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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연애' 두뇌싸움과 기싸움 '20대 일반인 커플들'…3일 베일 벗는다

JTBC의 커플 관찰 다큐 프로그램 '비밀연애-사라진 연인들'이 3일 베일을 벗는다. '비밀연애'는 일반인 다섯 커플이 본인의 연애 상대를 숨기고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지막까지 들키지 않고 비밀 연애에 성공한 커플은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갖게 된다. 젊은 남녀들의 다양한 행동 양상을 엿볼 수 있는 '비밀연애'의 관전포인트로는 단연 연인들의 심리 게임이다. 출연자들은 자신의 나이와 이름을 숨기고 3일 동안 함께 생활한다. 매일 밤에는 가장 커플일 것 같은 남녀 한 쌍을 추측해서 심판대에 올려야 하고 이를 맞히지 못하면 남은 사람들 중에서 한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매 순간마다 상대방의 행동을 의식하고 추리해야 하는 긴장감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연인들의 감정 변화도 볼 거리다. 다섯 커플에게는 3일 동안 미션이 주어진다. 커플들은 3일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의 애인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한 발짝 멀리서 지켜보며 '내 애인은 내가 없는 곳에서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은 내 애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이에 참가자들은 미묘한 감정 변화를 일으키고 시청자들은 커플들이 변화하는 모습에서 재미와 공감을 느낄 수 있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첫인상 순위를 매기고 남자들은 순위에 따라 차례로 여성 참가자들의 옆자리에 앉는다. 첫대면 자리기도 하다. 커플들간의 두뇌싸움도 볼거리지만 동성 참가자들 간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도 관전 포인트가 된다. '비밀연애'는 '마녀사냥'을 공동 연출했던 김민지 PD가 연출을 맡았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2014-12-03 18:16:0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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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미얀마 성접대 강요 사실로 드러나

미스 미얀마 출신 메이 타 테 아웅의 성접대 강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 3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2014' 관계자인 최모(48)씨가 최근 조직위 관계자에게 자신이 아웅에게 성접대를 강요한 사실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웅은 올해 5월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2014' 우승자로 뽑혔다. 그러나 주최 측이 음반제작을 위한 합숙훈련을 거부했다며 우승을 취소하자 시가 2억원 상당의 왕관을 들고 잠적했다. 이후 아웅은 지난 8월 미얀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관계자가 성접대를 강요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4회 대회 직후 아웅과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시상식 후 미얀마에 돌아갔다 음반제작 스케줄에 맞춰 재입국한 아웅에게 "돈이 없으니 고위층 인사에게 접대를 해야 한다"며 성접대를 강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조직위는 재력이 없는 최씨가 사무실과 직원이 있는 것처럼 꾸며 미인대회 참가자, 해외 미디어들과 계약을 맺은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주관사와 협차사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개인용도로 사용해 사기 혐의로 구속됐으며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2014-12-03 18:14: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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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박신혜, '피노키오' 흥행 비결"…식빵 키스 비하인드 스토리

배우 이종석이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의 흥행 비결로 파트너 박신혜를 언급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피노키오'는 시청률 10.4%(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 중인 MBC '미스터 백'(10%)과 KBS2 '왕의 얼굴'(6.2%)을 제쳤다. 이날 '피노키오'는 '미스터 백'과의 경쟁에서 처음 우위를 차지했다. 3일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종석은 "박신혜가 예쁘게 나오는 것이 한몫했다"며 시청률 반등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대본 자체가 좋고 생활감이 있다"며 "'최공필(신정근)이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바지춤을 채운다'라는 지문이 있을 정도로 대본이 촘촘하고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하는 캐릭터가 저마다 사랑스럽다"며 "특히 박신혜의 경우 함께 광고도 찍어봤고 전작들도 다 봤는데 그때는 예쁘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피노키오'에서는 정말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시각적인 재미가 있고 빠르게 화면이 전환돼 리듬감이 있다"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진경은 "시청층이 두텁다. 청춘 로맨스와 묵직한 사회 이슈가 동시에 생각하며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비는 "갓(GOD, '신'이라는 뜻에서 빌려온 신조어로 '최고'를 의미한다)수원, 갓혜련, 갓종석, 갓신혜의 힘이다. 감독님의 연출, 작가님의 필력, 배우들의 영향력에 묻어가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광도 "감독과 작가의 힘, 이종석과 박신혜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시청자가 소재에 신선함을 느꼈고 빠른 전개로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이종석과 박신혜는 방송에서 화제가 된 '식빵 키스' 뒷 이야기도 전했다. 이종석은 "촬영할 때는 덤덤하게 찍었는데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을 지 몰랐다"며 "감독이 멜로 느낌이 나게 느끼하게 하자고 해서 그렇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감독이 '너희 둘 다 연애 안 해봤냐'고 했다. 방송으로 보니까 생각보다 섹시하고 야릇하게 나와서 우리가 찍은 장면이 맞나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피노키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청춘들이 진정한 기자가 되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과정을 담는 드라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끈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조수원PD·박혜련 작가가 함께 제작 중이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14-12-03 18:11:3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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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에 달렸다…개성과 공감 사이 '3회부터가 진짜'

