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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콘서트 '다시, 봄' 성황리에 종료…특급 게스트 총출동

박정현 콘서트 '다시, 봄' 성황리에 종료…특급 게스트 총출동 'R&B 여제' 박정현이 R&B와 발라드,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넘나드는 최고의 공연으로 봄날을 뜨겁게 물들였다. 박정현은 지난 달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봄날 단독 콘서트 '다시, 봄'을 개최, 2주에 걸친 총 6회의 공연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박정현은 맑고 아름다운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찾았으며 '꿈에', 'P.S I Love You ', '달아요', 'You Mean Everything To Me' 등의 히트곡들을 선보여 모두를 환호케 했다. 특히 이번 '다시, 봄'은 박정현이 다시 찾아온 봄날을 맞아 개최하는 공연이라는 의미와 함께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들은 재편곡해 '다시 보여주는' 공연이었던 만큼,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편곡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박정현의 색다른 모습과 끝없는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일렉트로니컬한 편곡으로 업그레이드 된 '요즘 넌', 'Double Kiss', 'Rain Drops' 등의 노래들은 모든 관객을 뛰게 할 정도로 열기가 가득한 클럽 같은 분위기를 조성했고, 'You Don't Know Me', 'Smile' 등의 곡들은 웅장한 편곡을 통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 등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을 완성했다. 그밖에도 '딱 좋아', '마음으로만' 등 그 동안 참여한 OST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을 흠뻑 빠지게 했다. 이번 공연에는 성시경, 거미, 라디, 신현희와 김루트, 폴킴, 예서 등 동료 및 후배 뮤지션들이 한 회씩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각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안겼다. 한편, 박정현은 다음 신곡을 위한 음악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2017-05-01 13:03: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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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차왕 엄복동' 정지훈·이범수 출연 확정짓고 크랭크인

'자전차왕 엄복동' 정지훈·이범수 출연 확정짓고 크랭크인 처음 스크린으로 옮겨지는 전설적인 국민 영웅! 일제 강점기, 자전거 한 대로 전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전설적인 인물 엄복동의 실화로 재미와 감동 모두를 선사할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정지훈부터 이범수, 강소라, 민효린에 이르기까지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달 18일 남양주에서 크랭크인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경주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머쥔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닌자 어쌔신'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관객들을 만났던 정지훈이 엄복동으로 분한다. 엄복동은 우연한 기회에 자전거를 접한 뒤 타고난 재능과 끝 없는 노력으로 일본인들을 누르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인물로, 정지훈은 코믹과 감동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 전반을 이끌어가게 된다. 또한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겸비,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이범수가 빼앗긴 백성의 마음을 되찾기 위해 조선인 자전거 선수를 육성하는 애국단의 후원자 황재호 역을 맡아 극의 무게감과 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여기에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전쟁에 잃고 애국단의 행동파 대원이 된 여인 김형신 역에는 드라마 강소라가, 조선인 자전거 선수단의 살림꾼이자 매니저 경자 역은 깜찍한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민효린이 맡아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정지훈은 "실존인물 '엄복동'은 일제시대 자전거 하나로 전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신 분이다. 그 동안 다뤄진 적 없는 실존인물을 어떻게 연기할지 끝없이 고민 중이다. 새롭게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처음 제작자로도 참여하는 이범수는 "최고의 배우들,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고 흥미롭다. 제작자로서 첫 작품인 만큼, 영화가 줄 수 있는 재미와 의미를 모두 선사하는 최고의 기대작을 만들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며, 연출을 맡은 김유성 감독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화화 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멋진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렇듯 막강한 캐스팅 군단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2017-05-01 13:0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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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만나다] '유럽넛셸' 조영권 작가 "왜 여행기가 아니냐고요?"

