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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이방인' 이종석·최정우·양갱, 환상의 짝꿍…12회 박해진과 2차 대결

SBS 월화극 '닥터이방인' 이종석·최정우 콤비의 능청 코믹연기가 화제다. 지난 9일 '닥터이방인' 11회 방송에선 박훈(이종석)과 문형욱(최정우)은 만취 후 베드신부터 경찰서 잡혀간 것까지 함께 출연하는 대부분의 장면에서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였다. 특히 의료 기록을 빼돌린 것이 발각돼 경찰서에 간 박훈은 모든 것을 자백 할 듯 울먹이는 표정으로 문형욱을 가리키며 "사실 그거 이 분이 시켜서 한 거예요"라며 "정말 주인님 나빠요"라고 능글맞은 코믹 연기를 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종석과 최정우는 '닥터 이방인'에서 톰과 제리라는 애칭으로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사람과 함께 등장하는 양갱도 눈에 띈다. 극중 이종석은 문형욱과 함께 있을 때 양갱을 먹거나 의사 가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이종석 측 관계자는 "협찬이 아니다"며 "박훈 캐릭터가 외골수라는 걸 보여주기 위한 설정이다"고 설명했다. 박훈(이종석)이 첫사랑 송재희(진세연)만을 사랑하는 면과도 상통하는 부분이다. 관계자는 이어 "이종석이 직접 진혁 PD와 상의해서 설정한 것이다"며 "양갱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수술 후 원기 회복에도 좋고 주머니에 넣어 두기도 간편하다"고 양갱을 소품으로 선택한 이유를 언급했다. 한편 '닥터이방인' 12회에선 의료 사고를 당한 심장 내과 담당 환자를 둘러싼 박훈과 한재준의 2차 대결이 벌어진다. 두 사람의 카리스마가 보여질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닥터 이방인' 1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1%로 9회 연속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14-06-10 15:43:2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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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시즌2' 박재범 "음악하느라 식었던 춤에 대한 열정 다시 불타올랐다"

가수 겸 비보이 박재범이 '댄싱 9'의 마스터로 변신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댄싱 9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MC 오상진을 비롯해 레드아이 마스터 박지우·우현영·신화 이민우·하휘동, 블루아이 마스터 박지은·이용우·김수로·박재범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여름 '댄싱9'은 대중에게 친숙한 K-팝 댄스는 물론 스트리트 댄스,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까지 TV에 담아내며 '춤바람'을 일으켰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해 지난 시즌 MVP를 차지한 하휘동을 레드윙즈 마스터로 영입했으며 블루아이는 소녀시대 효연과 유리의 빈 자리를 가수 박재범과 배우 김수로로 채웠다. 최근 힙합 레이블 AOMG를 만들며 본격적인 래퍼 활동에 나선 박재범은 "음악 작업하느라 사실 춤 출 시간이 많이 부족했었는데 '댄싱9'하면서 춤에 대한 열정이 다시 불타올랐다"며 "제가 (전체 마스터 중) 제일 어리고 전문 댄서가 아닌 가수다. 그래서 제 의견을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할 줄 알았는데 다들 제 의견에 귀를 기울여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드윙즈 이민우 마스터에 대해 "어릴 때부터 이민우 선배의 춤을 보고 자랐는데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또 박재범과 함께 블루아이 마스터가 된 김수로는 지난 시즌 공연연출자로서 특별 심사를 본 적이 있다. 그는 "(시즌1에) 한 회 출연하고 많은 것들을 얻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것도 영광이다. 좋은 마스터와 댄서들과 함께 일하게 돼서 매우 즐겁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마스터 군단을 꾸린 '댄싱 9 시즌2'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14-06-10 15:36:1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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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하정우·강동원 "우리 개그로 친해졌어요"

