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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박세영 아빠가 같아?…중견 배우 겹치기 출연

중견 배우의 겹치기 출연이 눈에 띈다. 이 같은 출연 방식은 과거부터 논란이 되고 있다. 미니시리즈나 일일극에서 중견배우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연달아 편성된 드라마 혹은 동시간대 경쟁작에서 연기하는 경우가 있다. 혼선을 빚고 다양성을 헤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출연할 권리는 배우에게 있으며 성격이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배우 강남길·김상호·정동환이 두 개 이상 드라마에서 활약 중이다. 강남길은 아빠 역할로 세 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1일 종영한 tvN 금토극 '갑동이'에선 오마리아(김민정)의 아빠이자 연쇄 살인범 용의자 중 한 명인 한상훈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KBS2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과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에선 무능력한 아빠로 등장한다. '트로트의 연인'에선 최춘희(정은지)의 아빠 최명식 역을 맡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편의점을 운영하며 홀로 두 딸을 키우던 그는 빚에 떠밀려 현재 행방불명이다. '기분 좋은 날'에서는 전부인 한송정(김미숙)에게 돈을 요구하는 정다정(박세영)의 무능력한 아빠로 출연한다. 뻔뻔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시청자의 미움을 받고 있다. 정동환은 권력가로 두 개 작품에 등장한다.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에서 맡은 김건표 총리는 여야와 전 국민의 지지를 받는다. 군부 출신으로 점잖고 신사적이다. 차기 대권을 노리는 천태웅 장군(차인표)의 야망과 어떻게 충돌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SBS 수목극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선 경찰청장 출신이자 3선과 당 대표를 노리는 여당 국회의원 유문배 역을 맡았다. 은대구(이승기) 엄마 살인 사건에 깊이 관여한 권력가이며 강석순(서이숙) 강남경찰서장을 뒤에서 지휘한다. 극의 실질적인 악역을 맡고 있다. 김상호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를 만난다.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에선 돈을 벌기 위해 의사의 양심도 저버리는 양정한으로 출연한다. 40대 초반 흉부외과 무급 펠로우다. 지방대 출신이라는 약점 때문에 실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명우대 병원 내에선 평양 의대 출신인 박훈(이종석)과 다를 바 없는 이방인이다. 그러나 부를 얻기 위해 박훈의 경쟁자인 한재준(박해진)의 사주를 받아 박훈의 수술을 방해한다.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선 강동석(이서진)의 쌍둥이 삼촌 중 둘째 강쌍식 역을 맡았다. 초등학교 행정실 직원으로 극의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엔 10년 만난 채소장수 최미숙(윤지숙)에게 투박하지만 진심 담긴 고백을 하며 순수한 매력을 보였다.

2014-06-30 11:35:3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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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생일 맞아 日팬클럽, '사랑의 도시락' 2222개 기부

JYJ 박유천의 일본 팬들이 박유천의 생일을 맞아 660만원 상당의 도시락 2222개를 기부했다. 30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따르면 일본 팬클럽 '유천이즘(6002ism)'은 지난 4일 생일을 맞은 박유천을 위해 일본에서 생일 파티 및 자선 경매 행사인 '해피 6002 데이'를 진행했다. 박유천은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했고, 팬들은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자발적인 경매를 진행해 총 666만7240원을 모았다. 후원금 전액은 박유천의 이름으로 월드비전 국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월드비전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전하는 박유천처럼 팬들도 나눔 행렬에 동참해 감사하다"며 "방학을 하면 하루 한 끼의 식사도 어려운 국내 결식 아이들에게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유천은 앞서 JYJ의 다른 멤버(김재중·김준수)와 함께 쇼케이스 수익금 3000만원으로 콩고 초등학교 위생보건사업을 후원했고, 2011년에는 일본지진과 태국수해복구 돕기에 8억여원을 후원했다. 팬들과 함께 남수단 망고나무심기 캠페인으로 22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8월 13일 개봉될 영화 '해무'에 출연했다. /탁진현기자 tak0427@

