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시스템적 중요은행'에 신한·하나·국민·농협·우리은행 선정

금융위원회는 내년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D-SIB)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결과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로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선정됐고 시스템적 중요은행에는 우리은행 및 은행지주의 자은행인 신한·제주은행(신한지주), KEB하나은행(하나지주), 국민은행(KB지주), 농협은행(NH지주)이 포함됐다. 지난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4년간 동일한 은행·은행지주가 D-SIB으로 선정되고 있다. 금융위는 D-SIB 선정에 앞서 32개 은행·은행지주회사(7개 은행지주, 6개 국내은행, 19개 외은지점)를 대상으로 시스템적 중요도를 평가했다. 금융시스템 영향도 평가 결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우리은행, 한국산업은행이 D-SIB 선정 기준을 상회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에 대해서는 2019년에 1%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가 부과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바젤위원회 권고에 따라 2016년부터 D-SIB을 선정하고 추가 자본적립 의무를 부과 중이다. 다만, 금융위 관계자는 "D-SIB으로 선정된 은행·은행지주 모두가 2019년 최저적립기준을 상회하고 있어 실질적인 적립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k

2018-06-27 14:52:28 유재희 기자
은행 문턱 높아졌나? 中企, 제2금융 대출 1년새 38% 급증

"사장님, 저희 은행에서 더이상 빌려줄 여유는 없습니다. 기존 부채를 털던지 신용도를 올리지 않는면 다른 은행에 가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 추가 대출을 받기 위해 시중은행을 찾은 중소기업 A대표는 면박을 당했다. 5~6년 째 자동차 부품업체를 운영해 온 그는 이 은행만 줄곧 이용해 온 이른바 충성 고객이었다. 은행에서 내몰린 중소기업들이 금리 부담이 큰 제2금융권(비은행권)으로 내몰리고 있다. 최근 1년 새 38% 가까이 늘어난 대출이 125조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은행권 대출은 7% 늘어나는데 그쳐 중소기업 대출에서도 '풍선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이 여신심사를 깐깐하게 하면서 신용이나 담보 능력이 떨어진 기업들은 은행의 문턱이 여전히 높다는 얘기다. ◆ 은행 문턱 높은 중소기업 27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통계를 보면, 지난 4월 국내 중소기업의 비은행예금취급기관(제2금융권) 대출 잔액은 125조 5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90조7001억원보다 약 37.88%나 급증한 것이다. 반면 은행권에선 중기 대출 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6.83% 늘어난 668조8060억원이었다.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는 2.35%에 그친다. 중소기업들이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제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릴 경우 금리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4월 말 기준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권의 신규 신용 대출 평균 금리는 연 4.94%로, 시중은행 금리보다 0.45%포인트 높다. 제2금융권의 중기 대출 잔액은 상호금융 57조9914억원, 상호저축은행 30조7644억원, 신용협동조합 18조6473억원, 새마을금고 11조6250억원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수 년째 지속해 온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대출 진입장벽을 높이다 보니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들이 은행권 대출을 받기 힘들어지면서 제2금융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제2금융권 중소기업 대출에는 중소기업 법인 이외에 자영업자로 볼 수 있는 개인사업자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데 상호금융이나 저축은행 등이 이들을 상대로 공격적으로 영업하면서 대출을 늘린 것도 중기 대출 증가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 대출 이자 부담은 앞으로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4였다. 전망치가 마이너스(-)면 금리나 만기 연장 조건 등 대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금융기관이 많다는 뜻이다. 특히 중소기업 신용위험지수는 전 분기 23에서 43으로 급등하며 2009년 1분기(47) 이후 최고였다. 대기업은 10에서 17로 상승했다. ◆ 돈 있어도 투자 안 해 투자는 꿈도 못 꾸고 있다. 한국은행의 '2018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났다. 대기업 보다는 중소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소기업 매출액은 제조업(-1.7%)과 비제조업(-0.5%) 모두 매출이 줄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중소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업종의 부진으로 제조업 부문의 매출액이 줄었고, 비제조업이 경우 약화되는 건설 경기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대기업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다. 현금이 없는 것도 아니다. 김학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지난 4월 30일 재정포럼 최근호에 게재한 '기업의 사내유보, 현금성 자산 그리고 투자행태 추이와 시사점'에 따르면 2000년 113조원 규모였던 대기업 보유 현금성 자산은 연평균 9.2%씩 증가해 2016년 463조원이 됐다. 4.1배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은 2000년 14조원 규모였다가 2016년 112조원으로 연평균 13.7% 늘며 7.8배가 됐다. 중소기업 곳간에 현금이 쌓여있지만 투자는 오히려 뒷걸음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2005∼2010년 설비투자 증가율은 9.9% 수준이었다가 2010년 이후 -0.4%로 10.3%포인트나 떨어졌다. 대기업도 7%포인트 떨어졌지만 감소 폭은 중소기업이 더 컸다. 보고서는 "중소기업도 일정수준 투자 여력이 있으며 경제 활성화와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대상에 중소기업도 포함해 기업 규모에 따른 차등과세 정도를 완화하는 등 투자 확대 유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6-27 10:51:48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이변 아니다"…윤종규의 KB 2분기에도 '리딩뱅크' 예약