'군도' 주연 '남남케미' 자신…상대 반전매력 공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에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하정우와 강동원이 '남남 케미'를 자랑했다. 강동원은 10일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군도' 제작보고회에서 하정우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현장에서 너무 웃기다. 눈만 마주쳐도 웃겼다"면서 하정우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하정우는 "강동원이 내 개그 패턴을 이해해줬고 서로 신뢰감을 갖고 개그를 주고 받았다"라고 화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강동원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달리 마초적인 면이 있다. '군도' 멤버 중 가장 상남자"라고 의외의 모습을 전했다. 하정우와 강동원은 극중 각각 백정 출신으로 의적 무리 군도의 에이스가 된 도치와 탐관오리의 서자이자 백성의 적인 조윤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배역에 대한 고충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화에서 머리를 밀고 수염을 기르는 등 거친 모습으로 변신한 하정우는 "매일 아침 머리를 미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다. 초반엔 전기면도기로 밀었는데 마음에 들지 않아 여러 도구를 사용해봤다"고 재치 있게 소감을 밝혔다. 이 영화로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강동원은 "데뷔한지 10년이 넘어 겨우 사람답게 연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적응하는 노하우조차 까먹었다. 촬영을 하며 조금씩 적응을 하기 시작했다. 속앓이를 심하게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제작보고회에는 윤종빈 감독과 조진웅·김성균·마동석·정만식도 참석했다. '군도'는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0년을 배경으로 백성의 편에 서고자 했던 의적 무리 군도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으로 다음달 23일 개봉된다.

2014-06-10 14:36:27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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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비주얼 깡패' 박성웅 "사실 멜로가 전공"

영화 '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부산 최대 규모 조직 보스 캐릭터 맡아 이미지 소비 우려 섬세한 연기로 극복 배우 박성웅(41)은 2012년 영화 '신세계'에서 최민식·이정재·황정민 등 쟁쟁한 배우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박성웅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에게 이중구 캐릭터는 마치 잘 맞는 수트 한 벌 같았다. '살려는 드릴게', '거 죽기 딱 좋은 날씨네' 등의 유행어를 남긴 조연 캐릭터에 관객은 열광했다. 이후 그는 주로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맡으며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구축했다. '이미지 소비가 심하다'는 의견에 대해서 그는 "연기를 보면 다르다"고 잘라 말했다. ◆ 이중구부터 정상하까지 '황제를 위하여'에서 그가 연기한 정상하는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다. 상하와 이중구가 겹쳐 보인다는 질문에 그는 "다르다"고 말했다. "박상준 감독이 이중구를 보고 캐스팅한건 맞아요. 하지만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중구랑 상하는 우선 하드웨어부터가 달라요. 단순하게 보면 중구는 서울이고 상하는 부산인데, 느낌부터가 다르죠. 캐릭터 자체는 다르지만 혹시나 비슷하게 보일까봐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어요. 상하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에서 중구가 떠오르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죠. 또 제가 상하에게 끌린 이유는 의리 있는 놈이었기 때문이에요. 그게 저랑 비슷하게 느껴졌거든요." 실제 박성웅은 대학 야구 동아리 '외대 빠따스'의 창단 멤버로 아직까지 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했다. 특히 창단 기수 중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유일한 멤버라고 했다. "한 19년 됐는데 그게 그냥 19년이 아니에요. 팀원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죠." 박성웅의 의리는 카메오 출연으로도 이어졌다. 카메오도 건달 역을 맡은 경우가 있어 깡패 이미지가 붙는 것은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미 이중구로 붙었다. 상하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이미 '국민 깡패' 다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나는 비주얼 깡패" 정상하와 이중구같은 '멋있는' 깡패 역할이 그에게 유독 잘 어울렸던 이유는 187㎝의 큰 키에 중저음의 목소리도 한 몫 했다. 그는 스스로를 '비주얼 깡패'라고 칭했다. "제 고향 충주에서 20년을 살았고 서울에선 21년 정도 살았어요. 이중구 캐릭터는 제게 있어서 고향 같은 존재예요.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줬으니까요. '황제를 위하여'의 정상하는 마치 서울처럼 제 2의 고향 같은 느낌이고요." 하지만 실제 그의 모습은 영화 속 캐릭터와는 분명 다르다. "상하를 연기하기 위해서 촬영 두 달 전부터 부산 사투리 연습에 매진했어요. 작가가 부산 출신인데 촬영 전 대사를 읊어서 스마트폰 녹음 파일로 보내줬어요. 전 그걸 들으면서 연습했죠. 나중엔 작가도 상하가 된 것처럼 연기를 하더라고요.(웃음)" '황제를 위하여' 대본은 그가 억양을 모두 표시해 둬 마치 악보 같았다고 한다. 그는 '까리하네'라는 짧은 대사를 연습하는데도 몇 번이나 억양을 체크했다고 한다. 덕분에 시사회 직후 그의 사투리 연기는 우선 합격점을 받았다. ◆ "내 전공은 멜로" 그는 차기작 '무뢰한'에 등장할 베드신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한다. 아내 신은정이 싫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안 좋아한다"라며 "하지만 극에 필요한 거니 이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방송에서 그는 늘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아내의 힘이 컸다고 말해 왔다. '애처가' 박성웅은 영화 속 이미지와 분명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대중은 여전히 그를 이중구로 바라본다. "얼마전 부산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고등학생이 왔어요. 공부 잘 하라고 욕 좀 해달라고 말하길래 '열공하면 살려는 드릴게'라고 했더니 좋아하더군요"라며 팬의 성원에 고마워했다. 건달이 아닌 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 그는 "사실 내 전공은 멜로"라며 "내년쯤 '신세계' 후속편이 제작되면 난 당연히 또 이중구로 나온다. 하지만 당분간 '건달' 박성웅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준희(라운드테이블)

