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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2월 19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2월 19일 일요일 [쥐띠] 36년 보기 싫어도 내색하지 마라. 48년 가정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알아야 한다. 60년 다정도 병이니 지나친 간섭은 금물. 72년 이성의 유혹이 많으니 부디 자중자애하길. 84년 사소하게 시작된 언쟁이 커진다. [소띠] 37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가니 조심. 49년 새로운 인연으로 정보를 얻게 되니 이득. 61년 아직은 때가 아니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73년 금전문제로 속상하다. 85년 출근할 때는 옷차림을 늘 깨끗하게. [호랑이띠] 38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격. 50년 발등을 찍는 것은 도끼 탓이 아니라 내 탓. 62년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74년 이직은 깊이 생각해야. 86년 이성에게 기대를 많이 하면 서운함도 크다. [토끼띠] 39년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51년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마라. 63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 75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 신경 써라. 87년 억지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생각. [용띠] 40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 마라. 52년 계획에 없던 지출이 생기니 주의. 64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하지 마라. 76년 걱정이 해소되고 마음이 즐겁다. 88년 가끔은 망상도 정신건강에 좋다. [뱀띠] 41년 급체할 운이 있으니 원행금물. 53년 모심으러 갈 때는 장화를 신어야 한다. 65년 지나간 인연으로 마음이 혼란하니 중심을 잡아라. 77년 말을 경청할 줄 알아야 한다. 89년 눈치가 빨라야 뒤처지지 않는다. [말띠] 42년 의사는 늙어야 명의라 했으니. 54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고 아프다. 66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나에게 유리. 78년 충고도 사람을 봐가며 해야. 90년 명상을 하면서 편안한 시간을 가지자. [양띠] 43년 바람이 불어도 굳건하게 버텨라. 55년 행운을 잡으려면 항상 준비하고 노력. 67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낭패. 79년 불만을 내색을 하면 더 피곤. 91년 어디로 가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큰 틀을 읽어야. [원숭이띠] 44년 결혼생활은 이해와 타협의 연속이다. 56년 약간의 먹구름은 금방 사라질 것이다. 68년 버틸 수 있다면 조금만 기다려라. 80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92년 반려견을 키우려면 측은지심이 있어야. [닭띠] 45년 일의 진전이 없어 속이 탄다. 57년 밤에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69년 광기와 천재성의 차이는 성공으로만 측정. 81년 문제가 어려워도 잘 풀어나갈 수 있다. 93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을 옮길 수는. [개띠] 46년 제3자의 끈끈한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것이 행복. 58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70년 욕심이 과하면 일이 성사되기 어렵다. 82년 부모님이 안계시니 서글프다. 94년 작은 능력도 꾸준히 연마하면 강점이 된다. [돼지띠] 47년 매화꽃이 만발하는 꿈을 꾸었는데. 59년 심신의 안정을 취하자. 71년 옷이 날개라는 말은 자신의 가치를 표방하는 것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옷이기에. 83년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이. 95년 이간질은 복이 달아나는 행동.

