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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박유리, 韓 최초 오스트리아 무지크페라인 골든홀 무대에

소프라노 박유리가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무지크페라인 골든홀에 섰다. 지난 6일 오스트리아 빈국립음대 합창단은 소프라노 박유리와 함께 모차르트의 레퀴엠 공연을 가졌다. 비엔나를 세계 음악의 수도로 만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꾸며진 이날의 음악회 1부는 소프라노 박유리의 무대로 모차르트의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를 위한 콘체르토 아리아인 'Vado, ma dove' K.583 을 시작으로 바이올린과 소프라노의 이중창이 돋보이는 오페라 Il re pastore의 여주인공 아민타의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사랑의 의지를 표현한 아리아 'L'amero, saro costante'를 연속으로 불러 큰 환호를 받았다. 음악회 2부는 모차르트의 마지막 작품이자 미완성으로 남긴 진혼곡인 레퀴엠을 빈국립음대 합창단과 4명의 솔리스트가 골든홀에서 만드는 완벽한 음향으로 청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세계에서 가장 음향이 뛰어난 극장으로 평가받는 골든홀에서의 소리의 깊이와 울림은 공연장을 가득채운 관객석 어느곳에서도 동일하게 전달되어 연주자들의 생생한 소리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소프라노 박유리의 깨끗하고 청아한 소리는 빈을 매료시키며 한국의 연주자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박유리는 얼마전 싱가포르 'The Graces' 초청 공연 및 세계적인 극장 취리히 톤할레 극장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후 이곳 비엔나 골든홀에서 K-클래식의 정수를 또 다시 각인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2025-10-16 15:14:1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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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앤팀(&TEAM) 첫 아시아투어 앙코르 콘서트 25일 생중계

롯데시네마는 글로벌 보이그룹 '앤팀(&TEAM)'의 첫 아시아 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생중계한다. 지난 5월 일본 아이치를 시작으로 도쿄, 방콕, 후쿠오카, 서울, 자카르타, 타이베이, 효고, 홍콩에서 두 달여 간 아시아 투어를 하고 있는 앤팀은 이달 25~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롯데시네마는 25일 '2025 앤팀 콘서트 투어 '어웨이큰 더 블러드라인 앙코르 인 재팬'의 첫 공연을 생중계하며 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현지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국내 팬들에게도 극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롯데시네마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생중계는 롯데시네마의 대표 음향 특화관 '광음시네마'에서도 진행돼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광음시네마의 초극저음 우퍼 사운드가 구현하는 입체 음향은 마치 공연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또한 극장의 대형 스크린은 앤팀의 미세한 표정과 움직임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내 몰입감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에게 극장 생중계만이 지닌 차별화된 즐거움을 전달한다. 앤팀의 앙코르 콘서트 생중계는 25일 오후 6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부산본점을 비롯한 전국 15곳에서 진행되며 극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특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 이준호 프로그램팀장은 "앤팀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다 가깝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극장 생중계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하는 광음시네마에서 파워풀한 음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16 14:58:2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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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SCREENX LIVE'로 가을야구 흥행 이끈다

CGV가 '2025 KBO 포스트시즌' 극장 생중계를 통해 가을야구의 새로운 관람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CGV는 지난 5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2025 KBO 포스트시즌 SCREENX LIVE'가 준플레이오프까지 평균 객석율이 40%를 상회하며 순항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대구와 서울, 인천 등 일부 상영관에서는 매진에 가까운 객석율을 보이며 극장에서 즐기는 야구 응원 문화가 팬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CREENX LIVE는 중앙 스크린과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3면 영상과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마치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2D 일반 중계보다 높은 예매율과 객석율을 기록하며, '극장 속 직관'이라는 새로운 관람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17일부터 진행될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CREENX LIVE 예매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CJ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SCREENX LIVE는 극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응원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준플레이오프까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서도 팬들이 가을야구의 짜릿한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올해 정규리그 개막전과 올스타전 등 주요 경기를 SCREENX LIVE로 생중계하며 새로운 관람 문화를 꾸준히 확산시켜왔다. 앞으로도 스포츠, 공연 등 다양한 라이브 콘텐츠를 확대해 '극장 그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6 10:36: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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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샤롯데 더 플레이' 전석 매진…2차 예매 오픈

