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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팬클럽 철기군, 넥스트 Utd. 콘서트서 '신해철법' 제정 촉구 서명 운동 펼친다

고(故) 신해철의 팬클럽 철기군이 '신해철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펼친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16일 "철기군이 연말에 있을 넥스트 유나이티드(Utd.) (이하 넥스트) 공연에서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팬들의 뜻을 존중해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7일 신해철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의료 사고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의료 분쟁에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일명 '신해철법'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이 법안은 의료기관의 동의와 상관없이 조정절차를 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태다.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신해철법'의 제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해당 서명 운동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이번 청원의 목적은 약자를 보호하고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수정·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새 법의 제정을 요구하기 위함"이라며 "이 법과 관련된 많은 이해 관계자들의 권리를 일방적으로 제한하거나 의술이라는 숭고한 의사들의 직업적 자부심과 의료행위를 위축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법이 균형을 잃지 않고 약자를 더 보호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에게 그들이 우리의 대표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모든 국민을 위해 '신해철법'이 꼭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 서울 고려대 화정 체육관에서 열리는 넥스트의 공연은 '민물장어의 꿈'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6년 만에 재결성한 넥스트의 현 멤버들과 역대 멤버들이 모두 모여 고인을 기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공연 수익금은 고인의 두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2014-12-17 11:30:2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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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3차 공판서 눈물로 억울함 호소…30일 최종 선고

성매해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39)가 3차 공판에서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16일 오후 5시 수원지방법원 제2형사부(고연금 부장판사)는 성현아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 심리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재판은 30일로 예정된 최종선고 전 마지막 공판으로 20여분 동안 진행됐다. 성현아의 혐의에 대한 마지막 심리가 진행됐으며 증인 심문 및 증거 제출이 모두 마무리됐다. 성현아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기소됐으며 지난 1월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사이에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뒤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원심에서는 2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성현아는 이에 불복해 곧바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선 항소심 1차 공판 이후 성현아의 변호인은 취재진에 "무혐의를 확신한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열린 항소심 2차 공판에서 성현아 측이 신청한 증인 A씨가 성현아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재판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한편 성현아의 최종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이다.

2014-12-17 11:21:0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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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수술로 6개월 공백…삼성·한화·KBO 보상선수 문제 고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배영수(33)의 보상선수로 지명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정현석(30)이 최근 내과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수술로 인해 6개월 이상 공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보상선수 재지명 가능성은 문의하면서 KBO는 고민에 빠졌다. 정식 요청은 아니고 가능성만 확인하는 수준이었다. 삼성은 KBO에 문의하기 전 한화에도 재지명 가능성을 물었다. 한화도 난감한 상황이다. 보호선수 20명 명단을 작성한 한화로서는 보류선수 명단에 있는 다른 선수 45명의 몸 사태를 삼성에 알릴 의무는 없다. 하지만 "삼성이 느낄 당혹감도 이해한다"고 했다. 야구규약 제92조는 '선수계약이 양도된 선수가 양도협정서 작성 이전에 중상 또는 중환으로 양수구단을 위한 경기에 출장하기 어렵게 됐을 때 양도구단은 이 같은 사유를 양수구단에 즉시 통고해야 한다. 이때 양수구단의 요구에 따라 양도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해석의 문제가 있다. 삼성은 이 규약으로 "보상선수 재지명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판단했고 한화는 "트레이드가 아닌 20인 보호선수 외에 한 명을 뽑는 보상선수 지명에 영향을 주는 규약은 아니다"라고 해석했다. 한화는 "15일 정현석이 보상선수로 발표되기 전 삼성 쪽에 문의를 받았고 정현석의 수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 이후 삼성이 KBO에 정현석의 지명을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규정과 절차는 정확하게 따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한화가 규정을 지킨 건 확실하다. 다만 우리는 재활을 해야 하는 선수를 보호선수로 받았으나 규약에 대한 해석에 대해 문의하고 재지명 가능성만 살펴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KBO 관계자는 "이런 상황이 처음이고 확실한 규약이 없어 고민이 크다"며 "삼성과 한화 구단에 구체적인 경위를 요구해 더 정확한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현석은 지난 12일 수술을 받았고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다. 수술 결과도 좋아 6개월 뒤에는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4-12-17 09:50:2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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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튀는 캐릭터+예능 연출' 빛보다…출연진의 말말말