[작가를 만나다] '유럽넛셸' 조영권 작가 "왜 여행기가 아니냐고요?" "단순한 여행기는 여행을 다녀온 뒤 마음만 먹는다면 누구나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기술하면 되니까요. 제가 유럽 여행 후 인문학 교양서를 집필한 이유는 독자들에게 세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시대정신'을 알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보이지 않지만, 저변에 깔려있는 배경과 혜안을 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조영권 작가는 유럽 여행기가 아닌 인문학 교양서 '유럽넛셸'을 펼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유럽넛셸'은 작가가 세계 각국의 지식인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리더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교양을 한권에 담아낸 역작이다. 문학, 인물, 유적 등에 녹아있는 미술, 음악, 영화, 뮤지컬, 와인, 커피 등 대표적인 유럽의 문화를 재미있게 소개했다. 특히 유럽 문명을 49개 주제로 나눠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며 전개된다. 그것들이 내포하는 시의성은 영화, 뮤지컬, 미술작품, 소설의 내용 등과 접목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작가가 유럽의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건 과거 미국 유학시절에 만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과의 교류덕분이었다. 조 작가는 "당시 인문학에 대한 한계를 많이 느꼈다. 학문의 바탕에 깔려있는 철학적 의미들을 조금이라도 더 이해할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다"며 "유럽 문화에 대해 좀 더 폭넓은 지식을 갖고 있다면, 글로벌 리더들과 심도 깊은 대화도 가능하다. '유럽넛셸'을 통해 독자들에게 세계시장에서 그 누구를 만나도 자신감을 갖고 대화할 수 있는 지식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몇년 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유명 투자은행(IB)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만난 적이 있어요. 당연히 투자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겠거니 했는데, 예상과 달리 저녁 식사 자리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에 대해 이야기하더군요. 제가 평소에 클래식에 대해 식견이 넓었더라면, 음악을 매개체로 더 가까워 질 수 있었을 텐데 아는 게 부족해 그의 말을 듣는 것으로만 끝이 났어요. 물론 단적인 한 예이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도 유럽 문화에 대해 조금 더 알아야겠더라고요." 과거 경제지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는 조영권 작가. '경제통'인 저자가 유럽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점이 상당히 흥미롭다. 작가는 정치·경제·사회·문화는 한 시대를 같이 움직인다며 세계적인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를 언급했다. "그들의 대표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에는 정치,역사,그리고 미술이 녹아 있고, 그들의 움직임은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미래는 더욱 융합적인 관점을 요한다. 때문에 경제지 대표를 지낸 본인이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결코 이상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작가는 유럽 문화를 사랑함은 틀림없지만, 유럽을 아는 것만이 세상을 이해하는 절대적인 방법은 아니라고도 밝혔다. "유럽 문화를 이해하는 게 학문을 연구하거나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인들을 만날 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거지, 유럽 문화와 역사에 편중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유럽 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유럽 국가가 갖고 있는 국력이 세계 정치·경제의 헤게모니(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을 이르는 말)와 직결되는 게 현실이라는 거죠." 작가는 가장 애착이 가는 소주제로 '와인' 섹션을 꼽을 정도로 평소 와인에 대한 애정이 크다. 직접 경험한 일들을 바탕으로 쓴 섹션이라 독자들에게 더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지 않겠는가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프랑스 사람들과 이탈리아 사람들은 식사의 일부로 와인을 대하고 있어요. '와인 한 잔 할까요'라는 말은 거의 하지 않죠. '저녁식사 함께 합시다' 안에 와인도 곁들이자는 말을 내포하고 있으니까요. 어쩌면 그들은 와인을 하나의 소중한 유산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와인병에 붙은 '라벨' 하나도 소중하게 여기더군요. 저는 와인 중에서 미국의 '소노마 카운티'를 좋아해요. 하지만, 역시 어떤 라벨이 붙은 와인을 마시느냐보다 '누구'와 함께 마시는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작가는 '유럽넛셸'이 독자들에게 유용한 생각의 도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책을 가까이 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관심가는 소주제부터 읽어나가기를, 가족들과 함께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책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었다. "유럽을 제대로 들여다 보려면 기본적인 '생각의 틀'을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의 첫 과정에서 교양과목을 이수하며 틀을 잡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 '생각의 틀'은 단순하고 견고한 견과류의 껍질과 같아요. 겉껍질을 까야만 그 속에 담긴 내용물을 먹을 수 있죠. 이 책의 핵심은 오랜 세월 겹겹이 쌓여온 유럽의 껍질을 벗기고 그들의 생각과 문화·예술의 실체를 밝혀 그것이 오늘날 우리의 삶과 인생에 던지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인가를 찾아보려는데 있습니다.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나 자신의 생각의 틀을 만들며 그 속을 채워 나가자는 것이고요." [!{IMG::20170501000044.jpg::C::480::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연합 (인터뷰 내용과 관련없음)}!]

