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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 출시…최대 30억원 한도

신한은행은 지난 2일 산업기술 우수 R&D(연구·개발) 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 '신한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R&D 자금을 예치하는 3개 전담은행 중 하나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신한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을 통해 R&D를 수행하는 중소·중견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R&D 성공기업, 신성장 R&D 사업화 보증기업, 기술평가인증 획득 중소기업 등 12개 사업분야의 정책기업군이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3년이다. 신용등급과 담보 등에 따라 최대 30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3개 은행에서 제공하는 사업화대출의 금리는 일반기업 제공금리 대비 평균 1.29%~2.28%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제공된다. 또 신한은행은 전문 컨설팅 회사인 ㈜델타텍코리아와 제휴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단계에 이르는 단계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식재산(IP)컨설팅, 법률자문서비스, 특화 법인카드, 수출입아카데미 등의 교육지원을 비롯한 15가지의 다양한 금융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기반인 R&D 수행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지원을 통해 당행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R&D 수행 중소·중견 기업의 꾸준한 성장 및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1-03 11:41:4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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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희망배닭 예·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정유년 새해 첫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희망배닭 예·적금'은 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한 1년제 상품으로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내,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이내 가입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과 우리은행에서 진행하는 금리우대쿠폰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우리은행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의 톡알림 서비스 이용 등의 금리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예금은 최고 연 1.9%(기본 1.5%+우대 0.4%), 적금 최고 연 2.2%(기본 1.6%+우대 0.6%)까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배달의민족과 우리카드사가 함께하는 '희망치킨배달 이벤트'를 통해 2월 28일까지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치킨할인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이후 가입고객에게는 배달의민족에서 이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17년 닭의 해를 기념하는 첫 재테크 상품으로 희망배닭 예금·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파워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이업종 결합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1-03 09:45:01 채신화 기자
KB국민은행, 특별승격 3명 포함 일반직원 승격인사 실시

KB국민은행 특별승격 3명 포함해 일반직원 대상 803명의 승격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승격인사는 다양한 평가기준과 함께 종합적인 인사자료를 반영해 선정했다. 특히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핵심직무(기업금융·외환, 리스크관리, 글로벌 인재, 심사역 등) 수행 직원을 우대하고,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직원 위주로 승격인사를 실시했다. 이에 함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문화'조성을 위해 KB의 대표 숨은 일꾼 한 명과 대내외 KB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직원(2명)들에 대해 당초 정했던 승격 인원 외 별도의 특별 승격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승격 대상자로 영등포지점 맹장호 차장(만 43세)은 사고로 인한 신체장애에도 영업현장에서 뛰어난 고객관리와 꼼꼼한 업무처리로 선정됐다. 맹 차장은 지점 내에서도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매사에 솔선수범해 지난해 KB국민은행 '숨은 일꾼 칭찬하기 우수사례'로 은행장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방이남지점 심영화 계장(만 32세)은 지혜로운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해 고객의 소중한 자금을 지켜내 금융감독원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HR본부 김성수 차장(만 44세)은 은행직원으로써 국제기구인 아시아개발은행(ADB) 파견 근무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분야 어드바이저리(Advisory)역할을 수행하는 등 KB국민은행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특별승격으로 맹장호 차장과 김성수 차장은 부지점장급으로, 심영화 계장은 대리로 승격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격인사는 '성과와 역량에 기반한 인사'라는 명확한 인사철학을 구현하고 이에 더해 조직 내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에게 승격의 기회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2017-01-03 09:19: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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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시각장애인 위한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 실시