문화를 선도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 롯데컬처웍스가 선보이는 '샤롯데 더 플레이'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샤롯데 더 플레이'는 롯데시네마 신도림 공간 전체를 무대로 삼아 배우와 관객이 함께 이야기를 완성하는 세계 최초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기존 공연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화관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공연 무대로 재해석했다. 첫 공개 이후 영화관을 공연 예술의 새로운 장으로 확장한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았으며 영화관이 지닌 가능성을 새롭게 일깨웠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서 진행된 1차 예매는 오픈 이후 빠른 속도로 전 회차가 매진되고 티켓링크 연극 예매 랭킹 1위에 등극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는 '샤롯데 더 플레이'의 독창적인 기획력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만들어낸 결과로써 영화관이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다양한 예술 장르를 담아낸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롯데컬처웍스는 보다 많은 관객들이 '샤롯데 더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10월 15일 오후 3시에 2차 예매 오픈을 진행한다. 예매는 티켓링크와 네이버에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 및 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윤세인 라이브사업팀장은 "영화관이 가진 특유의 몰입감을 공연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이 신선함과 즐거움을 느낀 것 같다"며 "'샤롯데 더 플레이'를 통해 영화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5 10:33: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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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리벳 2025', 타임테이블 오픈…탄탄한 라인업 재확인

국내 최대 규모의 J-POP & 아이코닉 뮤직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5(WONDERLIVET 2025)'가 공식 타임테이블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내달14일부터 3일간 펼쳐질 42팀, 총 2개의 스테이지 공연 순서가 확정되었으며 14일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THREEE(스리이)가 페스티벌의 문을 열고, CUTIE STREET(큐티 스트리트)와 Eve(이브)를 거쳐 '뮤지션들의 뮤지션' BUMP OF CHICKEN(범프 오브 치킨)이 헤드라이너로 첫날의 열기를 이끈다. 15일 에는 버추얼 보컬리스트 Hebi(헤비)의 무대를 시작으로, 최초 내한 아티스트 Ling tosite sigure(린토시테시구레), NOMELON NOLEMON(노멜론 노레몬)의 공연이 이어지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본 국민 밴드 Ikimonogakari(이키모노가카리)가 이날의 대미를 장식한다. 16일 마지막 날에는 앨터너티브 밴드 can't be blue(캔트비블루)가 오프닝을 맡아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이어 이승윤과 10CM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망의 피날레는 일본 인기 록밴드 SPYAIR(스파이에어)가 화려하게 수놓는다. '원더리벳 2025'의 탄탄한 라인업을 재확인시킨 이번 타임테이블 공개로 일본 현지 팬들 역시 "이런 조합은 일본에서도 드물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J-POP 톱 아티스트와 국내 뮤지션이 한 무대에서 어우러지는 이례적인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장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도 높아졌다. 원더리벳 공식 계정에서는 현장 맵, F&B 부스, 아티스트 굿즈존 등 페스티벌 관련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팬들 사이에서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며 축제의 시작을 기다리는 설렘이 번지고 있다. 현재 멜론티켓, 티켓링크, 네이버 예약, 티켓피아를 통해 예매가 진행 중이다. 한편, '원더리벳 2025'는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이번 페스티벌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일본의 티켓피아가 공동 주최, 투자로 참여하고, YG PLUS가 제작 투자로 합류했다.

2025-10-14 15:56:0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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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선정작 뮤지컬 '프라테르니테' 무대 올려

CJ문화재단이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개발을 지원한 뮤지컬 '프라테르니테'가 10월 초연 무대에 오른다고 12일 밝혔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CJ가 가장 잘하는 문화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으로 작품 기획 개발부터 제작사 연계까지 시장 진출 단계에 맞춰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양극화가 심화되는 공연 시장에서 뮤지컬 창작자들이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23년 스테이지업 선정작인 뮤지컬 '프라테르니테'는 CJ문화재단의 발굴·개발 지원을 거쳐 완성된 작품으로 혁명이라는 개념이 태동하던 18세기 말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다. 한때 형제 같은 동지였던 두 남자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각자 다른 길을 선택하면서 대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은 지난해 4월 리딩 쇼케이스 후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추가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10월 28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3관에서 정식 공연된다. 예매는 티켓링크,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예매처에서 가능하다. 창작진으로는 뮤지컬 '수영장의 사과'의 이다민 작가와 웹뮤지컬 '감염자들'을 맡았던 임예진 작곡가가 참여해 새로운 창작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빅토르 역에는 배우 박유덕, 안재영, 양지원이, 제르베 역에는 윤재호, 김기택, 이세헌이 캐스팅돼 무대에 오른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라테르니테'가 약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드디어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돼 뜻깊다"라 "이번 초연이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젊은 창작자들의 반짝이는 시도가 무대 위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10-12 12:0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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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우주메리미'부터 '트론' 시리즈까지 다양한 장르로 시청층 확대

