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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평창동계올림픽 앞두고 '위조외화 피해예방' 나서

전국은행연합회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외화위폐의 국내 유입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24일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대국민 피해예방을 논의하기 위한 은행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국정원은 과거 올림픽, 월드컵 등 대형 국제행사 시 발생했던 주요 위폐 유통 사례와 함께 최근 주요 외화 위폐 유통실태 및 주요 수법에 대해 설명하고 은행권에 위폐유통 차단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014년 6월 브라질 월드컵 당시엔 카메룬인이 120만 달러 규모의 위폐 유통을 시도했으며, 지난해 12월엔 한국에서도 슈퍼노트급 미화 위폐가 발견된 바 있다. 이에 은행권과 국정원은 고객 및 은행직원, 환전영업자가 위조외화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위조외화 피해예방을 위한 5대 주의사항'을 마련했다. 주의사항은 ▲비춰보기·만져보기·기울여보기 ▲인터넷 등을 통한 개인 간 환전 자제 ▲최고액권 보유 시 주의 ▲위폐감별기를 통한 확인 ▲의심스러운 경우 112, 111콜센터 등 신고 등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 내용을 고객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각 은행 영업점에 게시하고 안내하기로 했다"며 "은행권과 국정원은 앞으로도 위폐유통 차단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위조외화 피해예방을 위한 5대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1-24 16:29:08 채신화 기자
KEB하나은행,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 인기 몰이

KEB하나은행은 '내집마련 더블업(Double-Up) 적금'이 출시 2주일 만에 가입 좌수 2만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한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의 인기에 힘입어 KEB하나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 판매실적도 덩달아 상승, 하루 평균 약 4000좌가 신규 개설되는 등 동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로는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도 높은 금리가 제공된다는 점에 있다. KEB하나은행의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은 적금의 만기시점에 본인명의로 KEB하나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만 보유하고 있으면 기본금리 만큼의 우대금리가 추가로 제공되어 두 배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즉, 기본금리 연1.5%에 적금 만기시점 시 본인 명의 KEB하나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을 보유하면 기본금리와 동일한 우대금리 1.5%가 더해져 최종 연 3.0%의 금리가 제공된다. 가입기간은 1년 또는 2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의 금액을 정해 매월 정액 적립한다. KEB하나은행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한 당일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영업점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특별중도해지서비스도 제공된다. 주택청약 예치금이 부족한 손님이 본인 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납입할 목적으로 '내집마련 더블업 적금'을 중도해지 할 경우, 중도해지금리가 아닌 기본금리를 그대로 제공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했다.

2018-01-24 16:16: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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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은 행장 "성동조선, 재무·산업적 측면 고려해 구조조정"

-수은, 올해 여신지원 60조원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은 24일 "성동조선에 대해산 재무적 측면 뿐 아니라 산업적 측면도 같이 고려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은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신년간담회를 갖고 "성동조선을 살리려고 했을 때 투입되는 자금은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서 나오는 만큼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이 되는지를 종합적으로 보고 구조조정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조선해양플랜트협회의 주관으로 성동조선에 대한 산업컨설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채권단이 실시한 재무적 실사에서는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게 나온 바 있다. 은 행장은 성동조선과 STX조선의 합병논의에 대해서는 "정해진 것이 하나도 없다"며 "컨설팅 결과가 나온 다음에 이야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각이 불발된 대선조선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언제든지 다시 기회가 되면 매각에 나설 것"이라며 "가격을 깎더라도 빨리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올해 수은의 여신지원 계획은 총 60조원이다. 지난해 60조8000억원에서 소폭 줄었다. 대출과 투자가 48조원으로 전년 대비 3조4000억원 감소한 반면 보증 규모는 12조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6000억원 증가한다. 은 행장은 "여신을 양적으로 확대하기보다는 시장이 원하고 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선박 등의 수주가 다소 회복되는 것을 감안해 보증규모가 다소 늘었다"고 설명했다. 총여신의 43%를 중소기업(16.7%)과 중견기업(26.7%)에 지원해 대기업 위주 여신을 중소·중견기업 위주로 전환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우리 경제의 산업구조 변화 유도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성장산업에도 9조원을 지원한다. 은 행장은 수은을 공기업으로 지정하려는 분위기와 관련해 "수은이 정부 출자 기관이지만 설립 목적이 기업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상황에 따라 기업을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는 데는 지금의 형태가 더 맞을 것이라고 기획재정부에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현재 수은은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 도입과 준법감시인 선임, 사외이사 비율 확대 등으로 충분히 갖춰졌다는 입장이다. 다음달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협력기금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 행장은 "평창올림픽 북한 예술단과 공연단 경비를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하지 않을까 생각해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1-24 16:15: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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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하나통일원정대2기'와 함께 평화통일 기원