2014-06-10 11:47:2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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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오빠 권순욱 감독,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연출

한류스타 보아의 오빠인 권순욱 감독이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공식 트레일러 연출을 맡았다. 영화제 측은 10일 "뮤직비디오 감독이자 메타올로지 대표인 권순욱 감독이 트레일러를 연출했다"고 밝히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권순욱 감독은 '보아의 오빠'라는 타이틀로 대중들에게 먼저 알려졌지만,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광고, 드라마 트레일러 등 다양한 영상을 연출한 실력파 감독이다. PiFan과 10년 전 오프닝 영상 제작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인연을 맺었다. 이번 트레일러에는 '조선명탐정: 놉의 딸'에 캐스팅된 신인 배우 김수연이 출연했다. 그는 꿈을 통해 자신의 세계와 현실을 오가며 재미있는 인형 놀이를 하는 소녀로 분해 신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영화제 측은 "김수연과 다양한 작품에서 자유로운 상상력과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 권순욱 감독의 만남을 통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판타지를 눈앞에서 실현해줄 강력하고 입체적인 트레일러가 완성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공식 트레일러는 19일에 개최될 기자회견에서 첫 공개 되며, 영화제 기간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PiFan은 다음달 17일부터 11일간 열린다.

2014-06-10 11:46:4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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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뮤비 "가치 있는 5분짜리 예술" 세계 유력매체 릴레이 호평

싸이의 신곡 '행오버'에 대해 해외 유명 매체들이 연이어 호평을 쏟아냈다. 지난 9일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차례로 공개된 직후 미국 빌보드, 타임, 롤링스톤, 하이프비스트, 할리우드리포터 등 유수한 음악 잡지 및 시사주간지가 일제히 관련기사를 보도했다. 또 MTV, 버즈피드, 팝더스트, 뉴욕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CNN, NBC, ABC, BBC 등 다양한 전문 음악 매체와 종합뉴스, 방송사들도 신곡 발매를 비중있게 다뤘다. 빌보드는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해 "아주 재미있다"고 평하며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궁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며 뮤직비디오를 간략한 키워드로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타임은 "'행오버'는 스눕독과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라고 극찬하며 뮤직비디오에서 한국 아줌마들과의 술 대결 등 몇몇 장면을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가치 있는 5분이다. 뮤직비디오가 예술"이라고 평했다. 세계적인 웹매거진 하이프비스트는 씨엘과 지드래곤의 깜짝 출연, 스눕독과 싸이가 온라인에서 함께 '행오버'를 작업한 것 등을 소개하며 이번 곡에 대해 "한국 K-팝 감성, K-팝 스타일과 스눕독의 만남"이라고 정리했다.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은 싸이가 '강남스타일' 20억뷰 돌파 소식을 전해들은 후 "좀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던 소감을 상기시키며 "'행오버'는 싸이가 지킨 약속과 같다"고 보도했다. 이 밖에 MTV는 "한국에서 스눕독과 뮤직비디오를 촬영가능한 시간이 18시간밖에 없었다. 스눕독의 계산은 8시간 촬영하고 10시간 파티하는 거였다. 그게 그의 생각이었고 솔직히 내가 스눕독을 그렇게 해서 한국으로 초대할 수 있었다"는 싸이의 말을 전하면서 '힙합대부' 스눕독이 싸이와 협업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인 10일 오전 유튜브 조회수 1300만 건을 돌파했고 빠르게 조회수를 높여가고 있어 신기록 달성에 관심이 쏠린다. 싸이는 '행오버'에 이어 올 여름 새 싱글이자 타이틀곡 '대디'발표를 예고해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2014-06-10 11:46:33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