프로야구에서 '만년 꼴찌'라는 꼬리표가 늘 붙었던 한화이글스. 최근 예상치 못한 돌풍을 일으키며 어느덧 2위에 올라 있다. 과거와 바뀐 것은 리더(감독)다. 한용덕 감독의 '용(勇)덕(德) 리더십'이 돌풍의 요인으로 꼽힌다. 요즘 KB금융을 두고 '금융의 한화'라 불린다. 지난해 신한금융지주에 뺏겼던 '리딩뱅크' 자리를 9년(2017년 영업 성적표) 만에 되찾을 때만 해도 금융권에선 '이변'이라고 했다. 올해 1분기에도 96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윤종규 회장이 이끄는 KB금융지주는 2분기에도 '리딩뱅크'(증권가 예상 순이익 9140억원)의 자리를 예약해 놓은 상태다. 조용병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지주가 근소한 차이(당기순이익 8530억원)로 뒤를 이을 전망이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2분기 KB금융그룹 당기순이익이 신한금융그룹을 앞지르면서 KB금융이 국내 대표 금융지주 자리 굳히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윤종규 회장이 최근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서면서 KB가 비은행 부문을 키운 반면, '원(One) 신한'아래 한발 늦게 M&A와 자산운용 강화를 내세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맞대결이 아직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증권사가 예상하는 KB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 순이익은 9140억원이다. 국제금융조사 전문 기업인 톰슨IBES 기준으로도 9140억원이다. 대신증권은 이보다 많은 9430억원을 예상했다. 신한금융지주의 예상 순이익은 8530억원이다. IBES기준으로는 8700억원이다. 대신증권은 9050억원대의 순이익을 전망했다. 2분기에도 KB금융 실적이 신한금융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KB증권(옛 현대증권)을 인수한 후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는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을 지난해 4월 100% 자회사로 편입한 데 따른 이익이 지난해 2분기 이후반영되기 시작해서다. KB금융이 시장에서 두 자회사 지분에 대해 공개매수를 진행한 결과 KB손해보험, KB캐피탈의 지분율은 각각 100%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 1분기 KB금융의 실적에는 명동 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1150억원 포함됐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은 '어닝 서프라즈' 수준이다. '침묵의 킬러'로 불리는 조용병 회장도 조용하지만 공격적인 행보다. 신한은행은 올해 총사업비 3조4000억원 규모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사업권을 따내면서 새로운 수익모델의 발판을 마련했다. 업계에선 신한은행이 연 4~5% 수준의 안정적 현금흐름(캐시플로)을 낼 것으로 본다. 조 회장의 글로벌 행보도 눈에 띈다. 조 회장은 지난 4월 초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방문해 아부다비투자청(ADIA), 싱가포르투자청(GIC), 말레이시아 근로자공제기금(EPF) 등을 찾았다. 이달 초엔 홍콩과 호주를 찾아 블랙록, 캐나다연금 등 글로벌 기관투자가를 잇따라 만났다. 조 회장은 글로벌 큰 손에게 신한금융의 실적과 장기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며 투자를 권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향후 인수합병(M&A)에 대비한 자금 조달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5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조 회장이 직접 나서는 배경엔 해외 기관들의 관심을 높여 유리한 조건으로 자본을 조달하겠다는 전략도 담겨 있다. KB '1위', 신한 '2위'라는 공식이 굳어질까. 시장에서는 비은행 부문과 M&A, 해외사업이 두 금융지주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본다. 조용병 회장의 생각도 비은행 M&A에 머물고 있다. KB가 그간 과감한 M&A 전략으로 체질을 빠르게 바꾸면서 리딩뱅크 자리를 다시 탈환한 반면, 신한은 반 박짜 뒤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신한은 2013년 예한별저축은행(현 신한저축은행) 인수를 마지막으로 지난해까지 활동이 없었다. 조 회장이 이끄는 신한은 최근 ING생명 매각전에서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측과 단독 협상을 벌일 정도로 의욕적이다. 최근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금융사 매물의 경우 신한금융지주를 최우선 인수 후보 리스트로 올리고 있다. 조 회장은 보험보다는 자본시장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조 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성장 전략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핵심법인 대형화와 M&A를 통해 리딩 뱅크를 탈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도 아직은 배가 고파 보인다. 윤종규 회장은 올해 초 "2018년에는 포트폴리오를 좀 더 견고히 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을 할 예정"이라며 "M&A시장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분기 은행 전체 당기순이익은 3조6670억원이 예상된다. 하나금융 6090억원, 우리은행 5100억원, 기업은행 4040억원, BNK금융 1660억원, DGB금융 1030억원, JB금융 660억원, 광주은행 430억원 등이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하나금융과 지방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06-27 08:56:29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수협, 태국 방콕에 '수산물 수출 지원센터' 설립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19일 미국 뉴저지에 이어 태국 방콕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25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W 방콕 호텔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노진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를 비롯해 노광일 주태국 대사 등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콕 수출지원센터는 지난 해 7월 베트남에 이어 아세안 국가에 개설된 두 번째 센터다. 2007년 6월 한-아세안 FTA가 발효된 이후로 태국과의 무역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산물 교역이 매년 증가해 수산물 수출액은 2015년 139백만불에서 지난해 238백만불로 71%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수산물 수출액 상위 5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출액 증가율이다. 태국은 지난해 식품산업을 10대 집중육성산업 중 하나로 지정해 세계 식품시장으로의 진출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이에 발맞춰 방콕 센터를 신설해 참치(냉동 가다랑어), 김(마른 김), 오징어(냉동) 등 식품 원료 수산물 수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김(조미김), 이빨고기(냉동), 굴(기타 조제) 등 가공 수산식품의 수출 또한 늘려나갈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이 잘 구축돼있는 방콕을 교두보 삼아 일·중·미 주요 3개 수출국 다음으로 큰 수산물 수출액 비중을 차지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지역에서의 국내 수산물 수출 확대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수출지원센터는 입주 업체에게 ▲사무공간 ▲법률·통역 자문 ▲판로개척 ▲현지 마케팅과 ▲비관세 장벽 대응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수출지원센터 개설로 수협중앙회는 우리나라 상위 5개 수산물 수출국인 일본·중국·미국·태국·베트남에 모두 수출지원센터를 갖추게 됐다. 지원센터 입주업체 뿐 지원 아니라, 현지 한국 수산식품 업체들에게도 비즈니스센터를 통한 수출지원이 진행돼 우리나라 수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2018-06-26 16:04:59 유재희 기자
기사사진
바람잘 날 없는 은행권...채용비리 이어 '금리조작' 논란