2023-02-19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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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2월 18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02월 18일 토요일 [쥐띠] 36년 계획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48년 모두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기쁜 마음으로 양보. 60년 빠른 거절이 좋은 상황을 만든다. 72년 종일 운전주의. 84년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돌아다니는 격. [소띠] 37년 해외 여행할 기회가 생긴다. 49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61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다. 73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금물인데. 85년 참을 만하면 참아야 한다. [호랑이띠] 38년 초심으로 돌아가서 문제를 해결. 50년 예의 바른 행동은 나를 높여 준다. 62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74년 죽은 나무에 물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86년 계획만 원대하고 실천은 어렵다. [토끼띠] 39년 지금 걸어야 내일 뛰지 않는다. 51년 떠나기도 어렵고 머무르기는 더 어려운 하루. 63년 주변 사람들과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 발생. 75년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는다. 87년 헛된 욕심이 화를 부른다. [용띠] 40년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낌새가 보인다. 52년 굳은살이 생겨서 어지간하면 그냥 지나간다. 64년 불행을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더 커진다. 76년 참으면 두 배 편하다. 88년 썩지 않으려면 물은 흘러야 한다. [뱀띠] 41년 이만하면 훌륭한 삶이다. 53년 내가 믿음을 가져야 남도 설득. 65년 손재수가 있으니 기부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77년 부모님의 도움으로 꼬인 일이 잘 해결. 89년 게으르니 변명거리만 생각하다 일이 끝난다. [말띠] 42년 나의 기술을 남들이 알아주니 기쁘다. 54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우선 시작을 하자. 66년 매매수가 원활하게 있다. 78년 실적 오를 일이 많이 생긴다. 90년 아침부터 그물에 잡힌 고기처럼 답답한 하루이다. [양띠] 43년 가슴 벅찬 행복한 일을 하게 된다. 55년 일이 미뤄져도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67년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할 때도 있다는 걸 명심. 79년 바쁘기가 오늘만 같아라. 91년 오래전 친구 병문안 가게 되어 심난하다. [원숭이띠] 44년 잔소리하는 배우자가 정겹게 느껴진다. 56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꼭 챙겨라. 68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80년 저축으로 다시 계획을 세우자. 92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반드시 메모. [닭띠] 45년 지나간 길에 아쉬움을 두지 마라. 57년 깊은 물에 고기가 모이는 법이니 아량을 가지자. 69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나는 날. 81년 구름 속 태양을 의심하지 말라. 93년 좋은 것이 좋은 것을 부른다. [개띠] 46년 누구나 햇살은 하나씩 갖고 있다. 58년 오랜 적선이 보답을 받는 날. 70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82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하여 활기차도록. 94년 힘을 발휘하지 못하니 눈치가 보인다. [돼지띠] 47년 증여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59년 노력의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는다. 71년 가뭄이 해갈되듯 일이 술술 풀린다. 83년 그물을 치지 않고 고기가 잡히기를 기대마라. 95년 자식들은 오래도록 부모님 마음을 모른다.

2023-02-18 04:00:0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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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3년 02월 17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2023년 02월 17일 금요일 [쥐띠] 36년 초심을 잃지 말고 늘 같은 자세로. 48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마음을 굳건히. 60년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니 하는 일이 순조롭다. 72년 백 만 송이 장미가 발아래 깔려있다. 84년 성공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소띠] 37년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49년 집짓는 일이 생각보다 험난하다. 61년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73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아는 길도 묻자. 85년 어떤 일이든 실력도 중요하지만 성실함이 먼저다. [호랑이띠] 38년 바쁘기만 하고 실속은 별로 없다. 50년 책임진 일이 성과가 늦게 나타나 초조하다. 62년 급할수록 한발 물러서서 생각. 74년 밤을 이겨내는 자만이 밝은 새벽을 맞이한다. 86년 쓸데없는 생각은 접어둬라. [토끼띠] 39년 가족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날. 51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가 내리는 격. 63년 내일의 태양이 뜨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75년 호랑이띠 동료의 조언으로 어려운 일을 극복. 87년 비상금을 풀어야 할 때. [용띠] 40년 일의 진행을 방해하는 복병이 있다. 52년 기회가 와도 망설이다가 놓칠 수 있다. 64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여행. 76년 올바른 처신이 구설수를 예방. 88년 내키지 않은 일로 종일 불편. [뱀띠] 41년 아랫사람에게 한 격려는 큰 성과로 돌아온다. 53년 새 인연으로 새로운 거래가 생긴다. 65년 제사에 참석하자. 77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으니 부단히 노력. 89년 짧은 시간의 화려한 성공은 드물다. [말띠] 42년 이사준비를 하니 마음이 바빠진다.. 54년 만족감이 크지 않으나 성과는 있다. 66년 요행수를 바라다가 큰 코 다친다. 78년 멀리서 오랜 친구가 찾아오니 기쁘다. 90년 인생에서 조심해야할 시기는 주기적으로 온다. [양띠] 43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산행도 삼가는 것이. 55년 마음을 정결히 하고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 67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사용. 79년 변명을 해보나 소용없다. 91년 순풍에 마음이 한가하고 편안하다. [원숭이띠] 44년 부부간에도 배려와 존중이 필수. 56년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자. 68년 열심히 노력하면 운도 저절로 따라온다. 80년 시간이 있으니 계획한대로 밀고 나가자. 92년 올바른 선택을 위해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할 듯. [닭띠] 45년 급함을 내려놓자. 57년 주변에 적이 많으니 언행에 특히 주의해야. 69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본다. 81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게 여겨라. 93년 예부터 조심하라는 것은 조심해야하는 것이 좋을듯한데. [개띠] 46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방황. 58년 상대방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라고 착각. 70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 82년 죽순은 비 온 뒤에 더 잘 자란다. 94년 몇 년간 정든 사람이 멀리 떠나간다. [돼지띠] 47년 얽혀있는 실타래를 풀 수 있다. 59년 하늘아래 새것은 없다. 71년 첫눈에 반했다면 헤어질 떼 원수가 될 수. 83년 하나를 투자해도 두 개로 돌아오는 운 좋은 날. 95년 좋은 인연 나쁜 인연이 있는 것은 자연의 이치.

