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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한화손보 “일상이 좋아지는 금융, 사람에게 답을 묻다”

한화손해보험은 '보험은 결국 사람의 일상을 더 낫게 바꾸는 일'이란 믿음을 중심에 둔다. 지난 1946년 민족자본으로 출발한 국내 최초의 보험사라는 뿌리 위에, 고객의 목소리를 제도에 연결하는 거버넌스를 축으로 세웠다. 2013년부터 소비자평가단을 운용해 왔고,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9회 연속으로 이어왔다. 최근에는 고객서비스 조직을 '소비자보호실'로 확대하고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부사장급으로 격상하는 등 의사결정의 초점을 더 분명히 했다. 철학은 현장에서 '생활의 변화'로 이어진다. 한화손보는 여성 웰니스 지식플랫폼과 명상 채널, 중·장년 여성 건강 리포트 등 디지털 공익 콘텐츠를 확장했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 뛰는 도심 러닝, 지역 아동 동화 기증 처럼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잇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여성 운전자 응원, 달리기 습관 형성 같은 참여형 캠페인을 더해 '콘텐츠→경험→습관→제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 '여성 특화' 보험사 한화손보의 '시그니처 라이브러리'는 '하루 5분, 요일별 테마 아티클'로 여성의 균형 잡힌 일상을 돕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특정 주제에 치우치지 않고 다방면의 콘텐츠들을 제공해 독자의 균형 잡힌 '읽기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시그니처 라이브러리는 올해 3월 공개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활성 방문자 7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2030 여성 독자층에게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자기계발, 커리어, 감정 관리 관련 2030 여성들의 평소 고민을 짚어내는 '웰메이드 콘텐츠'가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 고객과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멘탈케어에선 배우 유승호의 내레이션을 입힌 명상 유튜브 '시그니처 테라피'를 공개했다. '시그니처 테라피'는 한화손보의 대표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 출시 기념으로 지난해 11월 론칭한 유튜브 채널이다. 개설 약 2개월 만에 2만5000명 구독자, 누적 60만 조회를 기록해 스트레스·수면·감정 관리에 목마른 20~50대 여성 시청자에게 '도파민 대피소'가 되고 있다. 여성 생애주기 전환기에 맞춘 리서치도 병행한다. '뉴(new)년기 트렌드 리포트' 1편 '하프 시그널'은 남녀 갱년기 경험자 1000명 심층조사로 '갱밍아웃 확산 vs 공감 결핍' 현실을 짚었다. 호르몬 치료를 넘어 영양·정서·생활을 아우르는 '토탈 라이프 매니지먼트'도 제안했다. 또한 여성 암 경험자의 자존감 회복을 돕는 '힐링LIFE' 프로그램을 확장해 이미지 메이킹·토크콘서트·문화예술 체험 등으로 '다시 일상으로'의 용기를 북돋고 있다. ◆ 아동·청년·가족, 미래세대의 연결망 한화손보는 서울시와 오는 11월 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여의도공원까지 7㎞ 구간에서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을 공동 개최한다. 유모차를 끌고 달리는 토끼반, 걷는 거북이반, 유아차 졸업반으로 나뉘어 가족이 함께 호흡하면서 도심 풍경을 즐기는 이색 마라톤으로 최대 5000가족이 함께한다. 완주 가족에게는 배번호·기념 티셔츠·반다나·키즈 샴푸·로션이 제공된다. 광화문 '건강쑥쑥 유아 케어존'과 여의도 포토존·메달 각인 등 현장 프로그램도 촘촘하다. 참가비 일부는 한부모 가족을 위해 기부된다. 유아차 런이 가족의 건강 루틴을 만드는 장이라면, 서울시와 함께 여는 '설렘, 북 나잇'은 청년의 관계 루틴을 설계하는 무대다. 설렘 북 나잇은 청년들의 새로운 관계와 성장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가족·아동·청년'으로 이어지는 생활 속 상생의 스펙트럼을 완성한다. 정원 100명에 3568명이 신청(경쟁률 35.6대 1)했고 여성 신청자가 73%로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에서는 최종 23커플(매칭률 46%)이 탄생했다. 참가자들은 "책이라는 공통 주제가 대화를 쉽게 열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 참여형 캠페인, 소비자중심 경영 한화손보는 오는 11월 9일까지 면허는 있지만 각기 다른 이유로 운전을 쉬고 있는 여성의 '복귀'를 돕기 위해 '면허정비소'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캐롯 합병 이후 '생활 속 모빌리티 보험'을 재정의하는 상징 프로젝트다. 운전 복귀를 위한 현실적 지원과 재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로로 차량 지원, 연수, 심리상담, 응원키트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사연을 통해 이용자의 불안과 장벽을 데이터로 수집·개선에 연결한다. 일상생활 측면으로는 '좋은습관+더하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캐롯앱·런데이앱에서 신청 후 4주 10회 러닝 미션을 수행하면 완주자에게 시드니·다낭 마라톤 참가권(왕복 항공권·숙박·트레이닝·여행자보험 포함) 등 실용적 리워드가 제공된다. '작지만 지속적인 달리기'가 일상을 바꾸는지 데이터로 확인하는 실험이기도 하다. 한화손보의 모든 활동의 뼈대는 '소비자중심경영'이다. 한화손보는 10월 16일 '19기 소비자평가단'을 출범시켜 상품·서비스·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정례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CCM 9회 연속 대상 수상, 소비자보호실 확대까지 '고객 의견→현장 개선'의 선순환을 제도화하고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여성 웰니스를 선도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해 더욱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경영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고객 신뢰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7 11:30: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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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 넥스트레이드 전면 참여…‘차세대 거래환경’ 가세