은행권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채용비리 고비를 넘긴 은행권이 이번엔 '금리조작'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게됐다. 금융당국이 '조작'이란 표현을 썼지만 금융권은 '일부의 실수'라는 표현이 맞다는 입장이다. 주요 은행이 26일 환급하겠다고 밝힌 부당 대출이자는 KEB하나은행과 경남은행, 시티은행 등 3개 은행 최대 27억원(최근 5년 검사분) 규모다. 잘못 받아간 이자 환급은 시작일 뿐 금리조작에 대한 후폭풍은 채용비리보다 훨씬 거세다. 당장 시중은행들에 대한 대출이자 전수조사 요구는 물론 소송도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씨티·경남은행은 이날 대출금리를 잘못 산정해 과다 청구된 대출이자를 환급하겠다고 밝혔다. 환급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경남은행이다. 고객의 연 소득을 입력할 때 증빙서류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소득 금액을 누락하거나 실제보다 적게 입력하면서 대출금리가 부당하게 높아졌다. 경남은행은 최근 5년간 취급한 가계자금대출 가운데 약 1만2000건(전체 대비 약 6% 수준)의 이자가 과다 수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환급 대상 금액은 최대 25억원 내외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연 소득 입력 오류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사유와 추가된 부분에 대해서 자체 점검 중에 있으며, 최종적으로 잘못 부과된 부분에 대해선 7월 중 환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일부 영업점에서 최고금리 적용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대출은 점검대상 기간인 2012년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690만건의 대출 취급 건수 중 총 252건(0.0036%)으로 가계대출 34건, 기업대출 18건, 개인사업자 대출 200건이다. 고객 수로는 193명(가계대출 34명, 기업대출 159명)이며, 환급 대상 이자금액은 약 1억58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은행은 기한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환급할 예정이다. 씨티은행에서는 2013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취급한 대출 중 일부의 담보부 중소기업대출에 신용 원가를 적용하는 데 있어 오류가 있었다. 금리가 과다 청구된 대출은 총 27건, 고객 수로는 25명이다. 환급해야 할 이자는 모두 1100만원 수준으로 다음달 중으로 해당 고객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해당 은행들이 이번 사태에 대해 금리산정의 '오류'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은행권에 대한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고, 금리 '조작'에 대한 조사 요구는 이어지고 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날 "은행들의 금리 조작은 업무 실수라기보다 고의적 행위로 반드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며 "감독당국이 이번 사건을 축소시킬 경우 상위기관에 강력한 조사를 청구하고, 피해 소비자들을 모아 공동으로 손해배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소연은 "금감원의 이번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점검은 1~2개월의 짧은 기간에 이뤄졌다"며 "금감원이 전수조사를 실시하면 더 많은 불공정 영업행위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권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침소봉대'의 성격이 짙다는 것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빠른 대출을 원하는 일부 소비자가 소득증빙 서류 등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전체 대출에서 금리착오가 발생한 건수는 극히 일부인데 이를 두고 '조작'이란 표현을 쓴 것 자체가 슬픈 현실"이라고 말했다.