지난 2일 방송된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2화는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시영과 엄태웅의 눈물 연기가 일품이었다. 장난스럽고 엉뚱했던 극 중 일리(이시영)는 마냥 4차원 소녀가 아니었다. 일리는 희태(엄태웅)앞에서 처음으로 눈물과 함께 미대 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속 얘기를 쏟아냈다. 희태는 그런 일리의 모습에 물 흐르듯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기로 했다. 여름방학 날 희태와 일리는 현실을 잠시 잊고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희태는 차마 일리에게 미국으로 유학을 갈 것이란 얘기를 하지 못했다. 각자 못한 말을 품고 택시를 기다리던 이들의 눈앞에서 차 사고가 난다. 운 좋게 피했다는 안도도 잠시, 또 다른 차가 일리와 희태를 덮쳤다. 위험을 직감한 일리는 몸을 던져 희태를 지켜냈다. 희태를 끝까지 지켜내겠다던 약속을 지킨 셈이다. 2화의 결정적 장면이기도 했다. 죄책감에 시달리며 미국행을 주저하던 희태를 움직인 것은 다름 아닌 일리였다. 이미 희수(최여진)를 통해 희태의 합격 소식을 알고 있던 일리는 사고 전 희태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선물 사이에 넣어뒀다. 희태는 아쉬움을 남기고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7년이 흘렀다. 한국으로 돌아온 희태는 페인트 공으로 변한 일리와 다시 조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연 이시영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눈물로 이야기하는 이시영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7년이 지나 성인이 된 일리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과호흡 증후군에 시달린다. 이시영은 변한 듯 변하지 않은 사랑스러운 김일리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이어갔다. '일리 있는 사랑'의 김도우 작가는 전작에서도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높은 공감을 이끈 바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여주인공 김선아는 뚱뚱하고 예쁘지 않은 외모로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성에 대한 시선에 당당히 맞서며 통쾌함을 안겼다. '여우야 뭐하니'의 고현정은 나이에 맞지 않게 어리광을 부리거나 시집을 못간다는 이유로 구박받는 노처녀의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나도 꽃'의 이지아는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순경으로 출연해 발랄하고 코믹한 연기로 사랑 받았다. 단 2회만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이시영은 이대로라면 이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다는 평이다. 2화까지 이시영은 고등학생 일리의 엉뚱하고 순수한 내면을 연기했다면 앞으로 진행될 극에서는 본격적인 여인을 연기할 예정이다. 개성과 공감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 잡힌 연기를 선보일지도 관전포인트가 된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 3화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했지만 녹록치 않은 현실에 시들해진 일리와 희태가 그려진다. 그들 앞에 이수혁(김준)이 등장하며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매주 월·화요일 tvN을 통해 전파를 탄다.