2023-02-17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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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의 맛 커피

이곳저곳을 돌면서 일을 보다가 잠깐 쉬고 싶을 땐 카페를 찾는다. 자영업의 상징 같은 치킨 집보다 카페 숫자가 많아진 게 벌써 한참 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만큼 커피를 즐긴다는 방증인 셈이다. 자주 상담을 오는 사람 중에도 커피에 빠져 직업을 바꾼 분이 있다. 커피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직장을 그만두고 아예 카페를 차렸다. 신이 나서 카페 운영에 정신을 쏟더니 얼마 뒤에는 원두만 로스팅하는 전문판매자로 또 변신했다. 그분이 찾아오면 커피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지난번에는 로스팅에 관해 많은 걸 알려줬다. 커피 생두에는 수분과 지방 섬유질 당질 카페인 등이 들어있는데 로스팅으로 고유의 맛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약하게 볶으면 신맛이 강하게 볶으면 쓴맛이 많아지는데 맛과 향에 따라서 여덟 단계로 나뉜다는 것도 알게 됐다. 커피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분을 보면 행복한 표정이 가득하다. 직장 다닐 때 얼굴은 정반대였다. 이직 상담을 올 때마다 항상 어두운 얼굴이었다. 비견이 많은 사주였는데 이는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지시를 받는 것도 극도로 싫어하는 특성이 있다. 비견은 일간과 오행이 같고 음양이 같은 것으로 이런 팔자는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걸 좋아한다. 자신감이 넘치고 승부욕 추진 욕도 강하다. 사주를 보면 자기 생각대로 일할 수 있는 자유업을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당장 생활이 급해서 취업했고 결과는 불화와 스트레스의 연속이었다. 자유롭게 활동해야 할 사람이 정해진 규율에 묶여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이제야 자기가 있을 곳을 찾은 그는 그 자리를 찾아가는데 필자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라 전한다. 팔자 상담을 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2023-02-17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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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外

◆여자를 모욕하는 걸작들 한승혜 외 7명 지음/문예출판사 '말괄량이 길들이기', '달과 6펜스', '안녕 내 사랑', '위대한 개츠비', '나자', '그리스인 조르바', '날개', '메데이아' 앞서 언급된 작품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여성을 모욕해 '예술적 성취'를 이룬 걸작이라는 것이다. 책은 위 8개 작품을 비판적으로 재독해하면서 고전과 걸작이 무엇인지를 질문한다. 문학을 지배하는 시선은 누구의 것인가. 문학 작품 속에서 여성은 어떻게 정의되는가. 저자들은 이들 작품에서 여성들이 대개 악녀, 속물, 거짓말쟁이, 정신질환자, 마녀, 억압자, 예술적 객체로 재현됐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책은 이 모든 게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영향을 끼치고 자신의 관점을 재생산하는 '예술'이란 이름으로 용인됐다는 점을 비판하며, 모욕당한 여성들을 위한 문학적 진혼굿판을 열자고 제안한다. 256쪽. 1만6000원. ◆정보의 지배 한병철 지음/전대호 옮김/김영사 책에서 저자는 '인포크라시(Infokratie)'라는 개념을 발굴해 다룬다. 이는 정보체제 내에서 민주주의(Demokratie)를 대체하고 있는 새로운 지배 형태를 의미한다. 본래 민주주의의 정치적 공론장 형성에는 책이라는 미디어가 중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대중매체의 등장 이후 지배 형태는 텔레크라시와 씨어터크라시로 변질했으며, 여기에서 또 변화한 인포크라시의 형태를 띠게 됐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책은 공론장의 구조변동과 의사소통 행위에 관한 하버마스의 이론을 비롯해 루소·니체·벤야민·푸코·아렌트·쇼샤나 주보프·해리 프랭크퍼트 등의 이론을 경유해 오늘의 현실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정보체제가 우리의 감각과 인지를 어떻게 분열시키며 그것이 민주주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 106쪽. 1만2800원. ◆언박싱 코로나 조화순 외 9명 지음/페이퍼로드 '언박싱 코로나'는 정치부터 선거, 커뮤니케이션, 경제, 사회, 복지, 노동, 심리, 환경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만들어낸 전 지구적이고 복합적인 변화상을 다룬 책이다. 미국에서는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의 확산 속에 제때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고위험군에 속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다. 중국에서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통제해 사회적인 약자들이 방치됐다. 저자들은 인류가 감염병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진단한다. 전 세계의 사례를 분석해 국가의 제도적, 문화적 맥락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어떻게 달라지고, 그 결과가 어떠했는지 설명하는 책. 340쪽. 2만2000원.

