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BNK금융, 롯데손보 입찰전에 뛰어들까

롯데손해보험 인수 참여를 놓고 BNK금융이 고민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김지완 회장은 지난 25일 부산지역 기자간담회에서 "롯데손해보험 인수에 비용이 많이 들어 적은 비용으로 해당업계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김 회장의 이 같은 발언배경은 너무 비싸게 롯데손보를 인수할 경우 실익이 많지 않다는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현재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손보 주식으로 추산한 지분가치는 2000억원 안팎이다. 오는 2022년부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돼 보험금 지급여력(RBC)비율을 200% 이상으로 맞추는 것도 문제다. 현재 롯데손보는 200%에 크게 미달하는 상황이어서 인수 후 추가로 대규모 유상증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이 비은행 부문을 강화시킬 다른 방안을 모색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현재 BNK금융은 은행,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8곳을 자회사로 두고 있지만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이익의 90%가 창출되고 있어 비은행 계열 수익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비은행 비이자 부문을 강화해 5년 안에 자산 15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다만 롯데손보 인수자가 없거나 실제 인수가격이 떨어지면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적잖다. 현재 롯데손보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은 BNK금융그룹과 한화그룹-MBK파트너스 정도다. BNK금융 관계자는 "보험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지만 꼭 롯데손보를 인수해야 하는 절실한 입장은 아니다"면서도 "실무진 차원에서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오는 30일 롯데손보와 롯데카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롯데캐피탈은 내달 13일께 따로 예비입찰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그룹이 손보와 카드, 캐피탈 예비입찰을 분리한 만큼 개별매각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예비입찰은 본 입찰을 앞두고 법적 구속력이 없는 가격제안 절차로 인수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롯데그룹은 예비입찰 후 적격인수후보를 선정해 오는 4월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실무진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지만 30일에 예비입찰을 진행하기 위한 의향서를 넣을지 안 넣을지 조차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실제 예비입찰에 뛰어들지 여부는 당일인 30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8 15:12:4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韓 금융이해력 OECD 평균보다 낮아…소득 낮을수록 이해력↓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낮을수록 금융이해력도 떨어졌다. 다만 금융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 정도는 양호했다. 28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만 18~79세 국민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2.2점으로 2015년 기준 OECD 평균(64.9점)보다 낮았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64.9점으로 가장 높았고 20대(61.8점)를 제외하면 연령이 높을수록 금융이해력 점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64.1점, 50대 63.1점, 60대 59.6점, 70대 54.2점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전반적인 금융이해력 수준은 남·여가 각각 62.3점, 62.1점으로 비슷했으나 남자는 금융지식 점수(67.1점)가, 여자는 금융태도 점수(62.4점)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소득별로 보면 소득이 높을수록 금융이해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월 420만원(연 5000만원) 이상 계층의 금융이해력은 65.6점에 달했지만 월 250만원(연 3000만원) 미만 계층은 58.0점에 그쳤다. 부문별로 보면 금융지식(65.7점)과 금융행위(59.9점), 금융태도(61.3점) 부문도 모두 OECD 평균(각각 69.1점, 61.3점, 65.6점)을 밑돌았다. 금융지식이란 소비자가 금융상품이나 서비스를 고를 때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기본 지식이다. 금융행위는 재무계획과 관리, 금융상품 선택 등 금융 관련 행위를 뜻하고, 금융태도는 소비와 저축, 돈의 존재가치 등에 대한 선호도를 이른다. OECD 산하 INFE(금융교육 국제 네트워크)에 따르면 부문별 최소목표점수 이상인 사람의 비중은 금융지식(58.3%), 금융행위(47.2%), 금융태도(43.0%) 순이었다. 금융포용 수준은 양호했다. 금융포용이란 금융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 정도를 뜻한다. INFE가 선정한 금융상품 16개 중 5개 이상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성인의 비중은 91.0%였다. 금융상품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성인의 비율은 96.6%에 달했다. 금융상품별로는 결제성상품이 76.7%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고, 대출상품이 73.5%, 보험상품이 70.1%, 저축·투자상품이 67.9%다. 최근 1년간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자금을 빌리거나 위탁한 사람의 비중은 17.5%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 성인의 85.7%는 자신의 돈을 직접 관리하고, 가계의 93.0%는 가족 구성원과 공동으로 금전을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월 소득 정도의 예상치 못한 지출 상황이 발생해도 돈을 빌리거나 가족·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감당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59.9%로 나타났다. 