상상인증권은 27일부터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extTrade)'의 전체 시장에 공식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상상인증권이 자본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투자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상상인증권은 고객들에게 27일부터 넥스트레이드의 전체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최선주문집행(SOR·Smart Order Routing)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국내 제1호 대체거래소로, 메인마켓에 참여하기 위해선 증권사들은 SOR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SOR은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 가장 유리한 거래시장으로 주문을 집행하기 위해 개발된 자동주문전송시스템을 말한다. 상상인증권 고객들은 SOR 도입으로 한국거래소(KRX)와 넥스트레이드 양 시장 가운데 더 유리한 가격 조건이 제시된 곳에서 자동으로 거래를 체결할 수 있다. 주가가 동일한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거래 수수료가 낮은 넥스트레이드를 우선 선택해 주문이 실행된다. 상상인증권은 넥스트레이드와 시스템 연동과 안정성 검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상상인증권 고객들은 이번 넥스트레이드 전체 시장 참여를 통해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상상인증권은 금융서비스 품질과 거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운영하며 거래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으로 확대해 왔다. 기존 6시간30분(한국거래소 정규장)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상상인증권 고객들은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주원 상상인증권 대표는 "이번 넥스트레이드 전체 시장 참여는 상상인증권이 차세대 거래 환경 구축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종합 투자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거래 편의성을 제고함으로써 국내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27 11:26:5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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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급여 체불 시 '반의사불벌죄' 배제…임금채권 회수 절차도 강화

국회,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 등 고용노동부 소관 8개 법률안 의결 내년 5월1일부터 '근로자의 날'→'노동절' 62년 만에 복원… 노동부, 공휴일 추진 내년 5월 1일부터 '근로자의 날' 명칭이 '노동절'로 바뀌고, 공휴일 지정이 추진된다. 퇴즉급여 체불 시에도 '반의사불법죄'가 배제돼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을 비롯해 노동부 소관 8개 법률안이 의결됐다. 우선 내년 5월 1일부터 근로자의 날 명칭이 노동절로 복원된다. 노동절 명칭은 1923년부터 사용됐다가 1963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근로자의 날이라는 명칭이 사용돼 왔다. 노동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노동절을 '일하는 모든 국민이 땀의 가치를 기릴 수 있는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공휴일 관련 법 개정 논의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개정 법률에는 체불 근절과 노동자 보호 강화를 위한 조항도 다수 포함됐다. 먼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개정으로, 임금 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퇴직급여를 체불할 경우 '반의사불벌죄' 적용이 배제된다. 기존에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사업주가 형사처벌을 피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고의적·상습 체불에 대한 실질 처벌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으로 국가가 대지급한 임금(대지급금)에 대해 국세체납처분 절차를 준용해 체불 사업주로부터 신속히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체불사업주의 직상 수급인 및 상위 수급인까지 회수대상으로 포함돼, 도급 구조에서의 연쇄 체불 방지도 기대된다. 이밖에도 이날 함께 통과된 8개 법률에는 △근로복지공단·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의 노동이사 임명 근거 신설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규제 완화 △고용보험법 개정 등도 포함됐다. 특히 장애인고용촉진법 개정으로 지주회사 내 자회사 간 공동출자 제한을 완화해 청년 발달장애인 중심의 표준사업장 설립을 촉진한다. 장애인고용부담금의 연체금도 월 단위에서 일 단위 부과 방식으로 바뀌어 부담의 형평성이 제고된다. 