2017-05-01 11:36: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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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BF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정보석과 한솥밥

19년차 베테랑 연기자 전혜진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BF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배우 전혜진은 1998년 MBC 베스트극장 '내짝꿍 박순정'을 통해 데뷔, SBS 드라마 '은실이'에서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백만송이 장미' '일단 뛰어' '똑바로 살아라' '가문의 영광' '그대, 웃어요'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탄탄한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자인송(jain song) 17 F/W 컬렉션 공개 행사와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기념 행사에 참석했으며 스타일러(STYLER) 5월호 화보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혜진은 2017년 새로운 출발을 통해 BF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JTBC 드라마를 시작으로 공식 연기 활동을 재개한다. 이는 영화 '화장'(2015)에서 주인공 오상무(안성기)의 딸 오미영 역으로 출연하여 애절한 연기를 선보인지 2년 만이다. 새로운 소속사 B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테랑 연기자 전혜진씨의 본격적인 복귀소식에 드라마, 영화, 광고 쪽에서 다양한 출연 섭외가 밀려 들고 있다. 앞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BF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정보석, 윤유선에 이어 전혜진과의 전속 계약을 바탕으로 영화제작, 매니지먼트, 방송제작, 음반제작 등을 진행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2017-05-01 11:2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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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박형식 "스태프의 '사랑한다'는 말, 가슴 벅찼죠"

이제 '배우'란 말이 어색하지 않다. 데뷔 후 8년 간 차곡차곡 쌓아올린 노력의 결과물일 테다. 그러나 이제 시작이다. '연기돌'을 벗어난 박형식은 이제 배우로서 새롭게 출발할 준비를 마쳤다. 박형식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하 도봉순)에서 안민혁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첫회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던 '도봉순'은 JTBC 창사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는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 촬영 초반엔 부담도 있었고 힘든 점도 많았는데 (박)보영 누나를 비롯해서 많은 선배님들이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셔서 나중엔 재미있게, 놀 듯이 촬영에 임했다. 그런 부분이 화면에 잘 묻어나와서 시청자 분들이 더 좋아해주신 것 같다. 시청률이 잘 나와서 기쁘고, 포상휴가도 처음이라 제겐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뜨거웠던 작품의 화제성 만큼이나 박형식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애정도 수직상승했다. '도봉순'을 통해 '국민 남친', '키스 장인' 등 다양한 수식어를 꿰찬 그다. 무엇보다 방영 후 큰 화제를 모았던 키스신과 관련해 박형식은 "봉순이와 민혁이가 너무 예빴다. 민혁이가 봉순이를 예뻐하는 게 정말 좋았다"면서 "그래서인지 스킨십조차 아끼게 되더라. 키스가 예쁘고 소중하게 그려졌으면 좋겠단 바람이 들었고, 그렇게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보영 누나와 애드리브를 할 때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썼어요. 말 한 마디라도 조금 더 하려고 했죠. 그런 부분을 감독님께서 보시곤 점점 컷을 안 하시더라고요.(웃음) 저희도 점점 길어지는 애드리브에 적응하게 됐고요. 그런 것들이 나중엔 자연스럽게 진행되니까 주변에서 '너네 사귀지' 그러실 정도였어요." 이날 박형식은 선배 박보영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박보영은 선배로서 그에게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박)보영 누나 별명이 '뽀블리' 잖아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 분들이 누나를 하트 뿅뿅 하는 눈으로 바라봤어요. 촬영을 하다보면 볼도 꼬집고 싶고 그런데 대본엔 없었어요. 그래서 진지하게 '어떡하지' 하게 되더라고요. '어떡하지'라는 말이 나온 건 정말 그렇게 말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이렇게 반응이 좋을 줄 생각진 못했지만요." 박보영뿐만 아니다. 함께 고생했던 수많은 선배 배우들과 스태프들과의 만남이 그에겐 행운이었다. 박형식은 "감독님은 저를 더 뛰어놀게 해주셨고, 선배님들은 틈틈이 저에게 많은 걸 알려주셨다. 그런 에너지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늘 좋았다"고 말했다. "스태프 분들도 너무 좋았어요. 작품 끝나고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렸더니 '형식아 사랑한다'고 해주셨어요. 보통은 제가 표현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어요. 포상휴가도 스케줄이 꼬여서 중간에 오긴 해야했지만 안 갈 수 없었어요. 함께 하고 싶었거든요. 사랑이 가득한 현장이었어요. 잊을 수 없을 거예요." 이렇듯 박형식에게 '도봉순'은 시청률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시기적으로도 그렇다. 최근까지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였던 그는 '도봉순'의 종영 즈음 송혜교, 유아인 등이 소속된 배우 소속사 UAA로의 이적 소식을 알렸다. 박형식은 "UAA에서 첫 행보가 설렌다. 이적 확정 기사가 보도됐던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굉장히 새로운 시작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기적절했다. 주연작의 흥행으로 대세 반열에 올랐고, 소속사를 이적하면서 배우로의 완전한 전향을 알렸다. 다만 제국의 아이들의 사실상 해체는 박형식에게도 팬들에게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박형식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은 가족 같은 존재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시완이 형은 연기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팀에서 저랑 같은 막내인 동준이와는 고민을 함께 털어놓는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데뷔 초엔 '우리 어떻게 할 거냐'면서 9명이 모여 얘기하곤 했어요. 그런데 이젠 성격들이 모두 어른이 된 것 같아요. 각자가 앞으로 해야할 것들을 하고, 서로를 응원하고 있어요. 힘들 때 서로 '술 한 잔 하자'고 할 수 있는, 바로 그 한 마디가 정이 가는 거죠." 데뷔 이래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박형식은 다소 들뜬 가운데서도 "지금 이 시작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는 신중한 답을 내놨다. "'도봉순'이란 좋은 작품을 만났기 때문에 제가 이렇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제 차기작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중요하겠죠. 지금까지도 정말 열심히 노력해왔거든요. 그렇지만 앞으론 그보다 더 노력할 거예요. 진짜로요.(웃음)"

