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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바다향 품은 간척지의 명품채소”세발나물 출하

해남군 특화작목 세발나물 수확이 시작됐다. 10월 마지막 중 첫 출하를 시작한 세발나물은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신선채소로, 나물의 잎이 가늘고 길게 자라 세발나물이라고 불린다. 해남군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18ha에서 연간 1,074톤 이상 생산되고, 약 20억원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 효자 작목이다. 소금기가 남아있는 간척지 등 해안에서 자생하는 세발나물은 바닷가 주민들만 먹어볼 수 있는 겨울철 별미로 알려져 있었으나 지난 2006년 해남에서 최초로 재배에 성공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알려진 겨울 채소로 부각되었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신선 채소를 찾기 힘든 겨울철 영양균형을 맞춰주고, 해변에서 자라기 때문에 칼슘과 칼륨, 천연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삭한 식감에 천연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 간을 하지 않고도 생채 샐러드나 살짝 데쳐 나물로 먹을 수 있다. 해남 세발나물은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돼 품질이 고르고 외관이 깨끗하며, 영양과 식감, 저장성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해남군은 세발나물의 저칼로리·고미네랄의 항당뇨 효과를 과학적으로 구명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연구에도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겨울철 신선채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세발나물은 면역력을 키우는 영양성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며"군에서도 세발나물의 품질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 기술 연구와 신기술 보급을 통해 해남 세발나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52:5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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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길 1호 신지 명사십리서 맨발 걷기 페스티벌 성료

완도군이 후원하고 완도군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지난 25일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맨발 걷기 명소로 떠오른 신지 명사십리에서 개최됐다. 페스티벌은 사전 참가(300명) 접수가 일찍 마감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으며, 이날 맨발학교 대구 경산지회·월광수변지회 회원들과 걷기 동호인 등이 참여해 맨발 걷기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전 행사로 통기타 공연과 발자국 스티커 붙이기, 지역 아이들이 직접 만든 기념품 판매, 청년 상인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했다. 이번 맨발 걷기 페스티벌은 지난 7월에 개최된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 이은 두 번째 맨발 걷기 행사로 참가자들은 가족 코스(2km), 건강 코스(5km)를 걸으며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린 신지 명사십리는 3.8km의 고운 모랫길과 깨끗한 수질, 공기 비타민인 산소 음이온이 도시에 비해 최대 50배나 많을 정도로 청정한 지역이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국제환경교육재단이 부여하는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8년 연속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이 청정한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를 선도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신지 명사십리 치유길이 새로운 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0-29 08:52:3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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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도시철도 노사, 무임 수송 국비 보전 촉구

부산교통공사를 포함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 대표가 무임 수송제도의 근본적 개선과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했다. 전국 도시철도 운영 기관 노사 대표자 공동 협의회는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정준호 의원과 함께 도시철도 무임 수송제도 개선 촉구 기자 회견을 열었다. 공동 협의회에는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가 소속돼 있다. 도시철도 무임 수송제도는 1980년 대통령 지시로 도입돼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여가 및 경제 활동 참여 확대, 건강 증진 등 연간 2362억원 규모의 편익을 창출하는 범국가적 교통복지정책이다. 그러나 제도 운영 비용을 국가가 아닌 도시철도 운영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면서 운영 기관의 재정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무임 수송 손실액은 7228억원으로 전체 당기순손실의 58%를 차지했으며 누적 결손금은 29조 원에 달한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서 규정하는 공익서비스 제공의 원인 제공자 부담 원칙에 따라 무임 손실 발생액의 80%를 정부에서 보전받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로 지원된 금액은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이런 제도적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는 한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난 20년간 국회에서는 도시철도 무임 수송제도 개선 법안이 여러 차례 발의됐지만 번번이 폐기됐다. 현재 22대 국회에는 도시철도법 개정안, 노인복지법 및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등 4건의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도시철도 노사 대표자 공동 협의회는 무임 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정부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정책 토론회와 전국 동시 대시민 캠페인을 통해 제도 개선 필요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또 무임 수송제도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 국민 동의 청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10월 중 청원 절차를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5만 명 이상의 국민 동의를 확보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도시철도법 등 관련 법안의 조속한 통과, 한국철도공사와 동일한 수준의 국비 보전 제도화,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국가 책임 강화를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이헌승 의원은 "무임 수송제도의 지속은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께 드리는 존중이자 세대 간 연대를 지켜내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교통은 복지이고 이동권은 인간다운 삶의 기본 조건인 만큼 비용의 문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복지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진 사장은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를 위해 국회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린다. 특히 10월 중 진행되는 국민 동의 청원을 통해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9 08:50: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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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호텔바리스타과, 日 후쿠오카서 커피 연수

부산보건대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호텔바리스타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커피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라테아트 & 융드립 커피 추출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에는 호텔바리스타과 재학생 11명이 참여했으며 한종호 교수가 인솔해 현장 실습을 지도했다. 일본 커피 문화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실무 중심 해외 교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산업체 협력 기관인 드립&트립(Drip & Trip)의 전우석 대표가 동행해 학생들이 습득한 기술을 실무와 창업 관점에서 확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라테아트 세미나는 일본라테아트협회 이사이자 Connect Coffee 대표인 안도 타카히로(ANDO TAKAHIRO) 강사가 진행했다. 안도 강사는 2015 재팬라테아트챔피언십 전국대회 우승, 2022 JAPAN MATCHA LATTE ART 전국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일본 대표 바리스타로, 라테아트의 기초부터 심화 응용 기술까지 직접 시연하며 실습 중심 수업을 이끌었다. 융드립 커피 추출 세미나는 유한회사 하베스트 푸드 대표이자 후쿠오카시 커피조합 이사인 히라타 타카후미(HIRATA TAKAFUMI) 강사가 맡았다. 커피 마이스터이자 후쿠오카 커피 페스티벌 체어맨인 히라타 강사는 전통 융드립의 장인정신과 현대적 추출 기법을 결합한 강의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우석 대표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문화와 감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산업체와 대학이 협력해 현장 중심 인재를 길러내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호 교수는 "세계적인 바리스타와 커피 전문가, 산업체가 함께한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시야와 실무 감각을 길러주는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커피 교육과 산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보건대학교 호텔바리스타과는 매년 일본 커피 산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25-10-29 08:50:2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