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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규모 개편' 종편 영향 반박…조대현 사장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KBS가 2015년 변화를 약속했다. 24개 프로그램을 새로 편성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개편을 실시한 것이다. 17일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5 KBS 개편간담회'에서 조대현 KBS 사장은 "세월호 침몰로 KBS가 표류했을 당시 '1월부터 바꾸겠다'고 약속했다"며 "유료 방송을 포함한 모든 채널의 프로그램을 조사해 '힐링·소통·지적 호기심'을 키워드로 선정했다. 소통을 통한 화합을 이루고 경제·문화적으로 번영하는 시대를 만들자는 의미"라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첫 번째 키워드 '힐링'은 KBS1 인순이의 토크 드라마 '그대가 꽃', KBS2 '투명인간' 등이 담당한다. KBS1 '이웃집 찰스', KBS2 '작정하고 본방사수'는 시청자와의 '소통'을 중시한다.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킬 프로그램으로는 재정비된 KBS2 '여유만만', '생생정보' 등이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방영 중인 KBS2 '해피투게더'는 시즌4를 준비하고 있다. KBS가 최초로 시도했던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인 KBS2 '나는 남자다'는 시즌1 종영 후 1월 안에 '용감한 가족' 첫 번째 시즌을 방송할 예정이다. 박중민 KBS 예능국장은 "'용감한 가족'은 8~10회를 한 시즌으로 예상 하고 있다"며 "'해피투게더' 시즌4의 경우 프로그램 포맷이 변화할 지 MC가 바뀔지 아니면 둘 다 바뀔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KBS는 내년부터 금요일 오후 9시30분~오전12시30분을 '돌연변이 존(Zone)'으로 정했다. 예능·교양·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뜻이다. 그 일환으로 선보이는 '스파이'는 KBS의 첫 번째 금요 미니시리즈다.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가 원작인 가족 첩보 스릴러물로 김재중·고성희·배종옥·유오성이 출연한다. 내년 1월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20분~11시 50분까지 방송을 2부 연속 방영한다. 김재중은 이날 간담회에서 "금요드라마를 처음 제안 받았을 때 고민이 됐지만 주변에서 강력하게 추천했다"며 "2부작 연속 방송하는 도전이 새롭다. (그 출발점에 있는 '스파이'에 출연하는 사람으로서) 열심히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러나 KBS의 개편을 두고 종편과 케이블이 지상파를 위협하는 세태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이에 오진산 콘텐츠창의센터장은 "어불성설"이라며 "KBS가 10년 전에 한 개편 포트폴리오가 모든 방송사에 있다. 모든 프로그램이 KBS에서 시작된 걸 뜻한다"고 반박했다. KBS는 내년 1월부터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2014-12-17 15:43:0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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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영 '옥이네' OST로 국악 도전…방송 최초 창극 시트콤 내년 방영

방송 최초 창극 시트콤…해학 선보인다 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인 배우 화영이 방송 최초로 시도하는 창극시트콤 '옥이네' OST에 참여했다. SBS 특집극 '엄마의 선택'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화영은 '옥이네' 주인공으로도 출연하게 됐다. '옥이네'는 전주박물관에서 사라진 조선왕조실록과 용의자로 의심받는 가족, 두 가지 소중한 것을 지켜내려는 옥이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시트콤과 판소리를 조화해 창극의 해학을 보여줄 예정이다. 화영은 '옥이네'에서 다혈질에 감수성 풍부한 방송국 신입 PD 한옥 역을 맡았다. 최근 화영은 '옥이네' 수록곡 녹음을 통해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섰다. "국악을 부르는 게 처음"이라는 그는 장단에 익숙해질 때까지 노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녹음 현장에는 '옥이네' 출연진도 함께 했다. 옥이 아버지 한수 역의 배우 정은표는 애틋한 감정이 녹아난 노래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명창 한길 역의 왕기석도 짧은 시간에 녹음을 끝내며 노래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이다. 류장영 '옥이네' 음악 총 감독(현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장)은 "창극 시트콤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모든 배경음악을 국악풍으로 제작했다"고 OST를 소개했다. 이어 "모든 곡들이 젊은 사람들도 듣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제작 돼 입에 착착 감기는 느낌"이라며 "'검은선비단가' '몰랐는데' '시간은 흐르고' '노처녀가' 같은 다양한 노래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옥이네'는 내년 1월1일 오후 5시와 2일 오후 4시40분 두 차례에 걸쳐 KBS2에서 첫 방송된다.