2017-04-30 12:25: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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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찾아온다!

올 여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찾아온다! '캐리비안의 해적' '미이라' '덩케르트' 2017년 여름 극장가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릴레이 개봉으로 들썩이고 있다. 5월말 개봉하는 전세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시작으로 6월 8일 톰 크루즈의 '미이라' 그리고 7월 개봉을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까지 궁극의 라인업이 벌써부터 관객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첫 주자는 전세계 박스오피스 2년 연속 1위, 국내 147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전대미문의 어드벤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신작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출격한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전설의 해적 잭 스패로우를 맡은 조니 뎁이 어김없이 환영의 박수갈채의 중심에 선 가운데, 아카데미 수상자 하비에르 바르뎀을 비롯해 눈부신 매력의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 등 새로운 캐스팅 역시 만만치 않다. 특히 윌 터너 역 올랜도 블룸이 복귀를 알리며 사상 최강의 캐스팅을 완성, 역대급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감 역시 절정에 달했다. 스케일 또한 길이 50미터에 육박하는 고스트쉽 등장과, 바다가 둘로 갈라지는 장관까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사상 최고를 예고하고 있다. 6월 8일에는 전설의 해적에 이어 '미이라'가 눈을 뜬다. 영화 '미이라'는 고대의 강력한 힘을 가진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와 2000년 만에 그녀를 깨운 인간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사투를 그린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다. 명불허전의 고전 '미이라' 3부작의 리부트 작품으로 세계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와 러셀 크로우의 조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소피아 부텔라가 파격적인 여성 빌런 미이라 아마네트로 부활하며 6월 최고 화제작에 등극했다.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스케일, 역대급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를 예고하는 캐스팅과 캐릭터, 이집트 사막 배경의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미이라'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두 번째 주자로서 6월초 극장가를 장악할 예정이다. 이어서 무르익은 한여름에는 '천만 놀란'이라는 별명까지 생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덩케르크'가 개봉한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 실화를 배경으로, 덩케르크 항구 인근 해안에 고립된 영국군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크나이트' 3부작,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신화를 이룩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톰 하디 주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7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17-04-28 15:5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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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에 가면 서비스·혜택이 쏟아진다!

전주국제영화제에 가면 서비스·혜택이 쏟아진다! 전주 라운지 및 남부시장 내 관객 쉼터 제공, 영화의 거리 관객 참여 이벤트 진행!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제를 즐기러 온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 제공을 두 번째 공개했다. 먼저 영화제 측은 메인 상영관인 CGV전주고사를 비롯한 주요 극장마다 관객들을 위한 PC존을 설치한다. 또한 물품보관소를 운영하고, 휴대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시간 영화를 보는 영화제 관람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마련했다. 올해부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예매도 진행하고 있으며 예매 후 티켓 발권 없이 모바일 티켓으로도 상영관에 입장이 가능하다. 그리고 각 극장마다 관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주 라운지 및 남부시장 청년라운지(청년회관)에서도 휴대폰 충전 서비스와 관객 쉼터를 제공한다. 또한 전주 라운지 내에 있는 활력충전소 부스에서 보드게임, 컬러링 엽서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푸드 부스를 운영하여 관객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전주 돔'을 찾는 관객에게는 선착순 음료도 증정한다. 거리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도 놓치면 아쉽다.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컬러링 우체국, 영화 스틸컷을 이용한 포토존과 영화 주인공들로 코스프레한 지프지기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100 Films, 100 Posters'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7일 개막, 5월 6일까지 열린다.

