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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2025 평생학습페스티벌’ 11월 1일 개막

대구 북구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부터 삼성창조캠퍼스(침산동) 야외무대 일원에서 「2025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미래를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량인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배움의 가치를 체감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관내 대학과 평생교육기관 등이 참여해 총 52개의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AI·디지털 융합 교육, 4족 보행 로봇 체험, 3D 펜 그리기, 대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디지털 미래과학 체험 프로그램 등 첨단 기술 기반 학습 체험을 비롯해 자개공예, 도자기 핸드페인팅, 업사이클링 등 생활 속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제2회 우리북구 지식왕!!' 초등학생 골든벨 대회, 성인문해교육 어르신들의 시화전,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댄스, 태권도, 색소폰 연주, 매직쇼 등)도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페스티벌이 주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기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북구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29: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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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김재욱 군수, 중국 ‘선전 메가쇼’ 공식 초청…글로벌 협력 발판 마련

김재욱 칠곡군수가 28일 중국 선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henzhen Mega Show(선전 메가쇼)」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개막 세리머니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리머니에는 선전시 관계자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7명이 함께 무대에 올라 스크린 버튼을 눌러 개막을 선언했다. 지방정부 대표가 공식 초청을 받아 개막식 무대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로, 현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선전 메가쇼'는 전기차 전장(電裝),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첨단 제조 기술이 총망라된 글로벌 산업 전시회로, 세계 주요 기업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는 3,500개 기업과 500개 해외 브랜드, 16만5천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컨벤션센터 전역이 북적였다. 김재욱 군수는 "세계 기술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이라며 "시장 변화를 읽고, 칠곡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그리고 칠곡군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참가 기업들은 개막식 이후 전시장 곳곳을 돌며 전기차 전장, 로봇·스마트팩토리 장비, AI 기반 생산 솔루션 등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광덕산업 손영숙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 현장을 직접 보니 기술 변화의 속도가 피부로 느껴진다"며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며, 우리 회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선전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메가쇼 참관을 비롯해 코트라 선전무역관 세미나, 현지 유망기업 방문, 기업별 1대1 상담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지역 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10-29 08:28: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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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APEC CEO SUMMIT 환영 만찬서 ‘공존과 번영’ 강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찬은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이 주관했으며,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 CEO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국제 경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 도지사는 개최 도시의 광역단체장 자격으로 참석해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건배사를 제안했다. 그는 국가 간 성장 격차와 계층, 세대 간 불평등을 극복하고, 인류 공동의 번영을 위한 화합의 장이 이번 APEC CEO SUMMIT을 통해 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성장 이면에는 기업인들의 도전과 혁신이 있었다"며, 이번 정상회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는 이날 오후 경주 엑스포대공원 내 APEC 경제전시관(K-비즈니스 스퀘어)을 찾아 최태원 SK회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밀러 메타(Meta) 부사장 등 글로벌 기업인들과 만나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대한민국산업역사관과 K-문화체험관, 기업비즈니스관을 둘러보며 글로벌 산업 동향과 경북의 신산업 전략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경제 외교 행보를 펼쳤다. 경북도는 APEC 기간 동안 글로벌 AI기업과의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지방정부와 에너지·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경주 APEC은 세상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여정에 경북도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28: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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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글로벌 협력·투자유치 총력

이강덕 포항시장(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에 참석해 국내 대도시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주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153개 도시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로, 지방자치단체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포항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도시들의 투자 매력도와 산업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널리 알리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해외 경제인 네트워크 확장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19개 회원 도시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각 도시의 산업 경쟁력, 투자 인프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국내 대도시의 경제적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포항시도 28일과 29일 양일간 별도의 홍보관을 마련했다. 이번 포항 홍보관에는 ㈜슈가에코(식물유래 친환경 세제), ㈜지이브이알(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진압) 등 바이오,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10개 지역기업이 참여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선보였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핵심 산업의 경쟁력과 투자 여건을 세계 각국의 경제인들에게 알리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대한민국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한인 경제인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참여 기업들을 격려하며, 포항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협의회 회장 도시로서 국내 대도시 간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해외 한인 경제인 및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류와 연대를 확대해 지역 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0-29 08:27:4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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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릉원 돌담길 ‘상생마켓’ 성황리 마무리

경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린 '상생마켓' 행사가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담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걷고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꾸민 것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 기간 차량 통제가 이뤄진 돌담길은 연일 인파로 붐볐다. 수공예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한궁·투호·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 주말에는 거리공연과 버스킹 무대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양철인간 마임, 풍선 매직쇼, 통기타 연주, 오페라 갈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돌담길은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 존도 마련돼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했다. 아이들의 손에는 분필이 들려 있었고, 바닥에는 알록달록한 낙서와 그림이 가득해 가을빛 돌담길이 한층 더 활기를 띠었다. 행사장을 찾은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플리마켓을 둘러보고 어린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대릉원 돌담길의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문화가 상생하는 참여형 관광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08:26: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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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단빛팀, ‘건강한 스포츠문화 만들기’ 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