2014-12-03 17:22: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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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데뷔 10주년 앞둔 윤상현, 그의 사랑과 연기

메이비와 깜짝 결혼 발표 "편안하고 좋아지니 확신 생겨" '덕수리 5형제'로 스크린 컴백 "다양한 캐릭터 욕심나죠" "인생을 재부팅하는 느낌, 물 흐르듯 천천히 작품할래요" "제 결혼 소식이 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받을 줄 몰랐어요. 그냥 하루 정도 이슈가 되고 말 줄 알았는데…. 그래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만큼 즐겁고 행복합니다." 2014년도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배우 윤상현(41)은 그 누구보다도 바쁘게 연말을 보내고 있다. 4일 개봉하는 영화 '덕수리 5형제'로 오랜만에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그는 최근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와의 결혼 발표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영화 홍보와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의 얼굴에서는 좀처럼 웃음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 환한 웃음에는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 메이비와의 첫 만남, 그리고 결혼까지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화제가 되는 스타에게 연애와 결혼 같은 사생활은 선뜻 밝히기 꺼려지는 부분이다. 윤상현과 메이비의 결혼 발표가 화제가 된 것은 열애설을 곧바로 인정한데다 속전속결로 결혼까지 발표한 당당함 때문이었다. "결혼까지 남아 있는 두 달을 재미있게 해주고 싶었어요. 때마침 '힐링캠프' 출연 제안을 받았죠. 영상편지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작가들에게만 결혼 소식을 알리고 촬영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녹화가 끝난 뒤 게스트로 나왔던 (김)광규 형이 '피노키오' 촬영장과 '나 혼자 산다' 녹화 현장에서 다 이야기하는 바람에 알려져 버렸어요(웃음)." 결혼 발표도 당당했던 만큼 그 동안의 러브 스토리도 솔직하게 밝혔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갑동이' 촬영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전까지는 메이비가 누구인지 몰랐어요. 매니저가 처음으로 소개팅을 주선해줘서 만나게 됐죠. 사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저는 건강미 있고 통통한 스타일을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만나보니 웃는 인상이라서 좋았어요. 편안함이 있었죠. 드라마를 마치고 7월 말부터 데이트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어요. 만날 때마다 느낌이 좋더라고요. 편안했고 좋아지니까 같이 함께 살아도 좋겠다는 확신이 들게 됐어요." 결혼도 솔직하게 발표한 만큼 결혼식도 특별한 형식으로 준비 중이다. "팬들도 함께 다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형식의 결혼식을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막상 준비하려니까 쉽지는 않네요. 어쩌면 디너쇼가 될 수도 있고요(웃음). 저도 노래를 부르고 메이비도 노래를 부르려고 계획 중입니다." ◆ 데뷔 10주년, 식지 않는 캐릭터 욕심 결혼 발표로 화제가 쏠렸지만 윤상현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 자신이 주연을 맡은 두 번째 영화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가 개봉하기 때문이다. '덕수리 5형제'는 만나기만 하면 싸우기 일쑤인 다섯 형제가 갑작스럽게 실종된 부모의 행적을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 영화다. 윤상현은 "제목에서 '빵' 터졌다"며 "시나리오가 흥미롭게 읽혀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극중에서 윤상현은 다섯 형제 중 장남인 수교 역을 맡았다. 윤리 선생님답게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인물이다. 그 동안 반듯한 인물을 주로 연기해온 그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캐릭터였다. "대작이든 저예산 영화든 상관없이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있어요. 한 번 연기한 역할은 아무래도 피하고 싶으니까요. 그래서 감독님에게 송새벽이 연기한 동수 역으로 바꿔달라고 부탁도 했어요. 그래도 감독님의 고집을 꺾을 수는 없더라고요(웃음)." 드라마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온 윤상현은 유독 영화에서는 코미디를 주로 선택하고 있다. 전작 '음치클리닉'도 그의 코믹 변신으로 화제가 됐다. 윤상현은 "'갑동이'를 하면서 무거운 주제의 작품보다 사람의 희로애락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더 즐겁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즐거운 영화나 드라마가 더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보다 소재와 이야기의 폭이 넓은 영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윤상현은 내년이면 배우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결혼까지 앞둔 만큼 마음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윤상현은 "빨리 가고 싶은 생각은 없다. 물 흐르듯 천천히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인생을 재부팅하는 느낌이에요. 결혼도 하니까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 흐르듯 들어오는 작품들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1번가의 기적'의 임창정 선배나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 선배 같은 역할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물론 당분간은 쉴 생각입니다. 메이비와 연애도 오래 못한 만큼 결혼한 뒤에는 둘이서 함께 여행을 다닐 계획이거든요(웃음)." 사진/김민주(라운드테이블)

2014-12-03 17:02:37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