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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모음] '칼다 기차의 추억' 등

◆칼다 기차의 추억 프란츠 카프카/하늘연못 마흔한 살의 나이로 죽는 날까지 독신이었고, 병마와 싸우며 원고를 썼던 작가 카프카. 이 책은 카프카의 독특한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1부는 '황새 같은 새' '변신' 등 동물들에의 비유로 풀어낸 우의적인 작품, 2부는 '칼다 기차의 추억'을 비롯한 여행자의 불안과 소외를 다룬 작품 등 성향에 따라 여섯 단락으로 나뉜다. ◆필묵도정 김정환/다운샘 송천 정하건의 삶과 작업기를 엮었다. 송천 정하건 선생의 유년시절부터 시작해 서예의 길을 걸어온 세월을 되짚는다. 걸어간 길을 발자국따라 고스란히 되밟아 나가는 과정이 아닌, 그가 가지 않았던 길, 가고자 했던 길, 가다가 만 길 까지 함께 담고 있다. ◆습관 교육 이마무라 사토루/좋은날들 평소의 태도와 목표관리, 공부 마음가짐을 바로잡아주는 습관교육을 통해 아이의 성취의욕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저자는 아이를 성장시키는 부모의 습관과 아이를 망치는 부모의 습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아이의 성취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7가지 조건, 기본기가 튼튼해지는 과목별 공부법 등을 알려준다. ◆어린이집이 엄마들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50가지 진실 이은경/북오션 아이들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요구르트와 썩은 달걀을 주는 급간식 비리, 어린이들의 안전을 도외시하는 교육 현장, 원장의 비리와 관련 공무원의 부패. 17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해온 전직 원장이 어린이집의 '불편한 진실'을 폭로하고 어린이집 비리를 근절할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내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순진한 착각일 뿐이라고 말한다. ◆연애하듯 취업하라 이호석·박성일/커리어북스 취업의 전문가가 아니라 '채용의 전문가'가 쓴 책이다. 기업에서 서류 전형을 할 때 무엇을 보는지, 필기 전형은 왜 진행하는지, 어떤 사람들이 면접에서 합격하는지를 낱낱이 파헤쳐 올바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단순히 취업에 골인하는 것이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이라는 것 자체가 인생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조언한다.

2014-11-18 15:52:13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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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인터넷, 더 나은 삶을 위한 가이드

◆To Better Lifestyle-with internet 라이크컴퍼니 편집부/라이크컴퍼니 이 책에는 국가대표 통신기업 kt와 함께 ICT로 국민의 편익을 도모한다는 비전과 철학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의 우수한 ICT 자원과 역량을 재조명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또 인터넷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현대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흥미롭게 재구성해 현대인과 감성적인 소통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막 성년이 된 대한민국 인터넷의 흐름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했다. 국내 인터넷 상용화 20년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각계각층의 인물들을 만나 그들이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어떤 방법으로 살아가는지 소개한다. 앞으로 인터넷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이들에게는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직업 모델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멘토가 될 것이며 인터넷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우리에게는 인터넷 자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조력자가 된다. 기가인터넷 시대를 맞이한 지금, 작지만 큰 의미를 담은 이 책은 더 나은 삶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을 미래로 이끄는 가이드다.

2014-11-18 15:51:44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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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미리보는 '2015'

