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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서로에 대한 존경심 커진다"

그룹 JYJ의 세 멤버가 서로에 대한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JYJ는 16일 홍콩에서 열린 2014 아시아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 공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말하지 않아도 아는 사이란 이런 것 같다"고 말했다. 막내 멤버인 김준수는 "다툴 일도 없고 서로 잘 아니까 실수하더라도 잘 이해한다. 각자가 좋아하는 것, 민감해 하는 부분까지 잘 알아 맞춰 간다"며 "몇 달 동안 연락을 하지 않다가 만나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서로를 대한다. 앞으로 10년이 지나도 똑 같을 것 같아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재중·박유천·김준수는 2003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해 2010년 JYJ를 결성해 지금까지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습생 생활을 제외하고도 12년째 동고동락하고 있다. 박유천은 "얼마전 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를 보고 왔다. 잘 아는 사람의 공연인데도 낯선 느낌이 들었다"며 "이전 공연을 다 봤지만 이번에는 '어떻게 저렇게 힘든 공연을 끌어갈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뿌듯했다"고 진심어린 칭찬을 전했다. 그러자 김준수는 "유천이 형이 출연한 '해무'를 보면서 나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 연기를 정말 잘 하는 사람들이 모인 틈에서 정말 영화배우가 된 것 같았다. 멤버 안에서도 스타로 보인다"며 "우리끼리 자화자찬 같지만 요즘 들어 부쩍 더 서로에 대한 존경심이 생긴다"고 화답했다. JYJ는 2011년 정규 1집 '인 헤븐' 이후 개별 활동에 전념해 왔다. 김재중은 드라마·영화와 솔로 앨범으로 활동했고, 박유천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왔다. 김준수는 솔로 가수 활동과 뮤지컬 출연을 병행하며 각 분야에서 정상의 위치에 올랐다. 3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저스트 어스'를 발표하고 돌아온 이들은 "각자 활동을 하다 보니 공백 기간이 길어진 것을 못 느꼈다"며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는 거창한 의미보다 각자의 일을 하다 힐링을 하는 기회를 만났다는 생각이 크다. 이번 앨범은 편하게 만들고 노래한 안식처와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8-18 08:00:0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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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한류 3인방의 시너지 아이돌 그 이상의 아티스트 입증

K팝 개척자 JYJ(김재중·박유천·김준수)가 한층 성숙한 무대로 아이돌 그 이상의 아티스트로의 재능을 펼쳐보였다. JYJ는 16일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2014 아시아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의 공연을 개최했다. 정규 2집 '저스트 어스' 발매 기념으로 지난 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투어의 서막을 연 JYJ는 홍콩에서 무대를 이어갔다. 스탠딩석을 비롯해 1만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빈틈 없이 채웠고 24곡이 이어지는 2시간여 동안 하나의 함성으로 열광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4월 2~4일 일본 도쿄돔 콘서트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세 명의 멤버가 해외 무대에 서는 자리라 팬들의 관심은 집중됐다. JYJ의 홍콩 공연은 2010년 10월 24일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그동안 김재중은 솔로 앨범과 드라마·영화, 박유천은 드라마와 영화, 김준수는 솔로 앨범과 뮤지컬로 각 영역에서 아시아 정상의 위치에 올랐다. 솔로로만 수 천명의 관객 몰이를 하는 톱 한류 스타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이들이 다시 하나로 뭉치자 시너지 효과는 여실히 드러났다. JYJ는 국내 아이돌 그룹 중 유일하게 모든 멤버가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자작곡 작업과 공연 연출을 하며 춤과 노래 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해 왔다. 다시 뭉친 JYJ는 아이돌 그룹의 기준을 넘어 해외에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JYJ는 2집 수록곡 중 '백 싯'을 비롯한 11곡을, 1집 타이틀곡 '인 헤븐'을 포함한 3곡, 월드와이드 앨범 '더 비기닝' 수록곡 4곡 등을 부르며 강렬한 퍼포먼스와 때로는 여유로운 무대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솔로 무대는 뚜렷한 개성으로 마치 3개의 미니 콘서트를 모아놓은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김준수는 힘 넘치는 춤과 폭발적인 가창력, 박유천은 감미로운 저음의 발라드와 랩으로 무대를 꾸몄다. 김재중은 상의를 벗은 채 섹시한 록 스피릿을 분출해 찢어질 듯한 팬들의 함성을 끌어냈다. 이날 공연을 본 여성 란(22)씨는 "멤버들은 여전히 소년 같고 귀엽다. JYJ는 K팝 가수 중 가장 오래 좋아한 그룹이다. 최고의 콘서트였다"고 했고, 매리(30)씨는 "노래, 춤, 하모니 모두 완벽했다. 솔로 무대도 무척 멋있었다. 숨을 죽이며 공연을 봤고 눈물이 났다. 한국에 김준수의 뮤지컬을 보러 갈 예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남성 자호우(19)씨는 "셋이 함께 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세명이 함께하는 에너지가 굉장하다"며 "각자 매력이 뚜렷하고 멋있어서 어디를 봐야 할 지 고개가 아플 정도로 눈을 돌려가며 봤다. 최고의 공연이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JYJ의 공연을 하고 여러분을 만나 기분이 좋다. 잊지 않고 찾아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울컥한다. 3년만의 JYJ 콘서트인데 많이 와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JYJ는 홍콩에 이어 중국 베이징·청두·상하이, 베트남, 대만, 태국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가며 조만간 추가 공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2014-08-18 08:00:0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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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K팝 개척자' JYJ "누군가는 가야할 길 뿌듯해"

