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크리스말로윈' 22년 만에 돌아온 '하여가'? 10개 음원차트 올킬 비결은
서태지 '크리스말로윈'으로 '문화대통령' 저력 서태지가 5년 만에 복귀해 '문화 대통령'의 저력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16일 정규 9집 '콰어어트 나이트'의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을 선공개해 국내 10개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 했다.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은 멜론, 소리바다, 엠넷, 올레뮤직, 벅스, 지니, 싸이월드뮤직,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 국내 10개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크리스말로윈'은 서태지가 그려낸 동화 같은 이야기로, 크리스마스 산타와 할로윈 괴물이라는 선과 악의 정형화된 이미지와 역할을 뒤집어 세상에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서태지 측은 "산타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달콤한 약속인 '요람부터 무덤까지'라는 가사로 현실을 날카롭게 풍자함으로써 시대와 호흡하는 뮤지션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말로윈'은 하우스 비트에 트랩과 덥스텝 장르에서 주로 사용되는 그로울 등 다양한 사운드 실험이 촘촘하게 배치된 노래다. 하지만 한 두번 만에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선명한 후렴구 멜로디 훅을 통해 대중성을 동시에 갖췄다. 서태지가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언급했던 '삑뽁삑뽁'을 시그니처 사운드로 빈틈없는 서태지 밴드의 연주 역시 눈과 귀를 뗄 수 없게 만들었다를 평을 듣고 있다. 충격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중독성은 22년 전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하여가'의 파격에서 느꼈던 문화적 충격을 연상시킨다고 서태지 측은 전했다. '콰이어트 나이트'는 20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