클라이너'는 등받이와 발 받침대를 원하는 각도로 조절할 수 있는 좌석과 넉넉한 간격을 갖춘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관객이 더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메가박스 송도점에 첨단 상영 기술을 갖춘 '돌비 시네마'와 더불어 편안함을 극대화한 '르 리클라이너' 특별관이 도입됨에 따라 송도 지역 관객들은 보다 차별화된 극장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메가박스는 송도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국제도시 송도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한국 영화를 영어 자막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자막 상영회가 열린다. 특별 상영작은 천만 돌파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와 '파묘'로 A3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가족 관람객 혜택도 있다. 메가박스 패밀리 클럽에 가입하고 르 리클라이너관 3매 이상 예매 시 러브콤보 무료쿠폰을 증정하고 실내 키즈 테마파크 '플레이타임' VIP 이용권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인근 대학가를 겨냥해 휴식이 필요한 대학생들이 르 리클라이너관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강꿀잠 상영회'를 열고 연세대 국제캠퍼스를 찾아 팝콘을 증정하는 팝콘 트럭도 운영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세계가 찾는 국제도시 송도 중심에 위치한 메가박스 송도점이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리미엄 극장으로 거듭났다"며 "인천 유일의 돌비 시네마에 더해 편안함을 극대화한 리클라이너 특별관까지 갖춘 만큼 메가박스 송도점에서 일상 속 휴식과 몰입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2 15:36: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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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2026 밴드 디스커버리' 공모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 발굴을 위한 음악 지원 프로그램 '2026 밴드 디스커버리' 참가자를 오는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밴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KT&G 상상마당의 문화공헌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54개 팀을 선정해 앨범 제작과 공연 기회 등을 지원하며 인디 뮤지션들의 활동 기반 마련에 기여해왔다. 특히, '윤마치(MRCH)', '지소쿠리클럽', '더 폴스' 등 '밴드 디스커버리'를 통해 발굴된 뮤지션들은 현재까지 다양한 공연과 음반 활동을 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등록된 자작곡이 3곡 이상인 2020년 이후 데뷔 뮤지션으로, 장르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과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및 라이브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팀은 상금 500만 원과 앨범 제작비 300만 원 등 총 800만 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되며, 팀별 단독 공연을 비롯해 상상마당 홍대 공연장 출연과 '상상실현 페스티벌 춘천', '라이브클럽데이' 등 다양한 무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KT&G 김천범 문화공헌부 공연 담당 파트장은 "밴드 디스커버리는 신인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지원 사업을 통해 유망 아티스트 발굴과 인디 음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지난 2005년 온라인 상상마당을 시작으로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은 연간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2 14:23: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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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부산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인프라 확충 위한 MOU 체결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전날 부산대학교, 금정구청, 부산대상가총연합회와 손잡고 지역 상생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롯데시네마 오투 공간을 공연·전시·지역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지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확장해,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대학·지자체·상인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학·관 협력 모델'을 통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롯데시네마는 문화 행사가 가능한 시설 인프라를 제공하고, 각 기관은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지역 네트워크 연계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문화 수요와 상권 소비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형 문화 활동을 함께 운영함으로써 지역 인재와 상권, 문화 공간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방문객 증가를 통한 상권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역할을 강화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 상권의 재도약과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2 11:43: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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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서 열띤 응원 함께…2026 WBC 8강전 '대한민국 vs D조 1위' 생중계

CGV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2026 WBC')'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8강전 경기를 극장 단독으로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CGV는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부터 미국 마이애미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8강전 경기를 CGV강변, 광주상무, 대구스타디움, 동수원, 서면, 연남, 영등포타임스퀘어,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창원더시티, 천안펜타포트 등 전국 12개 극장에서 생중계한다. '2026 WBC'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가대항 야구 대회다. 총 20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본선 1라운드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2라운드(8강)에 진출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9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2점 이하 실점, 5점 차 이상 승리라는 조건을 충족하며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상대는 12일 진행되는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 경기 결과에 따라 D조 1위 팀으로 결정된다. '2026 WBC 극장 생중계'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CGV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17년 만에 WBC 8강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CGV에서 생중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압도적 사운드로 대한민국 경기를 더욱 생생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WBC'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는 TVING에서 OTT 독점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3-12 11:40: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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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충격…챔스 16강 1차전 6팀 모두 무승 [스포PICK]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유럽 무대에서 예상 밖 부진을 보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출전한 EPL 6개 팀이 단 한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2일(한국시간)까지 진행된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결과, EPL 팀들은 2무 4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세계 최고 리그로 평가받는 EPL이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전원 무승에 그친 것은 이례적인 결과다. 가장 큰 충격은 맨체스터 시티의 패배였다. 맨시티는 스페인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고, 수비 조직력이 흔들리며 실점을 허용했다. 첼시 역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파리 생제르맹(PSG) 원정에서 2-5로 패하며 큰 점수 차 패배를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득점에 성공했지만 수비 불안이 이어지며 실점이 잇따랐다. 토트넘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2-5로 패했다. 경기 초반 연속 실점으로 흐름을 내준 뒤 끝내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리버풀 역시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허용한 실점이 결승골이 됐다. 그나마 패배를 피한 팀은 아스널과 뉴캐슬이었다. 아스널은 레버쿠젠 원정에서 1-1로 비겼고, 뉴캐슬 역시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EPL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많은 팀을 16강에 올려놓았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리그 페이즈에서 강세를 보였던 EPL 팀들이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승부가 끝난 것은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홈과 원정을 합산해 승부를 가린다. 2차전 결과에 따라 충분히 상황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16강 1차전에서 EPL 6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결과는 유럽 축구 팬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2차전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26-03-12 09:25:5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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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찰스 1세가 왜 나와

음력 설날이 지나 대한민국의 수장이었던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담당 재판부는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헌문란 목적의 폭동"으로 규정하며 내란죄 성립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17세기 중반 영국의 국왕이었던 찰스 1세를 소환했다. 세계사, 근대도 아닌 중세 후반 영국 역사도 잘 모를 텐데 그 영국의 왕이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 영화화된 헨리 8세와 단두대에서 처형당한 두 번째 왕비 앤블린, 그 딸인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정도, 하나 더 나아가면 영국의 전설적 왕인 아서왕과 엑스칼리버 정도가 영국 역사에 대한 보통의 상식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언급된 찰스 1세는 이번 한국 판례에 소환되고 인용된 것으로 한국인은 다 알게 되었다. 찰스 1세는 과거 영국이라 불리던 잉글랜드의 국왕이었다. 1649년 청교도 혁명 당시에 의회와 사사건건 충돌이 많았고 특히 의회의 동의 없이 세금을 올리려 하자 의회는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찰스 1세는 군대를 동원해 의회를 강제 해산하려 했지만 반대로 그는 특별재판에 회부되어 사형을 구형받고 폐위되었으며 곧 처형되었다. 누군가는 말한다. 찰스 1세가 거기서 왜 나오느냐고. 찰스 1세는 지금과는 정치 환경이 아예 다른 400년 전의 군주였고 거기에 더하여 왕권신수설까지 주장한 전형적인 전제주의적 왕이었다. 이러한 "왕의 전제권력 행사와 헌법상 대통령의 계엄권 행사는 그 법적 성격이 상이하다는 지적이 법조계에서 제기되고 있다."는 기사도 보인다.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은 대통령 즉 현대 입헌 국가의 대통령 권한 행사에 400년 전 전제군주에 적용한 판례를 직접 적용될 수 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얘기다.

2026-03-12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