JYJ가 9일 서울에 이어 16일 홍콩에서 공연을 열고 2014 아시아투어 '더 리턴 오브 더 킹'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3만 명을 동원하며 화려하게 시작한 투어는 홍콩에 이어 중국 베이징·청두·상하이, 베트남, 대만, 태국 등 8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JYJ를 3년 10개월 만에 다시 찾은 홍콩에서 만났다. -3년 만에 세 명이 함께 앨범을 냈는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는 비결은. 오랜만에 앨범이 나와서 좋게 봐준 것 같고, JYJ 앨범이 나오니 각자의 개별 활동에 더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재중) -서울 공연으로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은. 우선 (잠실종합운동장으로) 공연장을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공백기가 길어서 걱정도 했다. (김재중·김준수와 달리) 개인적으로 솔로 앨범을 안 내서 공연에 대한 부담이 더 컸다. 그런데 막상 무대에 서니 굉장히 즐거웠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공연할 수 있었다.(유천) -3년 만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소감은. 더 빨리 앨범을 발표하려고 했지만 내부적인 문제로 미뤄졌다. 각자 활동을 하다 보니 공백기가 길어지는 것을 못 느꼈다. 3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기보다 각자의 일을 하다 모여서 힐링하는 기분이다. 부담감이 들기보다 편안함이 크다. 우리에게 안식처 같은 앨범이다.(재중) -앨범 준비 과정에서 서로의 호흡은 어땠나. 작곡가들로부터 100여 곡을 받았고, 그 중에 각자 선호하는 5곡을 골랐는데 3곡('백 싯' '크리에이션' '소 소')이 겹쳤다. 그만큼 서로를 잘 알고 느낌이 통한다는 의미다.(준수) -앨범 제목 '저스트 어스', 투어 제목 '더 리턴 오브 더 킹'의 뜻은. '저스트 어스'는 박유천의 아이디어다. JYJ 브랜드 광고 촬영장에서 정한 제목이다. 너무 형식적으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 편하게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는 마음으로 지었다. 말하자면 '우리들 다시 돌아왔어요'라는 의미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앨범과 달리 공연 제목은 좀 상반되는 느낌인데, 쇼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지었다.(재중) -그동안 월드투어를 하며 최초의 기록을 여러 번 세웠고 후배들에게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스페인·독일·페루·멕시코·칠레 등에서 한국 가수로는 공식적으로 최초의 공연을 한 것으로 안다. 이후에 후배들이 따르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 K팝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에서 해냈기 때문에 뿌듯하고, 후배들도 해외에서 이름을 떨치니 기쁘다. 물론 처음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하지만 누구든지 먼저 해야되는 사람은 있어야 되고 그게 우리였다는 점이 더 뿌듯하다.(준수) -국내에서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은 뭔가. 매번 신기하다. 우리 무대 모습은 공연장이 아니면 볼 수 없는데 해외 공연을 오면 늘 많은 분이 보러오고 환영해 주는 것이 의아할 정도다. 서울 공연의 3만 석을 채우는 것도 힘들다고 예상했다. 방송 활동을 왕성히 했다면 이런 점에 대한 감사함을 못 느꼈을 수도 있다. 지금도 앨범을 내고 공연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그래서 더 열심히 지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유천) 방송 활동을 안 하는데 관심 가져주는 이유를 정말 모르겠다. 방송 활동을 안 하면 팬들과 멀어질 수 있는 게 사실이다. 과거의 팬들이 돌아섰을 수 있다. 그러나 드라마나 영화, 뮤지컬을 통해 새롭게 생긴 팬도 있을 것이다. 웬만한 아이돌 그룹보다 우리 팬들의 연령대가 높은 것 같다. 최근 사인회에서 16세 중학생이 새롭게 팬이 됐다고 하는 말을 듣고 무척 놀랐다.(준수) -30대를 앞둔 느낌 소감은. 30대가 빨리 되고 싶었다. 웬지 더 남자다워질 것 같았다. 아직 어떨 지 모르지만 30대가 기대된다.(준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숙취해소가 잘 되지 않을 때, 무대에서 춤을 연속으로 출 때 등 체력적인 부분에서 변화가 있을 때 나이를 먹는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마흔 살 정도 돼서 춤을 못 추겠다는 생각 들면 모를까 지금은 똑 같은 것 같다.(재중) 나이를 먹는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단지 멤버들과 10년 넘게 지내면서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이 커지고 있다.(유천)

