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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그날에' 무료배포 결정…'한밤의 TV연예' 日 입국 거부 다룬다

'한밤의 TV연예' '이승철 그날에' SBS '한밤의 TV연예'가 이승철의 일본 입국 거부 사건을 다룬다. 지난 9일 이승철은 아내와 함께 일본에 도착했다. 그러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공항에 억류 됐다가 입국을 거절 당했다. 이승철은 "15번 넘게 일본에 가서 콘서트도 하고 활동도 했었는데 말이 안 된다"며 "독도에 대한 목소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내야 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철은 12일 항의의 의미로 지난 8월 독도에서 발표한 노래 '그날에'를 무료 배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승철의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일본의 입국 거부는 독도에서 이 노래를 부른 데 따른 표적성 조치로 본다"며 "오늘부터 누구든 무상으로 음원을 내려받거나 배포 및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무료 배포되는 음원은 세 종류다. 독도 입도 당시 이승철과 탈북청년합창단 '위드 유'가 함께 부른 합창 버전과 이승철이 부른 솔로 버전, 세계인들이 들을 수 있도록 만든 영어 버전이다. 이승철은 향후 협업 등으로 제작하는 버전 역시 음원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한밤의 TV연예' 측은 주한 일본 대사관을 방문해 관계자와의 만남을 시도했고 일본 하네다 공항 측에 이승철의 입국 거부 이유도 직접 물어봤다.

2014-11-12 18:13:55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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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박' 연예계 부는 응원 바람…오상진-장혁-김유정-백성현 등 '파이팅'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스타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방송가의 대표적 브레인, 오상진이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오상진은 12일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14 수능 대박.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오상진은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에서 외무고시와 행정고시를 패스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인텔리 백수 김은철 역을 맡아 실제와의 싱크로율(일치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드라마넷과 MBC에브리원이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스웨덴 세탁소'는 사람의 고민을 보는 초능력을 가진 젊은 여사장이 운영하는 세탁소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판타지 드라마다. 송하윤-창조-오상진-황영희-배누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idusHQ 소속 배우들도 일제히 수능 응원에 한 목소리를 냈다. 장혁은 소속사 공식 SNS을 통해 "드디어 내일 수능이 다가왔습니다. 그 동안 각자 각자 고생 많으셨고요. 수능 시험 잘 보셔서 원하는 곳으로 잘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파이팅! 시험 꼭 잘 보세요"라고 메세지를 남겼고 김유정은 "수험생 언니, 오빠들. 수능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아직 중학생이라 상상도 못하겠지만 그 동안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신 만큼 모든 것들 긴장하지 마시고, 평소처럼 쏟아 부으신다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으니 감기 걸리지 마시고 컨디션 관리 잘하세요. 언니 오빠들 떨지 말고 수능 대박나세요!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백성현과 김지영은 각자 개성이 담긴 글씨체로 "모두들 수능 대박 나세요"라며 훈훈한 응원을 전했다.

2014-11-12 17:07:0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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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6' 톱3 곽진언·김필·임도혁, 남다른 '벗님들' 인연