2018-06-26 15:58:1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신한銀, 고객접점 정보 통합 관리체계 구축 완료

신한은행은 한 단계 높은 맞춤형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 접점정보 통합관리체계(One View One Voice)'를 구축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가 개발한 '고객 접점정보 통합관리체계'는 신한은행이 운영중인 신한SOL, 인터넷뱅킹, 영업점 등 22개 채널에서 각각 관리되어 온 고객 접촉 정보 및 거래 정보의 데이터 통합 관리(One View)로, 일관화된 대고객 서비스(One Voice)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고객 접점정보 통합관리를 통해 ▲기존 데이터 분석 준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으나, 혁신적으로 시간 단축 ▲접촉 경로 중심의 다면적 분석과 채널간 교차 분석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 ▲통합정보를 통한 신속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등으로 새로운 영업기회를 발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현재 콜센터 통합상담 플랫폼에 고객별 채널 접촉이력, 거래정보, 주요문의 요약정보(Speech to text) 등을 반영해 전화상담에 활용하고 있으며, 곧 영업점 상담 플랫폼에도 반영해 고객 상담 및 실시간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며 "신한은행은 '고객 접점정보 통합 관리체계'를 완성해 일관된 고객 응대 및 실시간 마케팅으로 더 나은 옴니채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6 15:57:59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