주된 소득원이 없어져도 돈을 빌리지 않고 3개월 이상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다고 답한 비중도 56.2%에 달했다. 노후·은퇴대비 재무 계획에서는 '자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16.3%에 그친 반면 '자신 없다'고 답한 비중은 31.1%로 조사됐다. 금감원과 한은은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이 전반적으로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기에 향후 경제·금융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저소득층과 노년층 등에 대한 경제·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소비 중시 경향 등을 보이는 청년층이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1-28 14:28:41 김희주 기자
KB금융, '제6차 KB청소년음악대학' 수료식 개최

KB금융그룹은 지난 26일 광주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대강당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함께 '제6차 KB청소년음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수료식에는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 100여 명과 이들을 지도한 각 대학 교수 및 멘토들이 참여해 우수 참여자 시상식, 축하공연 등을 통해 지난 1년 간의 열정과 성과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기회가 더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지역별 6개 대학의 교수진을 연계해 음악교육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KB청소년음악대학은 올해까지 총 6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 음악 경연 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등 음악대학의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복지관,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재능기부 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조화로운 상생을 위한 메신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청소년음악대학을 통해 음악적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미래를 스스로 연주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KB금융은 음악처럼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2019-01-28 11:10:5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강남 '금수저'는 타고난다, 부자들 보유자산 43% 물려줄 계획

#. 서울 강남구에 사는 재력가 A씨(56)는 200억원의 현금 자산을 가진 부자다. A씨의 재산은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돈이다. 그가 가진 돈의 약 40%를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시가로 따지면 80억원 가량이다. 공시지가 인상 등으로 세부담이 늘겠지만, 당분간 부동산을 팔 생각은 없다. #. 잠실에 사는 금융 자산가 B씨(61)는 자산 500억원대의 초고자산가다. 그 역시 부동산에 절반 가량을 투자하고 있다. 그는 작년에 부동산 자산을 늘렸다. 서울 시내 상가를 사 월세 수입을 올리고 있다. 또 금리가 낮아진 탓에 은행 예금보다는 주식 투자로 눈을 돌렸다. 그의 가족은 한 달 평균 980만원을 쓴다. 그는 2월에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겨울휴가를 떠날 계획이다. 중간에 미국 본토에 들려 건강검진도 받을 생각이다. 대한민국 부자들의 자산 절반 이상(53.1%)은 부동산이었다. 다주택자 보유자 중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비중은 37%로 대부분 '8.2부동산대책' 이전에 등록, 정책 효과는 크지 않았다. 특히 부자들 10명중 4명 이상은 자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줄 생각이라고 밝혀 부의 대물림 현상을 보였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9일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PB고객 92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부자들의 자산관리 및 소비 행태 등을 분석한 '2019 코리아 웰스 리포트'를 발표했다. A씨와 B씨는 이 보고서에 나온 한국 부자의 평균을 바탕으로 만든 가상의 인물로 부자들의 트렌드를 보여준다. 부자들의 절반 가량(46%)은 현재의 자산 구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부자들 56%는 향후 5년간 부동산 경기를 포함한 국내 실물 경기에 대해 침체될 것으로 봤다. ◆ 정부대책 비웃는 부자들, "임대사업 등록 안한다" 현재 부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부동산 자산 53.1%, 나머지는 금융자산이었다. 일반 가계 대비 금융자산 비중이 높지만 부동산 보유도 전년 대비 2.5%포인트 늘었다. 특히 강남 3구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거주 응답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은 증가한 반면 지방 거주 응답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중은 오히려 감소했다. 큰 손들의 '부동산 불패' 믿음은 굳건했다. 정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등을 잇따라 내놨지만 46%는 갖고 있는 자산 구성을 바꿀 생각이 없었다. 자산구성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도 부동산 비중을 축소하고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할 계획인 응답자 비중은 18%이고, 부동산 비중을 확대하고 금융자산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응답자 비중은 13%로 나타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안성학 연구위원은 "지난해 결과와 비교할 때, 현재 자산구성을 유지하겠다는 비중이 증가하였는데, 이는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자산 변경에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현재 부자들의 투자목적 부동산 보유 현황과 계획은 어떨까. 