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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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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모바일 전용 ‘써니 마이카 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지난 12일부터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한 자동차 대출 '써니 마이카(Sunny Mycar) 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상품 '써니 마이카 대출'은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 뱅크를 통해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타행인증서만 있으면 계좌 신규뿐 아니라 대출 신청과 실행까지 가능한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대출 상품은 서울보증보험의 개인금융신용보험을 이용해 낮은 고정금리로 금리 상승 위험 없이 매월 동일한 금액으로 상환이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14일 기준 고정금리 연 5%이며 신차구매 시 0.6%p, 연소득 3000만원 이하 고객은 추가 0.1%p 금리를 우대하는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저 연 3.9% 까지 제공한다. 또한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자동차 구입 현장에서 자동차 딜러의 추천으로 즉시 신청하고,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은행 방문 없이 대출 상담부터 실행까지 당일 대출이 가능하다. 2010년 2월 출시한 '신한 마이카(MyCar)대출' 출시 후 '자동차 금융의 名家'를 선포하고, 지난해 누적 취급액 2조원을 돌파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자동차 금융시장에서 은행 점유율이 낮은 수준이나 비대면 채널 전용 취급으로 고객 접근 편의성 확대 및 금리 경쟁력 감안 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며 "향후 다양한 상품 출시로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2-14 15:57: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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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통장 ISA 계좌유치 전쟁 본격화

3월 14일 출시…인터넷 가입도 가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유치를 위한 금융권의 전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14일부터 판매되는 ISA) 초기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은행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키로 했다. 또 일임형(랩형) ISA는 금융사 창구에 가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ISA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의 고유 업무 영역으로 여겨지던 투자일임업을 고객 편의 제고 차원에서 ISA에 한해 은행에도 허용키로 했다. 일임형 ISA를 판매하려는 은행은 금융위로부터 투자일임업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내달 말까지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은행과 증권사 어느 곳에서나 신탁형 ISA와 일임형 ISA에 모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신탁형 ISA는 고객의 구체적인 지시에 따라 투자를 하지만 일임형은 투자 판단을 위탁받은 금융사에 운용 재량이 부여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당초 은행은 신탁형 ISA만 취급하도록 돼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신탁형이 아닌 일임형 ISA에 한해 온라인 가입도 허용키로 했다. 금융위는 오는 6월까지 반드시 대면 일임계약을 하게 돼 있는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해 ISA를 온라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권에서는 신탁형 ISA에는 예·적금과 환매조건부채권(RP),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원금 보장형 상품이, 일임형 ISA에는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수익 추구형 상품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수익 추구형 상품이 주를 이루는 일임형 ISA에 대한 구체적인 운용지침도 마련했다. 은행과 증권사들은 일임형 ISA 고객을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초고위험 5가지로 분류해야 한다. 이후 각 유형별로 2개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제시해야 한다. 모델 포트폴리오는 한가지 금융상품의 편입 비중을 30% 이상으로 할 수 없게 해 분산 투자 원칙을 준수토록 했다. 특히 예금·적금·예탁금·RP, 펀드·리츠, ELS·DLS 등 파생결합증권을 별도의 상품군으로 분류해 같은 상품군 내 상품의 편입 비중을 50% 이내로 제한키로 했다. 다만 펀드는 편입 비중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해 이론적으로는 100% 펀드로만 ISA를 채울 수도 있다. 또한 은행권이 판매하는 일임형 ISA에는 타사 예·적금만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은행권은 자사의 예·적금 상품을 ISA에 담을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건의했지만 당국은 불공정 거래 소지가 있다고 판단,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은행에 투자일임업을 허용하고 업권 간 칸막이를 제거했다"며 "사업자 간 경쟁과 혁신을 통해 ISA가 국민 재산 증식에 조금이라도 더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4 15:57:3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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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의 승부수②] 비대면 인증, 시동건다

