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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리맥스코리아·도우지엔과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업무협약

(왼쪽부터)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단장,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이사/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글로벌 부동산서비스업체 리맥스코리아 및 도우지엔과 함께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부동산 투자자문 ▲해외부동산 투자세미나 개최 ▲국내외 고객 대상 부동산 거래 지원 등 해외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더욱더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하나은행은 '언택트(Untact·비대면)시대'를 맞아 지난 2월부터 부동산 화상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제휴업체의 추가로 국내 및 해외 거주 손님들이 대면상담은 물론 화상상담을 통해서도 전문적인 해외 지역의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리맥스코리아는 세계 110개국에서 활동중인 글로벌 부동산 업체인 리맥스(RE/MAX, LLC)사의 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업체로서 리맥스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미국, 일본, 유럽 및 동남아 지역에 대한 부동산 글로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우지엔은 해외부동산의 투자자문, 매입, 매각, 자산관리를 서비스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17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부동산 자문서비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됨은 물론 부동산 화상상담 서비스와의 결합으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손님들께 전문성과 편리성을 제고한 다양한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8 11:15: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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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 위한 업무 협약

경남은행 최홍영 그룹장(왼쪽 세번째)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영석 청장(왼쪽 네번째)이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유망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창업 붐 조성과 지역 인재 고용 활성화 차원에서 ▲경남지역 창업벤처 페스티벌 ▲경남 메이커 페스티벌 ▲경남지역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해 장기재직자를 발굴·포상하는 한편 ▲경남 중소기업 희망포럼 ▲경남 청년 창업가 네트워크 지원 ▲신남방지역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지원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경남은행은 원활한 지원을 위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지원금 1억1000만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최홍영 그룹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은행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7 15:44:32 나유리 기자
신한금융, 민관협력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민관 협력해 글로벌·테크·바이오 특화 스타트업 발굴·육성 -원스톱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 신한금융그룹이 인천 송도에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을 구축한다. 신한금융은 27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 시티에서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간 구축과 예비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원스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민관 협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에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광역시 등 정부·지자체와 셀트리온 등 민간 사업자와 함께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이날 업무협약 및 비전선포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민관합동 행사로서는 처음으로 화상 컨퍼런스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등이 참석해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운영 방향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IT기업과 플랫폼 사업자들 이야말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주인공"이라며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오고 싶어하고, 유니콘 기업이라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혁신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TBT 임정욱 대표와 코하이브 창업자 최재유 대표, 샌드버드 김동신 대표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스타트업들의 위기극복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제2의 혁신금융 빅뱅을 위한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는 ▲전국 단위의 혁신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는 코리아 크로스 컨트리(Korea Cross-Country)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코리아 투 글로벌(Korea to Global) ▲유니콘 기업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이런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혁신성장 플랫폼이다. 인천의 지정학적 특성을 살린 글로벌·테크·바이오 특화 스 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글로벌 전진기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인공지능(AI)·5G·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혁신기술을 갖춘 스타트업과 바이오·헬스 기반의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바이오 특화거점으로 창업진흥원 및 중소벤처기업부는 물론 유럽, 중국, 동남아, 미주 등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들과 협력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 중 연간 80개사 이상을 선별해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입주하는 모든 기업들에게 보육 및 스케일업을 위한 사무 공간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4년 간 약 120억원의 운영비와 5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도 조성해 유니콘 기업 발굴과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멤버쉽 제도를 도입해 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하지 않은 기업들에게도 신한금융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4:3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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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출·예금 금리 역대 최저치…주택대출 금리는 상승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지난달 은행권 신규 예금과 대출의 평균금리가 다시 한 번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다만 저금리 정책자금이 풀리면서 하락한 기업대출 금리와 달리 가계대출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평균금리는 연 2.80%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 낮아졌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6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대출은 연 2.77%로 지난 3월 연 2.94%에서 0.17%포인트 내려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기준금리 인하로 기업대출 지표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 금리가 1.23%에서 1.10%로 내렸고, 은행채(AAA·6개월) 금리도 1.15%에서 1.04%로 낮아졌다. 대출금리는 대기업 2.65%, 중소기업 2.86%로 전월 대비 각각 0.07%포인트, 0.27%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이 확대되면서 하락폭이 더 커졌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연 2.89%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보증대출 금리는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랐고, 정책 모기지론의 취급비중이 축소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예금금리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20%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마진은 1.60%포인트로 0.04%포인트 줄었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07%로 0.05%포인트, 총대출금리는 연 3.21%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이는 2.14%포인트로 0.02%포인트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대출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수신금리는 자금조달에 나선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4:03: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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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마이자산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마이(MY) 자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 리워드를 증정하는 '목돈마련, 한 번에 기술적으로 가보자구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마이자산'은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은행 계좌 뿐 아니라 카드와 증권, 보험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모든 자산을 신한 쏠(SOL)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고 받은 열쇠를 이용해 금고를 열어 당첨금을 받는 방식이다. 신한은행 오픈뱅킹 신규 시 열쇠 5개, '마이자산' 신규 시 열쇠 3개, '마이자산' 광고 영상 SNS 공유 시 열쇠 1개를 받을 수 있다. 매일 1명에게 100만원의 리워드를 증정하는 '목돈금고'와 꽝 없이 매일 100원~1만원을 받을 수 있는 '짠돈금고' 중 하나를 선택해 열어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영화배우 곽도원과 이엘이 출연한 느와르 영화 컨셉의 '내 돈 관리의 끝판왕, 마이자산' 광고를 SNS에 공개한 바 있다. 이 광고는 조회 수 25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광고 영상에 나오는 '목돈마련 서비스'와 함께 신한은행 오픈뱅킹과 마이자산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능을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5-27 11:2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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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조선업에 5조2000억원 지원…'선박금융' 확대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26일 오후 울산에 소재한 조선기자재업체 티에스피 찾아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방문규 수은 행장, 신성민 티에스피 대표이사/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에 5조2000억원을 금융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초 조선사·중소 협력사 지원을 위해 계획했던 3조 8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앞서 방문규 행장은 지난 26일 울산 조선업계 현장을 찾아 조선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지역 대형 조선사와 조선 협력사 등 모두 10개사가 참석했다. 특히 수은은 조선사에 공급될 지원 자금이 중소 협력사 납품에 대한 결제자금으로 우선 사용되도록 상생 협력 대출을 1조6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은이 조선사에 자금을 공급 하면 조선사는 중소·중견 협력사의 기성대금 또는 자재납품에 대한 결제자금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방 행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조선업이 글로벌 시장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수 있도록 수은도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조선업계의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7 08:58: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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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은, 대한항공 1조2000억원 지원