'슈퍼스타K 6' 준결승 나란히 오른 '벗님들' 예선 무대서 '당신만이'로 화제 모은 곽진언·김필·임도혁 다섯 번 생방송 무대 무사 통과…사이좋게 준결승 톱3 진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이하 '슈스케6')가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인기몰이 중이다. '슈스케6'는 매 방송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온라인 음원 차트까지 점령하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슈퍼위크(예선) 콜라보 미션에서 만났던 참가자 곽진언·김필·임도혁은 당시 '벗님들'을 결성해 '당신만이' 무대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뒤이은 예선도 무사히 통과한 곽진언·김필·임도혁은 나란히 생방송 무대에 진출해 좋은 동료이자 라이벌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세 명은 다섯 번의 생방송 무대를 거쳐 함께 톱3에 올랐다. '벗님들'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김필은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톱3 공동인터뷰에서 "경쟁자이기에 앞서 사랑하는 동료이기 때문에 톱3에 함께 올라온 것만으로 행복하다"며 "슈퍼위크 콜라보 미션 당시에는 서로의 장점을 살려서 했지만 (생방송) 솔로 무대는 다르다.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무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 사람은 경쟁을 잊은 듯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필은 "곽진언은 프로듀싱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친구"라며 "요즘 음악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매력이 있다. 특히 저음의 목소리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고 말했다. 막내 임도혁에 대해서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소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고 칭찬했다. 임도혁 역시 곽진언에 대해 "요즘 찾기 힘든 저음의 목소리와 옛날 감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맏형 김필에 대해서는 "대중성이 확실히 있다"며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가 여심을 사로잡는 것 같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다 가진 형"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곽진언도 "김필 형은 남자인 내가 봐도 멋있는 사람"이라며 "임도혁 군은 겉모습과 다르게 상당히 귀여운 면이 있어서 친동생 삼고 싶다"고 말했다. 곽진언은 앞서 생방송 진출 당시 김필을 라이벌로 꼽은 바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가장 친해서"라고 답해 '벗님들'의 우정을 가늠케 했다. 결승전을 코앞에 둔 세 사람은 준결승에 임하는 각오와 우승 소감을 미리 밝혔다. 김필은 "큰 상금이 걸려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지만 누가 1등을 하는 지 중요하지 않다"며 "'슈스케'에서 가장 좋았던 무대였다는 말을 듣는 게 내 목표다. 그걸 달성할 수 있다면 돈보다 더 큰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선 당시 10㎏ 감량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임도혁은 "우승상금 중 약 5000만원에서 1억원정도는 헬스클럽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남은 돈으로 우리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사는 게 꿈"이라고 덧붙였다. 곽진언은 앞서 밝혔던 '춤을 추겠다'는 우승 공약을 번복했다. 그는 "춤만 추고 내려가는 건 너무 무성의한 것 같다"며 "추첨을 통해 관객을 초대해 무료 공연을 하고 싶다. 내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선물"이라고 밝혔다. 세 사람은 1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여섯 번째 생방송 무대이자 준결승을 치른다. 우승자는 총 5억원의 상금과 음반 발매,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의 특별 무대에 오르게 된다.

2014-11-12 16:26:23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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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이희준-신소율 '시원 섭섭' 종영 소감 전해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가 지난 11일 5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6개월간의 긴 여정이었다. 이에 배우 이희준과 신소율이 시원섭섭한 종영 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잡았다. 이희준은 "유나의 거리라는 작품을 통해 창만이란 친구를 이해하고 극 속의 많은 인물들을 만나면서 참 오랜만에 성숙해감을 느낀다. 인격적으로 도덕적으로 창만보다 한참은 부족하지만 창만이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눈이 5도는 더 뜨거워진 것 같다"며 "피곤하고 어려운 여건에도 모든 스텝이 타성에 젖지 않고 끝까지 창의적 열정을 발휘해준 것 같아 감사할 따름이다. 다들 그리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준은 극 중 착한 사나이 창만 역으로 열연하며 극중 다세대 주택을 지키는 기둥과 같이 항상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일편단심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이자 일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하는 열혈 남으로 활약하며 그가 가진 모든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 더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극 중에서 발랄한 여대생이자 이희준을 짝사랑했던 다영 역으로 열연하며 상큼한 매력을 보여준 신소율은 "존경하는 작가님과 너무 고생하신 감독님 그리고 스텝 분들, 그리고 너무 많이 아껴주는 선배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그 날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더 친해지지 못하고 더 잘하지 못한 것들만 생각나 서운하고 속상하기도 하다. 2014년 최고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늘 기억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다영이의 새 엄마인 홍여사 김희정 선배님께 늘 이끌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도 전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014-11-12 16:21: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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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한결 같은 보폭으로, '나의 독재자'의 박해일