2014-08-18 08:00:0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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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기분 좋은 날' 이상우 박세영 커플 로맨틱한 '상황극 프러포즈' 예고

'기분 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영이 로맨틱한 상황극 프러포즈를 예고했다. 17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는 서재우(이상우 분)가 정다정(박세영 분)에게 그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왔던 특별한 청혼식을 진행한다. 이상우는 박세영에 대한 사랑이 넘쳐 자신의 마음을 자제 하려 그녀에게 '1m 접근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이상우는 이날 박세영의 머리에 화관을 씌워준 채 무릎을 꿇고 전심을 담은 프러포즈를 전한다. 감격에 겨운 박세영이 이상우를 향해 키스를 건네고, 그런 박세영에게 다시 키스로 화답하는 이상우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우와 박세영의 '상황극 프러포즈'는 지난 8월 초 서울 대학로에 있는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장장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은 이상우와 박세영은 물론 최불암, 나문희, 김미숙, 송창민, 강남길을 비롯해 황우슬혜, 정만식 등 약 20여 명에 달하는 '기분 좋은 날'의 주요 출연진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전 출연진 앞에서 홀로 무대 위에 선 채 절절한 사랑고백을 펼쳐야했던 이상우는 다소간의 긴장감을 내비치며 대본에 집중했다. 평소 현장 분위기를 띄우던 엉뚱한 면모를 버리고, 홍성창 PD와 긴 시간 동안 재우의 감정선에 대한 의논을 이어가는가 하면, 무대 한편에 자리 잡고 무대 위에서 표현할 표정과 손동작, 눈빛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열정을 보였다. 촬영에 돌입하자 이상우와 박세영은 실감나는 프러포즈 장면을 연출해내며 현장에 모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세영의 머리 위에 조심스럽게 화관을 씌워준 후 무릎을 꿇은 이상우가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랑을 전하는 모습과 눈물을 글썽인 채 이상우를 바라보는 박세영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여버렸다는 귀띔이다. 두 사람은 프러포즈 이후 이어진 청혼 키스 장면에서도 절정의 케미(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현장을 압도했다. 극중 재우와 다정의 감정에 젖어든 채 자연스러운 스킨십 연기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에 모인 동료, 선후배 배우들마저 몰입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제까지 여느 드라마에선 볼 수 없던, '기분 좋은 날'에서만 볼 수 있는 각별한 힐링 프러포즈가 담겨질 것"이라며 "자극적이지 않게, 시청자들의 마음에 뜨끈한 울림을 전할 두 사람의 사랑 고백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33회 방송분에서는 김철수(최불암)-이순옥(나문희)이 60년 노(老)부부의 참고 참았던 '애끊는 오열'을 토해내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순옥의 파킨슨병을 알게 된 후 서로를 위해 애써 감춰왔던 눈물을 결국 터트리고 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2014-08-17 20:30: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