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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진정한 프로가 되는 방법 '감정싸움 필요 없는...'

◆감정싸움 필요 없는 소통의 기술 한유정/위즈덤하우스 많은 사람들이 조직 생활을 하며 감정소모로 인한 심리적 피로감을 느낀다.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처럼 원하지 않는 상황이 찾아 왔을 때 감정적 대응이나 가치 판단을 하기보다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논리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상황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이를 설득하는 방식에서 프로와 아마추어가 갈리는 것이다. 이 책에는 자기 실리만 챙기는 사람, 급할 때만 지인을 찾는 사람, 성공을 위해서라면 주변 사람을 밟고 가는 사람, 실수를 하고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는 사람 등 다양한 인간상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런 사람들과 일을 하면서 무엇이 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들었고 부정적으로 만들었는지 경험을 되짚어 소개한다. 결국 뻔한 문장으로 귀결되는 방법들이지만 살아있는 경험을 토대로 나온 해결책이기에 더욱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한국인 최초로 할리우드에 미술 총감독으로 입성한 저자는 15년이란 세월 동안 현장에서 '프로'로 일했다.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일지라도 조직 내 감정싸움에 자주 휘말리게 되면 결국 그 바닥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각양각색의 독종들이 모인다는 할리우드에서 저자가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 '논리적 설득'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담아냈다. 어느 분야에서든 '프로'라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상황은 늘 계획한대로 예상한대로 가지 않는다고. 매 순간 일어나는 변수에 휘둘리지 않도록 유연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고. 이 책은 생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는 원칙과 노하우를 제시해 진정한 '프로'가 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2014-04-08 11:04:3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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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나이팅게일의 죽음', 우크라이나 현대사에 비친 우리 사회의 자화상

◆나이팅게일의 죽음 레네 코베르뵐·아그네테 프리스/문학수첩 적십자 소속 간호사 '니나 보르'를 주인공으로 하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 출간됐다. 니나 보르는 불법 체류자나 신원이 불확실한 사람들을 지원하는 간호사로 형사 쇠렌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주인공의 직업이 간호사다보니 경찰이나 탐정이 등장하는 다른 추리소설들과 달리 주인공의 화려한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대신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함, 그리고 역사적 배경을 파헤치는 힘이 있어 사회파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이번 작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작품 속 니나는 적십자 난민 캠프에서 '나타샤'의 딸 '리나'라고 불리는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 나타샤는 전 약혼자 미샤엘을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구류돼 있다가 경찰청으로 이송되던 중 한 마디의 우크라이나 어를 듣고 딸을 구하기 위해 탈주한다. 그런 그녀를 덴마크 경찰과 보안정보부, 우크라이나 특수 경찰,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이 쫓기 시작한다. 그녀가 도망치는 이유는 무엇이고 그녀를 쫓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에 대한 실마리로 '올가'와 '옥사나'의 이야기가 나타샤의 이야기와 교차해 진행된다. 두 소녀가 살고 있는 1934년 스탈린 치하의 우크라이나는 기근 속에서 수백만 명이 죽어나가고 러시아와 반목이 깊어지고 있다. 자매는 혹독한 기근과 통제 속의 우크라이나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족과 이웃을 피로 물들이는 선택도 마다하지 않았고 그 결과가 현재까지 이어져 나타샤와 딸 리나를 두려움에 떨게 한다. 앞서 '슈트케이스 속의 소년'과 '보이지 않는 이웃의 살인자'에서도 독특하고 시의성 강한 소재로 사랑받은 두 저자들은 이번엔 우크라이나의 어두운 현대사가 어떻게 사회 체제를 왜곡하고 개인의 삶을 궁지로 몰아가는지를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작품 속에 등장하는 미흡한 과거사 청산, 재벌의 독점과 횡포 등은 한국 사회와도 크게 다르지 않아 저자들이 파헤치는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우리의 상황에 빗대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14-04-08 11:03:4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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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정세 '개과천선' 합류…기억상실 앓고 있는 김명민 친구

'오정세 기억상실 앓고 있는 김명민 친구로' 배우 오정세가 '개과천선'에서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김명민의 친구로 합류한다. 8일 MBC 측은 "새 수목미니시리즈 '개과천선'에서 김석주(김명민)의 친구이자 로펌 동료인 박상태 역할에 오정세가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특히 '개과천선'은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오정세는 차영호(김상중)의 로펌에서 근무하는 김석주의 동료이자 어린 시절부터 석주를 알아온 친구 박상태를 맡아 연기한다. 박상태는 대대로 법조인 집안의 변호사지만 크게 법조인에 뜻이 없었던 인물이다. 이에 상태는 석주와 오래 알고 지내온 만큼 서로의 단점까지 훤히 들여다보고 있는 절친한 인물로 석주와의 독특한 '친구 케미(화학작용)'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오정세는 "김명민 배우와 영화 '거울속으로' 이후 작품을 통해 다시 만나게 돼 반갑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캐릭터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탄탄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개과천선'은 오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14-04-08 10:33: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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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신예 조보아 "가장 절박할 때 '가시' 만났죠"