SC제일은행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즌6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한국고용정보원과 협업해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을 제작하여 기부하기로 했다. 꿈 백과사전은 '똑똑한 직업, 건강한 직업, 따뜻한 직업' 등 8개의 주제로 구성된 100개의 직업을 소개하고 한빛맹학교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각장애 청소년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대학교 전공과목 다섯 가지를 함께 소개하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1만2000여 개의 직업이 등재된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사전'을 '오디오 사전'으로 제작해 기부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된다. SC제일은행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 기간 중 목소리 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 백과사전 제작에 참여할 목소리 기부는 오는 31일까지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 웹 또는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해 프로젝트 홍보대사 김동완의 안내에 따라 목소리를 녹음하면 된다. 또는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 1층 로비에 마련된 '착한목소리 기부존'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으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오는 2월 10~12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개최되는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시각장애인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목소리 기부자 120명이 꿈 백과사전·오디오 직업사전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시각장애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은 오디오북과 무료 스마트폰 앱으로 만들어져 4월 중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 접근센터를 통해 전국 모든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와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보다 더 다양한 진로 탐색기회가 필요하다"며 "각자의 목소리로 시각장애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27만 여명이 참여한 대국민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으로 이를 통해 총 1700여종의 새로운 오디오 디지털 콘텐츠가 개발돼 2만1400부의 오디오북과 점자책, 무료 스마트폰 앱이 제작·기부됐다.

2017-01-03 08:49:4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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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따뜻한 금융, 행복한 한국]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정유년에도 리딩뱅크 도약…'선(先)신한·원(One)신한' 기대 신한금융 7년 연속 순익 1조원 달성 '리딩뱅크' 위상 여전…2017년엔 '디지털·리스크관리' 집중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여섯 번째 신년사를 발표했다. 지난 2011년 한 회장의 취임 이래 신한금융의 성장은 화려했다. 상반기 6년 연속 수익 1조원을 달성하고 8년 연속 금융그룹 실적 1위를 올리며 '리딩뱅크'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신한맨' 한동우 회장의 경영 성적표이기도 하다. 그룹 통합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고 2010년 14개국 59개였던 글로벌 네트워크를 20개국 155개로 확대하는 등 국내외서 성과를 올렸다. 2017년에는 디지털 혁신, 리스크 관리 등에 집중해 신한만의 차별화 방식으로 '국내 1위' 자리를 수성한다는 방침이다. ◆'선(先) 신한'으로 이룬 리딩뱅크 한동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7년 슬로건을 '선(先) 신한'으로 정하고 "2017년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신한이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선견(先見)·선결(先決)·선행(先行)의 경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발짝 앞서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라는 취지다. 이는 그동안 한 회장이 보여준 경영철학과 일맥상통한다.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지난 1982년부터 신한에 몸 담은 '정통 신한맨' 한 회장은 신한이 앞서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적용해 왔다. 최고경영자(CEO)의 자격요건을 강화한 게 대표적이다. 지배구조와 후계시스템을 개선해 잡음은 방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한 회장은 내규상 회장 연임 나이를 만 70세 이하로 제한했다. 1948년생인 한 회장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에 따라 한 회장은 최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그룹사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 화두였던 '디지털금융'과 '글로벌금융'도 앞서 달렸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5년 12월 모바일뱅크인 써니뱅크와 무인스마트점포 스마트라운지(구 디지털키오스크)를 선보이며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해 6월엔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7개 그룹사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 포인트 서비스 '신한판(FAN)클럽'을 출범하기도 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도 6년 만에 두 배가 넘도록 성장했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이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의 지역별 특성에 맞춰 현지화 영업에 나선 결과, 신한베트남은행의 경우 2011년 신용카드 사업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취급액이 60배 이상 성장했다. 실적도 눈에 띈다. 신한금융은 2016년 3분기 누적 순익 2조1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성장했다. 3분기 순익은 7079억원으로 전분기(6834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상반기 수익 1조원 달성은 지난 2010년 이후 7년 연속 달성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bp 하락에 그쳐 1.49%를 유지하며 저금리 기조에도 방어가 잘 된 모습을 보였다. 자산성장 가속화로 9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6% 성장했으며 핵심 이익인 이자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7%, 전분기 대비 3.6% 각각 증가했다. ◆2017년 준비는 '원(ONE) 신한' 신한금융의 '리딩뱅크' 실적에도 한 회장은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데다 국내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파괴력까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신한이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선 디지털 혁신과 '원(One)신한'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금융사들이 앞다퉈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나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차별성을 느끼기 쉽지 않다"며 "신한도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신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 이를 위해선 내부 프로세스의 혁신도 수반해 신한만의 차별화 방식을 완성할 것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경쟁요소 중 하나는 가벼운 조직과 신속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라며 "조직 운영체계나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 근원전인 시스템까지 디지털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의 회사'로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디지털, 글로벌, 자산운용 등 협업 확대가 필요한 영역을 검토하고 그룹 자원 공유 체계를 업그레이드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하드웨어 측면 뿐만 아니라 인적 역량이나 기업문화와 같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하나의 신한으로서 교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1-03 08:47: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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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회장 “붕정만리(鵬程萬里)로 새로운 50년 향해 달리자”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이 2017년 경영 목표를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뉴스타트(New Start)'로 설정하고 3대 그룹 전략을 제시했다.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2일 칠설동 제2본점 대강당에서 '2017 DGB금융그룹 시무식'을 열고 "붕정만리(鵬程萬里)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반세기를 이어온 DGB업적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올 한 해 열심히 달리자"고 밝혔다. 붕정만리란 큰 새(붕새)가 만리를 날아간다는 뜻으로, 원대한 포부를 세우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자는 의미다. 3대 그룹 전략으로는 ▲경쟁력을 혁신하는 '위기대응' ▲신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미래대응' ▲그룹 일체화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DGB Be One' 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편리함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최근 시류에 발맞춰 DGB금융그룹도 계열사별 상품과 서비스 품질 혁신,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저성장과 경쟁이 심화된 금융산업 시대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업권역 확장과 비은행업 사업 다각화, 핀테크 마케팅 강화 등으로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도전을 계속하는 한편, 'DGB Be One'을 마음에 새겨 그룹 시너지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017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DGB대구은행은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뱅크'의 신경영비전을 선포했다.

