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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무궁무진한 반전 매력, '타짜-신의 손'의 이하늬

깊은 감정 연기 위해 영화 선택 속마음 알 수 없는 캐릭터에 매료 팔색조 매력 발산 "연기 전환점 되길" 이하늬에게는 반전 매력이 있다. 대중들은 섹시한 이미지로 그를 기억하지만 그 이면에는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보여준 소탈한 모습이 있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이하늬는 '타짜-신의 손'에서 자신만의 반전 매력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이번 영화가 배우로서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는 이유다. 지난 3일 개봉한 '타짜-신의 손'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147분의 러닝타임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영화다. 그중에서도 '우사장'으로 불리는 우지현은 전형적인 팜므파탈 같으면서도 의외의 모습으로 영화에 반전을 선사하는 핵심 인물이다. 그 동안 영화·드라마·뮤지컬·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이하늬는 연기 경험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보다 더 깊은 감정을 연기하고 싶은 욕심을 갖게 됐다. 자연스럽게 영화로 관심을 돌린 그에게 '타짜-신의 손'의 우지현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캐릭터였다. 이하늬는 "평소의 내가 털을 날리는 삽살개라면 영화 속 우지현은 느릿느릿 걷는 고양이 같은 인물"이라라고 소개했다. 빨간 재킷과 킬 힐을 신은 강렬한 등장, 그러면서도 혀 짧은 목소리로 애교를 떠는 우지현은 진짜 모습을 좀처럼 알 수 없는 캐릭터다. 속마음을 쉽게 알 수 없다는 점이 곧 우지현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우지현은 극과 극을 달리는 여자에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여자죠. 조와 울, 양과 음으로 나눈다면 조와 양이 영화 초반부에, 울과 음은 영화 후반부에 담으려고 했어요. 변화가 많아서 스트레스도 많았어요. 우지현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는 후반부는 정말 힘들었고요." 이하늬는 우지현 역을 통해 청순함과 요염함, 그리고 사랑과 욕망에 대한 무서운 집착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매 등장 신마다 예상 밖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어떻게든 우지현을 이해하려고 고민했다. 그런 고민 끝에서 발견한 것은 바로 순수함이었다. "우지현은 많은 남자들을 만나면서 무수히 밟혔을 거예요. 그만큼 상처도 많았겠죠. 저는 우지현이 악녀라기보다 그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악행이지만 스스로에게는 정당한 행동이죠. 그런 순수함을 놓치지 않고 싶었어요." 우지현의 순수함은 주인공 대길(최승현)을 향한 마음에서도 잘 드러난다. 많은 남자들을 만나며 상처를 받았을 우지현은 대길을 만나 한 순간 행복을 꿈꾼다. 대길을 배신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럼에도 대길의 사랑을 확인하고픈 모습에는 우지현의 진짜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대길의 첫사랑 미나의 등장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나머지 우지현의 사랑은 질투가 되고 결국에는 욕망의 늪이 된다. 우지현이 맞이하는 결말은 그래서 어딘가 모르게 슬프다. 영화 속 우지현의 마지막 선택에 대해 이하늬는 "기구하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그 표정에서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하늬는 처음부터 배우가 될 생각이 없었다. 다만 어릴적부터 해온 국악만으로는 타고난 에너지를 해소할 수 없었다. 연기를 통해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그는 배우로서의 즐거움을 조금씩 느껴왔다.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스타를 향해 큰 걸음을 걸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하늬는 스타보다 배우가 되기 위한 작은 걸음으로 묵묵히 연기의 길을 걸어왔다. 여배우로서의 삶을 마주하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힘든 순간들을 이겨내고 보다 여유로운 태도로 배우로서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배우로서 천천히 가더라도 단단하게 가고 싶어요. 너무 빨리 가려고 서둘렀다면 놓치는 부분이 많을 테니까요. 다만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사남일녀'를 제 대표작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을 보면 조금 속상하기도 해요(웃음). '타짜-신의 손'의 우지현이 제게는 반환점이 될 거라 믿어요." 사진/김상곤(라운드테이블) [!{IMG::20140915000075.jpg::C::480::배우 이하늬/김상곤(라운드테이블)}!]