금융권의 거센 경쟁 속에 지방은행이 뛰어 들었다. 격변하는 금융 환경에 발맞추기 위해 각종 신기능 도입에 나선 것. 특히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규제완화와 금융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비대면 실명확인제를 허용하면서 비대면 금융 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금융위가 발표한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 중 이중확인 방식은 ▲신분증 사본 제출 ▲영상통화 ▲접근매체 전달 시 확인 ▲기존계좌 활용 ▲기타 이에 준하는 새로운 방식(생체인증 등)에서 2가지를 의무 적용토록 했다. 이에 올해 초부터 다수의 시중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 또는 금융자동화기기(ATM)에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본인 인증을 시도하는 추세다. 지방은행도 상반기 중에 비대면 인증 방식을 적용한 각종 기기와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는 등 비대면 채널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방은행, 영상통화로 비대면 금융 '첫걸음' 지방은행이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비대면 실명인증 방식은 '영상통화'다. 기존의 모바일 뱅킹 앱 혹은 신규 앱에 실시간 본인인증이 가능한 영상통화 시스템을 접목하는 방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방은행은 이미 영상통화 본인 인증방식 업체를 선정하고 개발을 마쳤거나 도입을 검토 중이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3월 중 출시 예정인 모바일 뱅크를 가칭 'B뱅크'에서 '썸(SUM)뱅크'로 확정하고 본인 인증 방식으로 영상통화 절차를 추가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업체와 미팅을 가진 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를 통해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며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JB금융그룹 광주은행도 지난 1월 영상통화 본인 인증방식 업체를 선정하고 시범 운영과 보안성 심의 등을 거친 후 3월내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의 비대면 채널 서비스는 인증 부분만 별도의 앱으로 제공하고 나머지는 기존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증 방식은 ▲기존 계좌확인 ▲신분증 진위 확인 ▲영상 확인이다.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계좌를 확인한 후 별도의 앱을 실행시킨다. 해당 앱을 통해 본인의 신분증을 촬영한 사진을 전송한 후 상담사와 영상통화로 본인 인증을 받는 시스템이다. 영상통화 방식은 금융사 직원이 신분증 사진과 고객 얼굴을 실시간으로 대조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다. 또한 다른 생체인증 방식보다 인프라 구축이 쉽고 투자비용도 적은 편으로 금융권에서 관심이 높다. ◆'내 몸 안의 열쇠'…생체인증, 도입 검토 중 올해 초 시중은행들은 생체인증 방식을 적용한 ATM기 등을 앞 다퉈 선보였다. 당시 추이를 지켜보던 지방은행도 상반기 내 생체인증 방식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추세다. 부산은행은 스마트 ATM에 지정맥 인증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지정맥 인증은 지문 안에 흐르는 정맥의 정보를 통한 본인 인증 방식이다. 키오스크 개념으로 실시간 화상통화 기능도 탑재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 하는 단계이며, 썸뱅크 출시 이후 4월께 관련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정맥 인식은 근적외선을 통해 손가락 정맥 내부의 패턴을 인식해 본인인증을 하는 방식이다. 이는 손가락 내부의 혈관패턴 정보를 활용하는 것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하며 온·습도, 상처 등 외부환경의 영향에 강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출시 날짜가 다가온 만큼 다양한 업체와 계속 접촉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상태"라며 "시범으로 몇대만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이용 현황 등을 파악해 확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대구은행도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뱅크 '아이M뱅크'에 비대면 실명인증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구은행은 비대면 본인인증 방식으로 신분증 사본 온라인제출과 타행 계좌정보를 이용한 이중 확인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생체 인증 방식으로는 지정맥, 정맥, 홍채, 지문 등이 고려되고 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전산이 발달하면서 고객들이 간편한 모바일 금융을 선호하면서 은행의 내점 고객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생체인증 등 비대면 실명인증 방식의 도입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16-02-14 13:54: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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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투기업 전용 ‘신한 글로벌Biz카드’ 출시

신한은행은 오는 15일 국내은행 최초로 외국인투자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외투기업 전용 '신한 글로벌Biz카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 11층에서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과 김진철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 손기용 신한카드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 글로벌Biz카드'는 과거 법인카드 신청 시 재무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등 국내 진출 초기 외국인투자기업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외국인투자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이나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또 해외출장이나 비즈니스 모임이 잦은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을 위해 연회비 면제와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 무료 여행자보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카드 사용액별 최대 1.0%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신한은행은 최근 개점한 신한IFC(Internatioanal Finance Center)센터와 강남FDI(Foreign Direct Investment)센터를 주축으로 '신한 글로벌Biz카드' 발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외국기업협회와 협력해 '신한 글로벌Biz카드'를 필두로 한 각종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진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금융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국내 글로벌 영업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향후 각종 국내외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외국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2-12 14:48:50 채신화 기자