JTBC의 새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16일 첫 방송되며 베일을 벗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예능PD로 방송가에 한 획을 그어온 여운혁 감독의 드라마 도전이라는 점에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뉴 논스톱' 등이 그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아울러 장기용·한예준 등의 신예와 김민준·이승연·황석정 등으로 이뤄진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합류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첫 방송에 앞서 이날 오후 여운혁 PD와 출연배우들은 서울시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각오를 다졌다. 청소년들에게 닥친 문제들을 유쾌하게 풀어갈 이 드라마는 '어른들이여, 반성문을 써라'는 깃발 아래 시작된 드라마다. 독특한 연출과 파격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배우들은 드라마 출연 소감과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극 중 하연준으로 선생님 역을 맡은 김민준은 " 2년 4개월 만의 드라마다. 추운 겨울 촬영을 시작하니 정신이 번쩍 든다. 원작에서는 드라마에서의 캐릭터보다 음산한 느낌이 있다.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가 더해질 것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탐정단 일원 최성윤 역을 맡은 스테파니 리는 "모델 일을 하고 있는데 첫 연기도전이라 떨린다. 젤 큰 목표는 떨지말자다"고 전했고 윤미도 역의 강민아는 "미도가 제일 특이한 캐릭터 같다. 원작보다 재미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촬영하면 할수록 빠져들고 있다"고 말했다. 여운혁 PD의 극찬을 받은 주인공 진지희는 "극중 성적주의 엄마 딸 안채율로 나온다. 예능 촬영을 하듯 재미있게 임하고 있다"고 말했고 걸스데이 혜리는 "극이 전개될 수록 제가 맡은 이예희는 무시 받는 캐릭터다. 하지만 예희는 제 몸에 꼭 맞는 역이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독립영화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이민지는 "드라마로는 처음이다. 원작에서는 소심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김하재인데 드라마에서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소개했다. 장기용과 한예준 등의 신예도 말을 보탰다. 장기용은 "배우 분들이 다 여자라 눈이 즐거운 촬영장이다. 시력이 좋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했고 한예준은 "첫 작품이라 떨린다. 누가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블랙 코미디 청춘 학원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전파를 탄다.

2014-12-17 09:28:1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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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대호'로 돌아온다…15일 크랭크인

'신세계'의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최민식의 차기작인 영화 '대호'가 지난 15일 지리산 구룡 계곡에서 크랭크인했다. '대호'는 일제 강점기 지리산의 산군(山君)이자 조선 호랑이의 왕으로 일컬어졌던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올해 '명량'의 이순신 장군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민식은 '대호'에서 오래 전 총을 놓은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으로 분해 영화의 위용과 전설을 책임진다. 첫 촬영을 마친 뒤 최민식은 "처음부터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밀착돼 가는 느낌이 든다"며 "산에서 영화를 찍으니 너무 좋다. 맑은 산의 정기 속에서 모두가 몸 건강히 우리가 원하는 작품의 기운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진도 화려하다. 정만식은 일제의 명으로 대호를 사냥해야 하는 조선 포수대 리더 구경 역을 맡았다. 김상호는 만덕 부자에 대한 정을 간직한 포수 칠구로 함께 한다. 만덕의 아들 석이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아역을 연기한 성유빈이 연기한다. 이밖에도 일본의 명배우 오스기 렌을 비롯해 정석원, 라미란, 김홍파, 우정국, 박인수, 이은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대호가 포효했던 무대이자 조선의 백성을 품었던 깊은 산세를 표현하기 위해 문명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 대자연의 풍광을 찾아 6개월 동안의 촬영 대장정을 예정하고 있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2014-12-17 09:26:5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