필모그래피에서 처음인 부자관계 이야기 아버지 향한 아들의 보편적인 감정에 집중 바쁘게 달린 2014년…"여유롭게 내년 준비" 2014년 박해일(37)은 바쁘게 달렸다. '경주'를 시작으로 '제보자'에 이어 '나의 독재자'까지 세 편의 출연 영화가 연달아 개봉했기 때문이다. 대학교수와 열혈 PD, 그리고 백수건달까지 일상적이면서도 나름의 색깔이 있는 캐릭터로 편안한 연기를 보여줬다. 올해로 데뷔 14년차지만 박해일의 행보는 여전히 쉼 없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는 박해일의 필모그래피에서 처음으로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몇 년 전 사석에서 만나 친분을 맺은 이해준 감독으로부터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쓰고 있는데 아들 역할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들은 것이 인연이 돼 영화 출연으로까지 이어졌다. 독특한 감성의 작품을 만들어온 이해준 감독과의 작업, 그리고 선배 배우인 설경구와의 호흡에 기대감이 컸다. 극중에서 박해일이 연기한 태식은 "돈이 곧 목숨"이라고 말하는, 자본주의가 급격히 확산되던 1994년를 대변하는 청년이다. 청산유수 같은 언변으로 다단계판매를 하며 외제차를 몰고 다니지만 알고 보면 빚에 허덕이는 백수 한량이다. 영화는 1970년대를 거치면서 자신을 독재자 김일성이라고 믿게 된 아버지 성근(설경구)을 20여년의 세월이 흐른 뒤 아들 태식이 다시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박해일은 태식과 마찬가지로 20대로 1990년대를 보냈다. 그래서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청춘을 보냈던 과거로 "돌아가 보자"는 마음이 컸다. 다단계판매를 하며 첫 등장하는 태식의 모습은 코믹하다. 그러나 박해일은 태일의 밝은 모습 뒤에 감춰져 있을 결핍과 아픔을 이해하며 캐릭터에 몰입하고자 했다. 또한 영화 초반에 나오는 1970년대 에피소드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가 어린 태식을 연기하는 아역배우 박민수의 연기를 지켜보며 태식의 감정을 만들어가기도 했다. 한국 사회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마냥 평탄하지만은 않다. 박해일이 태식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한국 사회에서 아버지를 향해 아들이 갖게 되는 보편적인 감정이었다. "아버지의 손을 잡고 걸어가다 보면 유달리 빠르고 넓은 보폭 때문에 따라가지 못하고 질질 끌려간 기억이 누구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릴 적에는 아버지가 굉장히 커 보이지만 어느 순간 단호하고 독단적인 이미지가 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런 보편적인 감정을 찾아가려고 했어요." 전작 '제보자'에서 연기한 윤민철 PD가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이라면 '나의 독재자'의 태식은 사건에서 한 걸음 빗겨나 관찰자의 입장에 서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연기에서 답답함을 느낄 법도 하지만 박해일은 "관객의 시선을 만들어주는 연기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화 후반부, 태식이 성근의 마지막 선물을 마주하는 면에서는 감정 표현에 대한 고민 때문에 스태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깊은 여운을 남기는 태식의 오열은 묵묵히 쌓아온 감정이 자연스럽게 쏟아져 나와 만들어진 결과물이었다. 기대했던 설경구와의 연기는 "대단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70대의 노인 분장을 하고 연기해야 했던 설경구는 "박해일이 '은교'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배려를 해줬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박해일은 "당연히 배려해야 하는 것이었다"며 "오히려 태식의 감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라면 한번쯤 성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 욕심이 들 법도 하다. 그러나 박해일은 "아직까지는 백퍼센트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작품을 차곡차곡하다 보면 언젠가는 말론 브란도가 '대부'를 남긴 것처럼 배우로서 하나의 족적이 되는 작품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물론 그런 작품은 "관객이 평가하는 것"이라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그저 박해일은 지금껏 그래왔듯 한결 같은 보폭으로 배우의 길을 걸어갈 생각뿐이다. "'최종병기 활' 이후에 사극 시나리오를 많이 받았어요. 아무래도 사극은 규모가 크다보니 다시 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았죠. 그래서 '고령화가족'부터 '나의 독재자'까지 현실적인 느낌의 작품과 캐릭터에서 재미를 찾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내년에는 또 무엇을 할지 잘 모르겠어요. 여유를 갖고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사진/라운드테이블(김민주) 디자인/박은지

2014-11-12 15:39:08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