디즈니플러스가 연휴 이후 콘텐츠 소비 수요를 겨냥해 로맨스, 애니메이션, 블록버스터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공개했다. 먼저 10일부터 독점 공개되는 로맨스 시리즈 '우주메리미'는 '위장 신혼부부'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눈길을 끈다.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두고 벌어지는 90일간의 가짜 결혼 생활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이 각각 '우주'와 '메리' 역을 맡았다. 두 배우는 영화 '기생충', 드라마 '그 해 우리는', '30일' 등에서 입증된 로맨틱 코미디 감각으로 현실감 있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휴 이후 OTT 시청 이탈을 막고,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어 애니메이션 '원댄스'는 일본 '애프터눈 코믹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말더듬증을 가진 고등학생이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서사다. 프로 댄서의 움직임을 모션캡처로 구현한 생동감 있는 연출과 섬세한 작화로 몰입도를 높였다. OTT 업계에서는 감정 표현과 자기 성장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중심으로, 일본 원작 애니메이션 팬층을 공략한 전략적 라인업으로 평가한다. 또 다른 화제작은 지난 8일 극장 개봉한 '트론: 아레스'로, 디즈니플러스는 이를 계기로 전편 '트론'(1982)과 '트론: 새로운 시작'(2010)을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한다. 40여 년 전 개봉한 원작 '트론'은 당시로선 혁신적인 컴퓨터 그래픽을 선보이며 SF 장르의 상징으로 평가받았다. 후속편 '트론: 새로운 시작'은 감독 조셉 코신스키의 데뷔작으로, 다프트 펑크의 음악과 세련된 사이버펑크 비주얼로 재평가받고 있다. 디즈니는 이번 '트론 컬렉션+' 구성을 통해 극장 개봉작과 OTT를 연계한 콘텐츠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디즈니플러스가 로맨스·애니메이션·블록버스터 등 장르 다변화를 시도하며 OTT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며 "연휴 이후 시청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전략적 편성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2025-10-11 19:00: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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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 '한가위 관객 모시기' 분주… 다채로운 신작·이벤트 풍성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극장가가 '한가위 관객 맞이'에 나섰다. 긴 연휴를 극장에서 즐기려는 관객들을 위해 주요 멀티플렉스 3사는 신작 상영부터 프리미엄관 이벤트, 특별 기획전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 CGV, '영화 한상차림'으로 푸짐한 즐거움 선사 CGV는 오는 12일까지 '한가위 영화 한상차림·영화명가 추석맛집 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 명절 분위기를 살린 '영화맛집' 콘셉트로 가족 관객부터 영화 마니아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을 선보인다. CGV가 꼽은 '2025 한가위 9첩 반상'에는 한국영화 '어쩔 수가 없다', '보스'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 '개비의 매직하우스 극장판', 액션 블록버스터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트론: 아레스' 등이 포함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영화 1편 이상 관람 시 추첨을 통해 CJ ONE 포인트, 한돈 황금 수저, 씨네드쉐프 초대권 등을 증정하며, 관람 횟수에 따라 VIP 점수도 추가 적립된다. CGV 모바일 앱 커뮤니티 '씨네톡'에 리뷰를 남기면 2D 영화 관람권을 받을 수 있는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로 몰입형 명절 관람 경험 제공 메가박스는 추석 연휴 기간과 10월을 맞아 돌비 시네마 상영작 4편을 공개했다. 생생한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입체 음향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통해 관객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먼저, 5년 전 국내 돌비 시네마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아바타: 물의 길'이 재개봉하며, 제이슨 스타뎀 주연 액션 '워킹맨'이 같은 날 돌비 포스터 증정 이벤트와 함께 개봉한다. 여기에 다크 판타지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실사 스릴러 '8번 출구'가 더해져 장르별 즐길거리를 확대했다. 메가박스는 현재 국내 8개의 돌비 시네마를 포함해, 구의·목동·청주터미널점 등 3개 지점에서는 '돌비 비전+애트모스' 특별관도 운영 중이다. ◇ 롯데시네마, 단독 기획전 '롯시픽'과 '광음시네마'로 풍성한 10월 라인업 롯데시네마는 추석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단독 상영 프로그램 '롯시픽'과 음향 특화관 '광음시네마' 10월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시픽'에서는 오컬트 호러 '귀목: 피의 혼례(10월 1일)', 청춘 애니 '100미터.(10월 8일)', 클래식 명작 '대부2(10월 15일)',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늑대아이(10월 22일)', 공각기동대 후속작 '이노센스(10월 29일)'까지 총 다섯 작품이 상영된다. 특히 대부2, 늑대아이, 이노센스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더욱 생생한 화질을 자랑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에 달한다. 각 영화관들은 다양한 신작과 이벤트를 통해 관객 유치 경쟁에 나섰으며, 명절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영화 팬층까지 극장가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06 16:28: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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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자의 인도 네팔 여행기] 인도, 욕하지 마라, 너도 곧 같게 되리라

