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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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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배다해, 듀엣곡 '너를 만나기 위해' 15일 발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가수 로이킴과 배다해가 16일 듀엣곡 '너를 만나기 위해'를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올 여름부터 로이킴과 배다해가 함께 진행하는 '동물 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두 사람이 홍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캐주얼게임 개발사 '킹(King)'이 출시한 동물 구출 퍼즐 게임 '펫 레스큐 사가(Pet Rescue Saga)'의 캠페인 송이기도 하다. 노래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촉구하는 따뜻한 시선을 담았다. 발매에 앞서 8일 자정 공개된 15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두 사람의 화음과 함께 '너를 만나기 위해 돌아갈 거야'라는 가사를 담아 기대를 갖게 한다. 음원 수익은 로이킴의 이름으로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유기동물 입양 문화 개선과 유기동물 센터 운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로이킴은 지난해 11월부터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애신동산) 내 견사 설립을 후원하는 등 유기 동물에 대한 기부와 관심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며 유기 동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로이킴이 배다해와 함께 노래로 유기 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게 됐다"며 "앞으로 로이킴, 배다해의 '동물 사랑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5-07-09 10:33: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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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음악, 뮤지컬 '페스트'로 재탄생…박칼린 연출 맡아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서태지의 음악이 박칼린의 손을 통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뮤지컬 제작사 스포트라이트는 "서태지의 음악으로 만드는 창작 뮤지컬 '페스트(La Peste)'의 연출을 박칼린이 맡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페스트'는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를 서태지의 노래가 가사 그대로 살려 엮어낸 작품이다. 2016년 LG아트센터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특히 공연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박칼린이 연출로 맡아 관심이 모아진다. 음악 감독으로 활동을 시작한 박칼린은 현재 뮤지컬 연출은 물론 대형 국제행사 개·폐막식 총감독, 버라이어티 공연, 넌버벌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크고 작은 공연 연출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음악 감독 출신의 연출가가 참여하는 만큼 서태지의 음악에 대한 분석과 배려도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큰 스케일에 독특하면서도 대중적인 미장센이 더해진 세련된 작품이 나올 전망이다. 박칼린은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와 평소 좋아했던 서태지의 음악으로 만드는 창작 뮤지컬의 연출로 참여하게 돼 너무 기대되고 행복하다"며 "원작과 음악의 장점 두 가지를 모두 잘 살릴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서태지는 "박칼린 연출의 참여로 작품에 어떤 생기를 불어넣을지 궁금하다. 특히 음악감독 출신 연출가라서 음악에 대한 드라마적 해석이 더욱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갑작스런 전염병으로 인한 예측 불허의 사건들과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휴머니즘을 주제로 삼는다. 오는 8월 전 배역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작사 스포트라이트 김민석 대표는 "뮤지컬 '페스트'는 작품 개발 단계부터 완성 대본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자신 있는 작품"이라며 "실력 있는 창작진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7-09 10:26:2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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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9일(목) TV하이라이트] '해피투게더' '한식대첩3' 외

[2015년 7월9일(목) TV하이라이트] '해피투게더' '한식대첩3' 외 요리 레전드들의 토크 열전 ◆ KBS2 '해피투게더3' - 오후 11시 10분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으로 꾸려진다. 7월 한 달 동안 방영될 여름 스페셜은 '쿡방의 원조' 야간매점의 확장판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식의 대모' 심영순, '중식의 아버지' 이연복, '스타셰프' 샘킴, '푸드멘터리의 선구자' 이욱정PD 그리고 가수 정엽이 출연한다. 요리계의 레전드들이 모인 만큼 마치 정상회담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요리 토크 열전이 펼쳐진다. ◆ 올리브TV '한식대첩3' - 오후 9시 40분 복달임 요리를 주제로 전국 각지의 명인들이 경합을 벌인다. 지난 패자부활전에서 극적으로 소생한 전라남도팀은 비장의 무기를 선보인다. ◆ JTBC '님과함께 시즌3' - 오후 9시 40분 안문숙, 김범수 부부는 신혼집에 들여놓은 이삿짐을 정리 한 후 근처 공원으로 동네산책을 간다. 공원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서로의 과거지사를 나눈다. ◆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 - 오후 11시 세계천재인명사전 4위, IQ 190의 주인공이 스튜디오를 찾는다. 그는 누구나 멘사에 가입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직접 개발한 두뇌 훈련법을 공개한다.