2014-06-30 11:34:15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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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국민께 죄송"…너땜에졌어 카페 회원 행동 눈길

'홍명보 감독 거취 유보, 너땜에졌어 카페 회원 눈길'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을 보내주셨는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부족해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는 아직 미래가 있는 만큼 남는 것이 있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을 노렸지만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탈락한 한국 대표팀의 이날 입국장에는 취재진과 축구 관계자, 출입국 여행객과 대표팀을 마중나온 팬 등 약 200여 명이 자리했다. 일부 팬(너땜에졌어 카페회원)은 대표팀의 부진을 질타하며 호박엿 맛 사탕을 던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홍명보 감독의 거취가 이날 귀국 현장에서 최대 관심사였다. 2015 아시안컵까지 임기를 보장받았지만,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이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홍명보 감독은 일단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이 쏟아지자 홍명보 감독은 "장시간 비행기으로 정신이 없다"면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아니다. 가장 좋은 선택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2015년 1월 아시안컵애 대해서는 "거기까지 생각하지 못했다. 이번 월드컵 결과를 바탕으로 안 된 부분이 있으면 반성하고 잘된 부분은 살릴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이날 함께 귀국한 선수들은 어수선한 분위기에 엿 세례까지 받으면서 대체로 침울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 '한국 축구는 죽었다'는 플래카드까지 내걸려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험악했다. 주장 구자철은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대한 중압감이 컸고, 책임감을 느꼈지만 목표를 못 이뤄 너무 아쉽다"고 귀국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별다른 행사 없이 곧바로 해산했으며 선수들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후반기 일정을 준비한다.

2014-06-30 11:15: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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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마마' 정인, 개리 이어 박재범·그레이와 음원차트 정상 재도전

'고교처세왕' OST '살다가 보면' 발표 가수 정인이 '살다가 보면'으로 '사람냄새'에 이어 다시 한 번 음원차트 정상을 노린다. CJ E&M은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의 두 번째 OST인 정인의 '살다가 보면'을 30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앞서 정인은 리쌍의 개리와 함께 지난 5월 말 발매한 '사람냄새'로 온라인 음원차트를 석권한데 이어 '살다가 보면'으로 소울 보컬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살다가 보면'은 힙합·R&B 레이블 AOMG의 그레이와 박재범이 작사·작곡·편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한 어쿠스틱 R&B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문득 삶이 고단하게 느껴지지만 살다가 보면 상처도 추억이 되고 다 괜찮아 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인의 독특하면서도 소울풀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살다가 보면'은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 17일 '고교처세왕' 2회에서 정수영(이하나)과 이민석(서인국)의 퇴근길 버스 장면에서 처음 등장했다. 관계자는 "정수영과 이민석의 피곤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듯한 곡으로 이날 방송 직후 노래에 대한 팬들의 문의와 OST 출시 요청이 쏟아졌다"며 정인의 노래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2014-06-30 11:13:4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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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성 LA·뉴욕 여인 등극…뉴욕포스트 집중 조명

배우 고아성이 LA와 뉴욕의 여인으로 등극했다. 지난 6월 12일 한국 영화 최초로 'LA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설국열차'의 레드카펫에서 고아성이 여인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 세계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아성은 봉준호 감독을 비롯 배우 송강호, 틸다 스윈튼 등과 영화제 행사에 참여했다. 심플한 핏의 미니드레스를 선보인 고아성은 기라성 같은 배우들 사이에서 한층 성숙한 여배우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특히 '설국열차'의 북미 개봉을 맞아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고아성을 집중 조명해 주목된다. 지난 6월 15일자 뉴욕포스트의 기획 기사 '더 걸즈 오브 섬머(The girls of summer)'에서 '더 시그널'의 여주인공인 영국의 차세대 신성 올리비아 쿡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뉴욕포스트는 "한국 영화의 팬이라면 괴물의 고아성을 기억할 것이다. '설국열차'에서 그녀는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고 전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영화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고아성의 차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고아성은 영화 '우아한 거짓말' 이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2014-06-30 10:57: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