◆라이프 트렌드 2015:가면을 쓴 사람들 김용섭/부키 이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숫자 대신 우리 일상에서 포착한 변화의 흐름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다. 출간 첫해인 2013년에는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으로 X세대의 활약을 부각했고, 2014년에는 불황에도 수그러들 줄 모르는 프리미엄 소비를 '그녀의 작은 사치'라는 주제로 조명했다. 이번 주제는 '가면을 쓴 사람들'이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세상이다. 13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페이스북에서 소통의 즐거움을 맛보고 있지만 피로감과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좋아요'와 친구 수가 나를 증명하는 수단이 되면서 우리는 일상적으로 가면을 쓰게 됐다. 한편에서는 아예 가면을 벗고 본질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2015년을 달굴 또 하나의 큰 흐름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 속도와 성장에 집착한 덕분에 우리는 과거보다 더 풍요로워졌다. 그러나 과연 더 행복해졌을까? 아니다. OECD 최고의 자살 사망률과 꼴찌를 기록한 행복지수가 보여 주듯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최근 킨포크 스타일과 제주 이주,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 기기와 사물인터넷 등 미래의 먹거리를 선점하는 거대 기업들의 경쟁이 2015년에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소비 측면에서는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보고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쇼루밍족이 유통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스마트폰 덕분에 모바일이 유통 채널이 되면서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자체가 사라졌다. 사회의 변화 속도가 더 빨라지고 바빠지면서 시간을 파는 비즈니스도 확장될 전망이다. 모스크바와 런던에는 시간에 따라 요금을 파는 지퍼블랏이라는 시간제 카페가 있다. 조만간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시간제 카페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수많은 단서를 창조적으로 해석하고 재배열한 '라이프 트렌드 2015'를 통해 2015년을 한발 앞서 만나 보자. 위기에서 기회를 만들어 낼 통찰력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14-11-18 15:50:0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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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서프라이즈, 1년 공들인 엑터테이너…'아시아, 기다려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가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알렸다. 서프라이즈는 배우 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 등 5명의 배우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다. 국내 최초 배우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이들 다섯 명은 지난해 9월 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해 각자 왕성한 활동을 보이다 1년 만에 다시 뭉쳤다. 서프라이즈는 18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엠큐브에서 쇼케이스를 갖고 첫 번째 싱글 앨범을 공개했다. 이들은 이번 앨범을 들고 다음달 28일 일본 도쿄를 시작해 태국·홍콩·중국·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 투어에 나선다. 연기를 비롯해 예능과 음악 활동을 전개하며 '엑터테이너(연기자인 '액터'와 엔터테이너의 합성어)'로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활동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타이틀 곡 '프롬 마이 하트'와 '점프' 등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은 SG워너비·이승철·오렌지캬라멜 등과 함께 작업한 히트메이커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아이유·브라운아이드걸스 등에게 노랫말을 선사한 김이나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타이틀 곡 '프롬 마이 하트'는 미디엄 템포의 어반 R&B 장르로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두 번째 수록곡 '점프'는 록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장르로 현대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사가 돋보인다. 서프라이즈는 데뷔 후 연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 그룹이다. 리더 유일은 첫 작품 이후 이번 앨범 작업을 준비하며 그룹의 중심을 지켰다. 공명은 최근 토이의 '세사람'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서강준은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태오는 한국·베트남 합작드라마 '오늘도 청춘'에 주연으로 열연하며 베트남에서 대세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이태환은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 출연해 안방을 찾고 있다. 서프라이즈의 이번 앨범은 철저히 아시아 투어에 방점을 찍었다. 이들은 쇼케이스 자리에서 "아시아 6개국 투어가 목적"이라며 "음악 방송 출연이나 다른 가수와의 협업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향후 음악활동에 대해서는 욕심을 드러냈다. 서강준은 "앨범도 많이 내고 싶다. 음악적으로 경력이 쌓인다면 god 선배들처럼 되고 싶다"며 "단독 콘서트를 하는 게 목표다. 지금은 부족하지만 나중에는 꼭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공명은 "일단 아시아 투어를 철저하게 준비해 무사히 마치고 싶다"며 "엑터테이너로서의 첫 번째 음반활동이다.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연기가 주전공인 배우들에게 노래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이에 유일은 "연기는 멜로디가 없어 글자에 감정을 싣는다면 노래는 멜로디가 있다"며 "멜로디에 빠른 순간 감정에 몰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부족한 모습에 냉정한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럴수록 더 노력하는 서프라이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2014-11-18 15:30:3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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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들' 김우빈, 최고 반전 매력남…"케이퍼무비 그 자체"

김우빈·이현우·고창석 주연의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이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다음달 24일 개봉한다. 18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김홍선 감독과 주연 배우 김우빈·이현우·고창석이 참석해 개봉을 앞두고 영화의 관전 포인트와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우빈은 이현우·고창석의 지지를 받아 반전 매력 '기술자'로 뽑혔다. 이현우는 이날 "내가 알고 있는 김우빈은 멋있고 남성다운데 실제로는 애교가 많고 장난스러운 면이 있다"고 말했다. 고창석은 '먹성'을 김우빈의 반전 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김우빈이) 모델 출신이라서 과일만 먹을 줄 알았는데 밥을 엄청 많이 먹는다"며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고 해 회사나 집에서 밥을 안 먹이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우빈은 "오늘도 말을 많이 했더니 살짝 배가 고프다"며 "많이 먹는 대신 운동을 한다. 친구 2명이랑 허브 삼겹살 12인분과 냉면 두 그릇을 먹어 본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우빈·고창석·이현우는 작품에서 분야별 최고 전문가인 '기술자'로 등장한다. 김우빈은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 역을 맡았다. 비상한 두뇌로 위조와 작전 설계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멀티 플레이어다. 고창석은 인력조달 기술자 구인으로 분한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화려한 인맥을 지닌 마당발이다. 지혁의 오랜 조력자로서 지혁이 설계한 작전에 인력과 장비를 준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현우가 연기한 종배는 서버해킹 기술자다. 곱상한 외모와 다른 거친 언행을 내뱉는 인물이다. 세 배우는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속도감'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우빈은 "다 보고 나면 유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영화에는 여배우 조윤희도 출연한다. 이현우는 "조윤희가 우리 영화의 꽃을 담당했다. 남성 관객도 그의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는 '공모자들'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이다. 김홍선 감독은 이날 "케이퍼 무비(범죄자들이 모여 무언가를 강탈하는 걸 주 내용으로 하는 영화)의 짜릿함을 좋아한다"며 "전작 '공모자들'은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이야기여서 케이퍼 무비를 약간 변형할 수밖에 없었다. '기술자들'은 오락성을 강화한 케이퍼 무비 그 자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내달 24일 개봉.

2014-11-18 15:30:18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