2015-07-09 06:11:5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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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인터뷰] '프로듀사' 김선아 "한계 없는 연기 매력에 푹 빠졌죠"

[스타 인터뷰] '프로듀사' 김선아 "한계 없는 연기 매력에 푹 빠졌죠" '연기자' 목표로 15살 때 거제도에서 홀로 상경 몸매 부각도 연기의 일부분…다양한 모습 보여줄 것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김수현·아이유 등의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유독 존재감을 빛낸 신인 배우가 있었다. 뮤직뱅크 막내작가 김다정을 연기한 김선아(22)다. 극의 흐름을 좌우하는 비중 있는 배역은 아니었지만 김선아는 자신 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리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했다. "'프로듀사'는 '응답하라 1997' 이후 두 번째 드라마 출연이예요. 하지만 연기의 기본기부터 발성까지 제대로 공부한건 '프로듀사'가 처음이었어요. 이전까지는 대사나 역할에 대한 느낌만 살려서 독학으로 했었죠." 김선아가 연기한 김다정은 막내 같지 않은 당당함을 지녔다.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대화할 때는 상대방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남자들을 이용할 줄 아는 관능적인 영특함과 치명적인 매력도 있다. 극중 상사로 나온 공효진을 말 한 마디로 '들었다 놨다'하면서 남다른 연애 조언까지 해준다. 그러나 김선아는 김다정과는 정반대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절 처음 보는 분들은 제 실제 모습에 놀라세요. 원래 잘 웃고 둥근 성격이에요. 표정도 다양하고요. 엽기적인 표정에는 자신 있습니다. 다정이와는 다르게 남자를 잘 다루지도 못해요. 연애도 많이 못 해봤고요." 스스로를 집순이라고도 소개했다. 연기공부와 스케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낸다. 스물 두살, 하고 싶은 게 많을 나이지만 배우로서 성공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로 했다. "어렸을 때 한계가 없는 연기의 매력에 빠져 직접 하고 싶어졌어요. 목표가 확실해지니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열심히 해야 하니까요." 거제도 출신인 그는 연기가 하고 싶어서 열 다섯살 때 혼자 서울로 상경했다. 15세 소녀가 부모님과 생이별한 뒤 낯선 곳에서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부모님께서 절 믿고 보내주셨어요. 제가 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거니까 칭얼댈 수 없었고, 더 성숙해지려고 노력했죠. 아파도 꾹 참았어요. 무엇보다 거제도에서의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했습니다." 요즘 김선아는 연기보다 몸매가 더 부각되고 있다. '프로듀사'에서 가장 이슈가 된 것도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피구를 했던 장면이었다. 덕분에 '피구녀'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러나 김선아는 걱정하지 않았다. "김다정은 정말 연기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몸매가 드러나는 것도 연기를 보여준 거라고 생각해요.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갖춘 김다정이 외적으로도 완벽한 부분이 있으니까 몸매라는 연기를 입힌 것이죠. 앞으로 화장도 안 하고 후줄근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생기겠죠." 소속사가 없었던 김선아는 '프로듀사'에서의 존재감을 인정받아 배용준·김수현·박서준 등이 속한 키이스트로 둥지를 틀었다. "'프로듀사'로 인해서 저한테는 꿈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고 소속사까지 생겼으니까요. 모든 게 다 감사하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직도 꿈 속에 있는 것 같아요."(웃음)

2015-07-09 03:00:23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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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종이 달] 돈의 탐욕, 벗어날 수 없는 욕망의 민낯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돈은 한낱 종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 종이 한 장이 무시무시한 가치를 지닌다. 종잇조각에 부여된 이 가치가 우리의 삶을 때로는 풍족하게 만들고 때로는 피폐하게 만든다. 돈이 지닌 탐욕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에 집착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탐욕을 추구하는 삶의 결과는 희망과는 거리가 멀다고도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과연 돈이 지닌 달콤함을 부인할 수 있을까. 영화 '종이 달'이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영화는 가쿠다 미쓰요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일본의 버블경제가 붕괴한 90년대 중반 일본을 배경으로 어느 평범한 주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리카(미야자와 리에)는 아이는 없지만 남편과 함께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여자다. 파트타임으로 일을 시작한 은행에서 계약직이 된 그녀는 부유한 노년층 고객들을 상대하며 나름의 보람도 느끼고 있다. 다만 매일 비슷하게 반복되는 삶이 조금 지루할 뿐이다. 사건은 리카의 우연찮은 행동에서 비롯된다.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쇼핑하던 리카는 부족한 돈을 고객의 돈으로 대신해 계산하는 우발적인 행동을 범한다. 남의 돈이지만 빌려서 갚으면 된다는 생각에서 저지른 그 행동은 그러나 단조롭고 평온했던 삶에 작은 균열을 낸다. 점점 깊어지는 그 균열이 리카의 일상을 송두리째 흔든다. '종이 달'은 리카를 통해 언뜻 돈의 탐욕의 무서움을 고발하는 것처럼 보인다. 평범했던 주부가 돈으로 인해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돈은 받을 때보다 줄 때 행복하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사기는 어느 새 억대의 횡령 사건이 된다. 그렇게 파국으로 향하는 리카가 어리석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영화는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돈의 탐욕에 빠져 눈이 먼 것처럼 보였던 리카가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순간이다. 그때 관객은 커다란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우리의 마음속에도 사실은 리카와 같은 욕망이 있지 않냐는 날카로운 질문이다. 그 질문에 선뜻 아니라고 답할 수 없는 현실이 무거운 여운을 남긴다. 미야자와 리에는 이 영화로 도쿄국제영화제와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무덤덤한 표정이지만 그 속에 복잡한 내면을 담은 감정 표현이 인상적이다. '퍼머넌트 노바라'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로 일본 영화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청소년 관람불가. 7월 23일 개봉.

2015-07-09 03:00:00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