또 '고용보험법' 개정으로 전국적으로 고용사정이 급격히 악화된 경우,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을 확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노동절을 되찾게 되어 일하는 모든 국민이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기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개정된 민생 관련 법률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후속조치를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0-27 11:26: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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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 외교 슈퍼위크 두고 與 "무정쟁주간 제안"·野 "기업 생존 달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등 외교 슈퍼위크가 열리는 이번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무정쟁주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 기업의 생존이 달려있다며 국익에 도움되는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세계도 이번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를 주목하지만 우리 대한민국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측면에서 역사적 사건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중요한 역사적인 2025년 경주 에이펙의 성공을 위해 모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외교의 최종 목표가 국익 추구인만큼, 국익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전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며 "전세계인 앞에서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 외교 슈퍼위크인 이번주만이라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성공을 위해 무정쟁주간을 선언하고 오직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사례도 있다. 2002년 월드컵 때 야당이던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서청원 대표가 무정쟁에 합의했고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도 국회의장 주도로 무정쟁에 합의한 바 있고, 1988년 서울올림픽 때도 김대중 대통령 등 야권 지도자가 주도해서 정쟁을 중단하고 대한민국의 성공만을 위해 노력했던 역사가 이번주에 다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주에는 불가피한 정책 발언만 하고 정쟁적인 발언을 가하도록 할 것"이라며 "야당도 국익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조심하고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최고위 회의에서 "2005년 부산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 이후 20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성공을 위해 모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은 단순한 정상외교장이 아니다. 글로벌 패권 경쟁과 불안정한 대외 경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 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이번 에이펙은 이재명 정권이 스스로 호언 장담했던 관세협상의 타결 시한이기도 하다. 관세 협상이 길어지면서 환율은 1400원대에서 요동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은 생존 달린 협상 과정 하나하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관세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문서 초안은 완성하지 못한 상태고 정부도 갈 길이 멀다며 슬쩍 한 발을 빼고 있다"며 "합의문이 빈 협상이 돼선 안 된다. 깜깜이인 채 타결됐다는 말만 요란한 허상이 아니라 국익과 국민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에이펙 정상회의 관련 협조를 두고 "김석기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관련 협의와 대응을 진두지휘하고 있고 당 차원에서도 에이펙은 여야를 떠나서 성공하길 바란다"며 "국감 기간이라서 많은 의원의 참석은 어렵지만 소관 상임위를 중심으로 성공리에 개최되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25-10-27 11:23: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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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 권한 중앙정부에? 與 "정해진 것 없어…공급 대책에 주력"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중앙정부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여당은 최종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으며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27일 내놨다. 한 정책위의장은 전날(2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보좌진과 있는 단체대화방에 "그린벨트 해제 권한 관련 주택 공급 등 국가적 사안의 경우 면적에 관계없이 해제 권한을 중앙정부가 가지는 것으로 법안을 마련해봅시다"라고 적은 것이 언론 보도로 포착됐다. 그린벨트 해제 권한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있고, 수도권 30만㎡, 비수도권 100만㎡ 등 특정 면적 이하만 시도지사에게 위임돼 있는 상태다. 