전체 응답자의 93%는 거주용이 아닌 투자목적 주택을 최소 한 채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주택의 종류로는 중소형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이어 대형아파트, 오피스텔, 단독 다가구주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투자 지역은 강남3구를 포함한 서울 동남권이 62.2%에 달했다. 또 응답자의 92.3%는 상업용 부동산을 최소 한채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상가와 건물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부의 경력한 규제에도 임대사업자 등록 가능성은 크지 않아보인다. 다주택 보유자 중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응답자 비중은 37%로 대부분 2017년 8.2대책 이전에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향후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겠다는 비중은 11%에 불과했다. 부동산 투자 대상도 건물·상가 비중(57.0%→47.6→36.5)은 줄고, 투자용 주택 및 아파트 비중은 늘고 있다. 부동산가격 상승세에 따른 자본이득을 노린 행태로 분석된다. 부자들이 선호하는 금융상품은 무엇일까.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은 국민 재테크 상품으로 불리는 지수연계증권(ELS)과 지수연계신탁(ELT)이었다. 다음은 단기 금융상품(1년 미만 정기예금, MMDA, CMA 등), 정기예금(1년 이상), 외화예금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했다. 이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적정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하면서도 안정적인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부자들의 평균 금융자산 수익률은 1.86%로 전년대비 4.75%포인트 하락했다. ◆대물림 '금수저', 보유자산 43% 물려줄 계획 부자들은 대부분 금수저였다. 응답자의 57%가상속이나 증여 받은 자산이 있었다. 특히 보유자산 규모가 클수록 자산이전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 비중도 높았다. 연소득 1억원 미만의 경우 자산이전을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44.1%지만, 연소득 3~5억원 63.2%, 5억원 이상 62.6%로 약 20%p까지 차이가 발생하였다. 지역별로는 강남3구 거주자들의 상속 및 증여 경험 비중이 64.4%로 가장 높았다. 40~44세때 받은 비중이 20.3%로 가장 높았고 35~39세 19.8%, 30~34세 15.4%로 부자들은 이미 40대 중반 이전에 상당 규모의 자산을 이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유자산에 대한 기여도를 보면 부동산 투자가 27%로 가장 높고, 사업소득 20%, 근로소득 19%, 금융자산투자 19%, 부모의 증여·상속 15% 순으로 나타났다. 자산형성에 있어 부동산 투자가 가장 중요한 수단이나 사업소득, 근로소득, 금융자산투자도 자산축적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국내 부자들은 43.3%(상속과 증여 각각 24.5%, 18.8%)는 보유자산을 물려줄 계획이다. 노후 자금으로 쓸 생각이란 응답은 48.8%였고, 기부하겠다는 응답도 3.9%나 나왔다. 상속 및 증여 대상은 자녀 61.5%, 배우자 35.0%, 손자·손녀 1.3% 순이었다. 특히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보유 부자들은 자녀에게 상속·증여하겠다고 응답한 비중이 70.1%로 평균 대비 8.6%p 높게 나타났으며, 강남3구 부자들도 자녀 대상 상속·증여 계획이 67.8%로 높았다. 속·증여 자산 유형을 보면 부동산이 4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지난해와 비슷했다. 다음으로 현금·예금(31%), 주식·채권·펀드(9%) 등 금융상품을 활용하는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2016년 39.7%, 2017년 44.1%, 2018년 44.2%로 매년 증가하는 반면 금융자산을 활용하려는 비중은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이경진 수석연구원은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금융상품보다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고 미래가치의 상승이 기대되는 부동산을 상속·증여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9-01-28 10:29:16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그룹, 2019년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세상을 흔들자”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출발 행사를 통해 2019년 5대 경영 키워드를 발표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출발 2019' 행사는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등 그룹 관계사 14개 임직원 및 글로벌 현지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하나, 세상을 흔들어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날 2019년도의 주요 경영 방향을 ▲디지털 ▲글로벌 ▲협업 ▲휴매니티(Humanity) ▲희생 등 5가지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금년도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 하에서 기존의 규칙과 관습을 타파하고 희생정신과 협업을 통해 새롭게 도전하자"고 강조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CEO 및 임원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이 중심이 돼 새로운 파격과 실험이 시도된 직원들만의 퍼포먼스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참석한 관계사 CEO들도 자유로운 캐주얼 복장으로 지정석 없이 직원들과 섞여 앉아 행사에 함께 했으며,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사내 모바일인 하나금융허브를 통해 행사 실황을 생중계 했다. 