/대한항공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과 수은 채권단은 대한항공과 1조2000억원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약정을 체결했다. 특별약정은 대한항공이 제시한 재무구조 개선계획 및 이행상황에 따른 담보제공여부 등을 담고 있다. 채권단은 운영자금 2000억원 대출, 7000억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ABS) 인수, 영구채(발행 후 1년 후 주식전환권 부여) 3000억원가량 인수 등 모두 1조2000억원을 대한항공에 지원한다. 산은과 수은의 부담 비율은 6대 4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항공 운항 중단과 예약 항공권 환불이 계속되면서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앞서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1조5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구안 제출을 요구했다. 자구안에는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마리나 운영사인 왕산레저개발 지분 등 자산 매각 등이 들어갔지만 기내식과 항공정비(MRO) 사업 부문 매각은 자구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올해 필요한 자금 규모를 3조8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상반기 1조2000억원을 지원하면 대한항공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3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 등으로 당장의 위기를 넘길 수 있다. 다만 항공기 리스료 등 매달 나가는 5000억∼6000억원의 고정비용과 5000억원 안팎의 연간 금융 비용 등을 고려하면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이번지원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추가 지원이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정부가 항공ㆍ해운업종 가운데 총 차입금 5000억원 이상, 근로자수 300명 이상인 기업이라는 지원 대상 요건을 확정했는데 이를 충족하는 기업으로 대한항공이 우선 꼽힌다.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기준 차입금ㆍ리스부채를 합한 총 차입금 규모는 11조3514억원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7 08:46:5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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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피해자 "금감원이 나서서 해결하라"

디스커버리펀드 피해대책위원회가 26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디스커버리펀드 판매 과정에 대한 조사·검사를 즉각 실시, 관련 정보를 공개 등을 촉구했다/나유리 기자 IBK기업은행을 통해 디스커버리자산운용 펀드에 투자했다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에 구제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은 투자금 선 지급시 배임문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법률적 검토를 거쳐 이달 내 관련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디스커버리펀드 피해대책위원회는 26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감독기관으로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책임을 다하고 억울한 피해자 구제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이후 자산운용사와 긴밀히 협조해 투자금을 회수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오히려 있는 사실조차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며 "피해자 구제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디스커버리펀드는 기업·하나·신한은행을 통해 총 1805억원이 판매됐다. 특히 기업은행이 판매한 디스커버리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와 디스커버리US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는 모두 환매 중단됐다. 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는 695억원, 부동산선순위채권펀드는 219억원이다. 이날 대책위는 디스커버리 판매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검사를 실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할 당시 '원금손실위험도'도 없고 6개월 만기3% 확정금리 상품이다', '미국이 6개월 안에 부도가 나지 않는 한 절대 안전한 상품'이라는 말로 판매해 왔다"며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하기 전 위험성은 제대로 검증했는지, 판매과정에서 부실은 없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책위는 디스커버리펀드의 사기행위를 인정하고 계약 무효를 선언해 달라고 주장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무리하게 펀드를 판매해 놓고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의 자산이 동결됐다는 이유로 환매를 중단했다"며 "기업은행은 자신들의 잘못을 수긍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일부 선지급 의사를 밝혔지만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또 오는 28일 예정돼 있는 기업은행 이사회에 직접 참석케 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디스커버리펀드의 환매중단과 관련해 김성태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문제해결을 모색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TF에 이번 사태를 키운 경영진이 포함돼 있어 객관적인 조사가 이뤄질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앞서 이번 사태의 중심인 경영진이 피해 해결을 위한 TF에 있는 것이 모순이라고 생각해 기업은행에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며 "기업은행의 의사를 결정하는 이사회에서 충분한 정보를 판단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대책위를 참여시키고 발언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업은행은 충분한 법률적 검토와 논의를 거쳐 늦어도 한달 내로 관련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직 자산에 대한 정확한 실사 내역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선지급 금액을 높은 비율로 지급할 경우 배임 이슈 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금 일부를 먼저 지급할 때 자산회수율이 가지급비율보다 낮을 수 있기 때문에 고려하고 있는 것"이라며 "다만 이사회 안건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데다 논의안건에 따라 일정 변동 가능성이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스커버리펀드 피해대책위원회가 26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스커버리펀드 판매과정에 대한 조사·검사를 촉구했다./나유리 기자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5-26 15:10:1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