KEB하나은행은 23일 명동사옥에서 '하나된 조국을 위한 통일원정대 2기'(이하 '하나통일원정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하나통일원정대 2기'의 출범을 격려했다. '하나통일원정대 2기'는 하나금융그룹과 남북하나재단의 후원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기원하기 위한 남북한 청년들의 모임이다. 남한청년 20명과 탈북청년모임 우리온 소속 탈북청년 20명으로 구성되어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하나통일원정대 2기'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와 조국 통일을 기원하는 합창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통일원정대'는 지난 12월 26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평창 지속가능성파트너'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평화올림픽 실현과 더불어 북한이탈주민이 평창대회에 간접적으로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 의의를 둔 것이다. 이날 함영주 은행장은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탈북청년들이 남한 청년들과 함께 통일시대 준비를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며 "대한민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다가올 통일시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2016년 독일 베를린 장벽에서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전 세계에 알린'하나통일원정대 1기'를 비롯해 임직원 멘토링 활동을 통한 탈북청년 5명의 KEB하나은행 정규직 채용 등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8-01-23 13:59: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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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전월세대출 경쟁 본격화…카뱅, 금리 2.82% 출시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신용대출에 이어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을 내놨다. 기존 시중은행의 비대면 상품 대비 간편한 절차와 낮은 금리로 전월세대출 시장에서도 지각변동을 일으킬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3일 오후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전월세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 2분이면 대출한도·금리 조회 기존 시중은행의 비대면 전월세대출과 비교해 가장 큰 경쟁력은 주말과 휴일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르기 위해 은행 영업일에 맞춰 이사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셈이다. 전월세대출 전담 심사 인력 22명이 주말과 휴일에도 심사를 진행한다. 이형주 카카오뱅크 상품파트장은 "주말이나 휴일에 대출실행을 할 수 있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처음"이라며 "기존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바일은행의 특성을 살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상품 설계의 중심을 뒀다"고 설명했다. 기존 신용대출 상품과 같이 대출 한도와 금리는 언제든 조회해 볼 수 있다. 평균 소요 시간은 2분에 불과하다.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은 모두 모바일을 통해 이뤄진다. 주민등록등본이나 소득증명 등의 서류는 스크래핑(Scrapping) 방식으로 카카오뱅크가 자체적으로 확인하며, 전월세 계약서와 계약 영수증은 사진을 찍어 업로드(Upload)하면 된다. 2영업일이면 대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금리와 수수료도 경쟁력을 갖췄다. 대출 최저금리는 연 2.82%(신규 코픽스 기준, 6개월 변동금리)로 시중은행 최저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신용대출과 마찬가지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대출 한도는 전월세보증금의 최대 80%, 금액으로는 2억2200만원이다. ◆ 총 1000억원·하루 100~150건 한정 한계도 있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대출규모와 함께 하루 대출 건수에도 제한을 두기로 했다. 지난해 신용대출에 지나치게 고객이 많이 몰리면서 서비스가 지연됐던 탓이다. 이번 전월세대출 상품의 판매규모는 1000억원으로 한정한다. 일종의 '파일럿'개념의 특판으로 진행한 후 고도화나 보완 등을 거쳐 확대 오픈할 계획이다. 하루 대출 실행이 가능한 건수는 100~150건으로 금리·한도 조회가 가능한 아침 6시부터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대출 대상도 아직은 한정적이다. 카카오뱅크 전월세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활용하고 있어 수도권은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그 외 지역은 2억원 이하인 아파트, 다세대 주택, 빌라 및 연립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이어야 한다. 세대 분리 확인이 어려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이미 전월세 대출을 받은 경우, 현 직장 1년 미만 재직자 등도 대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2018-01-23 08:07: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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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3연임 확정...하나금융의 미래'사람'에서 '답' 찾을 듯