"아니, 여기는 길 가운데에 화단이 있는데 왜 역주행을 해요? 저 앞에서 마주 오는 오토릭샤를 봐요. 이거 경찰들이 통제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인도 바라나시에서 갠지스강을 보러가는길. 싸이클 릭샤, 오토릭샤, 오토바이, 자동차, 사람으로 가득찬 도로 맞은편에서 오토릭샤가 달려왔다. 싸이클 릭샤는 자전거 인력거, 오토릭샤는 인력거를 대체한 삼륜차로, 태국이나 캄보디아에서는 툭-툭스(Tuk-Tuks)로 불린다. "내 허벅지는 튼튼해서 어디든 갈 수 있어요" 내가 놀라 손가락으로 지목하자 나를 태운 싸이클 릭샤 아저씨는 허벅지를 두드리며 말했다. 그 말이 '걱정 말아요, 괜찮아요'라는 위로였는지,'이 정도쯤은 아무 일도 아닙니다'라는 자부심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잠시 뒤, 마주 오던 오토릭샤가 스쳐 지나갔다. '이게...되네?' 그리고 갠지스강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 나는 역주행을 했다. 고의는 아니었다. 싸이클 릭샤 아저씨는 앞만보며 페달을 밟았고, 나는 왜 차들이 나에게 조명을 비추는지 의아했을 뿐이다. 그때 문득 깨달았다. 인도 사람들이 역주행을 봐도 화내지 않는 이유를. '나도 언젠가 역주행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인도의 도로가 막히는 이유는 많다. 자전거 인력거, 오토바이, 자동차가 한꺼번에 쏟아지고, 인도가 없어 사람들까지 도로 위를 걷는다. 여기에 역주행 차량까지 섞이니 정체는 필연이다. 이 혼돈 속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건 '손'이다. 차량 간 거리는 1cm도 채 되지 않는다. 괜히 손을 내밀었다간 그대로 낄 수 있다. 조심, 또 조심. 인도에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건 '질서에 대한 기대'다. 인도를 욕하지 마라. 너도 곧 같게 되리라.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0-06 06: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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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자의 인도 네팔 여행기] 왜 하필 인도야?

"왜 하필 인도야?" 두 번째 떠나는 인도 여행이었지만 여전히 지인들의 질문은 같았다. 하필은 '다른 방도를 취하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꼭' 이란 의미다. 이유를 묻는 질문은 아니었다. 그냥 다른 휴가지를 찾으라는 말이었다. 그럼에도 인도를 택한 이유는 날 것(?)을 보고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기자는 한국인으로 태어나면서 옷을 입고 신발을 신고 살았다. 그곳에서는 사원에 들어서기 위해 신을 벗고 덧신·맨발로 다녀야 한다. 선택이 아니라 규율로 정해져 있는 날 것을 행할 때 기자의 태도는 어떤지 보고싶었다. 지난 여행에서 받은 긍정 에너지도 주요 요인이다. 지난여행 당시 기자는 인도에 4시에 도착해 8시 반에 공항문을 나선 기억이 있다. 입국 비자 신청이 돼 있지 않아 심사 절차를 거치던 기자는 당시 파워제이(mbti J형 계획형)가 절대 하지 못하는 내려놓음을 경험 했다. 한명을 심사하고 웃고 떠들고 흥겨움에 어깨를 들썩이는 그들의 즐거운 모습을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네팔은 민주주의 혁명이 일어났다는 이야기에 현재 상황을 기록하고 싶었다. 네팔은 2008년 왕정을 폐지하고 민주주의와 연방제를 도입했다. 표면적으로 정부의 소셜 미디어 차단 조치 때문에 촉발되었지만, 그 배경에는 뿌리 깊은 사회적 불평등과 정부의 부정부패에 대한 Z세대 분노가 자리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싶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인도는 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의 발상지로 힌두교와 이슬람교 다양한 종교와 언어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다. 2023년 기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약 14.5억명)이며 수도는 뉴델리다. 네팔은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남아시아의 민주공화국으로, 수도는 카트만두이며, '세계의 지붕'이라 불릴 만큼 높은 산들이 많다.

2025-10-04 22:06:1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