영화 '가시'(10일 개봉)에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파격 발탁돼 화제를 모으는 신예 조보아(23)는 시사회가 열린 며칠 전을 떠올리며 "너무 떨리고 설레었다"는 소감을 털어놓았다. 스크린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체육교사 준기에게 광기 어린 집착을 하는 여고생 영은 역을 맡아 장혁과 파격적인 멜로를 펼친 이 겁없는 신인은 "처음 찍는 영화라 모든 것이 신기했다"며 큰 눈을 더욱 동그랗게 떴다. # '은교'와 비교? 보면 알 거예요 조보아는 선생님에 대한 동경이 사랑을 거쳐 집착으로 변하기까지 영은의 다양한 모습을 스크린에 펼쳐내며 고군분투한다. 장혁과의 파격적인 베드신이 있다고도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베드신으로 더 주목받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관객들에게 다른 장면들의 잔상이 많이 남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괜찮아요. 무엇보다 내게는 피 튀기는 액션신부터 수중 촬영, 다이빙, 와이어 연기까지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영화였죠." 처음 해보는 영화 연기가 쉽지 않았지만 김태균 감독과 상대배우인 장혁 덕분에 해낼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그는 "모든 신이 내 위주였다. 장혁 오빠가 배려해 항상 기다리면서 나를 먼저 촬영하게 했다. 또 오디션 동안 열심히 연습했으니 잘 할 수 있을거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며 현장에서 마음껏 풀어줬다"고 말했다. 영은 역에 최종적으로 발탁됐을 때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이 역할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 될 줄 몰랐어요. 20년간 공부하고 나서 가고 싶은 대학에 붙었을 때 기분이었죠. 처음엔 실감 나지 않아 울었답니다." 파격적인 발탁이라는 점에서 2012년 '은교'로 혜성처럼 떠오른 김고은과 비교되며 '제2의 김고은'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상대역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제외하면 은교와는 많이 다른 역할이다. 막상 개봉하면 비교하는 말은 쏙 들어갈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 '마의' 노출 논란 배우 터닝포인트 본명은 조보윤이다. 2011년 JTBC 스타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로 얼굴을 알렸고, 그해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에 출연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MBC '마의'에서 유방암을 앓는 미모의 청상과부 서은서로 눈도장을 찍었다. 대전에서 20년간 부모님 슬하에서 자라며 부족함 없이 컸지만 연예계 데뷔를 위해 서울로 상경한 뒤 신인들 대부분이 그렇듯 호된 성장통을 겪어야 했다. '마의' 출연 당시 가슴 수술 장면으로 인해 불거진 노출 논란과 연기력 논란으로 인해 더욱 주목을 받았던 그는 "연예계에 들어와서 처음 맞는 고난이었지만 쓴 약이 됐다. 배우로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됐고 지금의 '가시'를 만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스크린 데뷔에 주연을 맡은 게 부담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솔직하고 당차게 대답했다. "'마의'를 찍고 나서 작품 출연이 어려워졌어요. 아무 것도 없던 내게 '가시'는 정말 절박한 작품이었죠. 큰 역할이라고 해서 겁난다고 피해 다니면 끝까지 피해만 다니는 인생을 살 것 같았어요. 열심히 노력하면 관객에게도 진심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고 오디션을 봤고, 그런 절실함이 통해 합격한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했어요." 연기가 재미있느냐는 질문에 "전형적인 대답이지만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는 게 재미있다. 이번 영화에서 처음 느꼈다. 힘든 게 다 잊혀질 정도였다"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 가슴 안에 품은 열정을 짐작하게 했다. ·사진/이완기(라운드테이블)

2014-04-08 10:20:11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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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원, 나라 길거리 데이트…풋풋한 연인모습

'이천원 나라 데이트 포착' 'K팝스타2' 출신 그룹 이천원 김효빈과 헬로비너스 나라의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천원은 8일 공식 페이스북에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멤버 김효빈과 걸그룹 헬로비너스 나라의 다정한 데이트 모습으로,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길거리에서 여느 연인같이 데이트를 즐기는 등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풋풋하게 표현해내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다름 아닌 이천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서울이 싫어졌어'의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빈과 나라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각각 남녀주인공으로 나서며 연인호흡을 맞췄다. 특히 두 사람은 안구정화 비쥬얼 커플로 케미를 과시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또 이번 헬로비너스 나라의 뮤직비디오 출연과 더불어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은 바로 이천원 첫 미니앨범의 완성도다. 가요계 미다스의 손 최민혁이 이천원 앨범의 총 프로듀서이자 제작자로 나서며 대중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음악성을 겸비한 많은 정상급 가수들을 배출해온 그인 만큼 이천원의 이번 앨범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타이틀곡 '서울이 싫어졌어'는 연인과의 이별 후에 맞이한 남자의 쓸쓸한 감정이 담겼으며 서울이라는 공간을 오브제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이별 노래들과 차별화를 뒀다는 평이다. 소속사 레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천원의 이번 앨범에는 신사동호랭이, 범이, 낭이, 북극곰, 귓방망이 등의 프로듀서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오디션 프로그램 출전자가 아닌 진짜 가수로서 발걸음을 내딛는 이천원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원은 오는 11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공개한 후 본격적으로 홍보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4-04-08 10:19:0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