한 정책위의장은 주택시장안정화태스크포스(TF) 단장도 맡고 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그린벨트 해제 권한 확대가 주택 공급 방안과 연관되는 거냐는 물음에 "지금 단계에서 어떤 것도 논의되거나 논의 계획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며 "말씀드린대로 6·27, 9·7 부동산 대책에 이어 10.15 대책이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의 꿈이 실현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더 보완적이고 상세한 공급대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그리고 그 외에 여러가지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오고 있는 관련 제도들도 연린 자세로 검토해나갈 것이지만, 주택시장안정화태스크포스도 킥오프(출범)도 안 돼있는데, 어떤 것도 논의할 계획이나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반복했다. 반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진성성이 핵심"이라며 "10·15 대책은 수요 억제와 대출 규제 등 초강력 대출 규제로 집값을 잡겠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자는 것이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제도 폐지 입장도 그런 취지"라고 부연했다. 이어 "(민주당이) 이런 입장을 귀 막고 있다가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중앙부처에 돌려주자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제대로 진정성이 있다고 하면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다양한 제도, 교제 완화,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정성 있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길 바란다"고 했다.

2025-10-27 11:22:1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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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과방위원장 자녀 축의금 환급 논란에, 野 '사퇴 촉구·고발 예고'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장이 전날(26일) 본회의장에서 자녀의 축의금 목록을 확인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이 보도된 이후, 국민의힘은 최 위원장이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한 후 국감 종료 후 고발 조치도 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시중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보다도 최 위원장이 뜨고 있다는 말이 있다"며 "최 위원장에게 말한다. 자녀의 결혼 날짜를 유튜브를 보고 알았다는데 사진을 보니 축의김을 누가 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피감기관 관계자로부터 100만원씩 받은 것은 적은 돈이 아니다.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고 뇌물 수수 소지도 많다고 법조계에서 말들이 많다"며 "이것도 돌려준다고 이야기했는데, 현금으로 받고 계좌로 이체해서 돌려준다는 것인지, 뇌물은 돌려주더라도 뇌물죄 성립이 중론이다. 사적 축의금 정리를 보좌진에게 시킨 것은 갑질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사퇴하라. 그 다음에 할 일은 성실히 수사에 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희 의원실은 공지를 통해 "모 언론에서 보도한 해당 텔레그램 메시지는 최 위원장이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들어온 축의금을 돌려드리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하는 내용"이라며 "최 위원장은 지난 한 주 동안 계속 국감을 진행했고, 결혼 당사자들도 매우 바쁜 관계로 오늘 축의금 리스트를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리스트 중 ▲상임위 관련 기관·기업 등으로부터 들어온 축의금 ▲상임위 등과 관련 없으나 평소 친분에 비춰 관례 이상으로 들어온 축의금을 즉시 반환하기로 하고 그 명단과 금액을 전달한 것"이라며 "이름만으로 신분을 알 수 없는 경우 등이 있어 추후 계속 확인되는 대로 반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민희 위원장의 문제는 피감기관을 갈취하는 것"이라며 "본인의 권력을 이용해서 피감기관의 돈을 갈취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 위원장의 사퇴와 관련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생각"이라며 "본인이 돈을 받았으면서 주기도 하는 잘못된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김영란법 위반과 함께 묶어서 관련 절차를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 회의 때 최 위원장 같은 사람을 방지하기 위해 갈취신고센터를 운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말씀이 있었다"며 "당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 위원장의 행위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 수석대변인은 "과방위원장으로서 직책, 직무 수행과 관련해 개인이나 단체, 인지하지 못하는 축의금을 환급하는 것은 공직자로서 해야 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처신이라고 본다"며 "당 차원에서 조치할 문제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2025-10-27 11:20:1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