'안불망위(安不忘危)'.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 화두로 던진 말이다. '편안한 가운데서도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는 이 뜻은 순이익 2조원에 달하는 하나금융그룹에 부단히 채찍질을 가하는 김 회장의 평소 지침과도 잘 부합한다. '조용한 2인자'에서 하나금융그룹의 '백년 대계'를 설계하는 김 회장. 그에게도 2018년 한 해는 두려움이자 설렘이다. 3연임에 성공하면서 어깨가 더 무거워졌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김정태 현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했다. 그에게는 결자해지(結者解之)의 과제가 놓였다. 회장 선임과정에서 불거진 금융당국과의 갈등 해소, 또다시 불거진 노조와의 마찰을 잘 봉합해야 한다. 더 큰 과제는 하나금융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남을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일이다. ◆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적임자 2006년 하나대투증권 사장, 2008년 하나은행장, 2012년 하나금융 회장 등 그룹 내에서만 9년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있었던 그는 이번 연임 성공으로 15년간 하나금융 내에서 CEO를 맡게 됐다. 1997년부터 2012년까지 15년간 하나은행장, 하나금융 회장을 역임한 김승유 전 회장의 임기와 같다. 이날 김 회장의 연임을 두고 하나금융 안팎에서는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물론 은행의 수익성 악화 등 산적한 내부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장으로 김 회장만한 적임자는 없다는 것이다. 하나금융그룹 한 관계자는 "김 회장은 리더로서 조직 구성원이 즐겁게 일하며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끌어주기 위해 한 바가지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CEO다"면서 "하나금융그룹이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지는 큰 그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종남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이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성장기반 확보, 그룹 시너지 창출·극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회추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공정한 후보추천을 위해 감독당국의 지배구조 제도개선에 관한 정책과 지도를 충실히 반영했다. 후보군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내부 성과 평가는 물론 외부 평판도 참고 했다"고 덧붙였다. ◆ JT가 그리는 하나금융, '사람'에 답찾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을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비중을 40%, 비은행 계열사 비중은 30%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그에게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높다. 집권 2기에 하나·외환은행의 조기 통합을 이끌면서 큰 틀은 다졌지만, 수익성이나 자산 등에서 여전히 '우물안 개구리' 수준이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의 미래를 '사람'에서 찾고 있다. 일본 '아코메야(AKOMEYA)'라고 하는 쌀을 테마로 한 '다이닝 라이프스타일' 매장과 같은 비지스를 하겠는 것.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아코메야는 '행복한 한 끼'를 제공하는 곳으로 업의 개념을 새롭게 바꾸었다"면서 "금융업의 개념을 '손님의 기쁨'으로 정립하고 손님의 금융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초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휴매니티에 입각한 기업문화 정착도 강조했다. 휴매니티를 근간으로 한 참여형 플랫폼을 만드는 게 그의 목표다. 2012년 설립된 '페인트 나이트(PaintNite)'라는 플랫폼이 좋은 예다. 미국에서 미술강사와 참여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누구든 쉽게 참여해 자유롭게 미술 창작활동을 즐기다 보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전 세계 1500개 도시로 퍼져나가면서 2016년 미 경제매체인 INC 선정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비상장기업' 2위에 올랐다. 김 회장은 "전통적 금융기관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업체는 서로 경쟁과 협업을 통해 플랫폼 비즈니스로 나아가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참여형 플랫폼이다"면서 "손님은 대부분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게 될 것이고, 금융회사도 휴매니티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에 살아남을 사업 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최근 디지털 혁신기술 전담조직 'DT Lab'을 신설하고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연구소장 출신인 김정한 전무를 총괄 부사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금융 강화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이 올해 공격적인 M&A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3기에 접어든 만큼 후계자 양성에도 신경 써야 한다. "2인자를 키우지 않는다"는 평가를 지워야 한다.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를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논란이 된 하나금융그룹의 지배구조 개편도 과제다. 금융권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그룹 차원의 전열 재정비와 수익성 제고 작업을 서둘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1-22 19:59:0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