계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단빛팀'(경찰행정학과 홍지수, 류경민, 배승보, 심정희)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 스포츠윤리센터가 주최한 '2025 건강한 스포츠문화 만들기 성희롱·성폭력 예방 숏폼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본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체육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조명하고, 이를 예방하는 메시지를 담은 숏폼 영상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빛팀은 「성적(成績)과 성적(性的) 사이」라는 작품을 통해 스포츠계에서 발생하는 권력형 성폭력의 실태를 고발하고, 피해자 지원 제도와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현실적이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로 사회적 공감과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계명대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자기주도적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성과이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직업 체험 및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실행하도록 지원하는 비교과 과정으로, 단빛팀은 영상 장비 지원과 멘토링 등을 통해 제작 역량을 키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였다. 팀 리더 홍지수 학생은 "진로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사회문제를 다루며 공익적 시각을 배우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또래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용 계명대 학생·입학 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노력과 열정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며 "단빛팀의 작품은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모범적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2025-10-29 08:26:3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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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방서, 한 생명을 위한 노력,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탄생

영양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경 곽영서 기고문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2017년 1.0명 선이 무너진 이후 2023년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0.82명까지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OECD 평균 출산율(1.43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며 마카오·홍콩에 이어 세계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출산율 회복을 위해서는 사회·경제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지만, 그 모든 정책이 모든 국민에게 동일하게 적용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상북도 역시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역의 모든 기관이 함께 새 생명을 맞이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 소방 또한 예외가 아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매년 약 4,000건 이상의 임산부 관련 구급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2025년 업무 시작한 영양소방서는'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임산부가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안전한 분만을 돕고,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하는 제도다. 영양군에서도 2015년, 2017년, 2024년에 구급차 내 출산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를 계기로 영양소방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대학 교수를 초빙해 매년 2회 이상 응급출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급차 내에는 응급분만 장비를 비롯한 관련 물품을 상시 비치해, 언제 어디서든 새 생명을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영양소방서는 부모의 질병이나 휴교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365일 24시간 무료로 이용 가능한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긴급 돌봄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공안전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경북소방은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통역이 가능한 3자 통화 시스템을 구축해, 언어 장벽 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출산율의 향방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 한 생명의 탄생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희망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사회 전체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곧 우리의 미래를 지켜낼 힘이다. 영양소방서 또한 안전한 출산 환경과 행복한 육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25-10-29 08:24:1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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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도, 가계대출도 막혔다…저축은행, 실적회복 이어갈까?

올해 상반기 실적 회복세를 나타냈던 저축은행이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확대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수익성이 우상향할 지 의문이 제기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조달금리 안정, 순이자마진 개선, 대손비용 감소 등의 요인으로 올해 들어 저축은행 영업실적이 2분기 연속 개선됐다. 특히,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분기와 2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440억원, 2570억원으로 이익 규모가 대폭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모두 개선되며 재무 건전성 지표 또한 호조를 보였다. 연체율은 3월 말 9%에서 6월 말 7.53%로 1.47%포인트(p) 낮아졌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같은 기간 10.59%에서 9.49%로 1.10%p 개선됐다.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반등을 견인했다. 나이스신용평가사는 '저축은행 실적 반등 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통해 "저축은행업권의 수익성 회복 주요 요인은 대손비용 감소"라며 "선제적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기저 효과와 부실여신 축소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대손 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호실적이 구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및 차주들의 상환 능력 개선 등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대출은 부동산 경기 둔화, 가계대출은 규제 영향으로 수익성 확보가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가 지적된다. 김연수 나이스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건설 비용 증가와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건설기성액이 감소하면서 건설경기 침체 수준이 심각하다"며 "저축은행은 건설업과 부동산업에 집중된 기업대출 때문에 건전성 개선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저축은행은 부실채권 정리와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기업대출 취급을 줄여 왔다. 금융감독원 금융정보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 기업자금대출 잔액은 2024년 6월 약 52조1303억원에서 올해 6월말 46조 7340억원으로 4분기 연속 꾸준히 줄어들었다. 가계대출 역시 수익원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의 대출 규제 영향 때문이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9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저축은행권 가계대출 증감 추이는 8월 약 300억원 증가에서 9월 5000억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 강화 대책'이 직접적인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저축은행 업권이 기업대출을 늘리기도, 가계대출을 늘리기도 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장기적인 수익원이 확보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29 08:10:5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