2014-12-17 15:38:2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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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으로 감독·주연 도전 하정우, 인생 최대 고민에 빠진 이유는?

"첫 촬영 두려움·불안, 배우들로 자신감 얻어" 하정우, '허삼관'으로 감독·주연 1인2역 도전 하지원과 부부 호흡 "시나리오보고 1순위로 생각" 충무로 대세 배우 하정우가 새해 자신의 두 번째 감독 영화로 극장가를 찾는다. 주연까지 도맡은 '허삼관'이다. 17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허삼관' 제작보고회에는 주연 배우 겸 감독 하정우를 비롯해 하지원·정만식·김성균·전혜진·장광·이경영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허삼관'은 중국을 대표하는 작가인 위화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를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다. 천하태평 성격에 뒤끝 있는 허삼관이 절세미녀 아내 허옥란과 세 아들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하정우는 주인공 허삼관을 연기했다. 2013년 '롤러코스터'로 감독 데뷔 신고식을 치른 하정우는 '허삼관'에서 감독과 주연으로 1인2역에 도전했다. 그는 "이 작품을 연출하면서 수백 번을 후회했다"며 "그 동안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인생 최대로 심도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세상에는 재능으로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노력을 하고 공부를 하고 미리 준비를 해서 배우와 스태프들을 모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첫 촬영을 시작하면서 큰 두려움과 불안이 있었다. 하지만 촬영을 하는 동안 수많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각자 꼼꼼히 지켜보고 멋지게 소화해주는 모습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는 하정우와 충무로 대표 '흥행 퀸' 하지원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 하정우는 하지원의 캐스팅에 대해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아들고 하지원을 가장 먼저 생각했고 1순위로 출연을 제안했다. 함께 작업하게 돼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지원을 연어에 비유하며 "연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갈 때의 그 활동성이 많은 닮은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하정우 감독님이 배우이기도 한 만큼 현장에서 잘 챙겨줬다. 오빠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하정우는 "어떻게 하면 배우들이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을지를 많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허삼관'은 내년 1월15일 개봉 예정이다.

2014-12-17 15:37:1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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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진지희·혜리·강민아·스테파니 리·이민지 '쇠뿔도 단김에 빼라'

지난 16일 첫 방송된 새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이 화제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빠른 전개와 예능을 보는 듯한 편집, 재기 발랄한 소녀들의 캐릭터가 잘 어우러지며 단 1회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소녀 5인방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홍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첫 방송 당일 진지희(안채율 역), 강민아(윤미도 역), 이혜리(이예희 역), 스테파니리(최성윤 역), 이민지(김하재 역) 등의 배우들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본방 사수를 독려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한 곳에 모인 배우들의 단체 사진부터 혜리를 응원하기 위해 파이팅 넘치는 셀카를 게재한 걸스데이 민아까지, 이들의 활발한 자체 홍보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선암여고' 공식 SNS에는 드라마 소개를 비롯한 메이킹 영상 등 각종 자료들이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전학 온 첫날 의문의 남자에게 팔을 물린 채율(진지희 분)이 비공식 서클 선암여고 탐정단에 가입을 제안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다섯 소녀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재미를 선사했다. '선암여고 탐정단'은 여운혁PD가 연출을 맡았고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JTBC의 화요드라마다. 다섯 소녀들 외에도 장기용·한예준 등의 신예와 김민준·이승연·황석정 등으로 이뤄진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합류 소식을 전하며 한 차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2014-12-17 15:13:3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