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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피노키오' '미스터백' 끌어 내리며 출발…광해군·선조 대립 팽팽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이 MBC '미스터백'과 SBS '피노키오'의 시청률을 하락시켰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왕의 얼굴' 첫 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6.5%(TNMS 기준)로 전작 '아이언맨' 마지막회 시청률 2.2%보다 4.3%포인트 높게 출발했다. '왕의 얼굴' 첫 방송으로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 시청률은 모두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스터 백'(10.9%)은 지난 회보다 1.2%포인트, '피노키오'(9.4%)는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왕의 얼굴'은 팩션 사극으로서 신선한 상상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직후 국내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에는 '광해' '선조' '왕의 얼굴' 등이 오르내리며 화제의 작품임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은 선조(이성재)와 광해(서인국)의 부자간 대립으로 시작됐다. 오랜 갈등의 원흉은 '관상'이었다. 조선 최고 관상가 백경(이순재)에게서 "왕이 되어서는 안 될 관상을 가졌다. 왕이 된다면 나라에 큰 환란을 가져올 관상"이라는 말을 들은 선조는 평생 관상에 대한 콤플렉스에 시달렸고, 아들 광해의 관상 마저 침으로 바꿔 왕위를 지키려는 비정함을 보였다. 광해는 선조의 의중을 파악하고도 모르는 척하며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감췄다. 두 마리 용을 섬길 관상을 가진 김가희(조윤희)도 죽은 오라비에 대한 죄책감으로 사내 행세를 하며 자신을 감추며 살아갔다. 작품은 '용안비서'라는 금서를 두고 펼쳐지는 이야기와 배우들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왕의 얼굴' 2회가 20일 방송되는 가운데 수목드라마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11-20 09:47:2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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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송승헌 주연 '멋진 악몽' 11월 중순 크랭크인

배우 엄정화, 송승헌 주연의 영화 '멋진 악몽'(가제)이 김상호, 라미란, 서신애 등 조연진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5일 크랭크인했다. '멋진 악몽'은 외모, 재력, 능력 모든 것을 갖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갑작스런 사고 이후 상상도 못해본 평범한 주부의 삶을 한 달 동안 대신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는 극중에서 오직 성공만이 최고의 목표이자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변호사 연우 역을 맡았다. 대기업도 쥐락펴락하는 커리어 우먼에서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신없는 주부가 되는 인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송승헌은 가진 건 없어도 가족에 대한 사랑만은 넘쳐나는 공무원 성환 역을 맡았다. 기존의 남성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영문도 모른 채 갑자기 이상하게 변한 아내 때문에 당황하면서도 사람 좋은 웃음과 따뜻한 인간미를 잃지 않는 인물이다. 이밖에도 김상호가 사고로 죽게 된 연우에게 다른 사람의 삶을 제안하는 천계 사무소의 김소장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연우의 친구이자 동네 아줌마인 미선 역을, 서신애는 연우와 성환의 사춘기 딸 하늘 역으로 극에 활기와 웃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멋진 악몽'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2014-11-20 09:43: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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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안문숙, 절친 이경애-김지선에게 "요즘 김범수 밖에 없다"

'님과 함께'의 안문숙이 절친한 동생들 앞에서 김범수에 대한 진심을 털어놨다. 김범수와 안문숙은 최근 이경애-김지선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경애는 아예 자신의 집을 녹화장으로 제공하며 푸짐한 음식상을 준비해 친분을 과시했다. 처음으로 안문숙의 친구를 만난 김범수는 쏟아지는 질문세례에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체력검증을 원하는 처제들 때문에 각종 운동기구를 섭렵하며 땀을 흘려야 했다. 이에 안문숙은 직접 끓인 미역국을 내놓으며 "태어나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위해 끓인 것"이란 말로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안문숙은 김범수가 도착하기 전 녹화장에 먼저 나타나 이경애와 김지선 앞에서 "난 요즘 김범수 밖에 없다"는 말을 했다. 당시 연신 짓궂은 질문을 하던 이경애와 김지선도 안문숙의 진심어린 발언에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열금부부' 지상렬-박준금의 '1일 부모 체험'도 전파를 탄다. 지상렬이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링컨-알레이나-대니얼 등 세 아이가 이 부부와 와 함께 했다. 이 둘 부부의 이야기는 19일 오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2014-11-19 23:05:51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