2017-01-02 22:28: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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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시무식 대신 현장 방문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새해 첫 출근을 하며 시무식 대신 현장을 방문했다. 김 행장은 2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밸브 제조기업 정도기계와 자동포장기계 제조기업 인선을 방문해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정도기계는 기업은행 인천원당지점 개설 때부터 거래하며 지점과 동반성장해 온 기업이다. 인천원당지점은 김 행장이 신임 점포장으로 발령을 받고 2005년 7월부터 2년 6개월간 개설점포의 지점장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인선은 지난해 기업은행이 선정한 IBK창조기업 중 한 곳다. 김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업기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사다리가 되겠다며 중소기업금융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김 행장은 기업방문을 마치고는 검단산업단지지점과 인천원당지점을 찾아 영업점 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점장으로 근무한 첫 점포인 인천원당지점을 방문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현장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행장은 인천원당지점에서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상품을 권유하고 고객위주로 일해달라"며 고객 중심의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2017-01-02 18:00: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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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임용택 행장 “향후 2~3년이 금융산업 변곡점…강한은행 만들어야”

임용택 전북은행장이 2017년 녹록치 않은 금융환경에 대응하는 '강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임용택 행장은 2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시무식'을 열고 "향후 2~3년이 금융산업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새해 전북은행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먼저 임 행장은 "전북은행은 지난 한 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중서민·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우리만의 차별화된 전략과 현장줌심의 밀착경영을 통해 서남권 대표은행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을 성공리에 인수해 지방은행 최초로 해외은행업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 돼 노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2017년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강한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실천 방안으로는 ▲수익성 강화 및 비이자수익 증대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충당금 및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통한 자산의 질적 개선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사업 발굴 ▲체계적인 콘텐츠 교육 등을 꼽았다. 임 행장은 "강한 의지와 우리만의 계획, 실행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으로 모두가 하나돼 '즐거운 직장, 강한 은행'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01-02 13:27:4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