2014-09-15 11:28: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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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지창욱·유지태·박민영 첫 리딩 현장…'내일도 칸타빌레' 후속 연말 첫방

KBS2 새 월화드라마 '힐러'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11일 KBS별관에서 진행된 '힐러'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정섭·김진우 감독과 송지나 작가를 비롯해 배우 지창욱·유지태·박민영·박상원·도지원·우희진 등 출연배우가 참석했다. 추석 연휴 직후 이른 아침이었지만 배우들과 스탭진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훈훈하게 대본 연습을 시작했다.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었지만 연기파 배우들다운 역량을 발휘하며 각자가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열정적인 연기를 했다는 후문이다. 지창욱은 두뇌, 외모, 무술 실력을 갖춘 업계 최고의 섹시한 심부름꾼 서정후 역, 6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 유지태는 상위 1%의 스타 기자 김문호 역에 빙의했다. 인터넷 신문사 기자 채영신 역을 맡은 박민영도 똘끼 가득한 캐릭터를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이날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며 "밀도있게 준비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유지태는 "드라마 데뷔를 시켜주신 송지나 작가와 다시 작업하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키가 큰 만큼 키다리 아저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힐러'의 여주인공 박민영은 "조금은 긴장됐지만 감독님과 작가님이 자연스럽게 이끌어줘 첫 촬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힐러'는 메이저 방송사에 근무하는 스타 기자가 과거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된 후 진실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담아 낸다. 작품은 내달 13일 첫 방송되는 KBS2새 월화극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2014-09-15 11:24:4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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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 송 '카운터핏 칙스' 전 23일 개막

바비 인형 통한 인간 본연 탐구 숨겨진 욕망과 페티시즘을 통해 인간 본연에 대해 탐구하고 조망하는 작가 로잘린 송(송채원)의 전시회 '카운터핏 칙스'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서울 갤러리신교에서 열린다. 로잘린 송은 2010년 영국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 어워즈에서 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한 실력파 포토그래퍼다. 2011년에는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피닉스' 전을, 2013년에는 개러지 갤러리에서 '틴티드 판타지'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시작은 성'이라는 의식에서 출발했다. 이를 위해 선택한 오브제는 마텔 사의 인형 '바비'다. 로잘린 송에게 바비 인형은 스스로의 매력을 알지 못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 인간의 표상이다. 다만 인간과 바비 인형 사이의 다른 점이 있다면 인간에게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매력과 욕망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다뤘다. 전시회 주최측 관계자는 "이 전시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매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무엇에 열광하는지 경험해보았으면 한다"며 "인지하지 못했던 자신의 매력을 발견해 스스로에게 생기와 자신감을 부여하는 과정이 현대인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09-15 11:17: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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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SF 3연전 위닝 시리즈로 3게임차 1위...커쇼 19승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 2승을 챙겼다.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AT&T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류현진(27)이 어깨 통증을 느끼며 교체된 경기를 제외하고는 14일에 17-0으로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도 샌프란시스코를 2점차로 눌렀다. 이로써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의 내셔널리그 1·2위 격차를 3게임으로 늘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클레이턴 커쇼의 호투가 빛났다. 커쇼는 이날 8이닝 동안 7안타 2실점만 내줘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메이저리그 투수 중 가장 먼저 19승을 달성한 커쇼는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2011년(21승 5패) 이후 3년 만에 20승 고지를 다시 밟게 된다. 이날 경기로 커쇼의 평균자책점은 1.67에서 1.70으로 올라갔으나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다저스는 2회초 1사 1루에서 후안 우리베의 좌전 안타를 때렸다. 샌프란시스코 우익수 헌터 펜스와 투수 유스메이로 페티트의 잇따른 송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고 이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A.J. 엘리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냈다. 6회초에는 맷 켐프가 시즌 20호 2점 홈런을 때렸다. 3연전 시작일 류현진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주춤했던 다저스는 그레인키와 커쇼의 맹활약으로 남은 2경기를 쓸어 담아 리그 1위를 지켰다.

2014-09-15 10:55:00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