이 날 직원들은 하나금융그룹의 금년도 5대 경영 키워드를 주제로 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을 연출하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세상을 흔들자"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는 직원 모두가 주인공이자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룹의 임직원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갖고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설정한 바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년 한 해를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한 협업과 희생을 통해 디지털과 글로벌 강화의 해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2019-01-28 10:04:0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우버 등 '긱 경제' 65% 성장…일자리·물가 효과는 엇갈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문형 플랫폼 산업이 성장하면서 기존 오프라인 거래와는 차별화된 유형의 일자리와 고용 형태를 창출하는 소위 '긱 경제(gig economy)'가 주목받고 있다. 긱 경제에 표준적인 정의는 없으나 최근에는 우버(Uber) 등과 같은 디지털 노동 플랫폼(Digital Labor Platform)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노동 트렌드로 정의된다. 27일 한국은행의 해외경제포커스에 게재된 '글로벌 긱 경제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세계 디지털 노동 플랫폼 산업 규모는 총매출액 기준 820억달러로 1년 전 수준보다 65% 성장했다. 우버 등 오프라인과 연계된 지역기반 플랫폼이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92.8%)을 차지한다. 아직은 모든 작업이 온라인에서 수행되고 창의성을 요구하는 웹 기반 플랫폼 매출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플랫폼 기업들의 글로벌 자금조달 규모는 2017년 2분기 100억달러 수준으로 4년 전보다 60배 증가했다. 긱 경제 종사자수는 국가별·조사방식별로 편차가 있으나 생산가능인구 대비 10%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긱 종사자는 대체로 젊고 고학력이며 남성 비율이 좀 더 높았다. 고용형태에 있어서는 독립계약(특수고용), 시간제·임시직 등 비전형 근로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유형별로는 지역기반형과 웹 기반형 종사자수가 대체로 비슷하거나(미국), 웹 기반형이 더 많은(유럽) 것으로 나타나 매출액 규모에서의 상반된 격차와 대조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지역기반형의 경우 택시 서비스 등 운송서비스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웹 기반형의 경우 전문·사업서비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긱 경제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긱 경제가 핵심 기반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특정 능력이나 기술이 적용되는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이 가능하고 노동 유연성을 통해서는 비경제활동인구의 노동참여를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가 있는 반면 고용의 질을 떨어뜨리고 소득 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물가에 대해서는 긱 경제의 활성화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데 대체로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디지털 플랫폼 활용으로 효율적 생산이 가능해지고 탐색 및 거래비용도 감소하게 되면서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플랫폼의 발전과 함께 긱 경제가 그동안 빠르게 성장해왔지만 규모와 위상이 아직은 전통산업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소득 안정 등과 관련하여 긱 경제의 확산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네트워크와 모바일 상거래 시장을 바탕으로 긱 경제의 도입과 확산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어 적극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긱 경제가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특성이 있어 진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적절한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1-27 14:34:46 김희주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그룹, 2019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우리은행이 우리금융그룹으로 전환돼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는 주제로 실시됐다. 새로 태어난 우리금융그룹의 전 계열사가 함께 모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손태승 회장은 수학자 베르누이와 뉴턴의 일화에서 유래한'발톱자국만 보아도 사자임을 알겠다'는 영국 격언을 인용해 "흔적만으로도 다른 동물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사자처럼, 경쟁 금융그룹들을 압도하는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12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이끄는 새 역사를 만들어 가자는 의지가 담긴 손태승 회장의 편지 글을 행사장 한 면을 가득 채운 통천에 적고, 전 직원이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우리금융그룹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집중해야할 부문으로는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자산관리 역량 강화 ▲투자금융 집중 육성 ▲글로벌 금융시장 제패 ▲디지털 혁신 주도 ▲최강의 리스크 관리 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언급한 '정익구정(精益求精)'이란 한자성어를 인용해 "각 계열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해,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2019-01-27 09:58:24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