2017-04-28 15:53: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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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탓이 아니다"…'휴먼다큐 사랑' 비극 속 사랑 조명

'휴먼다큐-사랑'이 돌아왔다. 어느덧 열 두 번째다. 12년째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는 이 프로그램, 올해는 비극 속 사랑을 담아 시청자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가정의 달 특집 프로그램 '2017 휴먼다큐-사랑'(이하 휴먼다큐) 기자간담회에는 김보슬, 이지은 PD가 참석했다. '휴먼다큐'는 '사랑'이란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MBC 대표 브랜드 다큐멘터리로,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방송된다. 한 달간 매주 한 편씩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어느덧 12년째 우리 곁을 지키고 있다. 이렇듯 오랜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휴먼다큐'가 진실된 눈으로 '사랑'을 그려내기 때문이다. 그 가치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아시안 TV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를 시작으로 2007년 '반프 월드 TV페스티벌(Banff World Television Festival)' 심사위원 특별상, 'ABU prize' TV다큐멘터리 대상을 수상했다. 또 2010년엔 '풀빵엄마'로 국내 최초 '제38회 국제 에미상' 다큐멘터리 부문상, 2011년 '엄마의 고백'이 '2012 휴스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보다 실험적인 도전에 나섰다. 2006년 당시 연출을 맡았던 홍상훈 콘텐츠제작국장은 "올해는 어느 날 갑자기 본인의 의지와 관계 없이 사회적 이슈나 제도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모습을 테마로 정했다. 이 상황을 누구의 책임으로 삼아야 할까. 그 책임은 국가의 몫일까 개인의 몫일까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방영될 4편의 작품은 '어느 날 찾아온 비극, 상처 입은 가족을 지키는 위대한 어머니들의 이야기'라는 큰 주제 안에서 제작됐다. 연출을 맡은 김보슬, 이지은 PD는 "이번엔 조금 다른 '사랑'을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2017 '휴먼다큐'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작품을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상황 중 다른 사랑을 찾다보니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들'로 주제를 정하게 됐어요. 자식에게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 엄마들의 이야기, 어느 날 갑자기 닥친 날벼락 같은 일들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걸 전달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던 것 같아요." 이러한 가치 아래 올해 '휴먼다큐'는 1, 2편 아담 크랩서(미국에서 추방된 입양인), 3편 故 허다윤, 조은화 양의 어머니들(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4편 임성준 군과 가족(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사연이 소개된다. 3편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을 만나고 온 이지은 PD는 "촬영 내내 많이 울었다"고 말하며 "취재 허락을 받으면서 두 어머니께서 단 한가지를 부탁하셨다. 바로 엄마의 마음으로 엄마의 마음을 온전히, 고스란히 담아달란 거였다. 촬영 하면서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셨던 것에 너무나 감사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1, 2편과 4편을 연출한 김보슬 PD는 '휴먼다큐'를 통해 같은 아픔을 가진 이들이 공감을 통한 위안을 얻길 바랐다. 김 PD는 "비슷한 일을 겪은 분들이 보시고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또 세월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분들 등 이렇게 억울한 사람들을 보면서 이들이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 가족의 이야기 속 어머니들은 자책과 죄책감, 고통으로 신음한다. 그리고 이들의 아픔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자식의 아픔을 곧 자신의 탓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엄마의 탓이 아니에요. 엄마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세월호 어머니들이 그러셨어요. 자식을 잃은 슬픔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이 세상에 이런 아픔을 겪은 마지막 엄마가 되고 싶다고요. 아마 다른 엄마들도 같을 거예요. 그런 바람을 조금이라도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이지은 PD) 깊은 좌절과 비극 속에도 사랑은 존재한다. 절망 속 피어난 진한 사랑이 우리 사회에 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휴먼다큐'는 1편 '나의 이름은 신성혁 1부'(5월 8일), 2편 '나의 이름은 신성혁 2부'(5월 15일), 3편 '두 엄마 이야기'(5월 22일), 4편 '성준이와 산소통'(5월 29일) 순으로 방송된다.

2017-04-28 15:52:3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