2023-02-16 16:10:0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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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

이동진 지음/위즈덤하우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은 주인공 강두가 한강에 사는 괴생명체가 납치해 간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영화 속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최근 우리가 사는 현실 세상에서 벌어진 일들과 겹치는 일화들이 상당히 많다. 현서의 전화로 딸이 살아있단 사실을 알게 된 강두는 경찰에 아이를 찾아달라고 거듭 부탁하지만 "계속해서 이야기가 뺑뺑이를 돈다"는 이유로 무시당한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이동진이 말하는 봉준호의 세계'라는 책에서 "결국 현서는 두 번 죽는다. 한 번은 괴물에 의해서, 또 한번은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자들에 의해서"라고 설명한다. 책에서 이 대목을 보고 '어떻게 사람을 두번 죽이는 일이 가능하지'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그 광경을 두 눈으로 목격했다. 15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시민분향소 강제 철거 시도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오후 1시 서울시가 행정대집행으로 분향소 강제 철거를 예고해 이를 막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박성열 전국공무원노조 서울본부장은 "세상 어느 천지에 장례 분향소를 강제 철거하겠다는 말이 있냐. 장례 예절에도 맞지 않고 우리나라 장례 풍습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인간적 도리에도 어긋난다"며 "오세훈 시장은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을 두 번 죽이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거듭되는 도움 요청 묵살로 인해 국가가 괴수로부터 딸을 빼앗긴 자신을 도와주지 않을 거란 걸 깨닫게 된 강두는 결국 직접 괴물과 싸운다. 이동진 평론가는 "괴물과 최후의 일전을 벌일 때 강두가 사용한 쇠파이프는 출입금지를 뜻하는 한강 둔치의 표지판에서 떼어낸 것이었다. 그리고 극 초반 괴물이 처음 난동을 부릴 때 그가 들고 싸웠던 것은 경적금지를 의미하는 한강 둔치의 표지판이었다"면서 "그렇게 강두는 위험을 알리려는 자신의 입을 막고 제한 구역에 가둔 채 자신의 터전인 한강에서 경적금지와 출입금지를 명하는 오만한 시스템에 분연히 저항한다"고 이야기한다. 책은 존재를 부정당한 힘없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연대'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영화 괴물에서 내가 받은 도움을 준 사람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도움을 필요로 하는 또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약자들의 감동적인 순환 모티브는 강자들의 시스템이 구사하는 폭력적인 순환 모티브와 선명하게 대조를 이룬다"고 설명한다. 영화 속 암울한 이야기만이 현실에서 일어난 건 아녔다.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15일 서울광장 분향소 앞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책 마련이 안 되면 저희 같은 유가족이 또 생길 수밖에 없다. 우리가 겪는 고통을 다른 누군가가 겪지 않도록 진심으로 바란다"고. 432쪽. 1만9800원.

2023-02-16 15:33: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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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퍼포먼스 챌린지' 공모…공연 무대 지원

KT&G 상상마당은 공간 지원 프로그램 '퍼포먼스 챌린지'의 지원 작품을 오는 3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창작 공연을 계획 중인 제작사, 단체 또는 전공학생까지 공연 관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작품은 6월 12일부터 7월 9일 기간 중, 1개 작품 당 최대 1주일 동안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및 음향, 조명 등 보유 장비들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공연 개최 뿐만 아니라 쇼케이스, 독회(대본리딩), 연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 관련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사전 협의를 통해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현장 답사도 가능하다. KT&G 관계자는 "KT&G는 '퍼포먼스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공연 작품들을 발굴 및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자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돕고 국내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1년에 시작된 '퍼포먼스 챌린지'는 이번이 4번째로 지난해 공모에는 창작 뮤지컬 '경인선'과 연극 '베이스노트'가 최종 선정돼 성황리에 공연이 개최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2-16 11:37: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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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타돌' 메이브, '쇼! 음악중심' 특별무대 꾸민다

가상 걸그룹 메이브(MAVE:)의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PANDORA'(판도라)가 오는 18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 특별 무대로 꾸며진다. 앞서 메이브는 지난달 28일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바 있다. 데뷔 무대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1월 '쇼! 음악중심' 전체 무대 영상 중 가장 높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탄탄한 세계관과 실력을 지닌 메이브는 첫 번째 싱글 앨범 'PANDORA'S BOX'(판도라의 상자)와 타이틀곡 'PANDORA'로 다방면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320만 뷰를 기록 중이고, 포인트 안무를 활용한 챌린지 영상도 높은 조회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는 메타버스 이해도가 높은 젊은 층의 호기심을 유발했다는 평이고, 해외 시청자 비중도 높아 또 다른 K-POP문화로 지형을 넓혀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멤버 모두의 챌린지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다채로운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메타 아이돌의 활동 영역 자체를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행보가 눈길을 끈다. 한편, 메이브는 오는 20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멀티버스 세계관에 대한 웹툰 'MAVE: 또 다른 세계'를 동시 연재하며, 색다른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쇼! 음악중심'은 오는 18일 오후 3시 25분 방송된다.

2023-02-16 11:19:0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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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자맹의 김연아 초상화, 경매 통해 튀르키예 지진 돕기에 기부 예정

전(前) 국가대표 피겨 스케이팅 선수였던 김연아가 프랑스의 현대미술가 다비드 자맹이 그린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 중 자신의 초상화 판매 수익금을 튀르키예 지진 돕기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다비드 자맹은 내면의 감정과 인간의 움직임을 탐구하면서 감각적인 색채와 역동적인 붓터치로 유명한 현대미술가 중 한 명이다. 16일 미술계에 따르면 김연아는 이달 4일부터 더현대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전(展)'에 자신의 초상화가 '한국의 별' 시리즈 가운데 첫번째로 전시되자, 더현대서울을 방문해 다비드 자맹을 만나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지난 15일 전시장을 찾은 김연아는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한국의 별'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이 아픔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이번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이 조금이나마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 판매 수익 전액을 유니세프를 통한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김연아는 이미 지난 1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 성금으로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에 앞서 다비드 자맹은 '한국의 별' 시리즈 첫 주인공으로 김연아를 선택했다. 자맹은 김연아의 선수 시절 프로그램에 영감을 받아 김연아에게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007 메들리'부터 2013년 세계올림픽 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했던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 롱 프로그램 '레미제라블', 2014년 소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및 2009년 페스타 온 아이스 아이스쇼에서 스위스 출신의 남자싱글 스테판 랑비엘과 페어로 선보였던 '오페라의 유령'을 모티프로 한 다섯 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다비드 자맹은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을 제작하며 처음으로 피겨스케이팅을 접했지만, 무용에서의 동작과 비슷한 동작들을 포착하는데 어렵지 않았고, 김연아 선수의 우아한 동작에 매료되어 작품을 즐겁게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김연아 선수의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으로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이었던 '007 메들리'를 꼽기도 했다. 다비드 자맹은 2022년 'The Greatest(위대한 선수들) 시리즈'의 일환으로 리오넬 메시, 마라도나, 펠레, 지네딘 지단, 우사인 볼트, 타이거 우즈, 무하마드 알리등과 같은 전설의 스포츠 선수들 초상의 연작을 그리며 자신의 작품세계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다비드 자맹이 그린 김연아 작품 경매는 3월 9일부터 시작돼 16일 종료되며 수익금은 김연아 이름으로 기부되고, 나머지 작품 수익금 일부도 튀르키예 지진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2023-02-16 10:26:18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